폭설 끝났지만 여파는 계속
New York
2026.02.25 20:08
2026.02.25 21:08
전철 지연 및 중단 문제 심각
시 공립교 출석률 63%에 불과
역대급 눈폭풍이 뉴욕 일원을 강타한 이후, 뉴욕시 곳곳에서 폭설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폭설이 마무리된 후 시민들이 멈췄던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24일 오전, 수많은 승객이 전철에 몰렸으나 열차 지연 및 혼잡, 중단 등의 문제가 속출했다.
C노선 열차는 전 구간 운행 중단됐고, G노선 열차는 레일 위 이물질과 충돌해 스파크가 발생, 차량 일부가 연기를 내며 승객들이 탈출하는 사건이 있었다.
25일 출근길에도 대부분 열차가 지연되는 등 혼란은 계속됐다.
승객들은 열차 상황과 안내 부족, 긴 대기 시간 때문에 불만을 표했다. 한 승객은 “열차 지연으로 인해 플랫폼에서 1시간 넘게 기다렸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 폭설 다음날인 24일부터 뉴욕시 공립교는 대면 수업을 재개했으나, 혼란은 이어졌다. 학생 출석률은 약 63%로 평소보다 크게 낮았고, 많은 학교가 정상 수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퀸즈, 스태튼아일랜드, 브루클린 남부 지역 등에서 쌓인 눈으로 인해 인도 및 횡단보도 통행이 힘들고, 스쿨버스가 눈에 갇히거나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하는 상황이 잦았다. 일부 버스 정류장은 눈으로 인해 버스가 멈출 수 없어 차량 출발 자체가 지연되기도 했다.
일부 학생과 교직원들은 위험한 눈길 또는 빙판길을 뚫고 등교해야 했고, 대중교통 대체 수단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일부 학교는 교사 결근이 많아 수업을 통합하거나 수업의 질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 폭설
# 여파
# 열차 지연
# g노선 열차
# c노선 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