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여러 충돌 사망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테슬라의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 ‘완전자율주행(FSD)’에 대한 조사를 한층 강화했다. NHTSA는 지난 18일 국내 약 320만 대의 테슬라 차량을 대상으로 한 기존 예비 조사를 넘어 ‘엔지니어링 분석’ 단계로 조사를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즉시 리콜 요구로 이어질 수 있는 절차에 들어갔다는 의미다. 앞서 NHTSA는 지난 2024년 10월 약 240만 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초기 조사를 시작한 바 있다. 테슬라의 FSD가 악천후나 시야가 나쁜 환경에서 위험을 제대로 감지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다. 당국은 카메라 기반으로 작동하는 테슬라 시스템이 눈부심, 먼지, 공기 중 입자 등 시야를 방해하는 일반적인 도로 환경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을 가능성에 조사의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카메라 성능이 저하된 상황에서도 운전자에게 충분한 경고 없이 사고 직전에야 반응하는 사례가 확인됐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NHTSA는 해당 결함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사고 9건을 확인했으며, 이 중 1건은 사망 사고, 2건은 부상 사고였다고 밝혔다. 추가로 6건의 사고에 대해서도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일부 사고에서는 FSD가 앞서 주행 중인 차량을 추적하지 못하거나 아예 인식하지 못한 사례도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조사의 또 다른 핵심은 테슬라가 2021년 중반부터 레이더를 배제하고 카메라만 사용하는 ‘테슬라 비전’ 체계로 전환한 이후의 성능이다. 당시 도입된 ‘성능 저하 감지 시스템’이 실제로는 시야가 나쁜 환경에서 적절히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NHTSA는 테슬라는 이후 해당 시스템을 업데이트한 바 있다. 당국은 업데이트 적용 시점과 보급 범위, 실제 성능 개선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우훈식 기자완전자율주행 테슬라 테슬라 시스템 조사 강화 테슬라 차량
2026.03.19. 23:52
LA경찰국(LAPD) 소속 경관이 근무 중 타인의 차량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KTLA는 LAPD 경관이 700달러 이상의 현금을 절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경관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동료 경관이 보고서를 작성하는 동안 인근에 주차돼 있던 테슬라 차량 내부를 뒤지는 모습이 인근 업소 CCTV에 포착됐다. 당시 경관은 차량을 수색하기 전 보디캠을 꺼 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테슬라 차량 소유주는 차량에 보관해 둔 현금이 사라졌다며 해당 경관이 근무하는 경찰서에 현금 도난 신고를 했다. 조사가 시작되자 해당 경관은 상관에게 “차량에서 현금을 꺼낸 것은 사실이지만 증거물로 등록할 목적으로 가져온 것”이라며 “단순히 이를 증거물로 등록하는 것을 깜빡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LA경찰위원회 측은 당시 경관이 테슬라 차량을 수색할 공식적인 명분이 없었고, 현금이 범죄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도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해당 경관은 내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직무 정지 처분을 받은 상태다. 한편 LAPD 측은 인사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송윤서 기자증거물 증거물 등록 테슬라 차량 현금 도난
2026.03.10. 22:10
말리부에서 발생한 차량 전복 사고로 숨진 운전자가 채츠워스에 위치한 시에라 캐니언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16세 학생으로 확인됐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전 8시 직전, 사우스 말리부 캐니언 로드와 포터 로드 인근에서 발생했다. LA카운티 검시국은 사망자를 헌터 랭리로 공식 확인했다. 경찰은 랭리가 몰던 테슬라 차량이 주행 중 갑작스럽게 우측으로 급격한 방향 전환을 하며 도로를 이탈했고, 이후 차량이 공중으로 튀어 오른 뒤 약 30피트 아래 비탈면으로 굴러떨어졌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랭리 혼자 탑승해 있었으며, 그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랭리가 재학 중이던 시에라 캐니언 고등학교는 사고 당일 학부모들에게 서한을 보내 학생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학교 측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비극적인 소식”이라며 유가족에 깊은 애도를 표했고, 가족의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추가적인 사고 경위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학생 사망을 추모하기 위해 사고 당일 저녁 예정돼 있던 모든 체육 행사를 취소했다. 특히 미션 리그 결승에 예정돼 있던 남자 농구 경기는 재개되지 않을 예정이다. 학교는 학생들의 정서적 충격을 고려해 상담 및 심리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AI 생성 기사고교생 공중 고교생 사망 테슬라 차량 차량 전복
