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겟 매장 주차장에서 넘어져 다리를 다친 여성이 소송을 제기해 1130만달러의 배상 판결을 받았다. 사고는 2019년 12월 23일 플로리다주 윈터가든에 있는 타깃 매장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44세였던 여성은 아이를 안고 매장을 나와 주차장을 걷던 중이었다. 그녀는 성수기 혼잡한 차량 통행과 빗물 웅덩이를 피해 걷다가 조경용 화단을 지나쳤다. 그런데 높이가 다른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배수로 경계선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발을 헛디뎠다. 당시 경계선의 높이 변화는 건축법규 규정을 넘어서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은 왼쪽 발목이 꺾이면서 넘어졌고, 이 충격으로 오른쪽 다리의 경골, 비골, 복사뼈가 골절됐다. 아이를 떨어뜨리지 않으려다 자세가 꼬이면서 부상이 더 심해졌다고 진술했다. 그녀의 변호인단은 재판 전 타겟 측이 제시한 25만달러 합의 제안을 거절했다. 결국 플로리다주 오렌지카운티 배심원단은 타겟 측의 과실 책임을 90% 인정했고, 피해 여성에게 총 1139만1183.28달러의 손해배상을 명령했다. 이번 거액의 배상 판결은 상업시설의 주차장 관리 소홀에 따른 기업 책임을 물은 사례로 받아들여진다. 김지민 기자플로리다 주차장 타겟 주차장 다리 골절 플로리다주 오렌지카운티
2025.10.22. 14:21
 
                                플로리다주 탬파 사우스플로리다대학(USF)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니퍼 아치볼드 음대 상업무용과 교수가 올해 처음 학생들에게 K팝 안무 수업을 제공해 백댄서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고 전했다. USF 무용학과는 칼리지매거진 선정 전국 10대 무용학과 중 하나다. 20년 이상 경력의 안무가인 아치볼드 교수는 신시내티 발레 시어터의 첫 여성 입주 작가로 예일대, 컬럼비아대 연극대학에서도 학생들을 가르쳤다. 2022년 CJ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LA의 대형 케이팝 콘서트 ‘케이콘’에서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컨서버토리 무용과 학생들과 처음 K팝 창작안무 무대를 선보인 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K팝 안무를 연구 중이다. USF는 “미국 팝 가수들과 한국 아이돌간의 협업이 많아지면서 K팝 안무를 배운 상업 무용가들이 설 무대가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수강생 중 한명인 첼시 히치콕은 “K팝은 안무 산업에서 폭발적으로 떠오르는 새로운 분야로, 미국 댄서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치볼드 교수는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USF 가을 콘서트에서 첫 안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9분 분량의 이 작품은 K팝 메들리에 현대무용, 발레, 힙합이 섞인 독창적 무대가 될 예정이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플로리다 아치볼드 아치볼드 교수 플로리다 대학 제니퍼 아치볼드
2025.10.21. 21:50
 
                                K팝이 플로리다주 대학 예술 강의 주제로 부상했다. 플로리다주 탬파의 사우스플로리다대학(USF)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니퍼 아치볼드 음대 상업무용과 교수가 올해 처음 학생들에게 K팝 안무 수업을 제공해 백댄서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고 전했다. USF 무용학과는 칼리지매거진 선정 전국 10대 무용학과 중 하나다. 20년 이상 경력의 안무가인 아치볼드 교수는 신시내티 발레 시어터의 첫 여성 입주 작가로 예일대, 컬럼비아대 연극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2022년 CJ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로스앤젤레스의 대형 케이팝 콘서트 ‘케이콘’에서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컨서버토리 무용과 학생들과 처음 K팝 창작안무 무대를 선보인 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K팝 안무를 연구 중이다. USF는 “팝 가수들과 한국 아이돌간의 협업이 많아지면서 K팝 안무를 터득한 무용가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수강생 중 한명인 첼시 히치콕은 “K팝은 안무 산업에서 폭발적으로 떠오르는 새로운 분야로, 미국 댄서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치볼드 교수는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USF 가을 콘서트에서 첫 안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9분 분량의 이 작품은 K팝 메들리에 현대무용, 발레, 힙합이 섞인 독창적 무대가 될 예정이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플로리다 무용 플로리다주 대학 상업무용과 교수 현대무용 발레
