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뉴스는 최근 가주가 개인과 기업, 비영리단체 등이 찾아가지 않은 미청구 자산 약 150억 달러를 보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다. 미청구 재산은 주민이나 기업이 잊어버린 은행 계좌, 보험금, 현금으로 인출하지 않은 체크, 보증금, 과납금 등 다양한 형태의 자산을 말한다.
가주 정부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미청구 자산을 원소유주에게 돌려주겠다는 입장이지만 환급 방식이 다른 주에 비해 소극적이라는 평가다.
코네티컷과 콜로라도 등 일부 주는 확인된 미청구 재산을 원소유주에게 자동으로 체크로 보내주는 환급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반면 가주는 원소유주가 직접 주정부 웹사이트(
claimit.ca.gov)를 통해 미청구 재산을 조회한 뒤 환급을 신청해야 한다.
미청구 재산 프로그램 전문가 론 리지는 “가주의 환급 방식은 지나치게 소극적이며 웹사이트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며 “자산 소유자가 직접 찾아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