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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뱅크 산불 20에이커 소실

버뱅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산불은 10일 오후 3시 30분경 애머스트 드라이브와 배서니 로드 인근에서 시작됐으며, 오후 5시까지 약 20에이커의 산림을 태웠다. 버뱅크 경찰국은 화재 확산에 따라 벨에어 드라이브 위쪽과 월넛 애비뉴, 벨에어 볼필드 위쪽 지역(비스타 릿지, 스타라이트 서클)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했다. 대피소는 글렌옥스 불러바드 1515번지에 위치한 맥캠브리지 레크리에이션 센터로 지정됐다.   또한 인근 등산로는 안전을 위해 전면 폐쇄됐다.   산불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강한길 기자버뱅크 에이커 버뱅크 산불 버뱅크 인근 버뱅크 경찰국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주민 대피령

2025.06.1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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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신호로 차량 탈취…‘키 복제’ 범죄 증가

버뱅크 경찰국이 최근 ‘키 복제(Key Cloner)’ 수법을 이용한 차량 절도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국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차량 대부분이 스마트 키(Keyless) 또는 원격 시동 기능을 갖추고 있어, 범죄자들이 이를 악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전자 장치를 활용해 차량 키의 무선 신호를 복제하고, 이를 통해 차량을 쉽게 탈취하고 있다. 일부 장치는 차량 내부 시스템에 직접 연결해 정보를 다운로드한 후 새로운 키를 프로그래밍하는 방식도 사용한다.   이에 따라 경찰은 차량 절도 예방을 위해 ▶차고 안에 주차 ▶보안 카메라 및 센서 조명 설치 ▶키를 전자기 신호 차단 파우치(Faraday Pouch)에 보관 ▶GPS 추적 장치(AirTag, Tile 등) 부착 ▶스티어링 휠 잠금장치 사용 ▶자동차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권장했다.   경찰은 의심스러운 활동을 목격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상신고는 911로, 기타 신고는 버뱅크 경찰국(818-238-3000)으로 연락하면 된다. 강한길 기자버뱅크 경찰 버뱅크 경찰국 차량 절도 차량 대부분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스마트키 복제

2025.03.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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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 속여 병원서 한달 근무하며 환자 돌본 가짜 간호사 체포

남가주에서 가짜 간호사로 활동해 온 40대 버지니아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버뱅크 경찰국은 지난 7일 LA카운티 전역에서 간호사로 위장하여 한 달 동안 약 60명의 환자를 자격 없이 관리한 아만다리안 포터(44)를 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포터는 간호사 면허를 보유하지 않으며 고향인 버지니아에서 사기 혐의로 연방 집행유예를 받은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가짜 신분을 이용해 지난 4월 세인트 조셉 메디컬센터에 고용되어 4월 8일부터 5월 8일까지 실제 간호사를 사칭하며 근무했다. 포터는 동료들이 자신의 사기 행각을 알아차리기 전까지 두 차례 급여를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터는 세인트 조셉 병원에서 해고된 후 샌타클라리타의 헨리 메이요 뉴홀 병원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일하다 다시 적발됐다.     버뱅크 경찰국은 지난 7일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포터를 체포했다. 포터는 현재 린우드의 중앙 구치소에 보석 없이 구금된 상태다.     한편 두 병원은 포터의 가짜 신분과 자격이 확인하고 즉시 그를 해고했으며, 근무한 동안 다른 간호사의 감독하에 있었기 때문에 환자 치료에 대한 중대한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다.     포터는 현재 신분 도용, 사칭, 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내달 2일 버뱅크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경찰은 포터가 지난 1년간 남가주 전역에서 유사한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관련 정보를 가진 사람은 버뱅크 경찰국으로 연락(818-238-3210)하거나 익명으로 제보(800-222-8477)할 것을 당부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버뱅크 경찰국 가짜 간호사 간호사 면허

2024.11.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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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시의장 사무실 앞에 노숙자 버린 버뱅크 경찰 ‘딱 걸렸다’