2025.10.21. 14:49
 
                                오는 13일 시카고 솔저필드서 열릴 예정이던 아르헨티나와 푸에르토리코 간 축구대표팀 경기가 플로리다 주 포트 로더데일의 체이스 스타디움으로 변경됐다. 이번 장소 변경은 시카고 지역에 주 방위군이 파견되고 이에 따른 이민 단속 강화 조치와 이에 따른 갈등과 혼란이 심화될 것을 우려한 조치로 전해졌다. AP통신은 8일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시카고의 불안정한 상황과 연방 병력 투입으로 인한 시위 격화 때문에 경기 장소를 변경하기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AFA 관계자는 “시카고 내 치안 불안이 선수단과 팬들의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 있었다”며 “논의 끝에 경기 장소를 플로리다로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ICE(이민세관단속국) 요원 보호를 이유로 주 방위군을 시카고에 투입했으며, 이에 반대하는 지역 사회와 주 정부는 과도한 개입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시카고서는 지난달 초부터 시작된 불법이민자 집중 단속으로 1000명 이상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는 미국 내 대도시 가운데 남미 축구 팬층이 가장 두터운 지역 중 하나로, 이번 경기 장소 이전은 팬들 사이에서도 아쉬움을 낳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13일 푸에르토리고전, 17일 마이애미에서 베네주엘라와 친선경기를 차례로 가질 예정이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는 두 경기에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내년 6월11일부터 7월19일까지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대회를 대비해 미국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편, 체이스 스타디움은 미국 프로축구(MLS) 구단 인터 마이애미의 홈구장으로, 이전 경기 일정은 기존 티켓 소지자들에게 우선 안내될 예정이다. Kevin Rho 기자플로리다 아르헨 경기 플로리다 아르헨 시카고 아르헨티나 축구
2025.10.10. 13:32
 
                                플로리다 올랜도점 h마트 플로리다
2025.09.28. 17:04
 
                                H마트가 지난 25일 플로리다 첫 매장인 올랜도점을 웨스트랜드 테라스 플라자에 개장했다. 10만여 스퀘어피트 규모의 매장과 푸드홀에는 오픈 전부터 수백 명이 몰려 큰 관심을 보였다. 브라이언 권 H마트 사장은 다채로운 아시아 식문화를 가정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H마트 SNS 캡처]플로리다 올랜도점 h마트 플로리다 h마트 사장 웨스트랜드 테라스
2025.09.26. 0:04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 고등부 수영 3관왕을 차지한 김보민(하남 감일고3·사진)이 플로리다 주립대에 진학한다. 수영 전문 매체인 스윔스왬(SwimSwam)은 김보민이 2026학년도 플로리다 주립대 수영팀 ‘게이터스’에 합류한다고 지난 15일 전했다. 그는 내년 가을 대학이 위치한 게인즈빌로 이주할 계획이다. 2023년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1500m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수영 최초로 주니어 은메달리스트가 된 김준우(광성고3)도 지난 3일 플로리다 주립대에 내년 진학할 뜻을 밝혔다. 김보민은 2022 리마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것을 시작으로 2023 네타니아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 2024 주니어 팬퍼시픽 수영선수권대회를 거쳐 지난달 세계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선수단으로 출전하는 등 꾸준한 국제대회 경험을 쌓아왔다. 플로리다 주립대에 따르면 이 대학 수영팀 여성 신입생 10명 중 4명이 유학생이다. 한국 외에도 브라질, 멕시코, 캐나다 출신 학생들로 이뤄져 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플로리다 유망주 한국 수영 플로리다 주립대 2026학년도 플로리다
