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시티 커뮤니티 클리닉 직원들이 메디캘 갱신 절차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MCCN 제공]
남가주 저소득층을 위한 비영리 의료기관 ‘미션 시티 커뮤니티 클리닉(MCCN·이사장 닉 굽타)’이 한인 사회를 대상으로 메디캘 갱신 절차와 정책 변화 안내에 나섰다.
MCCN의 마크 이 디렉터에 따르면 메디캘 이슈 데이트 약 3개월 전 ‘Action Required(조치 필요)’라고 적힌 노란색 A4 크기의 우편물이 발송된다. 해당 서류를 작성해 동봉된 봉투에 넣어 다시 우편으로 보내야 하며, 이슈 데이트는 개인별 최초 수혜일을 기준으로 각각 다르다.
제도 변화도 뒤따를 전망이다. 이 디렉터는 “현재는 연 1회 갱신하면 되지만 2027년부터는 6개월마다 갱신해야 한다”며 “특히 서류미비자의 경우 한 번 혜택이 중단되면 재신청이 어려운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영주권자의 경우 과거와 달리 취득 직후가 아닌, 취득 후 5년이 지나야 메디캘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고 덧붙였다.
치과 혜택과 환자 부담금도 크게 달라진다. 2027년 7월부터 치과 혜택이 종료되고, 2028년 7월부터는 월 30달러의 보험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환자 부담이 증가해 과거처럼 사실상 무료에 가까운 이용은 어려워질 전망이다.
그럼에도 그는 “저소득층에게 메디캘은 여전히 가장 효율적인 의료 안전망”이라며 “우편물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갱신 서류를 제때 제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MCCN은 내과·한방·치과·안과·정신과 등 5개 진료과를 운영하며, 서류미비자를 포함한 모든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한편 MCCN은 메디캘 갱신 누락을 줄이기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메디캘 리뉴얼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방문자는 서류 작성 지원과 우편 발송 도움, 정책 변화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