2026.02.07. 6:00
LA 북동부 파코이마 지역에서 테슬라 차량이 주택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23일 0시 직후, 5번 프리웨이 오프램프 끝 지점 인근 주택가에서 신고 접수됐다. 사고 차량은 단독주택으로 돌진해 거실 내부에서 멈춰 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영상에는 흰색 테슬라로 보이는 차량이 울타리를 뚫고 주택 내부까지 진입한 모습이 포착됐으며, 충돌 과정에서 교통 표지물 또는 기둥을 들이받았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환자 2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다만 부상자들이 차량 탑승자였는지, 또는 주택 내부에 있던 주민이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가 난 주택은 구조적 손상 여부를 점검 중이며, 화재나 연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사고 원인과 음주·약물 연관 여부 등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I 생성 기사한밤중 테슬라 테슬라 차량 차량 돌진 한밤중 주택
2026.01.24. 6:00
헌팅턴 비치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다중 차량 충돌 사고에서 테슬라 모델 3를 운전하던 37세 남성이 사망했다. 오렌지 카운티 경찰은 사고의 운전자가 해당 지역 주민임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12월 2일 오후 2시 45분경, 운전자는 과속을 하던 중 도로의 요철을 만나 차량이 공중으로 날아가면서 맞은편 차량을 긁으며 사고를 일으켰다. 테슬라는 여러 번 구르며 교차로 동쪽에서 멈췄고,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 찍힌 대시캠 영상에는 테슬라가 공중으로 날아오른 장면이 담겨 있으며, 사고 직후 7대의 차량이 연쇄 충돌을 일으켰다. 목격자들은 테슬라 차량이 매우 빠른 속도로 달려왔다고 전했으며, 한 목격자는 차량이 약 100마일로 달렸다고 추정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차량이 과속을 했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속도는 추정하지 않았다. 또한, 테슬라의 자율 주행 시스템이 활성화되었는지 여부는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로 인해 두 명의 오렌지 카운티 보호관찰 직원이 부상을 입었으며, 세 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경찰은 사고 원인에 대해 계속해서 조사를 진행 중이며, 마약이나 알콜의 영향이 있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의 경위를 아는 목격자는 경찰에 연락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AI 생성 기사테슬라 공중 테슬라 차량 연쇄 충돌 테슬라 모델
2025.12.05. 14:02
테슬라 모델 3의 설계 결함이 탑승자 사망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하는 소송이 제기됐다. 최근 워싱턴주 서부 연방 법원에 제출된 유족의 소장에 따르면, 제프 데니스 부부는 지난 2023년 1월 테슬라 모델 3를 운전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급가속 현상이 5초 이상 이어졌다. 이때 데니스는 다른 차량을 피하려 조향하던 끝에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후 차량이 불길에 휩싸이면서 아내 웬디 데니스는 현장에서 사망, 제프 데니스는 다리 화상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유족은 급발진과 충돌 뒤 화재를 유발한 배터리 팩의 설계 결함을 사고의 핵심 원인으로 지적했다. 또한 테슬라 차량의 문 구조가 사고 당시 승객 구출을 가로막았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모델 3는 전자식 문 잠금장치를 사용하는데, 배터리 공급이 끊기면 외부 손잡이가 작동하지 않는 구조다. 내부에도 수동 개폐 장치가 존재하지만 작고 위치가 눈에 잘 띄지 않아, 화재 상황에서는 사실상 사용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는 동안 문을 열기 위해 손잡이를 당겼으나 작동하지 않았고, 화재의 열기로 다가서지 못해 창문을 깨는 시도조차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긴급제동(AEB)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점도 지적됐다. 유족 측은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자동제동이 발동하도록 설계돼 있음에도 아무런 제동이 걸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테슬라의 도어 설계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테슬라 모델 Y의 전자식 도어 핸들 문제로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결함 여부를 조사한 데 이어, 최근에는 가주의 대학생 두 명이 화재 사고로 숨진 사건에서도 ‘문이 열리지 않아 차량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는 내용의 소송이 제기된 바 있다. 우훈식 기자테슬라 워싱턴 테슬라 모델 설계 결함 테슬라 차량
