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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원 위장 주택 침입…버뱅크서 3명 체포

Los Angeles

2026.04.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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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뱅크서 이웃 신고로 덜미
밸리 일대 연쇄 절도 20여건
주택 보안 카메라에 포착된 절도 용의자들이 담을 넘어 침입을 시도하고 있다.

주택 보안 카메라에 포착된 절도 용의자들이 담을 넘어 침입을 시도하고 있다.

버뱅크에서 배달원으로 위장해 주택에 침입한 절도 용의자 3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최근 샌퍼낸도 밸리 일대에서 잇따른 주택 침입 사건과의 연관성도 수사선상에 올랐다.
 
버뱅크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0일 오후 7시30분쯤 스콧 로드와 노스 6가 인근 주택에서 발생했다. 당시 집에는 아무도 없었으나, 이웃 주민이 침입 장면을 목격하고 911에 신고하자 용의자들은 현장에서 달아났다.
 
주택 소유주는 용의자 중 한 명이 음식 배달원인 척하며 접근하는 모습이 보안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인근 졸리 드라이브 주택 뒤편 담을 넘어 도주하던 2명을 발견하고 K-9 경찰견을 투입했다. 이 과정에서 한 용의자는 수풀 속에 숨어 있다가 붙잡혔으며, 경찰 명령에 불응해 경찰견에 물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1명도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추가로 체포된 세 번째 인물이 도주 차량 운전자인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용의자들은 창문을 깨고 집 안으로 침입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실제로 어떤 물품이 도난당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체포된 용의자는 앨런 로드리게스-풀리도(34), 윌마르 카스텔블랑코-로블레스(20), 크리스티안 리오스-쿠아드로(24) 등 3명으로, 모두 주거침입 절도 혐의로 구금됐다.
 
한편, N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후 밸리 지역에서 최소 23건의 주택 침입 또는 절도 시도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LA경찰국(LAPD)은 최근 발생한 연쇄 절도 사건이 샌디에이고에서 베이 지역까지 활동하는 조직화된 범죄 집단과 연관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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