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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 판매 역대 최대…전기차는 급감

Los Angeles

2026.04.01 17:21 2026.04.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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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판매량은 3% 줄어 주춤
EV 부진에도 SUV 실적 방어
전기차 보조금 축소와 금리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차 브랜드들이 지난 1분기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분기 전체로는 선방한 모습을 보였지만, 월별로 봤을 땐 3월 들어 판매가 소폭 감소하며 흐름이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등 한국차 3사는 지난 3월 한 달간 총 16만801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 감소했다. 다만 1분기 누적 판매는 43만720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 증가해 역대 최대 1분기 판매량을 기록했다. 〈표 참조〉
 
현대차는 지난달 총 8만408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 감소했으나, 1분기 누적 판매량은 20만5388대로 1% 증가했다. 투싼(5만5426대, +1%)과 싼타페(3만3343대, +6%), 팰리세이드(2만7704대, +6%) 등 SUV 라인업이 실적을 지탱했다. 전기차에서는 아이오닉5가 1분기 9790대로 14% 증가했지만, 아이오닉6는 75% 급감하며 대비를 이뤘다.
 
기아는 3월 기준 7만6508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 감소했으나, 1분기 누적은 20만7015대로 4% 증가했다. 스포티지(4만4704대, +8%), 텔루라이드(3만5928대, +20%) 등 SUV 라인업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전기차는 EV9이 27%, EV6가 46% 감소하며 부진했다.
 
럭서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지난달 7417대를 판매해 작년 3월 대비 4% 증가했다. 1분기 판매량은 1만8317대로 5% 성장했다. GV70(8187대, +26%)과 GV80(5483대, +8%)이 브랜드 실적을 견인했다. 그러나 전기차 라인업에선 GV60 EV가 84% 감소, GV70 EV도 93% 급감했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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