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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 판매 역대 최대…전기차는 급감

전기차 보조금 축소와 금리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차 브랜드들이 지난 1분기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분기 전체로는 선방한 모습을 보였지만, 월별로 봤을 땐 3월 들어 판매가 소폭 감소하며 흐름이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등 한국차 3사는 지난 3월 한 달간 총 16만801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 감소했다. 다만 1분기 누적 판매는 43만720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 증가해 역대 최대 1분기 판매량을 기록했다. 〈표 참조〉   현대차는 지난달 총 8만408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 감소했으나, 1분기 누적 판매량은 20만5388대로 1% 증가했다. 투싼(5만5426대, +1%)과 싼타페(3만3343대, +6%), 팰리세이드(2만7704대, +6%) 등 SUV 라인업이 실적을 지탱했다. 전기차에서는 아이오닉5가 1분기 9790대로 14% 증가했지만, 아이오닉6는 75% 급감하며 대비를 이뤘다.   기아는 3월 기준 7만6508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 감소했으나, 1분기 누적은 20만7015대로 4% 증가했다. 스포티지(4만4704대, +8%), 텔루라이드(3만5928대, +20%) 등 SUV 라인업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전기차는 EV9이 27%, EV6가 46% 감소하며 부진했다.   럭서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지난달 7417대를 판매해 작년 3월 대비 4% 증가했다. 1분기 판매량은 1만8317대로 5% 성장했다. GV70(8187대, +26%)과 GV80(5483대, +8%)이 브랜드 실적을 견인했다. 그러나 전기차 라인업에선 GV60 EV가 84% 감소, GV70 EV도 93% 급감했다. 우훈식 기자전년대비 한국차 누적 판매량 판매 신기록 최고 판매량

2026.04.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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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1월 증오범죄, 전년대비 152% 증가

올해 1월 뉴욕시에서 발생한 증오범죄가 전년동월대비 15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오범죄 건수가 급증하자, 뉴욕시경(NYPD)은 2월부터는 증오범죄 집계 방식을 바꾸는 조치를 해 범죄 전문가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11일 지역매체 고다미스트(Gothamist)와 NYPD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월 뉴욕시에서 발생한 총 증오범죄 건수는 58건으로, 지난해 1월 23건 대비 152%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월 1건이었던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는 올해 1월 5건으로 늘었고, 유대인 대상 증오범죄는 11건에서 31건으로 증가했다.     NYPD는 “증오범죄 건수가 늘어난 것은 반유대주의 증오범죄를 경찰에 신고한 사람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증오범죄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되자, NYPD는 2월부터는 증오범죄 집계 방식을 바꿨다.   이전에는 경찰에 신고되고 조사가 진행 중인 증오범죄도 모두 범죄로 집계했지만, 2월부터는 수사가 완료되고 ‘확인된’ 증오범죄만 집계해 발표하는 것으로 바꾼 것이다. 바뀐 방식에 따라 집계된 뉴욕시 2월 증오범죄 건수는 38건이었다.     경찰의 집계방식 변경에 대해 전문가들은 부정적인 반응이다.     확인된 증오범죄 통계만 발표할 경우,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데 마치 뉴욕시에서 증오범죄가 확 줄어든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신고된 증오범죄를 실제 증오범죄로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수라는 점도 문제다.   프랭크 페젤라 존제이칼리지 교수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새롭게 집계해 증오범죄 감소로 보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증오범죄 전년대비 증오범죄 전년대비 증오범죄 집계 증오범죄 건수

2026.03.11. 21:12

[유니뱅크 4분기 실적보고] 적자폭 전년대비 대폭 축소

워싱턴주 린우드 소재 한인은행 유니뱅크의 지주사인 U&I 파이낸셜콥이 지난해 4분기 순손실 58만6000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손실은 0.11달러로, 전년 동기 1660만 달러(주당 3.02달러) 순손실과 비교해 적자 폭이 많이 축소됐다.   회사 측이 지난달 30일 공개한 분기 실적보고에 따르면, 4분기 대손충당금이 170만 달러 환입되며 실적 개선에 일부 기여했다. 이는 전년 동기 580만 달러의 대손충당금 비용이 발생했던 것과 대조된다.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4억910만 달러로, 2024년 연말 5억2230만 달러에서 1억1320만 달러(21.7%) 감소했다. 순대출은 2억834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억270만 달러(26.6%) 줄었으며, 예금 역시 3억3790만 달러로 1억170만 달러(23.1%) 감소했다. 다만 자산 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4분기 중 130만 달러의 순회수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1810만 달러의 순상각과 대비된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는 4분기 -0.58%, 순이자마진(NIM)은 2.52%로 기록됐다.     한편 은행은 신용 관리 강화를 위해 고든 오스버그를 신임 최고여신책임자(CCO)로 지난 1월 영입했다. 오스버그 CCO는 워싱턴 비즈니스 뱅크에서 16년간 최고여신책임자를 역임했다.  최인성 기자유니뱅크 4분기 실적보고 전년대비 적자폭 적자폭 전년대비 전년 동기 신임 최고여신책임자

2026.02.0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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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공항 이용객 급감…팬데믹 이후 전년대비 첫 감소

