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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비리 2제] 미수령 장비에 46만불 지급·실업수당 43만불 부정 수령

Los Angeles

2026.04.0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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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령 장비에 46만불 지급  

 
LA시 공무원들이 감사 결과 실제로 받지도 않은 장비에 대해 대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LA시 감사관실은 배송되지 않은 차량 수리 장비에 대해 시 정부가 업체측에 46만 달러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감사관실은 “공급망 차질 등으로 장비 설치도 안 됐는데 업체 측에 선지급을 했다”며 “심지어 관련 부서 책임자는 직원에게 재정 기록에 이를 수령한 것으로 허위 입력하라는 지시까지 내렸다”고 전했다.
 
또 시 규정상 사기나 낭비, 남용 의심 사례는 10일 이내 보고해야 함에도 해당 문제는 2년 넘게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실업수당 43만불 부정 수령  

 
LA카운티 공무원들이 실업 수당을 부정 수령하다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폭스11은 LA카운티 공무원 13명이 총 43만7383달러의 실업 수당을 부정 수령했다고 2일 보도했다.
 
LA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카운티 산하 7개 정부 기관에 소속된 직원들로, 2020년부터 2023년 사이 카운티에서 급여를 받으면서도 고용개발국(EDD)에 허위로 실업보험을 신청해 2주마다 수당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기소됐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주당 600달러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어 실업 수당 지급 대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선 호크먼 LA카운티 검사장은 “특히 기소된 이들 중에는 공공복지 자격 여부를 판단하는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들까지 포함돼 있어 더욱 심각하다”고 밝혔다.

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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