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요크 57건으로 최다 발생, 스카보로 37건 등 외곽 지역 도난 집중
이토비코 31건·올드 토론토 29건 등 시 전역 주거지 및 상업지구 사정권
토론토 경찰 데이터 기반 일주일 통계 분석 결과 하루 평균 26건꼴 발생
토론토 경찰(TPS)의 최신 범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일주일 동안 토론토 시내 6개 주요 지역에서 총 182건의 차량 절도 사건이 보고되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특히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시 전역에서 하루 평균 약 26건의 도난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차량 절도 신고 현황 (최근 일주일 기준)
이번 주 차량 절도 신고는 노스요크와 스카보로 등 외곽 주거 지역에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노스요크(North York): 총 57건의 신고가 접수되어 토론토 내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조사되었다.
• 스카보로(Scarborough): 총 37건으로 노스요크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 이토비코(Etobicoke): 총 31건의 차량 절도가 보고되며 서부 지역의 치안 불안을 증명했다.
• 올드 토론토(Old Toronto): 도심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총 29건의 신고가 접수되어 안전지대가 아님을 보였다.
• 요크(York): 총 16건의 차량이 도난당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 이스트요크(East York): 총 12건의 신고가 접수되며 상대적으로 적었으나 꾸준한 발생 빈도를 보였다.
범죄 양상 및 경찰의 대응
경찰 데이터에 따르면 절도범들은 주로 심야 시간대 주택가 드라이브웨이나 대형 쇼핑몰 주차장을 노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의 차량 절도는 단순 절도를 넘어 해외 밀수출을 목적으로 하는 조직범죄와 긴밀히 연계되어 있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론토 경찰은 차량 내부에 귀중품을 두지 말고, 스마트키 신호를 차단하는 페러데이 파우치(Faraday Pouch)나 스티어링 휠 잠금장치 등 추가적인 보안 장치를 갖출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도난 182건'이 던지는 경고, 이제는 자구책 마련이 필수
일주일 사이 182대의 차량이 사라졌다는 통계는 토론토 시민들에게 더 이상 경고가 아닌 실질적인 위협으로 다가온다. 특히 노스요크와 스카보로에서만 100건에 가까운 신고가 집중된 점은 범죄 조직이 특정 지역을 타겟으로 삼고 있음을 시사한다. 경찰의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상황에서, 차주 스스로가 이중 삼중의 보안 장치를 마련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시 당국과 경찰은 통계 발표에 그치지 않고, 국제 밀수 루트 차단과 같은 근본적인 조직 소탕 작전에 사활을 걸어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