  팬데믹 초기였던 2021년 이후 처음으로 LA카운티 내 4개 주요 공항(LAX·온타리오·할리우드 버뱅크·롱비치)의 9월 이용객 수가 일제히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A비즈니스저널에 따르면 이들 4개 공항의 총 여객 수는 약 725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다. 특히 LA국제공항(LAX)이 감소세를 주도하며 581만 명을 기록, 6.4% 하락했다. 국내선은 7%, 국제선은 5.2% 줄어 전반적인 수요 둔화가 이어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LAX가 특정 항공사의 허브 공항이 아니어서 노선 효율성이 떨어지고 장기 공사로 인한 이용 불편이 여객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팬데믹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던 온타리오국제공항(ONT)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9월 이용객은 약 59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60만6000명) 대비 1.1% 감소했다. 아티프 엘카디 온타리오 국제공항청(ONA) 최고경영자(CEO)는 “54개월 연속 성장세가 일시적으로 멈췄을 뿐, 지역 항공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고 밝혔다.   롱비치공항은 그간 10% 내외의 급감세를 보였으나 9월에는 31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에 그쳐 하락 폭이 다소 완화됐다. 다만 주요 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항공이 기재 부족과 수하물 유료화 정책으로 인해 여객 감소를 피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풀이된다. 할리우드 버뱅크 공항은 9월 이용객이 약 52만4000명으로 3.7% 감소했다.     항공 화물도 부진했다. 9월 한 달간 4개 공항의 화물 처리량은 총 25만3000 톤으로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전체 물동량의 98%를 차지하는 LAX와 온타리오공항의 흐름이 엇갈렸는데 LAX는 6% 감소(18만4000톤), 온타리오는 1% 증가(6만5000 톤)를 기록했다.     LAX의 감소는 미·중 관세 전쟁 등 글로벌 교역 둔화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온타리오는 UPS가 우정국(USPS) 항공우편 계약을 수주하면서 항공우편 물량이 급증, 9월에도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하면서 항공관제사 병가 증가와 항공편 감축이 이어지고 있다”며 “LAX와 온타리오 공항의 여객 감소세가 더욱 심화할 경우 남가주 관광·소매·서비스업 전반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은영 기자전년대비 남가주 온타리오 국제공항청 여객 감소 허브 공항

2025.11.1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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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임대료 전년대비 큰 폭 으로 하락

     지난 1년간 미국 주요 산악 지역 도시들의 임대료가 크게 하락한 가운데, 덴버의 임대료 감소 폭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덴버 폭스 뉴스가 24일 보도했다. 임대 정보 사이트 줌퍼(Zumper)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덴버의 임대료는 2024년 9월 대비 7.3% 하락했다. 전국적으로도 평균 임대료가 최근 3개월 연속 보합세이거나 하락세를 이어갔다. 보고서는 미국 100대 도시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베드룸 기준 71개 도시에서 임대료가 보합 또는 하락했다고 밝혔다. 뉴욕,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등 대도시의 원룸 임대료는 여전히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콜로라도, 애리조나, 아이다호, 네바다, 뉴멕시코, 유타주 등 산악 지역 도시는 임대료 하락 폭이 컸으며,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주택 공급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해당 지역에서는 약 7만7천 세대의 신규 주택이 공급되며 5%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 덴버는 지난해에만 약 2만 세대가 새로 공급돼 전국 상위 10대 신규 공급 시장에 포함됐다. 줌퍼 연구원 크리스탈 첸(Crystal Chen)은 폭스 뉴스에 보낸 이메일에서 “이 같은 대규모 공급은 최근 몇 년간과 비교할 때 임차인들의 선택지를 크게 늘려주었고, 이는 곧 가격 하락 압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덴버는 조사 대상 100개 도시 가운데 25번째로 비싼 임대 시장에 올랐다. 오로라는 48위,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68위였다.     이들 3개 도시의 월 임대료 현황은 다음과 같다.   ▲덴버 -1베드룸 1,650달러(전월대비 1.8% 하락, 전년대비 7.3% 하락) -2베드룸: 2,220달러(전월대비 0.9% 하락, 전년대비 6.7% 하락) ▲오로라 -1베드룸: 1,300달러(전월대비 2.4% 상승, 전년대비 10.3% 하락) -2베드룸: 1,770달러(전월대비 0.6% 상승, 전년대비 5.3% 하락) ▲콜로라도 스프링스 -1베드룸: 1,120달러(전월대비 0.9% 상승, 전년대비 3.4% 하락) -2베드룸: 1,480달러(전월대비 1.3% 하락, 전년대비 1.3% 하락)       오로라와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경우 지난달 대비 소폭 상승세를 보였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여전히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지난 1년간 임대료가 가장 크게 하락한 도시는 테네시주 낙스빌, 뉴저지주 저지시티,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버지니아주 노퍽, 아이오와주 디모인으로 파악됐다.           이은혜 기자전년대비 임대료 임대료 하락 임대료 감소 원룸 임대료

2025.09.3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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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점수 떨어지자 소비자들, 자동차 할부부터 챙긴다

