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판매된 점안액 310만 개가 살균 문제 우려로 리콜됐다. CBS뉴스가 지난 3일 식품의약국(FDA)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KC제약(K.C. Pharmaceuticals)은 지난달 자사 안약 제품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했다.
이번 리콜은 제품의 무균 상태가 유지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뤄졌다. FDA는 이를 ‘클래스 II(Class II)’로 분류했으며, 일시적인 건강 이상을 유발할 수 있으나 심각한 부작용 가능성은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은 총 8개 제품군이다. 가장 많은 물량은 102만3096개가 판매된 ‘드라이 아이 릴리프 아이 드롭스(Dry Eye Relief Eye Drops.사진)’이다. 이어 ‘아티피셜 티어스 스테릴 루브리컨트 아이 드롭스(Artificial Tears Sterile Lubricant Eye Drops)’ 58만9848개, ‘스테릴 아이 드롭스 오리지널 포뮬러(Sterile Eye Drops Original Formula)’ 37만8144개가 포함됐다.
또 ‘스테릴 아이 드롭스 레드니스 루브리컨트(Sterile Eye Drops Redness Lubricant)’ 31만5144개, ‘아이 드롭스 어드밴스드 릴리프(Eye Drops Advanced Relief)’ 30만3216개, ‘울트라 루브리케이팅 아이 드롭스(Ultra Lubricating Eye Drops)’ 24만5184개가 리콜 대상이다.
이와 함께 ‘스테릴 아이 드롭스 AC(Sterile Eye Drops AC)’ 18만2424개와 ‘스테릴 아이 드롭스 수딩 티어스(Sterile Eye Drops Soothing Tears)’ 7만4016개도 포함됐다.
리콜 대상 제품은 월그린, CVS, 라이트에이드, 크로거, 퍼블릭스, H-E-B, 달러 제너럴, 서클K 등 주요 약국과 유통업체를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됐다.
FDA는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구매처를 통해 환불 또는 교환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