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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몰리는 남부 주는? 텍사스·플로리다·캐롤라이나

전국에서 텍사스와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등 남부 주로 유입되는 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업체 ‘오퍼패드’가 센서스 통계를 바탕으로 2023~2024년 기간 인구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텍사스의 순 유입 인구(유입 인구와 유출 인구의 차이)가 약 56만300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또 타주에서 텍사스로 국내 이주한 사람이 약 8만520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텍사스의 인구는 3100만명 정도로 캘리포니아(3900만명)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은 주다.   플로리다도 유입 인구가 많은 주로 꼽혔다. 플로리다는 작년 46만7000명의 이주자가 순유입되며 전국 2위에 올랐다. 1년 새 인구가 2% 증가했다.       캘리포니아에 순 유입된 인구는 23만2000명으로 전국에서 3번째로 높았지만 미국 내 유출 인구가 23만8500명으로 많았다.     4위는 노스캐롤라이나로 약 16만5000명이 순 유입됐으며, 조지아는 약 11만6000명이 유입되며 전국 7위에 올랐다.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순 유입 인구는 9만1000명(전국 10위)으로 노스캐롤라이나에 비해 적지만 유입인구 중 국내 이주자(6만8000명)가 차지하는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인구가 547만9000명으로 비교적 적은 것을 고려하면 유입되는 인구 비중이 타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다.     매체는 20대 후반~40대 중반인 밀레니얼 세대들은 텍사스와 노스캐롤라이나를 새로운 거주지로 선택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은퇴지로 플로리다가 여전히 인기가 많지만, 사우스캐롤라이나로 이주하는 베이비붐 세대가 늘었다. 또 텍사스와 플로리다의 신규 유입 인구 중 해외 이민자들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인구가 유입되는 주는 주택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부동산 가격 급등과 임대료 상승으로 인구 유출이 확대되고 있는 반면 텍사스 또는 플로리다 같은 지역으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뉴욕과 일리노이처럼 생활비가 비싼 주도 상황이 비슷하다.    일자리 증가도 인구 유입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특히 텍사스주의 경우 테크놀로지 분야의 급성장으로 올해 역대 가장 많은 일자리가 창출됐다.       다음은 세금 혜택이다. 텍사스와 플로리다는 개인 소득세가 없다. 이밖에 일 년 내내 따뜻한 남부가 북부 지역보다 선호되기도 한다.   오퍼패드는 미국기업연구소(AEI)의 연구 결과를 인용, “올해 미국 인구는 50만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써는 이민자들을 끌어들이는 주들이 최고의 파워를 유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지아 기자캐롤라이나 플로리다 유입 인구 인구 증가율 인구 비중

2025.07.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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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플로리다 악어 서식지에 만든 이민구치소 방문

 이민구치소 플로리다 트럼프 플로리다 이민구치소 방문

2025.07.0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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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아동 성착취로 체포…불법 영상 1000여 건 압수

플로리다에서 한인 남성이 아동 성착취 혐의로 체포됐다.     힐스버러카운티 셰리프국은 13일 성명을 통해 김성현(29·사진) 씨를 아동 대상 성범죄 등 총 274건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온라인을 통해 아동 피해자들과 접촉한 뒤 음란물을 받아내고 이를 빌미로 추가 영상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수사는 지난 2월 5일 전국실종아동·착취방지센터(NCMEC)에 접수된 익명의 제보에서 시작됐다. 피해자는 김씨가 자신을 성적으로 착취하고 협박했다고 진술했다. 이후 힐스버러 셰리프국 인터넷범죄전담팀이 약 3개월간 수사를 벌였다.   수사팀은 최근 김씨의 자택을 수색해 다수의 전자기기를 압수했으며, 이들 기기에서는 아동 성착취물과 동물 성행위 영상 등 총 1000여 건의 불법 영상물이 발견됐다.   김씨가 받는 혐의는 ▶아동 포르노 소지 100건 ▶합성 아동 포르노 소지 100건 ▶동물 성행위 영상 소지 45건 ▶아동 성적 행위 촉진 14건 ▶유해물 전송 9건 ▶외설 행위 컴퓨터 사용 6건 등 이다.   채드크로니스터 힐스버러 셰리프국 보안관은 “아이들을 노리는 범죄는 지역사회에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이런 범죄자들은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김씨의 추가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강한길 기자플로리다 성착취 아동 성착취물 체포 성착취물 플로리다 한인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아동 포르노 아동 성범죄

2025.06.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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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 플로리다 이주로 140억불 손해

