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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신 천로역정' 보러오세요"

Los Angeles

2026.04.07 20:00 2026.04.0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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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한인교회 10~12일 상연
80여 명 참여 대규모 창작극
6월 중 목포·부산서도 공연
은혜한인교회가 선보일 대작 뮤지컬 '신 천로역정'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였다. [은혜한인교회 제공]

은혜한인교회가 선보일 대작 뮤지컬 '신 천로역정'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였다. [은혜한인교회 제공]

풀러턴의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가 오는 10~12일, 사흘 동안 부활절 특별 공연으로 대작 뮤지컬 ‘신 천로역정’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교회 문화사역국(국장 장순범) 주최, 주관으로 10일 오후 7시30분, 11일 오후 7시, 12일 오후 6시30분에 본당(150 S. Brookhurst Rd)에서 상연된다. 이 작품은 존 번연의 천로역정을 바탕으로 현대극으로 새롭게 만든 창작극으로 김현철 목사가 기획, 극본, 연출을 맡았다.
 
김 목사는 2003년부터 지금까지 은혜한인교회가 선보인 대작 뮤지컬 10편을 제작했다. 특히 2012~2017년까지 15회 선보인 뮤지컬 ‘이터널 라이프’ 시리즈는 6년간 매년 사흘 동안 상연되며 4만여 명의 관객을 모았다.
 
공연 중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한 7분 분량의 영화도 나온다. 또 LA다운타운, 글렌데일의 언덕과 숲, 오렌지카운티와 LA를 잇는 프리웨이 등이 배경 영상에 등장한다. 김 감독은 “모든 음악에 뮤직비디오의 배경처럼 스크린에 영상을 띄워 배우들과 함께 움직이는 입체적 효과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대장치와 소품도 관객의 시선을 모을 전망이다. 아름다운 집과 정원, 거대한 계곡의 바위, 절망 거인이 사는 집과 감옥 등 다양한 무대장치와 소품이 등장한다.
 
뮤지컬 길이는 1시간 40분이며, 주연 11명과 조연 15명, 아이와 어른 엑스트라 약 30명, 스태프 25명 등을 합쳐 80여 명이 공연에 참여한다.
 
극 중 노래는 찬송가 3곡을 포함, 18곡이며 배경음악이 10곡이다. 이 가운데 찬송가를 제외한 25곡이 순수창작곡이다. 김 목사는 16곡의 가사를 썼다.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영화 음악을 전공했으며, 가수 이승철이 부른 대중가요와 영화음악 등 다양한 곡을 만든 김유신 집사가 16곡을 만들었다. 한양대에서 현대무용을 전공, 유니스 뮤지컬 무용학원을 운영하는 유니스 이 원장은 18곡의 안무를 맡았다. 음악감독은 남가주 오페라단 성악가이며 피아노를 전공한 임보희씨다.
 
문화사역국은 오는 6월 16일~30일까지 한국 목포의 사랑의 교회, 부산의 세계로 교회에서 각 2회씩 신 천로역정을 상연할 예정이다.
 
티켓은 10달러이며, 20명 이상 단체 관람 시엔 8달러다.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다. 티켓은 풀러턴 은혜서점, 세리토스 복음사, LA 기독서적센터에서 살 수 있다.
 
문의는 전화(714-446-6200, 446-6001)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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