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 로열 트레일 인근 주택서 응급 상황 발생… 아동은 현재 위독한 상태
현장서 아이의 어머니 체포… 경찰, 구체적인 혐의 및 사건 경위 조사 중
사건 직후 식키즈 병원(SickKids) 이송되었으나 화요일 밤까지 위독
스카보로의 한 주택에서 2세 남짓한 어린아이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며, 현장에서 아이의 어머니가 경찰에 체포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13일 토론토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0분경 미들랜드 애비뉴와 스틸즈 애비뉴 이스트 인근의 포트 로열 트레일(381 Port Royal Trail)에 위치한 한 가정집에서 응급 구조 요청이 접수되었다.
평화로운 주택가서 울려 퍼진 구조 요청… 아동은 ‘심정지’ 상태
사건 당시 응급 구조대(EMS)는 환자가 심정지 상태라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의료진은 즉시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송 당시 환자의 상태는 매우 위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대응 단계에서 구조 당국은 환자의 나이와 성별 등 구체적인 신원 확인을 아꼈으나, 이후 경찰 조사를 통해 피해자가 약 2세 정도의 어린아이임이 확인되었다.
친모 체포 및 구금… 경찰, “범죄 혐의점 최종 확인 중”
토론토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아이의 어머니를 현장에서 체포해 구금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경찰 대변인은 “여성 한 명을 체포했으나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구체적인 기소 목록을 최종 확정하는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피해 아동은 현재 식키즈 병원(SickKids)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화요일 밤 늦게까지 여전히 생명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베일에 싸인 사건 경위… 추가 세부 정보 공개 예정
현재 경찰은 해당 아동이 심정지 상태에 이르게 된 구체적인 경위나 가해 여부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수사 당국은 현장 감식과 주변 인물 조사를 통해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조만간 체포된 어머니에 대한 공식 기소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사회는 이번 비극적인 사건의 전말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위독한 아동의 쾌유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아동 안전의 사각지대, 철저한 진상 규명이 우선이다
가장 안전해야 할 가정 안에서 2세 아이가 생사를 오가는 비극이 발생했다는 점은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아이의 보호자인 친모가 체포되었다는 사실은 이번 응급 상황이 단순한 질병이나 사고가 아닐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더욱 우려스럽다. 아울러 위기의 가정을 미리 감지하고 보호할 수 있는 지역 사회 안전망에 허점은 없었는지 되짚어봐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