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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폭설로 오늘부터 폐쇄

요세미티 국립공원 전역이 겨울폭풍 영향으로 폐쇄됐다.   지역방송 abc30은 오늘(1일) 0시1분부터 요세미티 국립공원 전역이 폐쇄된다고 보도했다. 국립공원 관리국 측은 겨울폭풍 영향으로 강력한 눈보라 경보가 발령됐다고 28일 보도했다.   국립공원 관리국 측은 3일 정오 요세미티 국립공원 재개장 여부를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눈보라가 강력할 경우 이번 주말 이후에도 방문객 입장이 금지될 수 있다.   한편 이번 겨울폭풍으로 요세미티 국립공원에는 6~18인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NWS)는 중가주 센트럴 시에라 네바다 마운틴 지역에 눈보라 경보를 발령했다.     눈보라 경보 지역은 5000피트 이상 고지대로, 경보 기간은 오늘 오후 4시부터 3일 오전 10시까지다. 김형재 기자요세미티 폭설 요세미티 폭설 요세미티 국립공원 정오 요세미티

2024.02.29. 19:02

오늘 산간지역 폭설.. 스키장 여행 주의보

캘리포니아주 주요 산간지역에 29일(오늘) 폭설이 예고되면서 여행을 자제하라는 경고가 내려졌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매머드 마운틴과 레이크 타호 인근 스키 리조트를 포함해 시에라 네바다에 이례적인 눈보라 경보가 발령됐다.   당국은 거센 폭풍우가 캘리포니아를 강타하면서 올 시즌 가장 강력한 눈보라가 올 것이라고 예고했으며, 해발 고도 5000피트 이상 지역에는 5~12피트까지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했다.   눈보라 경보는 내달 3일까지 샤스타 카운티의 래슨볼케이 국립공원부터 프레즈노 카운티의 킹스 캐년 국립공원까지 넓게 적용된다.   당국은 “오전 4시부터 오는 2일 오전까지 여행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며 “만약 이동할 일이 있다면 기상상황 악화로 시야 확보가 불가능한 ‘화이트아웃’과 도로 폐쇄 연장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NWS에 따르면 모노카운티 지역 395번 하이웨이를 따라 인근 지역에 1~3피트의 눈이, 맘모스 레이크와 준 레이크에는 거의 4피트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또 타호 베이슨 인근 시에라 크레스트에도 4피트의 눈이 쌓일 가능성이 높고, 사우스 레이크 타호와 인클라인 빌리지, 타호 시티에도 3피트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NWS는 예보했다.   NWS에 따르면 LA카운티 지역에도 내일(1일) 약간의 비 소식이 예고됐으며 3일 오전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산간지역 폭설 산간지역 폭설 인근 지역 모노카운티 지역

2024.02.28. 18:26

그랜드캐년 폭설…한인들 고립…8일 30인치 내려 도로 차단

그랜드캐년 지역에 폭설이 내려 100명 이상의 한인 단체 여행객들이 12시간 이상 발이 묶였다.   지난 8일 한국에서 여행 온 김모(여·39)씨 일행 6명은 그랜드캐년 남쪽 소도시 윌리엄스에 갇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전날부터 계속된 폭설로 윌리엄스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연결된 40번 프리웨이 양방향 50마일 구간 통행이 전면 차단되면서다.   김씨는 “폭설 때문에 버스를 타고 그랜드캐년에서 윌리엄스 소도시까지 약 60마일을 이동하는데 3시간 넘게 걸렸다”며 “윌리엄스에 도착했을 때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는 프리웨이 진입 자체가 안 됐다. 버스안에서 한참을 기다리다가 여행사 측이 현지 호텔로 안내했다”고 말했다.   김씨 등 한인 여행객 수십 명은 다음날인 9일 오전 9시쯤 프리웨이 통행이 재개돼서야 버스에 올라 라스베이거스로 향했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7~9일 3일 동안 그랜드캐년과 윌리엄스 지역에는 최고 30인치에 달하는 폭설이 내렸다. 윌리엄스-그랜드캐년뉴스 지역매체는 주민과 제설 차량 등이 성인 무릎 위까지 쌓인 눈을 치우는 사진을 보도했다.   한인 독자가 제보한 사진에는 그랜드캐년에서 윌리엄스로 향하는 차량이 폭설 속에 꼬리에 꼬리를 물고 대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인 여행사는 예상치 못한 폭설로 현지 대체숙소를 수소문하는 등 비상근무를 했다고 전했다.     아주관광 측은 “그랜드캐년 폭설로 버스 4대가 윌리엄스에서 대기해야 했고, 곧바로 대체 호텔을 찾아 손님 불편을 최소화했다”며 “현재 프리웨이 통행이 재개돼 손님 모두 여행일정을 다시 시작했다”고 전했다.   삼호관광 측은 “폭설 예보를 접한 뒤 손님 안전 등을 고려해 현지 여행 일정 중 그랜드캐년 방문은 제외했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그랜드캐년 폭설 그랜드캐년 폭설 그랜드캐년뉴스 지역매체 그랜드캐년 지역