2025.09.20. 5:53
 
                                미주 최대 아시안 수퍼마켓 체인 H마트가 플로리다에 첫 매장을 개장한다. H마트가 2021년 플로리다 올랜드 지역에 출점 계획을 발표한 지 4년 만에 개점하는 이번 매장은 운영 인력과 입점 브랜드 채용을 포함한 대규모 고용 창출로 지역사회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5일 오픈하는 올랜도점은 이전 타깃이 있던 웨스트랜드 테라스 플라자(7501 W. Colonial Dr.)에 들어서며 축구장 1.3개 규모에 해당하는 총 10만여 스퀘어피트의 대형 매장과 푸드홀로 조성된다. 이는 플로리다 내 첫 번째 H마트 매장이자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매장이다. 올랜도점의 최대 강점은 푸드홀이다. 한식 전문점 ‘명가’, 분식 전문점 ‘죠스 떡볶이’, 한국식 냉면 전문점 ‘유천’, 한국식 수제 핫도그 브랜드 ‘오케이 도그’, 일식 돈까스 전문점 ‘치돈’ 등 인기있는 K푸드 브랜드들이 입점될 예정이다. H마트 측은 올랜도점 푸드홀이 세련된 분위기와 다양한 아시아 음식,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은 물론 일반 방문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점일에는 선착순 경품과 사은품 증정 이벤트가 열린다. 30·50·100·150달러 이상 각각 구매에 사은품이 제공되고 2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하루하루 쌀(15파운드)을 1달러에 판매하는 특가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H마트 스마트 리워드 카드 신규 가입 또는 기존 고객이 이메일을 업데이트하면 사은품 소진까지 H마트 보온 머그잔을 무료로 증정한다. 올랜도점 소식은 H마트 카카오톡 채널 가입으로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친구 추가는 아이디(HMart FL) 검색이나 QR 코드 스캔으로 가능하다. 브라이언 권 H마트 사장은 “올랜도 지역에 아시아의 진정한 맛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다채로운 아시아 식문화를 소개하고 가정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오픈한 웨스트민스터점 포함 캘리포니아에 19개 매장을 운영 중인 H마트는 전국적으로도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H마트 웹사이트에 따르면 올랜도점을 비롯해 캘리포니아 더블린, 텍사스 댈러스·오스틴 등 신규 매장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 특히 플로리다 올랜도 매장은 H마트가 최근 1년 사이 네바다, 유타에 이어 신규 진출한 세 번째 주가 된다. 이 외에도 내년 휴스턴 인근 슈가랜드에 약 6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신규 매장을 개장한다. 1982년 뉴욕 퀸즈 우드사이드에 1호점을 연 H마트는 현재 전국 18개 주에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약 6000명 이상의 직원과 5개의 지역 물류센터 및 가공시설을 보유한 최대 인터내셔널 수퍼마켓체인으로 자리 잡았다. 이은영 기자플로리다 올랜도점 올랜도점 푸드홀 플로리다 올랜드 한식 전문점
2025.09.02. 23:54
 
                                미국산 오렌지주스 캐나다 수입 20년 만에 최저 미국산 오렌지주스 캐나다 수입량이 6월 기준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 자료에 따르면, 농업 생산 문제와 소비 습관 변화, 무역 갈등이 겹치면서 공급이 크게 줄었다. 플로리다 생산량 급감 전통적인 주요 공급지인 플로리다의 오렌지 생산량은 지난 20년 동안 시트러스 그리닝병, 흑색병, 태풍 피해 등으로 급감했다. 올해 생산량은 작년 대비 3분의 1 이상 감소했으며, 단기간 회복 가능성은 거의 없는 상태다. 브라질 의존도 높아지지만 한계 캐나다는 브라질을 대체 공급처로 고려했으나, 현지 날씨와 질병 문제로 생산량이 줄어 수출 여력이 제한적이다. 이에 따라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소비자 구매 패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소비 변화와 건강 트렌드 북미 1인당 오렌지주스 소비량은 지난 20년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아침식사 패턴 변화와 당 섭취를 조심하는 건강 트렌드가 주 요인으로 꼽힌다. 