2025.11.26. 0:19
가주보험국(CDI)이 테슬라 보험사(Tesla Insurance Services, Inc.)를 상대로 강도 높은 제재에 들어갔다. 가주 내 주요 보험 정책 마련과 보험사 감독권한을 갖고 있는 CDI는 지난 3일 지속적인 소비자 불만, 보험금 지급 지연, 부당한 청구 거절 등을 이유로 해당 보험사에 대한 제재 조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안은 자동차 제조사가 직접 보험업에 진출하면서 생긴 규제의 공백, 기술 중심 비즈니스 모델과 소비자 보호 체계의 충돌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 거듭되면서 이슈화 돼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CDI는 이날 발표문에서 “테슬라 보험이 수백 건의 소비자 불만에도 불구하고 개선 약속을 반복적으로 어겼으며, 이익을 사람보다 우선시했다”고 직격했다. 조사 결과, 테슬라 보험은 보험금 지급 지연, 부당한 청구 거절, 조사 미비, 소비자 권리 고지 누락 등의 위법 행위를 반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국은 이와같은 행위가 단순한 행정 오류가 아니라, 시스템적으로 ‘소비자 보호 절차’를 우회한 행위로 간주하고 있다. CDI는 “법을 무시한 채 영업을 지속한 것은 신뢰성 결여이자 불법”이라며 최대 건당 1만 달러의 과징금과 면허 정지 가능성을 경고했다. 테슬라 보험은 2019년 일론 머스크 CEO가 “테슬라 차량의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 보험”이라며 출범시켰다. 운전 습관, 속도, 급가속 등 차량 센서 데이터를 이용해 보험료를 산정하는 방식이다. 이론적으로는 ‘안전 운전자는 낮은 보험료를 내는’ 합리적 구조지만, 문제는 보험업의 핵심인 ‘공정한 청구 처리와 손해 보상’이 기술적 효율성에 가려졌다는 점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보험 모델은 제조사-보험사 간 이해충돌을 내포한다”고 지적한다. 즉, 사고 원인 조사에서 차량 결함이 드러나면 제조사로서의 책임이 커지는데, 동시에 보험사로서는 그 결함을 축소하거나 소비자 보상을 늦출 유인이 생긴다는 것이다. CDI의 이번 제재는 바로 그 이해상충 구조가 실제 소비자 피해로 이어졌다는 경고 신호다. 테슬라 보험은 ‘보험료 절감’과 ‘자동차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내세워 빠르게 성장했다. 하지만 이번 조치는 국내 ‘인슈어테크(InsurTech)’ 산업 전반에 대한 규제 강화 가능성을 시사한다. CDI는 성명에서 “기술 혁신이 소비자 보호를 대체할 수는 없다"며 “법적 책임을 회피한 혁신 모델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다른 신흥 보험업체들, 특히 AI 기반 리스크 분석이나 빅데이터 활용 모델을 도입한 스타트업들에게도 직접적인 경고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 금융 규제 전문 변호사는 “테슬라 사례는 빅테크 기업들이 금융 규제의 범주 안으로 들어와야 함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테슬라와 파트너사인 스테이트 내셔널(State National)은 15일 이내에 CDI에 공식 답변을 제출해야 하며,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테슬라는 “보험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한편, 이번 사태는 단기적으로 테슬라 보험의 사업 지속성에 타격을 주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자동차 제조사 기반 보험 시장의 제도적 재정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연방 차원에서도 금융감독당국(CFPB)이 인슈어테크 업계 전반에 대한 감독 강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최인성 기자테슬라 보험 테슬라 보험사 보험사 감독권한 테슬라 차량
2025.10.06. 19:24