플로리다로 이주하는 뉴요커들이 늘어나며 뉴욕시가 140억 달러에 달하는 손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30일 시민예산위원회(CB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뉴욕시 거주자 15만1637명이 플로리다주로 이주했다. 같은 기간 플로리다주에서 뉴욕시로 이주한 인구가 4만9638명임을 고려하면 순감소 규모는 총 10만1999명이고, 이로 인해 해당 기간 뉴욕시 조정 총소득은 137억 달러 감소했다.     5년 동안 연소득이 약 19만 달러인 2만 명이 뉴욕시를 떠나 플로리다주 팜비치로 이주했고, 연소득이 약 26만6000달러인 2만6000여명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로 이주하는 등 고소득자들이 뉴욕시를 빠져나가며 벌어진 현상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주 인구는 2017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0년 4월부터 2022년 7월 사이 인구가 약 50만 명 감소했다.     인종·소득·연령대별로 보면, 팬데믹 기간 뉴욕시를 빠져나간 인구 중 백인·고소득자·밀레니얼 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보고서는 이러한 대규모 이주가 팬데믹의 장기적인 영향과 경제성, 삶의 질에 대한 우려, 안전성 등의 요인에서 기인한다고 밝혔다.     앤드류 라인 CBC 위원장은 “어떤 곳에 살든 비용보다 혜택이 커야 하는데, 사람들은 이제 뉴욕시에 거주하는 것이 값비싼 비용을 지불할 만큼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다.     예를 들어 플로리다주는 뉴욕주에 비해 주 소득세와 부동산세 등이 낮은 편”이라며 “뉴욕도 과도한 세금을 부과하지 않고, 안전한 거주지를 확보하는 동시에 주민들이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플로리다 뉴요커 기간 플로리다주 뉴요커 플로리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2025.05.04. 17:42

한국, 플로리다 총영사관 추진…트럼프 사저 마러라고 인근에

한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겨울 백악관’으로 불리는 사저 마러라고와 인접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총영사관 설립을 추진한다.       플로리다주에 총영사관이 설립되면 미국 내 한국 총영사관은 기존 9곳에서 10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 한국 언론이 지난 5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한국 외교부는 약 5만3000명의 한인이 거주하는 플로리다주에 공관 설립을 검토 중이며, 민원 수요 증가와 중남미 외교 강화를 위한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플로리다주는 트럼프의 정치적 기반이자 전략적 중요성이 부각되는 지역으로 이번 조치는 트럼프의 영향력과 남부 지역의 전략적 가치를 반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는 과거 마러라고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와 회담을 가진 바 있다.   현재 플로리다 인근 조지아주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접근성 문제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마러라고에서 약 60마일 떨어진 마이애미 지역은 과거 지난 1997년 외환위기로 총영사관이 폐쇄된 바 있어 행정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측은 관련 수요 제기가 있어 검토할 예정으로 구체적으로 정해진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플로리다 총영사관 한국 총영사관 한국 플로리다 트럼프 사저

2025.01.05. 19:53

야구장 지붕 뜯기고 수백만 가구 정전…허리케인 '밀턴' 플로리다 강타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이 플로리다 서부 해안에 상륙했다.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수백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탬파를 비롯한 플로리다 한인 사회도 대피에 나섰다.   AP통신에 따르면, 허리케인 ‘밀턴’은 지난 9일 오후 8시 30분 플로리다 서부 새러소타 카운티의 시에스타 키 해안에 상륙했다. 상륙 당시 5등급 중 3등급이었던 밀턴은 90여 분 만에 2등급으로 세력이 약해졌으며, 10일에는 1등급으로 약화됐다. 그러나 시속 120마일에 달하는 강풍과 17인치에 달하는 폭우로 도시 곳곳에 피해를 남겼다.   탬파 한인회 신광수 회장은 “전기가 나가고, 지붕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아직 한인들의 피해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지만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신 회장은 “강풍이 지속되는 동안 안전을 위해 이동을 자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플로리다주 당국은 15개 카운티에 강제 대피령을 내렸으며, 약 720만 명이 거주하는 이 지역에는 교통 혼잡이 심각한 상황이다.   탬파 한인 감리교회 한명훈 목사는 “쓰러진 나무와 펜스가 도로를 막고, 전기와 물이 끊긴 집이 많다”며 “교인들은 현재 안전하게 대피해 있다”고 전했다.   허리케인 밀턴은 플로리다를 관통한 후 대서양으로 이동했으며, 우려됐던 해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플로리다 동부 해안 세인트루시 카운티에서는 토네이도로 인해 5명이 사망했다. 이 중 2명은 스페인 레이크 커뮤니티의 노인 거주지에서 발생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하루 동안 중앙과 동부 지역에서 총 45건의 토네이도가 보고됐다.   웨스트팜비치에 사는 한인 임창현씨는 “허리케인은 거리가 있어 피해가 크지 않았으나, 그로 인해 발생한 토네이도로 집이 부서지고 차가 뒤집히며, 쓰레기통이 지붕 위로 날아올라 박히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통신 상황 역시 심각하다. 버라이즌은 “탬파 지역 네트워크가 중단돼 통신 서비스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피해가 크지만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며 “시간이 지나면 피해 규모를 더 명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로리다 전역에서 약 300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으며,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는 트로피카나 구장의 지붕이 강풍에 의해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정윤재 기자 [email protected]허리케인 플로리다 플로리다 한인 플로리다주 당국 플로리다 서부

