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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아동 숨지게 한 선장 유죄…플로리다 요트 캠프 참사

Los Angeles

2026.05.1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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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플로리다 비스케인 베이 지역에서 한인 학생 에린 고(당시 13세) 양을 포함한 어린이 3명이 숨진 요트캠프 충돌 사건〈본지 2025년 7월 31일자 A-2면〉과 관련해 사고를 낸 예인선(towing vessel) 선장이 유죄를 인정할 것으로 보인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선장 유시엘 로페즈 인수아(46)는 오는 7월 선원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유죄 인정 합의를 할 예정이다. 변호인 측은 “유가족들이 재판 과정에서 비극을 다시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해 7월 28일 마이애미 히비스커스 아일랜드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당시 공사 바지선을 밀던 예인선이 청소년 요트캠프 범선과 충돌해 에린 고 양 등 어린이 3명이 숨졌다.
 
검찰은 사고 당시 인수아 선장은 휴대전화를 사용했고, 인터넷 쇼핑 사이트 접속 기록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조종실 시야가 제한됐으며, 안전 감시 장비도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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