소비자들의 평균 크레딧 점수가 하락하면서 납부할 페이먼트의 우선순위가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평가사 FICO는 지난주 발표한 ‘FICO 점수 크레딧 인사이트’ 보고서에서, 전국 평균 FICO 점수가 지난해보다 2포인트 낮아진 715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락은 크레딧카드 사용 증가와 연체 급증, 특히 학자금 융자 상환 보고 재개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올해 상반기 평균 크레딧카드 사용률은 35.5%로, 팬데믹 초기인 2021년 29.6%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크레딧 점수가 낮아질 경우 대출 및 카드 승인 여부, 이자율, 한도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도 부담이 된다.   FICO의 줄리 메이 부사장은 “자동차 융자 같은 필수 지출을 우선시하거나 학자금 융자 상환 조건과 시기를 변경하고, 크레딧 점수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등 적응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 Z세대의 하락 폭이 가장 컸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들의 평균 점수는  전년 대비 3포인트 떨어졌으며, 점수가 50포인트 이상 급등락하는 사례도 다른 세대보다 빈번했다. 이는 학자금 대출 부담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Z세대의 34%가 학자금 대출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전체 인구 비율(17%)의 두 배에 달한다.   600~749점 구간에 해당하는 중간 점수 보유자는 전체 인구의 33.8%로, 2021년 38.1%에서 5%포인트 가량 줄어들었다. 다만 이들이 모두 낮은 점수대로 떨어진 것은 아니며, 일부는 높은 구간으로 이동하는 등 ‘K자형 회복’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FICO는 전했다.   이와 같은 압박 속에서 소비자들은 페이먼트 납부 우선순위를 일부 바꾸고 있다.     FICO의 조사에 따르면 자동차 페이먼트가 최우선으로 꼽혔으며, 모기지는 자동차 페이먼트보다 19% 낮지만, 개인 융자보다는 56% 더 우선적으로 고려됐다. 개인 융자는 크레딧카드보다 64% 더 높은 상환 우선순위를 보였다.   반면 학자금 대출은 모든 세대, 심지어 고득점자 사이에서도 가장 낮은 우선순위로 밀려났다.  FICO의 토미 리 선임 이사는 “소비자들이 필수 자산을 지키고 재정 의무를 관리하기 위해 전략적 선택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인성 기자전년대비 소비자 크레딧카드 사용률 크레딧 점수 fico 점수

2025.09.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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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소매절도 전년대비 12% 감소

팬데믹 이후 기승을 부렸던 뉴욕시 소매절도가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6일 할렘 소기업 업주들을 방문한 자리에서 “올해 들어 지난 24일까지 뉴욕시에서 발생한 소매절도 건수는 3만4761건으로 전년대비 12%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뉴욕주 전체에서 발생한 소매절도 건수는 5% 줄었다“고 밝혔다.     팬데믹 이후 물가는 오르고 치안은 불안해지면서 뉴욕시에선 소매절도가 기승을 부렸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소매점 도난 사건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64%나 급증했으며, 2022년에는 2021년 대비 45%나 늘어나며 심각한 상황이었다.   호컬 주지사는 본인이 취임한 2022년 소매절도가 가장 극심했다고 전하고, 그간 주정부에서 소매절도를 줄이기 위해 내놓은 여러가지 조치가 효과를 거둔 결과라고 평가했다.   호컬 주지사는 지난해 소매절도를 단속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주 예산에 포함시킨 바 있다.     우선 한 소매 절도 조직이 여러 매장에서 물건을 훔쳤을 경우, 훔친 상품의 가치를 합산해 피고인에게 더 무거운 혐의를 적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소매절도를 반복해서 저지르는 이들이 그룹으로 움직이는데다, 조직적으로 소매점을 턴 뒤 이익을 나누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고려한 조치다.     또한 조직적으로 소매절도를 저지르는 집단을 추적하기 위해 4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뉴욕주에서도 단속 인력을 100명 투입해 NYPD 단속 인력에 보탰다. 각 소기업들이 감시카메라나 긴급 알림장치 등 보안 강화에 투자할 경우, 해당 소기업에 세액공제를 해 주는 방안도 마련했다. 해당 세액공제를 위한 예산은 500만 달러를 배정했다. 이외에 소매업체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경우, 이들에 대한 처벌도 강화했다.     한편 뉴욕주정부는 이와 같은 소매절도 단속 등에 힘입어 뉴욕시 주요 범죄도 덩달아 감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제시카 워커 맨해튼상공회의소 회장은 ”많은 사업체들이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한 단속을 당부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소매절도 전년대비 뉴욕시 소매절도 소매절도 단속 소매절도 건수

