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서 "대한민국~"…한국팀 WBC 8강 극적 진출
Los Angeles
2026.03.10 22:18
지역 한인사회 응원전 채비
한국팀 8강전이 열리는 플로리다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 [웹사이트 캡처]
한국 야구 대표팀이 오는 13일 오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을 치른다. 극적인 역전승으로 거머쥔 미국행 티켓에 마이애미 한인사회도 응원전을 준비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 1라운드 C조 호주와의 최총전에서 7-2로 이겼다.
스티븐 서 마이애미 한인회장은 이날 통화에서 “아침부터 지인이 급하게 소식을 전해줘 한국의 승리를 알게 됐다”며 “부회장 등 임원진을 동원하고 소셜미디어와 지역 한인 교회를 통해 동포사회에 마이애미 경기 일정을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애미에 거주 중인 한인은 1000명이 채 되지 않는다. 주로 웨스트팜비치와 홈스테드 지역에 몰려있다.
서 회장은 “팀을 조직하기에 짧은 시간이지만 100명의 동포가 모여 한국 대표팀을 응원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 같다”며 “플로리다 한인회 연합회를 통해 올랜도, 탬파, 잭슨빌 등 한인인구가 비교적 많은 도시에도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오는 12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마이애미의 도랄 골프 리조트에서 개최된다고 발표됨에 따라 현지 행사 준비를 협력 중이다.
한국 대표팀 경기는 13일 오후 6시30분(서부시간 오후 3시30분)이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50달러~760달러에 표를 구매할 수 있다. D조 1위 팀과 다투는데 도미니카공화국 또는 베네수엘라가 유력하다.
장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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