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풀러튼 경찰 제압 중 남성 사망…과잉 대응 여부 수사

캘리포니아 풀러튼시에서 경찰의 제압을 받던 4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오렌지카운티 검찰청이 수사에 착수했다.   풀러튼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4월 20일 자정 직후 레몬 공원(Lemon Park)에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연기가 나는 종이 상자를 들고 있는 남성을 발견하고 그를 제지하려 했으나, 남성이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며 물리적으로 저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남성의 거친 저항에 여러 명의 인력이 동원되어 그를 억제했으며, 이 과정에서 남성이 경찰관의 팔을 물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경찰은 침을 뱉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스핏 후드(spit hood)’라 불리는 망사형 머리 덮개를 씌운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을 촬영한 영상에는 한 경찰관이 "두 차례 주먹을 날렸다"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으며, 수 분간 억제된 상태에 있던 남성은 이후 반응을 보이지 않기 시작해 구급대가 호출됐다.   해당 남성은 46세 호세 루이스 나란호 코르테즈(Jose Luis Naranjo Cortez)로 신원이 확인됐으며, 병원 이송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오렌지카운티 지방검찰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체포 과정의 적절성과 과잉 제압 여부가 주요 수사 대상이 될 전망이다. AI 생성 기사경찰 제압 남성 사망 경찰 제압 과잉 제압

2025.06.04. 13:18

썸네일

차량에 매달린 채 400미터 끌려가…79세 남성 사망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은 13일, 캘리포니아 노르코(Norco)의 한 주유소에서 발생한 차량 탈취 사건으로 79세 남성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건은 이날 낮 12시 23분경 히든밸리 파크웨이 600번지에 위치한 주유소에서 발생했다. 희생자인 제임스 노먼(79·코로나 거주)은 자신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뒷좌석을 청소하던 중 차량 앞좌석에 한 남성이 올라타 급히 차량을 몰고 도주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도주 중 노먼 씨는 차량에 매달린 채 약 400미터 가량 끌려가다 결국 도로에 떨어졌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코로나 경찰은 이후 피해 차량을 리버사이드 매그놀리아 애비뉴와 폴크 스트리트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발견했다. 수사 결과, 코로나 거주자 라이언 휴잇(29)이 유력 용의자로 지목됐고, 곧 체포됐다. 경찰은 그를 차량 탈취 및 살인 혐의로 로버트 프레슬리 구치소에 수감했다.   셰리프국은 초기 발표에서 두 명이 구금됐다고 밝혔지만, 이후 구체적인 체포 인물에 대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수사는 현재도 진행 중이다.   유족은 노먼 씨의 장례 및 가족 지원을 위한 모금 페이지를 개설했다. AI 생성 기사차량 남성 남성 사망 차량 탈취 차량 앞좌석

2025.05.16. 13:22

썸네일

'불륜 의심' 남편이 차량 들이받아... 아내와 남성 사망

샌버나디노 경찰은 지난 1월 26일 자정 직후, 아내의 불륜을 의심한 남편이 차량을 고의로 충돌시켜 두 명이 사망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31세 아이작 알버트 페레즈는 페리스 힐 공원에서 25세 아내 아시아 거시와 31세 찰스 다크를 만나 불륜 관계를 추궁했다. 이후 두 사람이 차를 타고 현장을 벗어나자 뒤따라가 차량 뒤를 들이받았고, 이로 인해 피해자들의 차량은 침수로를 향해 추락했다.   노스 페리스 힐 파크 로드와 이스트 퍼시픽 애비뉴 인근에서 발견된 차량 안에서 아시아와 찰스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검시 결과 두 사람 모두 둔기 충격으로 인한 두부 손상이 사인으로 밝혀졌다.   11년간 관계를 유지해온 이들 부부 사이에는 세 명의 어린 자녀가 있었다. 아시아의 자매 말리야는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언니는 이혼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결혼 생활 동안 언어적, 신체적 학대가 있었다"고 증언했다.   특히 아시아는 2021년 가정폭력을 이유로 페레즈에 대한 접근금지명령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된 것으로 확인됐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페레즈를 두 건의 살인 혐의로 기소했으며, 페레즈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유가족들은 사고 현장 근처에 추모 공간을 마련했으며, 장례 비용을 위한 모금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추가 정보를 가진 시민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AI 생성 속보불륜 의심 불륜 의심 남성 사망 아내 아시아