2025.08.27. 20:47

뉴욕시 소매절도 전년대비 12% 감소

팬데믹 이후 기승을 부렸던 뉴욕시 소매절도가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6일 할렘 소기업 업주들을 방문한 자리에서 “올해 들어 지난 24일까지 뉴욕시에서 발생한 소매절도 건수는 3만4761건으로 전년대비 12%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뉴욕주 전체에서 발생한 소매절도 건수는 5% 줄었다“고 밝혔다.     팬데믹 이후 물가는 오르고 치안은 불안해지면서 뉴욕시에선 소매절도가 기승을 부렸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소매점 도난 사건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64%나 급증했으며, 2022년에는 2021년 대비 45%나 늘어나며 심각한 상황이었다.   호컬 주지사는 본인이 취임한 2022년 소매절도가 가장 극심했다고 전하고, 그간 주정부에서 소매절도를 줄이기 위해 내놓은 여러가지 조치가 효과를 거둔 결과라고 평가했다.   호컬 주지사는 지난해 소매절도를 단속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주 예산에 포함시킨 바 있다.     우선 한 소매 절도 조직이 여러 매장에서 물건을 훔쳤을 경우, 훔친 상품의 가치를 합산해 피고인에게 더 무거운 혐의를 적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소매절도를 반복해서 저지르는 이들이 그룹으로 움직이는데다, 조직적으로 소매점을 턴 뒤 이익을 나누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고려한 조치다.     또한 조직적으로 소매절도를 저지르는 집단을 추적하기 위해 4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뉴욕주에서도 단속 인력을 100명 투입해 NYPD 단속 인력에 보탰다. 각 소기업들이 감시카메라나 긴급 알림장치 등 보안 강화에 투자할 경우, 해당 소기업에 세액공제를 해 주는 방안도 마련했다. 해당 세액공제를 위한 예산은 500만 달러를 배정했다. 이외에 소매업체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경우, 이들에 대한 처벌도 강화했다.     한편 뉴욕주정부는 이와 같은 소매절도 단속 등에 힘입어 뉴욕시 주요 범죄도 덩달아 감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제시카 워커 맨해튼상공회의소 회장은 ”많은 사업체들이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한 단속을 당부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소매절도 전년대비 뉴욕시 소매절도 소매절도 단속 소매절도 건수

2025.08.27. 20:33

차량 절도 전년대비 25% 감소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콜로라도 주내 차량 절도 건수가 2년 연속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CBS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순찰대(Colorado State Patrol/CSP)는 2024년 주내 차량 절도 건수가 2023년에 비해 25%나 크게 줄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8,401건이 줄어든 수치다. 참고로 2023년에는 2022년보다 차량 절도 건수가 21% 감소했었다. CSP는 2024년 콜로라도에서는 총 2만4,575건의 차량 절도가 보고됐으며 이는 인구 10만명당 415건의 비율이라고 전했다. 2023년의 경우에는 3만2,976건이 보고돼 인구 10만명당 560건에 달했다. CSP는 지난 2년간 차량 절도 건수가 줄어든 데에는 새로운 프로그램들과 입법 조치들이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에는 운전대 잠금장치, GPS 추적 장치, 덴버 트랙(Denver Track) 프로그램, 그리고 예방 관련 정보 제공 등이 포함된다. 또한, 차량 절도 감소에는 주상원 법안 23-097(Senate Bill 23-097), 즉 ‘자동차 절도 및 무단 사용 법안’의 영향도 있다고 평가했다. 현행법상 차량 절도는 ‘1급 가중 차량 절도’ 및 ‘2급 가중 차량 절도’로 규정돼 있는데, 두 범죄 모두 차량의 가치에 따라 처벌 수위가 달라진다.       CSP는 콜로라도에서 차량 절도 건수가 줄어드는 추세지만 운전자들은 여전히 방심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차량 문을 반드시 잠그고 열쇠와 차고 문 오프너, 개인 서류 등은 차량에 절대 두면 안된다. 이런 물품들이 도난당할 경우 절도범은 집 주소를 알아내고 주거지에 침입할 수도 있다. 차량은 어디서든 누구의 것이든 도난당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CSP는 강조했다. 콜로라도 차량 절도 방지국(Colorado Auto Theft Prevention Authority)의 대외협력 담당자인 케일 굴드는 “차량 절도는 누구에게나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 특정 지역에서 차량 절도 사건이 많지 않다고 해서 그 지역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면 결코 안된다. 여러분의 동네, 직장, 자녀의 학교, 자주 다니는 장소 모두 예외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차량이 도난당했음을 인지한 즉시, 911에 신고해야 한다. 차량의 제조사, 모델, 색상, 도난 장소, 번호판 번호 등 관련 정보를  빠짐없이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CSP에 따르면, 도난 차량의 80%가 회수되고 있다. 차량이 도난당했을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마련되어 있는데,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Victims Assistance Program)이 대표적으로 재정 지원, 견인 및 보관료, 차량 수리, 임시 교통 수단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s://lockdownyourcar.org/)를 참조하면 된다.   이은혜 기자전년대비 차량 차량 절도 콜로라도 차량 가중 차량

2025.05.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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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범죄 많이 줄었다

LA시의 범죄 발생 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A경찰국(LAPD) 짐 맥도넬 국장은 17일 2024년 범죄 통계 발표를 통해 재산 범죄는 물론 전년에 비해 살인 사건과 총격 피해자도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이날 보일 하이츠 소재 홀렌백 경찰서에서 열린 회견에는 캐런 배스 LA 시장과 도미니크 최 LAPD 부국장, 경찰위원회 위원들도 참석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살인 사건은 전년에 비해 14%(47건) 감소했으며, 총격 피해자도 19%(225명)가 줄었다. 또한 강간, 강도, 가중 폭행 등이 포함된 폭력 범죄 건수도 2586건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강도 사건은(2024년: 8637건, 2023년: 8696건) 거의 변화가 없었다.     LAPD는 2024년 한 해 동안 불법 총기 7634정을 압수했으며, 이 중 790정이 ‘고스트 건(Ghost Gun)’이었다고 밝혔다. 고스트 건은 총기 회사의 제품이 아닌 개인이 혼자 부속품을 구입해 조립한 불법 총기를 말한다.     재산 범죄는 총 7259건 감소했다(2023년 발생 건수 10만9025건). 이중 절도가 1092건 줄었고(2023년 1만5340건), 자동차 절도 1963건 감소(2023년 2만6827건), 차량 내 절도 3988건 감소(2023년 3만788건) 등으로 나타났다.     LAPD는 철저한 절도범 단속을 통해 3600만 달러 이상의 도난 물품을 회수했으며, 구리선 절도 전담 ‘헤비 메탈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100명 이상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맥도넬 경찰국장은 “범죄율 감소는 경찰과 지역 사회의 협력 덕분이지만, 범죄 피해자들에게는 여전히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해야 할 일들이 많다. 시민들이 안전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스 시장도 “공공 안전이 최우선 과제이며, 범죄율 감소를 유지하고 범죄자를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전년대비 범죄율 범죄율 감소 범죄 감소 la시 범죄율