소비자들은 가격 부담과 건강 우려로 선택지를 줄이고 대체 음료로 눈을 돌리는 경향을 보인다. 관세 부담도 가격 압력 캐나다와 미국 간 무역 갈등은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캐나다의 미국산 플로리다 오렌지주스에 대한 25% 보복 관세가 도입되면서 가격 상승 요인이 됐다. 일부 포장재와 수입 원재료 역시 관세 영향을 받으며 제조 비용을 끌어올렸다. 가격 상승과 소비자 반응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리터 기준 오렌지주스 소매 가격은 2025년 6월 기준 작년보다 약 30센트 상승에 불과하지만, 공급 불안과 관세로 인해 할인•프로모션은 줄고, 가격은 높아진 상태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소매 시장의 불안정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체 선택지 증가 공급 부족으로 소비자들은 상온 보관 주스나 혼합 주스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체 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소비자 선택권이 점점 줄어들고, 가격은 더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캐나다 아침 식탁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플로리다산 오렌지주스는 이제 가격과 공급 문제로 점점 보기 어려워지고 있다. 단순한 부족 문제가 아니라, 농업 생산, 관세, 소비 트렌드가 맞물린 복합적 결과라는 점에서 장기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오렌지주스 플로리다 캐나다 생산량
2025.08.25. 10:26
 
                                전국에서 텍사스와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등 남부 주로 유입되는 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업체 ‘오퍼패드’가 센서스 통계를 바탕으로 2023~2024년 기간 인구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텍사스의 순 유입 인구(유입 인구와 유출 인구의 차이)가 약 56만300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또 타주에서 텍사스로 국내 이주한 사람이 약 8만520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텍사스의 인구는 3100만명 정도로 캘리포니아(3900만명)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은 주다. 플로리다도 유입 인구가 많은 주로 꼽혔다. 플로리다는 작년 46만7000명의 이주자가 순유입되며 전국 2위에 올랐다. 1년 새 인구가 2% 증가했다. 캘리포니아에 순 유입된 인구는 23만2000명으로 전국에서 3번째로 높았지만 미국 내 유출 인구가 23만8500명으로 많았다. 4위는 노스캐롤라이나로 약 16만5000명이 순 유입됐으며, 조지아는 약 11만6000명이 유입되며 전국 7위에 올랐다.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순 유입 인구는 9만1000명(전국 10위)으로 노스캐롤라이나에 비해 적지만 유입인구 중 국내 이주자(6만8000명)가 차지하는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인구가 547만9000명으로 비교적 적은 것을 고려하면 유입되는 인구 비중이 타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다. 매체는 20대 후반~40대 중반인 밀레니얼 세대들은 텍사스와 노스캐롤라이나를 새로운 거주지로 선택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은퇴지로 플로리다가 여전히 인기가 많지만, 사우스캐롤라이나로 이주하는 베이비붐 세대가 늘었다. 또 텍사스와 플로리다의 신규 유입 인구 중 해외 이민자들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인구가 유입되는 주는 주택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부동산 가격 급등과 임대료 상승으로 인구 유출이 확대되고 있는 반면 텍사스 또는 플로리다 같은 지역으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뉴욕과 일리노이처럼 생활비가 비싼 주도 상황이 비슷하다. 일자리 증가도 인구 유입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특히 텍사스주의 경우 테크놀로지 분야의 급성장으로 올해 역대 가장 많은 일자리가 창출됐다. 다음은 세금 혜택이다. 텍사스와 플로리다는 개인 소득세가 없다. 이밖에 일 년 내내 따뜻한 남부가 북부 지역보다 선호되기도 한다. 오퍼패드는 미국기업연구소(AEI)의 연구 결과를 인용, “올해 미국 인구는 50만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써는 이민자들을 끌어들이는 주들이 최고의 파워를 유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지아 기자캐롤라이나 플로리다 유입 인구 인구 증가율 인구 비중
