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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사고 가파르게 늘었다…청소년 1명 목숨 잃어

Los Angeles

2026.05.0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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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안전교육 시급
최근 LA한인타운서 발생한 전기자전거와 승용차 간 접촉사고 현장. 김상진 기자

최근 LA한인타운서 발생한 전기자전거와 승용차 간 접촉사고 현장. 김상진 기자

남가주에서 전기자전거 관련 부상과 사망 사고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10대 청소년 사고가 급증하면서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KTLA는 3일 전기자전거 사고가 대폭 늘고 있으며 일부는 사망에 이를 정도로 피해가 심각하다고 보도했다.
 
오렌지카운티 래디어린이병원의 로라 굿맨 박사는 “올해에만 전기자전거 관련 사고가 90건 이상 발생했으며, 2022년 이후 사고 건수는 4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기자전거 사고로 인한 부상은 무릎뼈 파열, 중증 머리 손상,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시속 20마일 이상 속도로 주행하다 발생한 사례가 많고, 차량과의 충돌이 아닌 단독 사고 비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시미밸리에서는 한 소년이 전기자전거를 타다가 기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보호자의 관리와 기본적인 안전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굿맨 박사는 “속도는 시속 20마일 이하로 유지하고 반드시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며 “사고의 위험성과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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