2025.02.06. 10:42

썸네일

또 LAPD 경관 총격에 남성 사망…양용씨 피살 17일만에 발생

LA경찰국(LAPD) 경관 총격에 피살된 양용(40)씨 사건이 발생한 지〈본지 5월 3일 자 A-1면〉 17일 만에 또다시 칼을 든 남성이 경찰 총에 맞아 숨졌다.   LAPD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쯤 사우스LA 메인 스트리트와 콜든 애비뉴 인근에서 ‘살상 무기를 이용한 폭력(assault with a deadly weapon)’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국은 현장에서 30대로 추정되는 칼로 무장한 남성과 마주했다고 밝혔다.   LAPD는 “경관들이 순찰차에서 나와 용의자에게 항복할 것을 명령했지만 불응했다”며 “명령을 무시하고 칼을 든 채 경관들 쪽으로 다가오면서 경찰 총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관의 총에 맞은 용의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용의자의 신원 및 정신건강 상태 등에 대해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총격을 가한 경관의 신원도 공개하지 않았다. 현장에서 추가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사건 역시 경관 총격의 당위성이 입증되기 위해서는 바디캠 공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발생한 경관 연루 총격(Officer Involved Shooting)만 벌써 26건에 달한다. 한 달에 5건씩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관련기사 타운서 양용씨 첫 추모행사…한인 아닌 아시안단체 개최 양용씨 바디캠 공개…단 8초만에 쐈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경관 총격 경관 총격 남성 사망 경관 연루

2024.05.20. 20:42

타운서 어젯밤(25일) 총격 발생 20대 남성 사망, 노먼디 통제

어젯밤(25일) LA한인타운에서 총격으로 20대 남성이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CBS에 따르면 25일 밤 11시 55분 LA경찰국(LAPD)은 흉기 폭행 신고를 받고 한인타운 6가 인근 노먼디 애비뉴 (516 Normandie Ave.)에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상으로 쓰러져 있는 20대 남성을 발견했다. 그러나 LA소방국이 도착했을 때 피해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용의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당국은 당시 현장에서 한 여성이 스페인어로 "그들이 살해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경찰 수사 진행 중 6가부터 윌셔 불러바드에 이르는 노먼디 애비뉴 구간의 통행이 차단됐다. 26일 오전 6시 37분 LA메트로 측은 오전 10시까지 해당 구간의 우회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지나는 206번 버스 이용객에 운행 지연을 대비할 것을 권고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한밤중 타운 남성 사망 한밤중 총격 한인타운 6

2024.03.26. 10:44

썸네일

LA 한인타운 버스 안에서 페퍼 스프레이 맞은 남성 사망

LA 한인타운 메트로 버스 안에서 한 남성이 페퍼 스프레이를 맞은 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22일 밤 10시49분쯤 웨스턴과 올림픽 애비뉴에서 북쪽으로 향하는 메트로 버스 안에서 싸움이 일어나 사람이 쓰러졌다는 911 신고를 받고 경찰관들이 곧바로 출동했다. 버스 안에 있던 목격자들에 따르면 남성 두 명이 말다툼을 하기 시작했는데 갈수록 분위기가 험악해지더니 어느 순간에 한 남성이 페퍼 스프레이를 꺼내 상대방에게 뿌렸다.   페퍼 스프레이를 얼굴에 맞은 상대방이 쓰러지자 페퍼 스프레이를 뿌린 남성은 버스 밖으로 달아났다.   LA 소방국 응급구조대는 쓰러진 남성이 숨을 쉬지 않아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내렸다. LAPD는 피해자가 사망하면서 곧바로 살인 사건으로 전환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달아난 용의자는 경찰 무전 통신을 통해 올 블랙과 무지개색 신발을 신은 30대 흑인 남성으로 묘사됐다. 피해자의 신원이나 사건 발생 경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즉시 공개되지 않았다.  한인타운 스프레이 페퍼 스프레이 남성 사망 la 한인타운