2025.07.24. 15:37
 
                                이민구치소 플로리다 트럼프 플로리다 이민구치소 방문
2025.07.01. 21:20
 
                                플로리다에서 한인 남성이 아동 성착취 혐의로 체포됐다. 힐스버러카운티 셰리프국은 13일 성명을 통해 김성현(29·사진) 씨를 아동 대상 성범죄 등 총 274건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온라인을 통해 아동 피해자들과 접촉한 뒤 음란물을 받아내고 이를 빌미로 추가 영상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수사는 지난 2월 5일 전국실종아동·착취방지센터(NCMEC)에 접수된 익명의 제보에서 시작됐다. 피해자는 김씨가 자신을 성적으로 착취하고 협박했다고 진술했다. 이후 힐스버러 셰리프국 인터넷범죄전담팀이 약 3개월간 수사를 벌였다. 수사팀은 최근 김씨의 자택을 수색해 다수의 전자기기를 압수했으며, 이들 기기에서는 아동 성착취물과 동물 성행위 영상 등 총 1000여 건의 불법 영상물이 발견됐다. 김씨가 받는 혐의는 ▶아동 포르노 소지 100건 ▶합성 아동 포르노 소지 100건 ▶동물 성행위 영상 소지 45건 ▶아동 성적 행위 촉진 14건 ▶유해물 전송 9건 ▶외설 행위 컴퓨터 사용 6건 등 이다. 채드크로니스터 힐스버러 셰리프국 보안관은 “아이들을 노리는 범죄는 지역사회에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이런 범죄자들은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김씨의 추가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강한길 기자플로리다 성착취 아동 성착취물 체포 성착취물 플로리다 한인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아동 포르노 아동 성범죄
2025.06.15. 20:08
 
                                플로리다로 이주하는 뉴요커들이 늘어나며 뉴욕시가 140억 달러에 달하는 손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30일 시민예산위원회(CB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뉴욕시 거주자 15만1637명이 플로리다주로 이주했다. 같은 기간 플로리다주에서 뉴욕시로 이주한 인구가 4만9638명임을 고려하면 순감소 규모는 총 10만1999명이고, 이로 인해 해당 기간 뉴욕시 조정 총소득은 137억 달러 감소했다. 5년 동안 연소득이 약 19만 달러인 2만 명이 뉴욕시를 떠나 플로리다주 팜비치로 이주했고, 연소득이 약 26만6000달러인 2만6000여명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로 이주하는 등 고소득자들이 뉴욕시를 빠져나가며 벌어진 현상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주 인구는 2017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0년 4월부터 2022년 7월 사이 인구가 약 50만 명 감소했다. 인종·소득·연령대별로 보면, 팬데믹 기간 뉴욕시를 빠져나간 인구 중 백인·고소득자·밀레니얼 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보고서는 이러한 대규모 이주가 팬데믹의 장기적인 영향과 경제성, 삶의 질에 대한 우려, 안전성 등의 요인에서 기인한다고 밝혔다. 앤드류 라인 CBC 위원장은 “어떤 곳에 살든 비용보다 혜택이 커야 하는데, 사람들은 이제 뉴욕시에 거주하는 것이 값비싼 비용을 지불할 만큼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다. 예를 들어 플로리다주는 뉴욕주에 비해 주 소득세와 부동산세 등이 낮은 편”이라며 “뉴욕도 과도한 세금을 부과하지 않고, 안전한 거주지를 확보하는 동시에 주민들이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플로리다 뉴요커 기간 플로리다주 뉴요커 플로리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2025.05.04. 17:42