2024.02.0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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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철의 시가 있는 풍경] 폭설

눈길을 헤치고 돌아와 목이 길어져 당신이 있는 서쪽 하늘만 바라보고 있어요. 좀 회복되면 함께 걷자던 친구는 생각보다 얼굴은 괜찮았고 조금 마른 듯 했지만, 그 친구 목이 길어져 삶이 깊어졌더라고요. 모두 깊은 동굴에 머무르고 싶지 않은 듯 출구를 찾으려 두리번대고 목소리도 발걸음도 느려진 저녁이었어요. 시킨 생선찌개는 어찌나 짜던지 돌아와 내 마음처럼 애꿎은 냉수만 찾았네요.     그나저나 오늘은 눈이 십여 인치나 쌓여 솜바지 챙겨 입고 창가에 앉아 지내는 게 제일 행복할 것 같기도 하여 빨간 열매 가득한 창가 블라인드를 올렸어요. 빛이 창문을 통해 밀려 들어오는 거예요. 거리도 나무도 지붕도 참 밖은 온통 눈 나라 하얀 고요가 시카고 하늘 위에 가득하네요. 근데 궁금해요. 당신을 후벼 파 끙끙 앓아 눕게 만든 그 시집, 선물로 내게 준다던 시집이 〈혼자 가는 먼 집〉이라는데 얼마나 먼 집인가? 꼭 혼자 가야 하나? 생각하며 눈 나라에서 안간힘으로 버티고 있어요. 목이 긴 짐승이 되면 멀리도 잘 보이려니 했지요. 도무지 보이지 않는, 그래서 만날 수 없는 평행선이 되어 있지요.     애꿎은 눈가를 훔치는 밤, 눈은 내리는데, 쌓이는데 눈 내리는 밤에 서로를 향해 걷다 보면 발끝이 이어지는 어디쯤에서 다시 지워지는 발 밤새 눈길에 발자국을 내고 지우고 당신을 향해 눈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동안, 사랑하는 동안 나는 당신 손에 빚어지고 당신 사는 하늘을 자꾸 바라보아요. 바라본 곳이 길이 되어 나는 시들다가 다시 피어나기도 하지요. (시인, 화가)     눈 덮인 계절 모습을 감춘 그대 치열하게 싹을 내미는 봄보다 편안한 호흡으로 행복하신지 나의 몸 어딘가에도 감추어진 마음 그 속 시간을 들여다보면 시간은 움직이지 않는다는 생각 존재하는 건 잘게 잘려져 다가오는 작은 조각의 현재일 뿐 또 한 살을 먹고 있다. 오래 살아가고 있다 오래 그리워 오래 걸었다 호수 밀려오는 소리 정겹던 날들이 부른다     눈 내리는 밤 한 해도 그렇게 지나가고 새날도 그렇게 오고 있지 않나 온몸을 기울여야 하는 것 이 순간을 사랑하는 것 사랑하는 동안 행복하기 위해서 그리하여 모든 나머지 것들은 그냥 지나치게 할 일이다 욕망을 덜어내는 시간 행복은 걸어 들어온다. 다시 눈길이다 사랑한 만큼 비워진 만큼     신호철신호철의 시가 있는 풍경 폭설 시카고 하늘 창가 블라인드 서쪽 하늘

2024.01.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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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고립된 한국 관광객 구한 부부 한국 찾는다

지난해 뉴욕주 북서부 폭설 사태 때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들을 구해준 미국인 부부가 한국을 찾는다. 한국관광공사는 알렉산더 캠파냐와 그의 부인이 공사 초청으로 13일부터 열흘간 한국을 여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12월 폭설로 곤경에 처한 한국인 관광객 9명이 2박 3일간 자기 집에서 머물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같이 있는 동안 한국 요리를 즐기며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낸 사연은 뉴욕타임스(NYT) 보도 등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이후 관광공사 뉴욕지사는 지난 2월 캠파냐씨 부부를 직접 찾아 방한 초청장을 전달했다. 관광공사는 평소 한국요리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캠파냐 부부를 위해 한식 등 K컬처를 체험하는 여행 일정을 준비했다. 캠파냐 부부의 미담은 한국관광 홍보영상 '한국은 잊지 않는다'로 제작될 예정이다. 캠파냐 부부 외에 당시 도움을 받았던 한국인들도 출연한다. 지난해 캠파냐 부부의 사연을 최초 보도했던 뉴욕타임스 기자도 함께 한국을 찾아 부부의 일정을 취재할 계획이다. 김장실 관광공사 사장은 "위기의 순간 한국인들에게 손을 내밀어 준 캠파냐 부부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한미동맹 70년을 맞은 올해 이처럼 뜻깊은 초청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폭설 한국인 관광객들 북서부 폭설 한국관광 홍보영상