2024.02.23. 10:47

썸네일

타운 노숙자 텐트서 총격 사망 남성 발견

LA한인타운 한복판에서 총격 사건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은 22일 오후 11시 23분쯤 웨스트 6가와 사우스 마리포사 애비뉴 교차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텐트 안에서 총격을 받고 쓰러져 있는 남성 1명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즉각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용의자와 언쟁을 벌이다가 총에 맞았다며 몸에서 다수의 총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25세 남성으로 텐트에서 거주 중이었으며 자세한 신원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877)527-3247 김예진 기자한인타운 마리포사 마리포사 총격 남성 사망 la한인타운 한복판

2022.11.23. 20:30

다운타운 지하철역서 흉기 피습으로 남성 사망

    LA 메트로 지하철역에서 23일 오전 한 남성이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LA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5분경 LA 다운타운 5가와 힐 스트리트 교차로에 위치한 퍼싱 스퀘어 지하철 역에서 흉기에 찔려 신음하고 있는 피해자를 순찰 중이던 LA 경찰국 소속 경관이 발견했다.   피해자는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그곳에서 숨졌다.   수사당국은 현재 이번 사건이 갱과 연루된 것인지, 또 피해자가 노숙자인지에 대해서 밝히지 않고 있다.       김병일 기자지하철역서 다운타운 다운타운 지하철역서 남성 사망 스트리트 교차로

2022.11.23. 15:18

썸네일

자동 세차기·차 사이 끼인 남성 사망

24시간 셀프 서비스로 운영되는 자동 세차장에서 한 남성이 세차 기계와 자동차 사이에 끼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발견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샌디에이고 인근 에스콘디도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1시44분쯤 이스트밸리파크웨이 지역 펄 카워시에서 56세의 한 남성이 세차 기계와 자동차 사이에 끼인 채 발견됐다.   경찰국은 성명에서 “보안카메라 등을 확보해 예비 조사를 한 결과 이 남성은 세차장으로 차를 몰고 들어간 뒤 갑자기 차에서 내리려고 했다”며 “그때 차량이 앞쪽으로 향하면서 자동차와 세차 기계 사이에 이 남성이 끼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세차 기계에서는 알람이 약 30분간 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세차를 하러 왔던 한 주민이 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국 한 관계자는 “이 세차장은 셀프 서비스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간에 직원이 없었다. 곧바로 남성을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뒤 인근 팔로마 의료센터로 이송했지만 숨졌다”며 “기계에 의한 사고라기보다는 차량에 의한 충돌 사고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진 기자세차기 자동 남성 사망 자동 세차기 자동 세차장

2022.04.18. 19:06

백상어에 물린 남성 사망…지난 연말 중가주 해변서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 중가주 모로 베이 지역에서 바디보드를 타다 숨진 남성의 사인이 백상아리의 공격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abc7뉴스는 샌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 검시국을 인용해 지난해 12월 24일 오전 10시45분 모로 베이에서 바디보드를 타다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토마스 A 버터필드(42)는 백상아리 공격을 받고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사건 당시 가족과 모로 베이를 찾은 버터필드는 머리, 어깨, 가슴 부위가 무언가에 물린 채 발견됐다.   사건 직후 주위에 있던 서퍼들이 그의 시신을 바닷물 밖으로 끄집어냈다.     검시국 측은 그의 시신에서 백상아리 이빨을 발견했고, 최근 유전자검사 결과 16피트 크기의 백상아리가 그를 공격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버터필드는 최근 수십 년 사이 샌루이스 오비스포에서 상어 공격에 의한 두 번째 사망자로 기록됐다. 1950년 이후 가주에서는 약 15명이 상어 공격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재 기자백상어 남성 남성 사망 백상아리 공격 백상아리 이빨

2022.03.30. 21:18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