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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영유아 장염, 로타바이러스 주의보

Los Angeles

2026.04.22 21:54 2026.04.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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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에서 영유아 장염의 주요 원인인 로타바이러스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LA카운티 공중보건국은 최근 하수 분석에서 로타바이러스 농도가 상승했다며 지역사회 전파가 확대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전체 농도는 지난해 6월 정점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당국은 로타바이러스가 1년 내내 퍼지는 특성상 실제 감염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로타바이러스는 설사와 구토, 식욕 저하 등을 유발하며 특히 영유아의 경우 탈수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과거에는 매년 수십만 건의 입원과 응급실 방문을 초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었다. 그러나 2006년 백신 도입 이후 감염 규모는 크게 감소했다.
 
그럼에도 보건당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해 접종률이 낮아질 경우 집단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적으로도 최근 몇 주 사이 로타바이러스 양성률이 상승하는 추세다. 북가주 샌호세와 팔로알토 등 일부 지역에서도 높은 농도가 나타났다.
 
한편 로타바이러스와 노로바이러스는 모두 ‘바이러스성 장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다만 노로바이러스는 전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반면,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집중되는 특징이 있다.
 
LA카운티 공중보건국은 “로타바이러스는 성인도 감염될 수 있지만 대부분 증상이 경미하거나 무증상에 그친다”며 “손 씻기 등 위생 수칙을 지키고, 영유아는 예방 접종을 제때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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