2023.05.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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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쌓인 눈 무게에 수퍼마켓 지붕 '폭삭'

    샌버나디노 지역에서 폭설로 쌓인 눈 때문에 수퍼마켓 건물 지붕 전체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지붕 붕괴 당시 마켓 안에는 아무도 없는 시간이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식료품과 채소, 과일 등이 모두 무너진 지붕에 깔렸다.     수퍼마켓 주인은 폭설로 고립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식료품을 준비했는데 지붕 붕괴로 제대로 전달할 수 없게 됐다며 안타까워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현재 폭설로 산악지역 주민 상당수가 고립되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김병일 기자수퍼마켓 폭설 수퍼마켓 지붕 수퍼마켓 건물 수퍼마켓 주인

2023.03.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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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겨울폭풍 사망자 최소 32명으로 늘어

  혹한·강풍·폭설을 동반한 이번 겨울폭풍으로 전국에서 60명 이상이 숨졌다. 뉴욕주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최소 32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뉴욕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27일 NBC방송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겨울폭풍 영향으로 숨진 사망자는 전국에서 총 64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 사망자(55명) 집계보다 9명 늘었다. 폭설로 자동차나 도로, 전기가 끊긴 집 안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다가 결국 숨진 희생자들이 뒤늦게 발견되면서 사망자 수가 점차 늘고 있다.   뉴욕주에서 폭설 영향이 가장 컸던 버펄로시 사망자는 이날 7명 추가돼 총 28명이 됐고, 이리·나이아가라카운티까지 합하면 30명이 넘게 숨진 것으로 파악된다. 1977년 이 지역에서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눈 폭풍보다 피해 규모가 크다. 뉴욕포스트는 이날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업스테이트 뉴욕의 사망자가 최소 32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날도 뉴욕주 북서부에선 3~5인치 눈이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대부분 상점이 문을 닫아 식료품을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약 1만여명은 정전 사태를 겪고 있고, 버펄로·나이아가라 국제공항은 28일 오전까지 문을 닫는다. 따라서 바이든 대통령은 뉴욕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향후 재난지원법에 따라 긴급구호프로그램과 실업수당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크 폴론카즈 이리카운티장은 "자동차 운행 금지령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집에 있어달라고 주민들에게 호소했다. 폭설로 마비된 버펄로 시내에선 폭도들이 상점을 약탈하는 사건도 이어지고 있어 시 당국은 강력 대응하고 있다.     겨울폭풍으로 전국적인 항공편 결항사태도 속출했다.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연휴부터 이날 오전까지 29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고, 2400편 이상이 지연됐다. 취소된 항공편 중 2500편 이상은 사우스웨스트항공으로 파악돼 교통부가 조사에 나섰다.   크리스마스 연휴 직전 몰아닥친 한파와 폭설로 주말 항공사 결항률이 평균 20%를 넘긴 것을 감안하더라도 사우스웨스트의 결항률은 70%에 달해 지나치게 높았다. 교통부는 트위터에서 사우스웨스트의 결항 및 지연 사태와 고객 대응을 지적하고, "항공사의 결항여부 판단 기준과 고객서비스 지침 준수 등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폭설 겨울 폭풍 겨울폭풍 사망자

2022.12.2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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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밴쿠버 다시 폭설 경보 발령