한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겨울 백악관’으로 불리는 사저 마러라고와 인접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총영사관 설립을 추진한다. 플로리다주에 총영사관이 설립되면 미국 내 한국 총영사관은 기존 9곳에서 10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 한국 언론이 지난 5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한국 외교부는 약 5만3000명의 한인이 거주하는 플로리다주에 공관 설립을 검토 중이며, 민원 수요 증가와 중남미 외교 강화를 위한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플로리다주는 트럼프의 정치적 기반이자 전략적 중요성이 부각되는 지역으로 이번 조치는 트럼프의 영향력과 남부 지역의 전략적 가치를 반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는 과거 마러라고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와 회담을 가진 바 있다. 현재 플로리다 인근 조지아주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접근성 문제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마러라고에서 약 60마일 떨어진 마이애미 지역은 과거 지난 1997년 외환위기로 총영사관이 폐쇄된 바 있어 행정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측은 관련 수요 제기가 있어 검토할 예정으로 구체적으로 정해진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플로리다 총영사관 한국 총영사관 한국 플로리다 트럼프 사저
2025.01.05. 19:53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이 플로리다 서부 해안에 상륙했다.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수백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탬파를 비롯한 플로리다 한인 사회도 대피에 나섰다. AP통신에 따르면, 허리케인 ‘밀턴’은 지난 9일 오후 8시 30분 플로리다 서부 새러소타 카운티의 시에스타 키 해안에 상륙했다. 상륙 당시 5등급 중 3등급이었던 밀턴은 90여 분 만에 2등급으로 세력이 약해졌으며, 10일에는 1등급으로 약화됐다. 그러나 시속 120마일에 달하는 강풍과 17인치에 달하는 폭우로 도시 곳곳에 피해를 남겼다. 탬파 한인회 신광수 회장은 “전기가 나가고, 지붕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아직 한인들의 피해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지만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신 회장은 “강풍이 지속되는 동안 안전을 위해 이동을 자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플로리다주 당국은 15개 카운티에 강제 대피령을 내렸으며, 약 720만 명이 거주하는 이 지역에는 교통 혼잡이 심각한 상황이다. 탬파 한인 감리교회 한명훈 목사는 “쓰러진 나무와 펜스가 도로를 막고, 전기와 물이 끊긴 집이 많다”며 “교인들은 현재 안전하게 대피해 있다”고 전했다. 허리케인 밀턴은 플로리다를 관통한 후 대서양으로 이동했으며, 우려됐던 해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플로리다 동부 해안 세인트루시 카운티에서는 토네이도로 인해 5명이 사망했다. 이 중 2명은 스페인 레이크 커뮤니티의 노인 거주지에서 발생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하루 동안 중앙과 동부 지역에서 총 45건의 토네이도가 보고됐다. 웨스트팜비치에 사는 한인 임창현씨는 “허리케인은 거리가 있어 피해가 크지 않았으나, 그로 인해 발생한 토네이도로 집이 부서지고 차가 뒤집히며, 쓰레기통이 지붕 위로 날아올라 박히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통신 상황 역시 심각하다. 버라이즌은 “탬파 지역 네트워크가 중단돼 통신 서비스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피해가 크지만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며 “시간이 지나면 피해 규모를 더 명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로리다 전역에서 약 300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으며,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는 트로피카나 구장의 지붕이 강풍에 의해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정윤재 기자 [email protected]허리케인 플로리다 플로리다 한인 플로리다주 당국 플로리다 서부
2024.10.10. 20:40
 