2025.03.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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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2.8% 상승, 예상 밑돌아

지난 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을 밑돌며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효과가 거의 반영되지 않은 지표로, 물가 관련 우려는 당분간 지속할 전망이다.     노동부는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대비 2.8%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달 대비로는 0.2% 올랐다. 이는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3.0%, 전월대비 0.5% 오른 것과 비교해 상승폭이 둔화한 것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9월 2.4%로 낮아졌다가 지난 1월까지 상승세를 지속하며 인플레이션 반등 우려를 키운 바 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1% 올라 2021년 4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둔화했다.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 근원지수는 대표지수에서 단기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지표다.   이날 발표된 대표지수 및 근원지수 상승률은 전년 대비 및 전월 대비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망치를 각각 0.1%포인트 하회했다. 주거비가 전월 대비 0.3% 상승하며 전체 월간 지수상승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노동부는 전했다. 다만, 항공요금(-4.0%)과 휘발유 가격(-1.0%)이 하락해 주거비 상승을 부분적으로 상쇄했다.   이날 물가지표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물가가 반등하고 경기침체를 촉발할 수 있다는 공포감이 커진 가운데 나왔다. 그러나 실제 물가지표는 둔화한 것으로 확인돼 일단 월가에선 한시름 놓을 전망이다. 다만, 2월 지표엔 관세 효과가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향후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미국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규모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발표된 노동부의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 1월 구인 건수는 774만건으로 전월 대비 23만2000명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한 수준이다. 김은별 기자소비자물가 전년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근원지수 상승률

2025.03.12. 21:57

뉴욕시 주요범죄 전년대비 14.5%↓

지난달 뉴욕시에서 발생한 주요 범죄가 전년동월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발표된 뉴욕시경(NYPD) 2월 범죄통계에 따르면, NYPD가 집계한 주요 7가지 범죄는 올해 2월 총 7821건 발생해 지난해 2월(9149건) 대비 1328건(14.5%)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NYPD는 “주요 범죄 건수가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했다”며 “종합적인 범죄 예방 전략이 효과를 봤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뉴욕시 주요 범죄는 전년 동월 대비 15.5%, 올해 1월에는 1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7가지 범죄 중 강간을 제외한 6가지 범죄가 모두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살인 사건은 지난달 19건 발생해 전년 동기(28건) 대비 32.1%(9건) 줄어들며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고, ▶강도 사건은 같은 기간 1248건에서 933건으로 25.2%(315건) ▶중절도 사건은 3712건에서 3081건으로 17%(631건)▶빈집털이는 1046건에서 892건으로 14.7%(154건) ▶차량 절도는 961건에서 839건으로 12.7%(122건) ▶중폭행 사건은 2039건에서 1917건으로 6%(122건) 감소했다.     강간은 지난해 2월 115건에서 지난달 140건으로 21.7%(25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강간 사건이 증가한 것은 최근 뉴욕에서 특정 성폭행 피해자를 강간 피해자로 포함하도록 법적 정의를 확대함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달 총격 사건은 42건 발생해 3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53건 대비 20.8%(11건) 줄어든 수치다. 총격 피해자 역시 65명에서 43명으로 33.8%(22명) 줄었다.     또 뉴욕시가 야간 전철에 뉴욕시경(NYPD) 경관 배치를 확대함에 따라 대중교통 범죄는 같은 기간 159건에서 135건으로(15.1%) 줄어들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주요범죄 전년대비 뉴욕시 주요범죄 모두 전년대비 최근 뉴욕

2025.03.0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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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주요범죄 전년대비 17% 감소

