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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링크 봄철 42개 버스 노선 증편, 혼잡 완화 기대

Vancouver

2026.04.0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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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B라인과 R4 래피드버스, 240번, 106번, 335번 등
4월 20일부터 밴쿠버·써리 등 대기 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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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랜스링크가 올봄 메트로 밴쿠버 42개 버스 노선의 운행을 늘려 출퇴근길 혼잡 해소에 나선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2018년 이후 최대 규모로, 밴쿠버와 써리 등 주요 지역 버스 이용객들의 대기 시간이 한층 짧아질 것으로 보인다.
 
혼잡 노선 증편 및 계절 서비스 강화
 
트랜스링크는 오는 4월 20일 월요일부터 봄철 정기 노선 개편을 통해 버스 42개 노선의 운행을 확대한다. 특히 혼잡도가 높은 99번 B라인, R4번 41 애비뉴 래피드버스, 써리의 335번 뉴턴/써리 센트럴, 240번 린 밸리/다운타운, 106번 뉴 웨스트/에드먼즈 등 5개 주요 노선의 배차 간격이 짧아져 승객들의 대기 시간이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따뜻해진 날씨로 야외 활동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그라우스 마운틴, 스패니시 뱅크스, 번첸 레이크 등 인기 명소를 잇는 10개 노선의 운행을 늘리고, 계절 노선 3곳의 운영도 다시 시작한다.
 
19번 트롤리 버스 및 지역별 운행 시간 연장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메트로타운과 스탠리 파크를 잇는 19번 트롤리 버스다. 이번 증편 대상 중 운행 횟수가 가장 많이 늘어나 주요 거점 사이의 연결성이 대폭 강화된다. 트랜스링크는 밴쿠버시와 협력해 다운타운과 바운더리 로드 구간의 메인 스트리트 및 킹스웨이를 따라 버스 전용 차로 등 우선 통행 조치를 시행하고 있어 19번 노선을 포함한 해당 지역 버스들의 주행 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써리 지역에서는 388번 22번가 역 및 카볼스 익스체인지 노선의 평일 운행 시간이 밤 9시까지 연장되어 주요 동서 구간을 오가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좋아진다.
 
이번 서비스 강화는 트랜스링크의 2025 투자 계획에 따른 것으로 2018년 이후 최대 규모다. 지난 겨울 37개 노선 개선에 이어 이번 봄철 개편까지 더해지면서 전체 계획의 40% 이상을 이미 달성하게 됐다.
 
지역별로 보면 밴쿠버가 15개 노선에서 약 2만2,000시간이 늘어나 가장 많이 증편됐으며 버나비 1만3,000시간, 리치먼드 8,500시간, 뉴웨스트민스터 8,000시간, 랭리 텅십 4,000시간 순으로 운행 시간이 배정됐다.
 
 

밴쿠버 중앙일보=장민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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