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경찰국(LAPD)이 브렌트우드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 당시의 충격적인 영상을 공개하고 용의자 검거를 위한 시민 제보를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월 19일 오전 12시 34분경, 브링엄 애비뉴(Bringham Avenue) 남쪽 차선, 고럼 애비뉴(Gorham Avenue) 북쪽 구간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도로 한가운데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주변에 있던 목격자는 계속해서 경적이 울리는 가운데 “차가 오고 있으니 도로에서 나오라”고 외쳤다.
영상 속에서 목격자는 “차가 온다, 길에서 나와야 한다!”라고 소리치며 경고했고, 이어 “멈춰, 멈춰!”라고 외쳤지만 차량은 그대로 남성을 들이받았다.
충돌 직후 영상은 잠시 멈춘 뒤 다시 재생되며, 피해자가 도로에 쓰러져 있는 모습과 사고 차량이 그대로 도주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경찰은 용의 차량을 검은색 도요타 프리우스로 특정했으며, 사고 후 브링엄 애비뉴 남쪽 방향으로 달려 샌비센테 불러바드(San Vicente Boulevard) 쪽으로 도주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남성 보행자로 확인됐으며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의 추가 신원 정보나 용의자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LAPD는 사건과 관련한 정보를 가진 시민들에게 서부 교통수사과(West Traffic Division) 홈즈 형사(Detective Holmes)에게 213-473-0216 또는 213-473-0234로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