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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건설비 또…승인액수 4배 1260억 불로

Los Angeles

2026.04.3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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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투표 다시 할 판' 비판
가주의 고속철도 사업은 제자리걸음인데 건설비는 고속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가주고속철도청(CHSRA)이 공개한 새 사업 계획안에 따르면 LA~샌프란시스코 구간 건설 비용은 약 1260억 달러로 추산됐다. 이는 2008년 주민투표 당시 승인된 330억 달러의 약 4배에 달해, 주민투표를 다시 해야 할 수준이다.
 
이번 사업은 LA와 샌프란시스코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노선으로, 향후 샌디에이고와 새크라멘토까지 연장하는 계획도 포함한다. 개통 시점은 2040년 전후로 돼 있다.
 
고속철도청은 일부 구간에서 메트로링크 기존 선로를 공동 사용하고 터널 공사를 축소해 비용 상승 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조정이 없었다면 전체 사업비가 승인 액수의 7배인 2310억 달러로 늘어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가주 고속철도 사업은 잦은 지연과 비용 급증으로 오랜 기간 주 정부 행정의 무능과 비효율 사례로 지적돼 왔다. 이 사업은 2008년 주민투표로 승인돼 2015년 공사가 시작됐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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