올해 첫 달 뉴욕시에서 발생한 주요 범죄가 전년동월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4일 발표된 뉴욕시경(NYPD) 1월 범죄통계에 따르면, NYPD가 집계한 주요 7가지 범죄는 올해 1월 총 8433건 발생해 지난해 1월(1만133건) 대비 1700건(16.8%)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 7가지 범죄 중 강간을 제외한 6가지 범죄가 모두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도 사건은 올해 1월 1063건 발생해 지난해 같은달(1436건) 대비 26.0% 줄어들며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살인사건도 같은기간 33건에서 25건으로 24.2% 줄었다. 차량절도(-23.1%), 중절도(-21.7%) 등도 20% 이상 감소세를 기록했다. 중폭행 사건은 2130건에서 1983건으로 6.9% 줄었고, 빈집털이 범죄는 1100건에서 1059건으로 3.7% 줄어들었다.   강간 사건은 지난해 1월 106건에서 올해 1월엔 149건으로 4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강간 사건이 증가한 것은 최근 뉴욕에서 특정 성폭행 피해자를 강간 피해자로 포함하도록 법적 정의를 확대했고, 이에 따라 신고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된 강간 사건 중 88건은 2025년에 발생했으며, 61건은 이전 연도 사건이었다.     제시카 티쉬 뉴욕시 경찰국장은 1월 범죄건수가 줄어든 것을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매일 범죄 건수를 분석하고 경찰을 꼭 필요한 구역에 배치하면서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철·버스 등 대중교통에서 발생한 범죄 역시 급격히 줄었다. 올해 1월 뉴욕시 대중교통에서 발생한 범죄는 147건으로, 지난해 1월(231건) 대비 84건(36.4%) 감소했다. 뉴욕주에서 주 방위군과 경찰을 전철에 추가 배치한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해석되는 부분이다.   뉴욕시의 골칫거리인 총격 사건도 지난해 1월(65건)에 비해선 줄어든 51건을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21.5% 감소했다.     티쉬 국장은 “지난 3년간 NYPD는 2만개 이상의 불법 총기를 거리와 커뮤니티에서 압수했고, 이러한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1월 기준 총격 사건은 NYPD가 총격 데이터를 30년 전부터 수집한 이래 가장 적은 수준으로 파악됐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주요범죄 전년대비 뉴욕시 주요범죄 뉴욕시 경찰국장 뉴욕시 대중교통

2025.02.04. 21:18

11월 PCE물가 전년대비 2.4% 상승, 둔화세 멈췄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11월 들어서도 둔화세를 멈추고 정체된 모습을 이어갔다.     20일 상무부는 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동월대비 2.4%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10월 상승률(2.3%)보다 0.1%포인트 높아지면서 지난 7월(2.5%)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전월대비 상승률은 10월 0.2%에서 11월 0.1%로 낮아졌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8%로, 10월과 동일했다.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했다. 근원지수는 대표지수에서 단기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지표로,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상대적으로 더 잘 반영한다고 여겨진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물가 지표다.   연준은 ‘2% 물가상승률’이라는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상대적으로 더 널리 알려진 소비자물가지수(CPI) 대신 PCE 가격지수를 준거로 삼는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반영하는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지난 7∼9월 3개월 연속 2.7%에 머물렀다. 하지만 10∼11월 2.8%로 높아지며 둔화세가 멈춘 상태다. 앞서 발표된 1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전년 동기 대비 2.7%로, 10월 상승률 대비 0.1%포인트 올랐다.   이 때문에 시장 안팎에서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멈춘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결국 연준도 지난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 “금리 조정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한 지점에 도달했다”며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정책 입장을 바꿨다. 다만 시장은 이날 발표된 PCE 물가지표가 “예상보단 나쁘지 않다”며 안도하는 분위기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전년대비 둔화세 소비자물가 상승률 pce물가 전년대비 가격지수 상승률

2024.12.22. 18:12

10월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2.6%↑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월 들어 둔화세를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문가들이 예상한 수준에는 부합해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노동부는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9월(2.4%)과 비교해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소비자물가가 연간 상승률 기준으로 둔화세를 멈추고 반등한 것은 지난 3월(3.5%)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물가지수의 최근 변화 흐름을 반영하는 전월 대비 상승률은 0.2%로 지난 7월 이후 4개월째 같은 수준을 이어갔다.   주거비 가격이 전월 대비 0.4% 올라 전체 물가지수 상승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3%로 9월 상승률과 같았다.   근원지수는 대표지수에서 단기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지표로,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상대적으로 더 잘 반영한다고 여겨진다.   전월 대비 근원지수 상승률은 0.3%로, 8월 이후 3개월째 같은 수치를 이어갔다.   이는 최근 3개월간 근원물가 상승률 흐름이 연율 환산 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로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부상한 가운데 시장에선 다시 물가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트럼프 당선인이 핵심 공약으로 내걸어 온 관세정책과 감세정책, 이민자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인플레이션 지표가 정체하는 모습을 보이고 미국경제도 소비를 중심으로 탄탄한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연준이 향후 금리 인하 속도를 당초 예상보다 늦출 수 있다는 전망에도 점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날 CPI 발표 이후 CME페드워치는 12월 Fed의 금리 동결 확률을 41.3%로 내다봤다. 이는 일주일 전 22%에서 급등한 수치다.     다만 일각에선 Fed가 통화 긴축으로 돌아서려면 인플레이션이 4%대를 넘어서야 가능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한편 이날 발표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월 수치 대비 반등하거나 정체했지만, 대표지수와 근원지수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공개될 11월 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할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고조될 가능성도 있다. 금리 인하 흐름이 늦춰질 수 있다는 의미다. 시장은 14일 발표되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에도 주목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소비자물가 전년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 연간 상승률 상승률 흐름

