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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시 라이프가드 차량 현대차로 전면교체

San Diego

2026.03.2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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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시 라이프가드 대원들이 새로운 응급구조차량으로 공급될 신형 '산타크루즈' 픽업트럭 앞에서 포즈를 취햇다. [인사이드 샌디에이고 캡처]

샌디에이고시 라이프가드 대원들이 새로운 응급구조차량으로 공급될 신형 '산타크루즈' 픽업트럭 앞에서 포즈를 취햇다. [인사이드 샌디에이고 캡처]

샌디에이고시의 해변가가 조만간 현대 자동차의 상설전시장으로 변모하게 된다.
 
샌디에이고시는 최근 현대자동차 미국법인과 다년간 마케팅 협약을 체결하고 해변가 응급구조와 안전을 담당하는 라이프가드의 차량을 현대차로 전면 교체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총 32대의 신형 차량을 무상으로 지원받고 유지관리 장비개조 수상안전 프로그램까지 포함된 통합지원을 받게 된다. 샌디에이고 소방국에 따르면 새 차량은 산타크루즈 픽업트럭 18대 팰리세이드 XRT SUV 12대 전기차 아이오닉 5 두 대로 구성된다.
 
현대자동차는 모든 차량을 2~3년 주기로 교체하고 차량당 최대 1만8400달러에 이르는 업피팅 비용과 예방정비 보증수리까지 전담한다.
 
로버트 로건 소방국장은 "라이프가드는 17마일 해안선에서 신속한 대응이 필수"라며 "현대차와의 협력으로 최신 장비를 확보해 최고 수준의 구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기 5년 계약으로 이후 두 차례 연장을 통해 최대 15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 초기 5년 기준 약 400만 달러 규모로 평가된다.  
 
시는 별도의 재정 부담 없이 차량과 유지비를 확보하는 동시에 공공안전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량 지원 외에 현대자동차는 해변과 베이 공원에서의 '워터 세이프티 데이' 행사를 후원하고 지역 행사 참여 및 공익 캠페인을 통해 수상 안전 인식 제고에 나선다.  
 
제임스 가틀랜드 라이프가드 국장은 "신형 차량과 교육 프로그램 확대는 구조속도와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것"이라며 "연간 수백만 명이 찾는 해변에서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시의회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승인 시 차량 도입은 순차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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