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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보조배터리 규정 강화…기내 반입 최대 2개 제한

Los Angeles

2026.05.03 19:00 2026.05.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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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충전·수납함도 금지
아메리칸항공이 기내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보조배터리 규정 강화에 나섰다.
 
아메리칸항공은 보조배터리 사용 관련 새 규정이 지난 1일부터 적용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 규정에 따르면 승객은 100와트시(Wh)를 초과하지 않는 보조배터리 최대 2개까지만 휴대할 수 있다.
 
기내에서는 보조배터리를 눈에 보이고 손이 닿는 위치에 두어야 하며, 오버헤드 수납함 보관은 금지된다. 좌석 전원으로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아메리칸항공은 “기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문제 발생 시 승무원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우스웨스트항공도 최근 보조배터리 규정을 강화한 바 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승객 1인당 100와트시 이하의 보조배터리 1개만 허용하고 있으며, 위탁 수하물이나 기내 수납함 보관도 금지하고 있다.
 
항공업계는 최근 리튬 배터리 관련 사고가 증가하면서 보조배터리를 주요 안전관리 대상으로 보고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다.

송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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