                                탬파에 사는 한인들은 탬파를 약간 비껴간 2주 전의 헐린보다 탬파로 직접 온 이번 폭풍이 더 무서웠다고 전했다. 탬파에 거주하는 한인은 약 2만명으로 플로리다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지역이다. 탬파 통합한국학교 김진희 교장은 1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너무 무서운 밤”이었다며 집 유리창이 깨지고 에어컨 실외기가 고장 나는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교장이 사는 뉴탬파 지역은 지대가 상대적으로 높아 해안가보다 피해가 덜했다. 이곳은 롯데마트가 있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한다. 탬파에 사는 한인 유씨는 "아직 전기가 안 들어온 곳이 많지만, 우리 동네는 나무가 부러지거나 쓰러진 정도로 피해가 적은 것 같다"며 주변에 지붕이 날아가거나 홍수로 물에 잠긴 곳은 없다고 전했다. 탬파를 관할하는 서부플로리다 한인회의 신광수 회장은 10일 오전 “아직 큰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세인트 피터즈버그 쪽에서 피해가 큰 것으로 보인다”며 사태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세인트 피터즈버그는 탬파에서 서쪽으로 20여분 떨어진 곳으로, 해안가와 맞닿아 있다. 윤지아 기자허리케인 플로리다 서부플로리다 한인회의 플로리다 강타 한인 피해
2024.10.10. 15:04
CNN의 간판 앵커 앤더슨 쿠퍼가 플로리다를 강타한 허리케인 밀턴을 현장 취재하는 과정에서 날아온 물체에 가격당하는 장면이 생방송 중 포착됐다. 쿠퍼는 9일 밤 탬파 남부 지역 매나티강 인근에서 현장 연결 방송을 진행했다. 그가 “물이 넘쳐 오르고 있다”며 “이쪽 땅을 보면”이라고 말할 때 하얀 물체가 강풍에 날려와 그의 몸통을 가격했다. 그는 “아악”이라고 소리를 지른 뒤 곧바로, “오케이,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계속 보도를 이어갔다. 그는 “곧 실내로 들어가야겠다. 여기로 넘친 물이 얼마나 많은지 볼 수 있을 것이다. 다 매나티강에서 범람한 물이다”라고 말한 직후 현장 영상은 끊겨 스튜디오 화면으로 넘어갔다. 당시 스튜디오에서 ‘더 소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케이틀린 콜린스는 “현장에 있는 CNN 기자들과 앵커들이 괜찮은지 걱정하고 있을 시청자들을 위해 말을 전한다”며 “앤더슨은 괜찮다”고 했다. 콜린스는 “바람과 비의 규모를 보면 현장 연결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다”며 “상황이 계속 악화되는 것도 분명해 보인다”고 보도를 이어갔다. 2001년 CNN에 입사한 쿠퍼는 전쟁을 비롯한 위험한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기자로 유명하다. 온라인 뉴스팀플로리다 허리케인 앤더슨 쿠퍼 CNN 밀턴
2024.10.10. 13:25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이 플로리다주 서부 해안에 상륙하면서 탬파 등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대피가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2주 전 허리케인 ‘헐린’으로 인한 피해가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대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밀턴은 9일 오후 늦게부터 탬파가 위치한 중서부 해안에 상륙했다. 탬파는 플로리다주에서 한인이 가장 많은 도시 중 하나로, 현재 약 2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현재 상황은 긴박하게 흘러가고 있다. 탬파통합한국학교의 김진희 교장은 9일 본지와 통화에서 “9일 오전까지만 해도 날씨가 매우 평온했으나, 오후 2시부터 비바람이 거세지기 시작했다”며 “많은 한인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피 행렬로 인해 교통 체증도 심한 상황이다. 김 교장은 “평소 탬파에서 북쪽의 게인즈빌까지는 4시간 정도 걸리지만, 오늘은 무려 10시간이 걸렸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플로리다와 조지아를 연결하는 I-75 프리웨이는 대피 행렬로 인해 교통이 마비된 상태다. 김 교장은 “한 교사가 어제 탬파에서 출발해 22시간 만에 겨우 애틀랜타에 도착했다고 연락을 받았다”고 상황을 전했다. 탬파에서 애틀랜타까지는 평소 약 7시간이 소요된다. 김 교장은 이어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집의 전기 코드를 모두 뽑고 교회로 피신했다”며 “이번 주는 학교 휴강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탬파 지역의 한인 교회들은 주민들의 대피를 돕고 있다. 