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경찰국(LAPD) 소속 경관이 근무 중 타인의 차량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KTLA는 LAPD 경관이 700달러 이상의 현금을 절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경관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동료 경관이 보고서를 작성하는 동안 인근에 주차돼 있던 테슬라 차량 내부를 뒤지는 모습이 인근 업소 CCTV에 포착됐다. 당시 경관은 차량을 수색하기 전 보디캠을 꺼 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테슬라 차량 소유주는 차량에 보관해 둔 현금이 사라졌다며 해당 경관이 근무하는 경찰서에 현금 도난 신고를 했다.
조사가 시작되자 해당 경관은 상관에게 “차량에서 현금을 꺼낸 것은 사실이지만 증거물로 등록할 목적으로 가져온 것”이라며 “단순히 이를 증거물로 등록하는 것을 깜빡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LA경찰위원회 측은 당시 경관이 테슬라 차량을 수색할 공식적인 명분이 없었고, 현금이 범죄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도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해당 경관은 내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직무 정지 처분을 받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