테슬라가 내달 텍사스 오스틴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출시하고 몇 달 내 수천 대를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완전자율주행(FSD)의 시대를 선언하며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많은 전문가와 소비자들은 여전히 “과연 이번엔 진짜일까”라는 의문을 거두지 않고 있다. 자율주행 로보택시라는 개념 자체는 낯설지 않지만, 이를 둘러싼 안전성과 기술적 신뢰, 그리고 머스크의 과거 언행 불일치가 논란의 중심에 다시 떠오르고 있다. 테슬라의 로보택시는 과연 안전할까.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최근 테슬라의 FSD 기능과 관련된 4건의 사고를 조사 중이며, 테슬라에 로보택시 시스템의 비상 대응 방식, 승객 유무 감지, 그리고 교통법규 위반 발생 시 조치 등을 공식 질의했다. 특히 비나 안개, 역광, 야간 등 비가시성 환경에서의 인식 정확도와 오작동 여부가 핵심 쟁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테슬라 경쟁사 웨이모의 차별화된 자율주행 접근 방식이 주목을 끌고 있다. 둘 다 자율주행이라는 목표는 같지만, ‘센서 중심’ 대 ‘인공지능(AI) 학습 중심’이라는 차이가 있다. 테슬라는 일관되게 ‘라이다(LiDAR)’ 센서를 배제하고, 8대의 카메라와 초음파 센서 기반의 시각정보 처리에 의존하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테슬라는 이 방식이 비용 대비 확장성이 뛰어나고, 전 세계 수백만 대의 테슬라 차량으로부터 수집되는 도로 주행 데이터를 지속해서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방식은 NHTSA 조사처럼 카메라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악조건에서의 기능 검증이 필요하고, 실제 센서 기반이 아닌 AI의 판단이기 때문에 내리는 결정에 더 많은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반면, 웨이모는 라이다·레이더·고정밀 지도 등을 총동원해 안전성과 정확도 위주의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또 이미 오랜 기간 LA, 샌프란시스코, 피닉스 등에서 상용 서비스를 통해 안전성을 입증해왔다. 실제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건들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4월, 테슬라는 2018년 발생한 자율주행 모드에서의 치명적인 사고와 관련된 소송을 합의로 마무리했다. 이 사고는 애플 엔지니어인 월터 황이 테슬라 모델 X를 운전하던 중 오토파일럿 기능을 사용하다가 고속도로에서 도로 분리대를 들이받고 사망한 사건이다. 테슬라는 합의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이번 합의는 오랜 법적 분쟁을 종결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21년 오하이오주 데이튼에서 한 운전자가 테슬라 모델 Y를 몰다 차량이 제멋대로 급가속, 주유소 기둥에 충돌하는 바람에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다. 지난달 테슬라는 사망자의 유족과 합의해 소송을 종결했다. 합의 조건 등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테슬라 측이 피해 가족들에게 막대한 자금을 제시하며 입막음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그러나 결국 테슬라 로보택시에 대한 회의감의 뿌리는 기술 그 자체보다도 일론 머스크의 과거 발언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됐다. 지난 2016년 머스크는 “2년 안에 테슬라 차량은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할 것”이라 공언했고, 2019년에는 “2020년엔 도로에 100만 대의 로보택시가 다닐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나 이러한 약속들은 줄줄이 지연되거나 실현되지 않았다. 또한, FSD 베타버전의 상용화 일정도 수차례 연기됐고, 주주총회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내놓은 발언들 역시 이후 번복한 경우가 적지 않다. 로보택시의 출시는 자율주행 기술의 미래를 가늠할 중대한 이정표가 될 수 있지만, 테슬라가 말뿐인 혁신이 아니라 진짜 신뢰할 수 있는 이동 수단을 만들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기술적 완성도는 물론이고, 각 지역의 규제 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지, 그리고 무엇보다 머스크가 이번에는 과연 말한 대로 실행할 수 있을지가 이번 로보택시 실험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우훈식 / 경제부 기자기자의 눈 테슬라 장애물 테슬라 차량 테슬라 경쟁사 최근 테슬라
2025.05.27. 18:32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테슬라 차량에서 반려견을 도난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플라자 앳 푸엔테 힐스(Plaza at Puente Hills)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피해자 조요 주오(Zoyo Zuo)는 차량에 테슬라의 '도그 모드(Dog Mode)'를 설정해 반려견 레몬(Lemon)을 차 안에 둔 채 잠시 자리를 비웠다. 도그 모드는 차 안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하며, 외부 디스플레이에 “곧 돌아오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표시하는 기능이다.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용의자가 차량을 세 차례나 접근한 후, 창문을 깨고 내부로 진입해 11살 된 요크셔테리어 레몬을 납치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차량 내 테슬라 보안 카메라에는 용의자의 얼굴이 더 선명하게 포착됐다. 레몬은 현재 심장 질환을 앓고 있으며 약물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조요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레몬의 무사 귀환을 위해 2,000달러의 현상금을 걸었다. AI 생성 기사테슬라 악몽 테슬라 차량 테슬라 보안 요크셔테리어 레몬