2024.10.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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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 한인들 "밀턴이 더 무서웠다"

탬파에 사는 한인들은 탬파를 약간 비껴간 2주 전의 헐린보다 탬파로 직접 온 이번 폭풍이 더 무서웠다고 전했다. 탬파에 거주하는 한인은 약 2만명으로 플로리다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지역이다.     탬파 통합한국학교 김진희 교장은 1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너무 무서운 밤”이었다며 집 유리창이 깨지고 에어컨 실외기가 고장 나는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교장이 사는 뉴탬파 지역은 지대가 상대적으로 높아 해안가보다 피해가 덜했다. 이곳은 롯데마트가 있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한다.     탬파에 사는 한인 유씨는 "아직 전기가 안 들어온 곳이 많지만, 우리 동네는 나무가 부러지거나 쓰러진 정도로 피해가 적은 것 같다"며 주변에 지붕이 날아가거나 홍수로 물에 잠긴 곳은 없다고 전했다.     탬파를 관할하는 서부플로리다 한인회의 신광수 회장은 10일 오전 “아직 큰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세인트 피터즈버그 쪽에서 피해가 큰 것으로 보인다”며 사태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세인트 피터즈버그는 탬파에서 서쪽으로 20여분 떨어진 곳으로, 해안가와 맞닿아 있다. 윤지아 기자허리케인 플로리다 서부플로리다 한인회의 플로리다 강타 한인 피해

2024.10.10. 15:04

CNN 앤더슨 쿠퍼, 허리케인 생방송 중 날아온 물체에 ‘쾅’

CNN의 간판 앵커 앤더슨 쿠퍼가 플로리다를 강타한 허리케인 밀턴을 현장 취재하는 과정에서 날아온 물체에 가격당하는 장면이 생방송 중 포착됐다.   쿠퍼는 9일 밤 탬파 남부 지역 매나티강 인근에서 현장 연결 방송을 진행했다. 그가 “물이 넘쳐 오르고 있다”며 “이쪽 땅을 보면”이라고 말할 때 하얀 물체가 강풍에 날려와 그의 몸통을 가격했다. 그는 “아악”이라고 소리를 지른 뒤 곧바로, “오케이,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계속 보도를 이어갔다.   그는 “곧 실내로 들어가야겠다. 여기로 넘친 물이 얼마나 많은지 볼 수 있을 것이다. 다 매나티강에서 범람한 물이다”라고 말한 직후 현장 영상은 끊겨 스튜디오 화면으로 넘어갔다.   당시 스튜디오에서 ‘더 소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케이틀린 콜린스는 “현장에 있는 CNN 기자들과 앵커들이 괜찮은지 걱정하고 있을 시청자들을 위해 말을 전한다”며 “앤더슨은 괜찮다”고 했다.   콜린스는 “바람과 비의 규모를 보면 현장 연결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다”며 “상황이 계속 악화되는 것도 분명해 보인다”고 보도를 이어갔다.   2001년 CNN에 입사한 쿠퍼는 전쟁을 비롯한 위험한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기자로 유명하다. 온라인 뉴스팀플로리다 허리케인 앤더슨 쿠퍼 CNN 밀턴

