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10대 자살·자해 검색 부모에 알린다…인스타그램 새 알림 도입

Los Angeles

2026.03.04 21:07 2026.03.04 22:07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인스타그램이 10대 청소년 보호 강화 목적으로 새로운 알림 기능을 도입한다.
 
인스타그램의 모회사 메타(Meta)는 최근 10대 이용자가 자살이나 자해와 관련된 단어를 단기간에 반복 검색할 경우, 해당 활동을 부모에게 통지하는 신규 알림 기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메타는 이번 기능이 부모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자녀와 자살·자해 등 민감한 주제에 대해 보다 이른 시점에 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메타 측은 “자살과 자해 문제의 민감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10대 자녀의 검색 내용이 도움이 필요하다는 신호로 보일 경우 부모가 보다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알림 기능은 이번 주부터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에서 우선 시행될 예정이다.
 
부모는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 인스타그램 내 알림 등을 통해 관련 통지를 받게 된다. 알림을 누르면 자녀가 일정 기간 내 자살·자해 관련 용어를 반복 검색했다는 안내와 함께 해당 주제에 대해 어떻게 대화를 시작할지에 대한 전문가 자료도 제공된다.
 
한편 메타는 자사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 아동·청소년에게 중독성을 유발했다는 이유로 제기된 소송 2건에 직면해 있다.

송윤서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