2025.04.30. 16:20
오렌지카운티에서 전동스쿠터를 타던 10대 소년 2명이 테슬라 차량과 충돌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 소년들은 모두 16세로,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북쪽 방향 차선을 역주행 중이던 중, 정방향으로 주행하던 테슬라 차량의 조수석 앞부분과 충돌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두 소년은 중태로 오렌지카운티 글로벌 메디컬 센터에 이송됐으나,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테슬라 운전자는 약물이나 음주 영향 없이 사고 현장에 남아 경찰 조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운전자 과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AI 생성 기사전동스쿠터 역주행 전동스쿠터 역주행 테슬라 차량 테슬라 운전자
2025.04.02. 16:51
최근 테슬라 차량 소유자들 사이에서 일론 머스크의 언행과 정책 추진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반 머스크’ 스티커를 부착한 테슬라 차량이 등장했다. 차량 후면에 ‘VINTAGE TESLA-PRE-MADNESS EDITION.’ 이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다. 김상진 기자반머스크 스티커 스티커 부착 테슬라 차량 최근 테슬라
2025.03.31. 20:05
방화로 추정되는 테슬라 차량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폭스11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2시45분쯤 라스베이거스 테슬라 정비소에서 테슬라 차량 5대가 불에 탔다. 라스베이거스 메트로폴리탄경찰국은 누군가 주차 된 테슬라 차량에 총격을 가하고 화염병을 던져 불을 질렀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국은 표적 공격으로 규정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정비소에 주차된 테슬라 차량 여러 대가 불길에 휩싸인 모습이 담겼다. 또한 해당 수리점 정문에는 용의자가 스프레이 페인트로 ‘저항하라(Resist)’라는 낙서도 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전국에서는 테슬라 매장과 수퍼차저 충전소를 훼손하거나 불을 지르는 범죄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 18일 법무부 팸 본디 장관은 성명을 내고 “테슬라 자산에 대한 일련의 폭력적인 공격은 국내 테러와 다름없다”며 용의자 여러 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테슬라 차량 방화 행위를 국내 테러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라스베이거스 테슬라 테슬라 차량 라스베이거스 메트로폴리탄경찰국 테슬라 정비소
2025.03.19. 22:06
지난 23일 샌퍼낸도밸리에서 한 여성 운전자가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던 절도 차량과 충돌해 숨졌다. 더불어 숨진 여성이 운전 중이던 테슬라 차량이 충돌 여파로 다른 2대 차량과도 부딪혔다. 이에 3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은 이날 오후 1시 32분쯤 위넷카 지역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차량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 용의자를 추격 중이었다. 용의자는 사고 이후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됐다. [KTLA캡처]추격전 밸리 차량 추격전 테슬라 차량 절도 차량
2024.11.24. 22:00
플로리다를 강타한 허리케인 헐린이 육지로 밀어올린 바닷물에 침수된 테슬라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 주택까지 전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BC7에 의하면 최근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한 주택에 주차된 테슬라 차량에 발생한 불이 대형 화재로 번져 주택을 완전히 불태웠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허리케인으로 주택에 8인치 가량의 물이 차오르자 차고의 테슬라 모델X에 스파크가 발생하고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충전기를 꼽은 상태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집안에는 총 9명이 있었으며 이 중 2명이 차고가 불에 휩싸인 것을 발견했다. 다행히 9명 모두 대피해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주택은 결국 전소했다. 이에 카운티 당국은 주민들에 바닷물에 노출된 전기차는 집과 최소 50피트 이상 떨어진 곳으로 옮길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 뉴스팀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테슬라 전기차 테슬라 차량 테슬라 모델x