지난 주말 폭설이 내렸던 메트로밴쿠버에 다시 주초 폭설 경보가 발령됐다.   연방기상청은 19일 오전 메트로밴쿠버 전역에 폭설 경보를 통해 10cm에서 15cm의 눈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폭설 경보는 메트로밴쿠버 뿐만 아니라 BC 거의 모든 지역에 발령됐다. 특히 빅토리아와 남부 걸프 아일랜드, 이스트 밴쿠버 아일랜드 등 남서부 지역에는 20cm의 강설량이 예측되는 상황이다.   19일 밤 워싱턴주에 저기압 전선이 상륙하면서 이와 동반해 많은 양의 습기도 유입되고, 결국 찬 공기와 만나며 BC주 남서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게 된다는 기사청의 발표다.   이번 눈은 밴쿠버 섬에서는 20일 오전 늦게 그칠 예정이지만, 메트로밴쿠버에서는 오후 늦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밴쿠버의 주간 날씨를 보면 23일 금요일까지 최저 기온이나 최고 기온이나 영하권에 머물 예정이다. 21일에는 낮최고 기온이 영하 9도, 22일에는 영하 7도이다. 최저 기온은 20일 영하 11도, 221일 영하 13도, 그리고 22일 영하 7도로 예상된다.   22일 밤부터는 눈이 내려 24일 오전까지 이어진다는 예보다.   한편 지난 주말 내린 눈으로 19일 월요일 출근길에 많은 운전자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DriveBC 트위터에 올라온 정보에 따르면 버나비레이크 근처 1번 도로에서 모든 차량이 빙판길에 서행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출근 시간 대인 오전 9시 전후로 곳곳에 움직이지 못하는 차량으로 곳곳이 막혔다는 정보도 올라왔다.   지난 18일에는 전날 밤부터 내린 눈으로 메트로밴쿠버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이어졌다. 써리에서는 눈길에 미끄러진 SUV 차량으로 176번 스트리트와 96번 에비뉴가 일대 혼잡을 빚었다. 이 사고로 8대의 차량이 파손됐다.   이외에도 산악지형인 노스밴쿠버나 웨스트밴쿠버 등도 통행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눈이 내리기 시작한 18일 밤에는 랭리 타운십에서 3대의 차량이 연루된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은 과속 운전이 사고 원인이라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메트로밴쿠버 폭설 오전 메트로밴쿠버 메트로밴쿠버 곳곳 폭설 경보

2022.12.1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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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밤부터 메트로밴쿠버 폭설

 이번 우기철 들어 예년보다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는데, 폭설과 강풍이 먼저 메트로밴쿠버를 덮칠 예정이다.   연방기상청은 이번 주중 눈이 내릴 예정인 가운데 특히 29일과 30일에 영하의 날씨에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메트로밴쿠버에 내린다는 기상 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별도의 적설량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민영 기상 예보에 따르면 10~20cm로 예상된다.   차가운 북극 기단으로 인해 예년보다 이른 겨울 날씨가 메트로밴쿠버를 포함해 BC 내륙까지 확산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메트로밴쿠버 전 지역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강풍이 불면서 많은 눈이 내릴 예정이다.   하지만 29일 밤부터 남동쪽에서 불어오는 따스한 공기로 인해 폭설이 녹아 도로에 물이 넘치는 등 교통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메트로밴쿠버 지역에서의 며칠간 강풍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의 주간 날씨 예보에 따르면, 29일 밤 눈이 내리며 최저 기온은 상대적으로 높은 0도를 기록한 후 다음날 30일에 5도까지 올라간다. 12월 1일에는 낮에는 최고 기온이 3도로 비가 예상되고 다시 밤에 영하 5도로 내려가며 눈으로 바뀌어 3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표영태 기자메트로밴쿠버 폭설 메트로밴쿠버 폭설 이후 메트로밴쿠버 며칠간 강풍

2022.11.2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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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항공편 대거 결항

7일 뉴욕시 일원에 최대 적설량 8인치에 달하는 폭설이 내렸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날 뉴욕 라과디아공항에는 오전 7시 기준 8.4인치에 달하는 눈이 쌓였다. JFK 공항에는 5.5인치, 뉴저지주 뉴왁 공항에도 5인치의 눈이 내려 이날 라과디아에서 330대, JFK와 뉴왁공항은 각각 220대 이상 항공편이 결항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전철 및 버스 서비스를 “최대한 정상 운행에 가깝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노선은 폭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인력 부족현상으로 인해 지연되거나 운행이 취소됐다.   한편,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이날 시전역 공립교에 휴교령을 내리지 않고 정상 운영을 감행했다. 시장은 “더 이상 학생들이 수업을 받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대면수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행히도 이날 새벽부터 시 교통국과 청소국이 제설작업을 펼치고 오후들어 기온이 올라가고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시전역에서 도로가 얼어붙거나 하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항공편 폭설 이상 항공편 최대한 정상 취소 속출

2022.01.0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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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기상청, 이번 주말 폭설 예보

캐나다 기상청은 25일(목) 밤부터 주말까지 눈이 내릴 예정이며 27일(토)에는 일부 지역에서는 20센티미터 이상의 폭설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목요일 밤부터 온타리오주는 지역에 따라 눈이 내릴 것"이리며 "다만 토론토를 비롯한 남부 온타리오지역의 경우 눈 대신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어 "금요일인 26일 저녁부터 토론토와 남부 온타리오 지역의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뀔 것"이라고 전했다.   온주 기상청은 27일 토요일에는 온주 전역에 눈이 내릴 것이며 북부 온타리오 지역의 경우 20센티미터 이상의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광역 토론토 지역과 몬트리올의 경우 5에서 10센티미터의 강설량이 예상된다고 전하며 차량운행 및 재설작업을 위한 준비를 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원홍 기자주말 폭설 남부 온타리오지역 이번 주말 북부 온타리오

2021.11.2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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