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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 경제, 올해 ‘둔화’ 내년 ‘반등’ 예상

Washington DC

2026.03.04 11:18 2026.03.0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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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지니아주 경제는 올해 둔화 상태를 보이고 내년에는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버지니아대학교 웰던 쿠퍼 공공서비스센터는 3일 분기별 경제 전망을 발표하며 2026년 버지니아주의 미래를 예측했는 데, 성장률은 2025년 1.5% 성장한 후 2026년에는 0.3%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7년에는 1.6%로 반등을 전망했다.
 
조앙 페레이라 버지니아대 경제정책연구센터 임시 소장은 “버지니아주가 지난 3년 동안 전국 경제 성장률을 능가했지만 작년에는 따라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히며, 구체적으로 1,2,6월과 연방 정부 셧다운이 발생했던 10월에는 전국 경제보다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연방 공무원과 연방 계약업체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북버지니아 지역의 여파가 주 전체에 빠르게 파급됐다고 덧붙였다.
 
담당부서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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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방 정부의 일자리 감축은 이전과 같은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버지니아 주에서는 1만300개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실업률은 2027년에 완화되기 전까지 상승할 수 있다.
 
페레이라 소장은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경기 침체, 심지어 주택 시장의 하락세에도 북버지니아에서 나타난 현상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주택 시장 냉각은 올해도 계속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주택 시장 둔화, 지속적인 연방 공무원 조직 개편, 그리고 약화된 고용 증가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힘든 올 한해가 될 수도 있지만, 하반기에는 안정세에 접어들 가능성도 높다고 진단했다.
 
페레이라는 이번 전망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정책이 바뀌면 상황도 바뀔 것”이라며 연방 또는 주 차원의 결정 변화가 예측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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