2024.10.01. 14:13
지난 11일 새벽 2시30분쯤 패서디나 인근 풋힐 불러바드와 비스타 스트리트를 과속으로 달리던 테슬라가 중심을 잃고 건물과 충돌해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패서디나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흰색 테슬라 차량은 사거리의 신호를 무시하고 과속으로 적색 신호등을 지나다 차량이 중심을 잃으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테슬라는 길가 코너에 있는 건물과 충돌했으며, 이 과정에서 차량 지붕이 떨어져 나가면서 탑승자 3명이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가 목숨을 잃었다. NBC 채널4 뉴스에 따르면 테슬라 탑승자들은 패서디나에 있는 크리스천 사립학교 마라나타 고교에 다니는 17~22세 사이의 학생들이다. 현재 이름이나 한인 여부 등 구체적인 신원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패서디나 경출국에 따르면 테슬라 차량은 건물과 충돌 직전 전신주 3개도 받아 쓰러뜨려 사고 직후 인근 주택 일부가 정전이 보고되기도 했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테슬라 사상자 테슬라 충돌 테슬라 탑승자들 테슬라 차량
2024.05.12. 14:11
테슬라가 미국 내 출고된 대부분 차량인 약 220만대를 리콜한다. 2일 전국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에 따르면 테슬라는 브레이크, 주차, 브레이크 잠김 방지(ABS)를 알리는 경고등 계기판 글꼴 크기가 연방 안전 표준 규정 미만인 문제를 시정하려 대규모 리콜을 진행한다. NHTSA는 글꼴 크기가 주요 안전 정보를 읽기 어렵게 만들고 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2012∼2023년형 모델 S, 2016∼2024년형 모델 X, 2017∼2023년형 모델 3, 2019∼2024년형 모델 Y, 2024년형 사이버트럭 등 219만3869대다. NHTSA는 지난달 8일 시행한 정기 안전규정 준수 감사에서 이 문제를 발견했다. 연방 자동차 안전 표준에 따르면 유압 브레이크 장착 차량에 대한 경고 표시에 사용되는 글꼴 크기는 최소 3.2에서 최대 8.2인치여야 한다. 색상도 배경 대비 빨간색 등이어야 한다. 테슬라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료로 공개하기 시작했다. 내달 30일에도 문자로 고지한다. 강민혜 기자차량 테슬라 테슬라 차량 차량 대상 대규모 리콜
2024.02.02. 21:22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자사 차량의 자율주행 보조장치인 ‘오토파일럿’의 결함을 수정하기 위해 차량 200만 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13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2012년 10월 5일부터 올해 12월 7일 사이 생산된 차량을 포함해 미국에서 판매된 거의 모든 테슬라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조치는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의 오용 가능성을 막을 충분한 장치가 마련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NHTSA는 오토파일럿 기능이 작동한 테슬라 차량이 응급 차량 등과 충돌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2021년 본격 조사에 착수, 운전자 부주의에 대해 제대로 경고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NHTSA 측은 조사 결과 차량에 운전자들을 주의시키는 장치가 불충분해 오용될 소지가 다분하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자율주행 기술은 책임 있게 작동될 때만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 기능과 관련된 테슬라의 리콜은 이번이 올해로 두 번째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2월 운전자 보조 기능인 ‘완전자율주행’(FSD·Full Self-Driving) 결함으로 36만대가 넘는 전기차를 리콜키로 한 바 있다.오토파일럿 테슬라 테슬라 차량 오토파일럿 기능 안정성 결함