버뱅크 경찰국 소속 경관들이 '아주 괴로워하는 남성 노숙자'를 LA 시의회 의장 폴 크레코리안의 사무실 앞에 내려놓고 떠나는 모습이 촬영된 영상이 공개됐다. 크레코리안 시의장은 오늘(7일) 이 영상을 공개하며, 버뱅크 시와 버뱅크 경찰국에 대한 조사 및 가능한 법적 조치를 요구하는 동의안을 LA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영상은 어제(6일) 노스 할리우드의 랭커심 불러바드에 위치한 2지구 시의원 사무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에는 버뱅크 경찰차가 건물 앞에 주차하고, 두 명의 경관이 차량에서 내려 뒷문을 열고, 수갑을 찬 남성을 내리게 하는 장면이 보인다. 한 경관이 수갑을 풀어주자 남성은 소리치며 아주 괴로워하고, 경관들이 다시 차량으로 돌아가자 바닥에 주저앉는다. 그 남성을 내버려두고 경찰차는 그 자리를 떠나버린다. 크레코리안 시의장은 자신의 직원들이 경찰에 의해 버려진 남성을 찾아내 의료 지원을 받게 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최근 노숙자가 되었고, LA시 외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고 알려졌다. 크레코리안 시의장은 버뱅크 경관들의 행동을 '비인간적이고 용서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LA시는 임시 대피소, 작은 집, 안내 센터, 지원 주택을 건설하여 노숙자 이웃들을 거리에서 안전한 실내로 이주시키기 위해 오랫동안 열심히 노력해왔다. 반면, 인접 지역들은 단순히 노숙자들을 그들의 거리에서 들어내 우리 거리에 버렸다"고 말했다. 크레코리안 시의장은 인접 도시들이 노숙자들을 LA 시 경계 내로 데려와 버리고 간다는 사실을 '오랫동안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기자회견에 그 증거로 이 영상을 언론에 공개했다. 크레코리안 시의장은 오늘 제출한 시의회 동의안에서 LA 시의회 변호사, LA 카운티 지방 검사, 캘리포니아 주 검찰총장이 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노숙자들을 한 도시에서 다른 도시로 이송하고 방치하는 것으로 알려진 관행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  LA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시의장 사무실 버뱅크 경찰차 버뱅크 경찰국 버뱅크 경관들

2024.06.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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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뱅크 5번 Fwy 북쪽방면 폐쇄 해제

[2보] 백팩은 모두 불에 타서 내용물이 무엇이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오후 6시 현재 폐쇄됐던 도로는 재개통된 상태다.    [1보]  버뱅크 지역 5번 프리웨이 버뱅크 불러바드 출구 북쪽 방면 차선이 7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전면 폐쇄됐다. 버뱅크 경찰국과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현재 이 지역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백팩이 발견돼 안전차원에서 도로를 폐쇄하고 정밀조사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셰리프국의 폭발물 제거팀이 급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버뱅크 경찰 측은 버뱅크 불러바드 프리웨이 출구와 함께 버뱅크 불러바드 오버패스도 폐쇄됐다고 전했다.   폭발물로 의심되는 백팩은 오버패스에서 발견됐으며 버뱅크 불러바드 남쪽 보도에 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북쪽방면 버뱅크 북쪽방면 폐쇄 버뱅크 경찰국 프리웨이 버뱅크

2023.07.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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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학생 많은 버뱅크 고교에서 성폭행 사건 발생

    한인 학생도 다수 재학 중인 버뱅크 고등학교 캠퍼스 안에서 여러 명의 여학생이 성폭행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뱅크 경찰국에 따르면 글렌데일에 거주하고 2018년 이 학교를 졸업한 패트릭 나자리안(22)이 지난 6일 오전 9시경 교내에 잠입해 14세 여학생을 성폭행했다.   피해 여학생은 화장실에 있을 때 나자리안이 나타났다고 경찰에 증언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다른 14세와 17세 여학생에 대해 추가로 부적절한 접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도주하다 학교 직원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용의자는 현재 납치 및 성폭행 혐의로 수감됐으며 12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김병일 기자성폭행 버뱅크 버뱅크 고교 한인 학생 버뱅크 경찰국

2023.03.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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