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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구금시설서 40대 남성 사망…유가족 “의료 요청 무시됐다”
Los Angeles
2026.03.04 15:18
2026.03.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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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A 캡쳐
남가주 아델란토에 위치한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수감 중이던 40대 남성이 사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유가족은 구금시설 측이 의료 요청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다며 책임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가족에 따르면 48세 남성은 지난 1월 9일 LA 에코파크의 한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중 이민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멕시코 국적의 그는 LA 웨스트레이크 지역에서 가족과 함께 살며 생계를 책임져 왔으며, 가족은 그가 범죄 전력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샌버나디노 카운티에 있는 아델란토 ICE 구금센터에 수감됐다. 해당 시설은 민간 교정업체 GEO 그룹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에 따르면 그는 구금 이후 건강 상태가 악화되기 시작했고 여러 차례 의료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아들에 따르면 이러한 요청이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아들은 “아버지가 ‘의료 도움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여러 번 보냈지만 쓰러질 때까지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다”며 “결국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며칠 뒤 숨졌다”고 말했다.
그는 약 한 달 동안 구금 상태에 있다가 2월 27일 사망했다. 가족은 고인이 기존에 복용해야 하는 약이 있었지만 구금시설에서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LA 시의회 측에 따르면 올해 들어 ICE 구금 중 사망 사례는 이번 사건을 포함해 최소 9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아내와 아들을 부양하던 가장이었다. 가족은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유가족과 이민자 권익 단체들은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국토안보부와 ICE는 현재까지 이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AI 생성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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