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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주 "BC주와 시간 맞춘다" 영구 서머타임 도입

Vancouver

2026.04.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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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법안 의회 상정… 봄·가을 시간 변경 관행 완전히 사라져
BC주 정책과 보조 맞춰 서부 경제권 통일… 물류·교류 효율성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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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버타주가 일 년에 두 번씩 시계 바늘을 조정하던 제도를 폐지하고 영구적인 서머타임(일광절약시) 체제를 도입한다. 다니엘 스미스 수상은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고려해 가을과 봄에 시행하던 시간 변경을 중단하고 현재의 시간을 고정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영구 서머타임 전환으로 시계 조정 마침표
 
스미스 수상은 20일, 앨버타 주민들이 더 이상 일 년에 두 번 시계를 조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앨버타 주민들은 BC주 처럼 매년 봄에 시계를 한 시간 앞당기거나 가을에 한 시간 뒤로 돌리는 번거로움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될 전망이다.
 
생활 패턴 변화와 입법 일정
 
영구 서머타임이 시행되면 앨버타 주민들의 겨울철 생활 패턴에 변화가 예상된다. 실생활 측면에서는 겨울철 아침 해가 뜨는 시간이 지금보다 늦어져 오전 시간이 상대적으로 어둡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대신 저녁 늦게까지 일광이 유지되면서 오후와 저녁 활동 시간은 한층 더 밝아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앨버타 정부는 이번 주 후반에 관련 내용을 담은 공식 법안을 의회에 상정하고 구체적인 시행 시기를 조율할 예정이다.
 
BC주와 보조 맞춘 시간대 통일
 
이번 결정은 앞서 BC주가 영구 서머타임을 유지하기로 발표한 이후 이루어진 조치로 풀이된다. 스미스 수상은 지난달부터 시간 변경 폐지에 대한 주정부 차원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으며, 인접한 BC주와 보조를 맞춰 시간대를 통일함으로써 지역 간 경제적 효율성과 사회적 교류의 편의성을 높이려는 의도를 내비쳤다. 이번 입법이 완료되면 캐나다 서부의 주요 경제권이 동일한 시간 정책을 공유하게 되어 물류 및 통신 분야의 혼선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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