2024.11.13. 21:34

전년대비 한인은행 직원 197명 감소…수익성 약화·경비절감 영향

고금리와 경기 하강이 지속하는 가운데 수익성 재고를 위해 경비 절감에 나선 한인은행들의 직원 수와 인건비가 전년보다 감소했다.     남가주에 본점을 둔 한인은행 6곳(뱅크오브호프, 한미은행, PCB뱅크, 오픈뱅크, CBB뱅크, US메트로뱅크)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제출한 실적보고서(Call Report)에 따르면 3분기 현재 총직원 수는 지난해의 2887명보다 6.8%(197명) 감소한 2690명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지난해 구조조정을 진행했던 뱅크오브호프의 직원 수는 1247명으로 2023년 3분기와 비교해 14.6%(213명) 줄었다. 한미은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3%(8명) 감소한 607명이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270명이었던 PCB뱅크의 올해 3분기 직원 수는 2.2%(6명)가 준 264명이었다. 오픈뱅크는 전년 대비 1명이 준 230명의 직원 수를 기록했다. 반면 CBB뱅크와 US메트로뱅크는 각각 3.5%(6명)와 18.0%(25명) 증가했다.     2024년 3분기까지의 한인은행들의 총급여(베네핏 포함)는 전년 동기 대비 6.4% 가 줄어든 2억8340만 달러였다. 뱅크오브호프를 제외한 5곳, 한미은행(1.4%), PCB뱅크(4.1%), 오픈뱅크(6.8%), CBB뱅크(3.2%), US메트로뱅크(12.6%)의 급여 규모는 작년보다 늘어났다.     한인은행권 관계자는 “은행의 수익성이 위축되면서 인력 운영 효율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현재 고용 수준이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원희 기자 [email protected]전년대비 한인은행 전년대비 한인은행 한인은행권 관계자 경비절감 영향

2024.11.01.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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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카운티 증오범죄 급증 추세…올해 133건 전년대비 39%↑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발생하는 증오범죄가 최근 수년간 급증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SANDAG)가 최근 발표한 '증오범죄 발생추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총 133건의 증오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1년 전인 2022년에 비해 무려 39%나 증가한 수치다. 또 이들 증오범죄로 인한 피해자도 2022년 111명에서 2023년에는 151명으로 36%나 늘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발생한 증오범죄의 심각한 증가추세는 2년 전인 2021년의 집계와 비교하면 더 뚜렷해 진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1~2023년 2년 사이 증오범죄 발생건수는 64%나 늘었고 피해자는 48%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발생한 증오범죄의 동기를 주요 유형별로 살펴보면 인종이 44%, 성지향성이 31%, 종교가 24%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중 특히 종교적인 동기의 증오범죄는 2022년 12%에서 2023년에는 24%로 두 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문가들은 지난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한 이후 특정 종교에 대한 증오범죄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인종을 동기로 하는 증오범죄는 2022년 68%에서 지난해에는 44%로 전체 증오범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든 반면 성지향성을 동기로 하는 증오범죄는 20%에서 31%로 크게 늘었다.   2023년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발생한 전체적인 증오범죄를 피해자의 인종별로 살펴보면 ▶흑인 52% ▶히스패닉 12% ▶아시안 5% ▶혼혈 5% ▶백인 5% ▶아랍 3%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영민 기자증오범죄 전년대비 sd카운티 증오범죄 증오범죄 발생추이 샌디에이고 카운티

2024.09.1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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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달라스 각종 폭력범죄 전년대비 12.5%나 줄었다

 달라스시의 폭력범죄가 올해들어서도 계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달라스 모닝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달러스 경찰국(Dallas Police Department/DPD)의 범죄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22일 현재 달라스시에서 발생한 폭력범죄(살인, 강도, 중폭행 등)는 전년동기대비 12.5%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시전체 폭력범죄(violent crime) 건수는 총 5,85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32건(12.5%)이 감소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살인사건이 2023년 같은 기간의 163건에서 올해는 129건으로 20.9%나 크게 줄었다. 다만, 지난해의 경우 살인사건이 달라스시 사상 가장 많았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도사건은 1,443건이 발생해 전년동기대비 4.7%가 줄었으며 중폭행사건도 13.3%가 감소한 3,817건에 그쳤다. 이는 전국적인 추세와 일치하고 있다. 가르시아가 이끄는 미전역의 경찰 간부 그룹인 주요 도시 경찰국장 협회(Major Cities Chiefs Association/MCCA)의 8월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대도시의 폭력범죄는 2023년에 비해 줄었다. MCCA에 속한 전국 69개 도시 경찰국의 범죄 데이터에 따르면, 살인사건은 올 6월까지 3,124건이 발생해 2023년 같은 기간의 3,783건 보다 17.4%가 감소했다. 강도사건은 작년 4만8,529건에서 올해는 4만5,575건으로 6.1% 줄었으며 중폭행 사건도 14만1,944건에서 13만4,293건으로 5.4%가 감소했다. MCCA는 보고서에서 애틀랜타, 루이빌, 미니애폴리스와 같은 일부 도시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도시에서 살인사건이 줄었다고 전했다. 미국내 다른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달라스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0년에 살인 및 기타 폭력범죄가 증가했다. 달라스 경찰국의 에디 가르시아 국장은 “달라스는 팬데믹 이전의 낮은 범죄 수준으로 아직 돌아가지 않았지만, 지난 4년 동안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달라스 경찰국의 폭력범죄 감소계획이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범죄학자의 도움으로 2021년 5월부터 시행된 이 계획은 핫스팟 경찰 활동(hot-spot policing), 지역사회 네트워크 수사(place-network investigations), 집중 억제(focused deterrence) 등 3가지 전략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동안 17차례나 실시된 핫스팟 경찰 활동은 법 집행기관의 존재감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를 약 60개의 ‘격자’(grids)로 나누었다. 축구장 크기의 이 격자는 ‘피크’(peak) 시간대에 15분 동안 비상등을 깜빡이며 해당 지역을 더 자주 순찰하는 것을 의미한다. 경찰은 60일마다 다른 핫스팟을 선택하는데 일부 지역은 중복되기도 한다. 지역사회 네트워크 수사는 범죄 네트워크를 방해하고 문제가 있는 위치에서 삶의 질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포함된다. 가장 장기적인 전략인 집중 억제는 고위험 범죄자에게 더 안정을 되찾고 재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같은 범죄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반 시민들이 체감하는 안전은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달라스 시에서 올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2%가 달라스시의 중요한 현안문제로 범죄를 꼽았다. 폭력으로부터 매우 또는 다소 안전하다고 답한 주민은 28%였는데, 이 수치는 지난해의 설문조사 결과 21% 보다는 높았지만 아직도 대다수 주민들은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음을 대변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가르시아 국장은 “치안 강화를 위해서는 현재 3,100명인 경관수를 적정 수준인 3,600명으로 증원하는게 절실하지만 예산 등 여러 문제로 인해 난관에 봉착해 있다. 인력부족에도 불구하고 폭력범죄 감소 계획을 수행하여 실제 효과를 거두고 있는 달라스 경찰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다”고 전했다.   손혜성 기자    폭력범죄 전년대비 폭력범죄 감소계획 달라스 경찰국 기타 폭력범죄

