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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전기요금 오르고 개솔린∙닭고기 가격 내려

Chicago

2026.02.27 12:09 2026.02.2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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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1년 물가 비교
[로이터]

[로이터]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1년 간 쇠고기 가격은 오르고 개솔린 값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국 자료에 따르면 육류와 전기 요금, 천연 가스 요금 등은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뛰었다. 반면 개솔린과 오렌지, 닭고기 가격은 내려갔다.  
 
최근 1년간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된 것은 쇠고기다. 간고기 기준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22% 뛰었다. 1월 기준으로 파운드당 1.20달러 수준인데 이는 전월 대비 17센트가 오른 수준이다.  
 
쇠고기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이유로는 국내 쇠고기 생산량이 최근 75년 사이 가장 적은 수준까지 떨어졌고 소 생산 지역에 발생한 기록적인 가뭄으로 생산량이 더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연방 정부는 호주와 브라질, 캐나다, 멕시코로부터 쇠고기를 더 수입하고 있다.  
 
전기 요금도 인상폭이 컸다. 현재 국내 전기 요금은 킬로와트시에 19센트인데 이는 50년래 가장 높은 수치다. 국내 가구 평균 전기 요금은 월 173달러다.  
 
시카고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컴에드가 최근 요금 인상을 통해 월 3달러 이상의 요금을 올렸고 전국 평균으로 따지면 작년 대비 약 7%가 상승했다.  
 
바나나와 블루베리, 망고와 같은 제품도 가격이 올랐다 특히 바나나의 경우 수입되는 제품에 부과되는 관세가 기존 10%에서 25%로 오르면서 식료품 가격 인상을 주도했다. 바나나의 경우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5%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월 바나나와 같은 일부 식료품에 대한 관세를 면제 조치를 시행했다. 또 과테말라, 에콰도르, 엘살바도르와 같은 나라들과 무역 협상을 통해 수입되는 농산품 가격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반면 가격이 내린 품목도 있었다. 토마토가 대표적인데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13%나 떨어졌다. 지난해 조류독감으로 인해 가격이 크게 올랐던 닭고기 가격도 소폭 하락했고 개솔린 가격 역시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전국 평균 가격이 8% 하락했다. 시카고 지역 평균 개솔린 가격 역시 1월 기준 갤런당 14센트가 내려 2.94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대통령 #시카고 #물가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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