2024.10.1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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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전기 코드 모두 뽑고 교회로 대피”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이 플로리다주 서부 해안에 상륙하면서 탬파 등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대피가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2주 전 허리케인 ‘헐린’으로 인한 피해가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대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밀턴은 9일 오후 늦게부터 탬파가 위치한 중서부 해안에 상륙했다.     탬파는 플로리다주에서 한인이 가장 많은 도시 중 하나로, 현재 약 2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현재 상황은 긴박하게 흘러가고 있다.   탬파통합한국학교의 김진희 교장은 9일 본지와 통화에서 “9일 오전까지만 해도 날씨가 매우 평온했으나, 오후 2시부터 비바람이 거세지기 시작했다”며 “많은 한인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피 행렬로 인해 교통 체증도 심한 상황이다. 김 교장은 “평소 탬파에서 북쪽의 게인즈빌까지는 4시간 정도 걸리지만, 오늘은 무려 10시간이 걸렸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플로리다와 조지아를 연결하는 I-75 프리웨이는 대피 행렬로 인해 교통이 마비된 상태다.   김 교장은 “한 교사가 어제 탬파에서 출발해 22시간 만에 겨우 애틀랜타에 도착했다고 연락을 받았다”고 상황을 전했다. 탬파에서 애틀랜타까지는 평소 약 7시간이 소요된다. 김 교장은 이어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집의 전기 코드를 모두 뽑고 교회로 피신했다”며 “이번 주는 학교 휴강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탬파 지역의 한인 교회들은 주민들의 대피를 돕고 있다. 탬파 한인 감리교회는 대피할 곳이 없는 교인들을 위해 교회를 개방하고 생수 등의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 교회 한명훈 목사는 “2주 전 허리케인 헐린으로 차량이 파손된 교인도 있을 만큼 피해가 컸는데, 이번에는 많은 교인이 애틀랜타, 잭슨빌 등으로 대피했다”며 “해안가와 강가 근처의 홍수 위험 지역은 거의 주민들이 떠난 상태”라고 전했다.   심지어 지난 8일부터는 플로리다에서 대피한 이들이 속속 애틀랜타에 도착하고 있다.   애틀랜타 지역 크라운 플라자 페리미터라비나 호텔의 한인 관계자는 “어제(8일)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탬파, 새러소타 등에서 가족 단위 피난민들이 증가했다”며 “예약된 객실 250개 중 대부분이 플로리다 피난민들로 채워졌다”고 밝혔다.   호텔 측은 피난민을 위해 할인 제공, 식당 영업시간 연장, 어린이용 게임룸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탬파 지역에서는 통신 서비스까지 제한된 상태다.   전국 최대 통신사인 버라이즌은 “탬파에서 9일 오전 10시 44분(동부시각)부터 네트워크가 중단됐다”며 “이로 인해 데이터, 음성 통화, 문자 메시지, 그리고 무선 홈 인터넷 서비스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랜도 역시 비상 상황은 동일하다. 사재기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올랜도 주민 이은숙씨는 “코스트코와 인근 마켓에서 물과 통조림 등이 모두 동이 난 상태”라며 “마켓들이 9일부터 문을 닫았기 때문에 어제(8일)까지 사재기가 극심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또한 “10일까지 대부분의 회사, 학교, 관광지 등이 문을 닫는다”며 “주택가에는 정전 상황에 대비해 전기 보수 트럭들이 줄지어 대기 중인데, 트럭 이름을 보니 텍사스 등 다른 주에서도 지원을 온 것 같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올랜도의 위일선 변호사는 “이번 허리케인은 예년보다 훨씬 강력해 심리적 압박감이 크다”며 “상가들은 유리창에 널빤지를 대고 대비하고 있지만 큰 효과는 없을 것 같다. 허리케인이 예상 경로가 벗어나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장수아·정윤재 기자플로리다 상륙 플로리다 상륙 한인 대피 대피 행렬로

2024.10.09. 20:10

허리케인 ‘밀턴’ 대비에 분주한 플로리다 주민들

 허리케인 플로리다 플로리다 주민들

2024.10.0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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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 등 일부 공항 폐쇄, 항공편 대부분 취소