2024.09.02. 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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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범죄 7개월 연속 감소, 전년대비 4.2%↓

올해 들어 뉴욕시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가 7개월 연속 감소, 전년대비 4.2%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최근 들어 전철과 버스 등에서 발생하는 범죄가 급감하면서 15년 만에 대중교통 범죄건수가 최저 수준으로 줄어든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여전히 한 달간 뉴욕시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는 1만건을 웃돌고 있다.   6일 뉴욕시경(NYPD)이 발표한 ‘7월 범죄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발생한 주요 범죄건수는 1만1022건으로, 지난해 7월(1만1505건) 대비 483건(4.2%) 감소했다.     강도(-3.8%)·중폭행(-3.1%)·빈집털이(-12.0%)·중절도(-1.9%)·차량절도(-8.7%) 등 7대 주요범죄 중 5가지 범죄 건수가 일제히 전년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살인은 지난달 44건 발생해 지난해 7월(38건) 대비 6건(15.8%) 늘었고, 강간 사건 역시 135건으로 지난해 7월(127건) 대비 8건(6.3%) 증가했다.     NYPD는 뉴요커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대중교통 범죄가 급감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한 달간 대중교통에서 발생한 각종 범죄 건수는 총 147건으로, 직전해 7월 183건 대비 36건(19.7%)이나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발생한 총격 사건은 91건으로, 2023년 7월(113건) 대비 22건(19.5%) 줄었다.   NYPD는 불법 총기를 적극적으로 압수하고, 주요 전철 플랫폼에 경찰을 배치하는 등의 대응이 범죄 건수를 줄인 요인으로 보고 있다. NYPD는 올해 들어 7월 31일까지 거리에서 불법 총기 3937정을 압수했고, 이 중에는 3D 프린트로 제작한 ‘유령 총’도 상당수 포함됐다고 밝혔다. 차량 절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기관이 합동으로 조직한 태스크포스(TF) 또한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이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주요 범죄에 대한 체포 건수는 올해 들어 7월까지 3만3811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4% 늘어난 수준이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전년대비 감소 대중교통 범죄건수 뉴욕시 범죄 주요 범죄건수

2024.08.07. 19:13

프라임데이 온라인 소매 지출 신기록…142억불…전년대비 11% 신장

아마존 프라임데이 기간 소비 강세로 온라인 소매 지출이 최고치를 경신했다.       18일 CNBC는 어도비애널리틱스(이하 어도비)의 데이터를 인용, 아마존 프라임데이(지난 16~17일) 기간 소비자 온라인 소매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42억 달러였다고 전했다. 이는 전망치(140억 달러)를 웃도는 동시에 최고치를 경신한 수준이다.     어도비에 따르면 백투스쿨 시즌에다가 TV, 태블릿, 블루투스 스피커 등 전자제품의 교체 주기가 맞아떨어져 지출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인플레이션으로 식료품과 사무용품 등 가정 필수품을 할인 기간에 집중적으로 비축했던 소비 양상과는 대조를 이룬다고 어도비는 분석했다.   온라인 상품 주문 건수는 감소한 한편, 건당 지출 금액은 증가했다고 CNBC는 전했다.     시장조사 기관 뉴머레이터가 3만5500 가구의 온라인 지출을 추적한 결과, 프라임데이 기간 평균 주문 금액은 전년의 54.05달러보다 7.3% 증가한 57.97달러였다. 어맨다 쇼바우어 뉴머레이터 애널리스트는 “지난 수년에 걸쳐 고가 품목 및 럭서리 굿즈 강세를 보였던 수요가 감소했고 2건 이상 주문을 하는 소비자도 줄었다. 이러한 양상은 소비자들이 지출에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고 과시적 소비보단 저축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소비 행태가 변화함을 가리킨다”라고 설명했다. 서재선 기자 [email protected]전년대비 프라임 온라인 지출 온라인 소매 소매 지출

2024.07.1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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