탬파 한인 감리교회는 대피할 곳이 없는 교인들을 위해 교회를 개방하고 생수 등의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 교회 한명훈 목사는 “2주 전 허리케인 헐린으로 차량이 파손된 교인도 있을 만큼 피해가 컸는데, 이번에는 많은 교인이 애틀랜타, 잭슨빌 등으로 대피했다”며 “해안가와 강가 근처의 홍수 위험 지역은 거의 주민들이 떠난 상태”라고 전했다. 심지어 지난 8일부터는 플로리다에서 대피한 이들이 속속 애틀랜타에 도착하고 있다. 애틀랜타 지역 크라운 플라자 페리미터라비나 호텔의 한인 관계자는 “어제(8일)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탬파, 새러소타 등에서 가족 단위 피난민들이 증가했다”며 “예약된 객실 250개 중 대부분이 플로리다 피난민들로 채워졌다”고 밝혔다. 호텔 측은 피난민을 위해 할인 제공, 식당 영업시간 연장, 어린이용 게임룸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탬파 지역에서는 통신 서비스까지 제한된 상태다. 전국 최대 통신사인 버라이즌은 “탬파에서 9일 오전 10시 44분(동부시각)부터 네트워크가 중단됐다”며 “이로 인해 데이터, 음성 통화, 문자 메시지, 그리고 무선 홈 인터넷 서비스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랜도 역시 비상 상황은 동일하다. 사재기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올랜도 주민 이은숙씨는 “코스트코와 인근 마켓에서 물과 통조림 등이 모두 동이 난 상태”라며 “마켓들이 9일부터 문을 닫았기 때문에 어제(8일)까지 사재기가 극심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또한 “10일까지 대부분의 회사, 학교, 관광지 등이 문을 닫는다”며 “주택가에는 정전 상황에 대비해 전기 보수 트럭들이 줄지어 대기 중인데, 트럭 이름을 보니 텍사스 등 다른 주에서도 지원을 온 것 같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올랜도의 위일선 변호사는 “이번 허리케인은 예년보다 훨씬 강력해 심리적 압박감이 크다”며 “상가들은 유리창에 널빤지를 대고 대비하고 있지만 큰 효과는 없을 것 같다. 허리케인이 예상 경로가 벗어나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장수아·정윤재 기자플로리다 상륙 플로리다 상륙 한인 대피 대피 행렬로
2024.10.09. 20:10
허리케인 플로리다 플로리다 주민들
2024.10.08. 21:26
 
                                모터 스피드웨이, 대피 주민에 캠핑장 개방 플로리다주로 북상 중인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의 영향으로 8일부터 플로리다주 일부 공항이 폐쇄됐으며, 조지아주로 향하는 주민들의 대피 행렬도 이어졌다. 플로리다 서부 해안 지역에 있는 탬파 공항은 이날 폐쇄됐다. 새라소타와 세인트 피츠버그 공항도 폐쇄됐으며, 올랜도공항도 오가는 항공편 역시 모두 취소됐다. 프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이날 탬파공항에서 애틀랜타 노선을 포함, 34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밀턴의 예상 경로 [NHC 제공] 이날 전국적으로는 6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9일 탬파, 올랜도, 포트마이어스 공항 등을 오가는 항공편은 이미 1500편 이상이 취소됐다. 플로리다 주민들의 대피 행렬이 이어졌다. 조지아 재난관리국(GEMA)은 엑스(X)를 통해 플로리다 주민들이 조지아로 대피하는 것을 환영하면서도 허리케인 헐린으로 피해를 입은 조지아 남부의 수용 여력이 없어 애틀랜타, 콜럼버스, 메이컨, 알바니 등 북쪽 지역으로 올라올 것을 당부했다. 애틀랜타 남부 헨리 카운티에 있는 레이싱 트랙 ‘애틀랜타 모터 스피드웨이’는 피난민들에게 무료로 캠핑장을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탬파에서 자동차로 6시간 거리의 이 곳에서는 RV(레저용 차)와 캠핑카 등을 위한 캠핑장과 텐트를 제공한다. 대피 주민들은 경주장에 머무는 동안 샤워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물, 전기, 하수도가 연결된 특별 캠핑 공간은 1박에 35달러를 받고 제공한다. 플로리다주와는 달리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서 이번주 가을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NWS)에 따르면 조지아 북부와 중부에는 허리케인 밀턴의 영향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0일 오전 중부~동남부 지역에서 1.5인치 미만의 비가 내릴 수 있으며, 바람은 20~30mph에 그칠 전망이다. 윤지아 기자허리케인 플로리다 플로리다 해안가 플로리다 서해안 플로리다 주민들
2024.10.08. 1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