2023.12.13. 20:21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지역에서 테슬라 차주가 배터리 방전으로 폭염 속 차 안에 갇힌 일이 발생했다. ABC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73세의 릭 메기슨은 지난 6월 자택 차고에서 테슬라 모델 Y의 배터리가 방전되면서 차에서 나오지 못했다. 메기슨은 “컴퓨터 시스템이 꺼졌고 차량 문과 차창 등 아무것도 작동이 되지 않았다. 어떻게 차에서 탈출해야 할지 몰랐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가족의 도움을 받아서 테슬라 차량 앱을 통해 겨우 조수석 문으로 차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테슬라 차량을 운행하는 데 필요한 리튬이온 배터리는 충분한 상태였다. 그러나 개문에 필요한 별도의 배터리(12V)가 방전되면서 차량 문을 열지 못한 것이었다. 테슬라 측은 차가 견인된 후에나 배터리(12V) 방전에 대한 경고를 그의 휴대폰으로 보냈다고 한다. 자동차 안전 전문가 노마 허블은 “전기 시스템 고장 시 차량 문의 수동 개폐 방법이 매뉴얼에 있지만 대부분 운전자가 이에 대해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 모델 Y는 앞 좌석 문손잡이 아래 수동 해제 장치가 있지만 찾기가 쉽지 않다. 구급대원인 폴 슈메이커는 “전기차 버튼이 작동하지 않으면 수동 개폐 장치를 사용해야 한다”며 “대부분 설명서를 읽지 않기 때문에 수동으로 나가는 방법을 몰라 전국에서 전기차에 갇히는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은영 기자테슬라 운전자 테슬라 방전 테슬라 차량 테슬라 모델
2023.08.02. 0:00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행 보조장치로 인한 교통사고가 2019년 이후 4년간 73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전국도로교통안전국(NHTSA) 통계를 분석해 이같이 최근 전하고, 이로 인해 1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는 그동안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수준이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테슬라의 주행보조장치는 앞차와 일정 간격 등을 유지하는 ‘오토파일럿(Autopilot)’과 이에 더해 ‘완전자율주행’이라 불리는 FSD(Full Self-Driving)가 있다. 2019년 이후 주행보조장치로 인한 전체 사고 건수는 807건이었는데, 이중 테슬라 사고가 대부분인 90%를 차지했다. 테슬라의 주행 보조장치로 인한 사고는 지난 4년간 급증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1년 동안 444건이 발생해 전체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 작년 4분기에만 148건의 사고가 접수됐고, 올해 1분기에도 121건의 사고가 발생하는 등 이로 인한 사고는 증가하는 추세다. WP는 “테슬라의 미래형 운전자 지원 기술이 점점 더 널리 사용되고 도로에서 테슬라 차량의 존재감이 커지는 것과 관련된 위험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사망사고는 뚜렷한 패턴을 나타냈다. 테슬라 차량이 오토바이를 충돌하거나, 응급차량을 들이받아 탑승자 등이 사망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테슬라 차량이 오토바이나 긴급차량의 점멸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NHTSA가 조사 중이다. 전문가들은 주행보조장치 기능이 널리 보급되고 일부 레이더 센서를 차량에서 떼어내는 것과 같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결정이 사고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NHTSA 고문을 지낸 미시 커밍스 조지 메이슨대 공학 및 컴퓨팅 교수는 “테슬라 사고는 다른 차량보다 심각하다”며 “지난 1년 반 동안 FSD가 확대돼 도시와 주택가 도로에서도 이 기능 사용이 확대된 것이 한 가지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오토파일럿 테슬라 테슬라 오토파일럿 테슬라 차량 테슬라 사고
2023.06.12. 20:15
테슬라 운전자가 스마트폰으로 다른 테슬라 차량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전 이슈가 제기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매체들은 캐나다에서 테슬라 모델3(사진)를 소유한 라제쉬란데브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다른 모델3를 운전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란데브는 자녀 픽업을 위해 밴쿠버 거리에 주차해둔 흰색 모델 3를 타고 15분간 주행한 후에야 스마트폰 충전기가 없고 앞창에 금이 간 것을 보고 자신의 차가 아닌 것을 인지했다. 란데브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테슬라 앱이 자신의 차가 아닌 다른 차에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고 주장했다. 이 차의 소유주도 자신의 테슬라 키카드를 이용해 주차된 란데브의 모델3 차 문을 열 수 있었으며 차 내부에서 란데브의 전화번호를 찾아 연락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자녀를 픽업해 90분간 운전한 후 차를 돌려준 란데브는 테슬라의 안전에 의문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수년간 전문가들이 테슬라 차량 소유주의 스마트폰 또는 키카드의 신호를 복제해 차 문을 여는 법을 시연한 바 있다. 소프트웨어 버그로 추정되는 이번 케이스와 관련한 코멘트 요청에 대해 테슬라측은 무응답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테슬라 소프트웨어 테슬라 운전자 테슬라 키카드 테슬라 차량
2023.03.27.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