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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후안캐피스트라노 쓰레기 매립지 확장 두고 주민 반발 확산

Los Angeles

2026.03.02 18:00 2026.03.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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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반입량 2배 증가 가능성에
불만 제기 민원 수백 건 쏟아져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인 프리마 데셰차 매립지의 조감도. [OCWR 웹사이트]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인 프리마 데셰차 매립지의 조감도. [OCWR 웹사이트]

샌후안캐피스트라노의 프리마 데셰차 쓰레기 매립지 확장에 관한 주민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보이스오브OC의 지난달 26일 보도에 따르면 주민의 불만이 끓어오르기 시작한 계기는 올해 초 매립지로 매일 들어오는 쓰레기의 양을 사실상 두 배로 늘리는 계획이 쓰레기 매립을 담당하는 OC웨이스트&리사이클링(이하 OCWR)에서 논의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이후 카트리나 폴리 OC 5지구 수퍼바이저에게 주민의 불만 제기 민원 수백 건이 접수됐다. 폴리 수퍼바이저는 카운티 CEO, 관련 부서 책임자들과의 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매립지 쓰레기 일일 처리량 증대 가능성을 논하는 공개회의를 중단하도록 지시했다.
 
수퍼바이저위원회는 지난 2023년 약 8800만 달러 규모인 매립지 확장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당시 표결을 주도한 풀리 수퍼바이저는 “우리 사무실은 OCWR이 쓰레기 일일 처리량 확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통보를 받지 못했다. 매립지는 줄여야 할 대상이지 늘려야 할 대상이 아니냐는 점을 더 잘 살펴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보이스오브OC에 따르면 매립지는 2001년 확장 승인을 받았지만, 실제 착공은 2023년에 이뤄졌다. 확장 공사 목적은 65에이커의 토지와 약 700만 스퀘어야드의 흙과 암석을 정리하는 작업을 포함, 2100년까지 매립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폴리 수퍼바이저는 2023년 매립지 확장 승인과 올해 제기된 매립지 처리량 확대 계획은 완전히 다른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매립지 확장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인근 주민들은 소음과 공사로 인한 공기 질 저하 문제를 제기해 왔다. 한 주민은 “발파 작업으로 먼지가 너무 심하다. 여기에 산 지 8년째인데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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