모터 스피드웨이, 대피 주민에 캠핑장 개방   플로리다주로 북상 중인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의 영향으로 8일부터 플로리다주 일부 공항이 폐쇄됐으며, 조지아주로 향하는 주민들의 대피 행렬도 이어졌다.   플로리다 서부 해안 지역에 있는 탬파 공항은 이날 폐쇄됐다. 새라소타와 세인트 피츠버그 공항도 폐쇄됐으며, 올랜도공항도 오가는 항공편 역시 모두 취소됐다. 프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이날 탬파공항에서 애틀랜타 노선을 포함, 34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밀턴의 예상 경로 [NHC 제공]   이날 전국적으로는 6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9일 탬파, 올랜도, 포트마이어스 공항 등을 오가는 항공편은 이미 1500편 이상이 취소됐다.   플로리다 주민들의 대피 행렬이 이어졌다. 조지아 재난관리국(GEMA)은 엑스(X)를 통해 플로리다 주민들이 조지아로 대피하는 것을 환영하면서도 허리케인 헐린으로 피해를 입은 조지아 남부의 수용 여력이 없어 애틀랜타, 콜럼버스, 메이컨, 알바니 등 북쪽 지역으로 올라올 것을 당부했다.   애틀랜타 남부 헨리 카운티에 있는 레이싱 트랙 ‘애틀랜타 모터 스피드웨이’는 피난민들에게 무료로 캠핑장을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탬파에서 자동차로 6시간 거리의 이 곳에서는 RV(레저용 차)와 캠핑카 등을 위한 캠핑장과 텐트를 제공한다. 대피 주민들은 경주장에 머무는 동안 샤워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물, 전기, 하수도가 연결된 특별 캠핑 공간은 1박에 35달러를 받고 제공한다.   플로리다주와는 달리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서 이번주 가을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NWS)에 따르면 조지아 북부와 중부에는 허리케인 밀턴의 영향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0일 오전 중부~동남부 지역에서 1.5인치 미만의 비가 내릴 수 있으며, 바람은 20~30mph에 그칠 전망이다. 윤지아 기자허리케인 플로리다 플로리다 해안가 플로리다 서해안 플로리다 주민들

2024.10.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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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플로리다 직행 암트랙 운행

시카고에서 플로리다까지 연결되는 대륙 횡단열차 '암트랙'(Amtrak) 직행 노선이 한시적으로 운행한다.     암트랙은 23일 시카고에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까지 직행으로 연결되는 플로리디안(Floridian) 노선이 오는 11월 1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가을과 겨울철 플로리다 지역을 찾으려고 하는 시카고 주민들에게 기차 여행이 더욱 편리해지는 셈이다.     이번 플로리디안 노선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언제까지 운행이 이어질 지에 대해서는 암트랙이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플로리디안 노선은 지난 1971년부터 1979년까지 운행된 적이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노선이 확정된 것은 암트랙이 진행하고 있는 철도 공사로 인한 것이다. 암트랙은 지난 2012년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피해를 입은 뉴욕의 이스트 리버 터널에 대한 공사를 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이 지역을 운행하는 암트랙 노선이 수정될 필요가 있었다.     이에 기존 시카고에서 워싱턴 DC까지 이어지는 캐피톨 리미티드(Capitol Limited)  노선과 워싱턴 DC에서 마이애미까지 연결되는 실버 스타(Silver Star) 노선이 합쳐지면서 플로리디안 노선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플로리디안 노선은 시카고를 떠나 사우스 벤드와 톨리도, 클리블랜드, 피츠버그, 워싱턴 DC, 리치몬드, 랄리, 잭슨빌, 올란도, 탬파, 웨스트 팜비치, 포트 로더데일, 마이애미까지 연결된다. 기존 노선을 통해서도 시카고에서 마이애미까지 기차로 이동할 수는 있었지만 플로리디안 노선은 직항이라는 점이 차이점이다.         탑승권은 코치 좌석의 경우 시카고에서 마이애미까지 110달러다. 프라이빗 룸의 경우 46시간이 걸리는 편도 노선이 암트랙 웹사이트에서 734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플로리다 시카고 플로리다 직행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암트랙 노선

2024.09.2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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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타고 집 보러 간 부부, 괴한에 두드려 맞고 납치됐다

코네티컷의 한 주택가에서 고급 승용차를 몰고 살 집을 구하러 갔던 부부가 폭행을 당하고 납치된 사건이 발생했다.     ABC7 방송에 따르면 한 50대 부부는 25일 부동산 중개인을 만나기 위해 댄버리에 있는 한 주택에 타고 온 람보르기니 차를 세웠다. 이때 하얀색 승합차(Van)가 뒤에서 이들을 들이받았고 부부가 차에서 내리자 다른 세 대의 차량이 이들을 에워쌌다.     여섯 명으로 구성된 용의자들은 야구 방망이로 이들 부부를 구타하고 승합차에 밀어 넣었다. 용의자들은 피해자의 손과 발을 테이프로 묶고 눈을 가리기도 했다. 다른 용의자들은 람보르기니를 몰고 달아났다.     이를 목격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빠른 속도로 도주하던 승합차는 커브 길에서 통제력을 잃고 도로 표지판을 들이받으며 멈추게 됐다. 경찰은 승합차 안에서 부부를 발견했고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경찰은 도난당한 람보르기니와 범행에 사용된 다른 차들도 모두 찾았다. 경찰은 용의자 여섯 명을 모두 체포했고 이들 모두 플로리다주 출신으로 피해 부부와는 어떤 관계도 없었다고 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모두 1급 폭행죄, 1급 납치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타깃이 됐던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정확한 동기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온라인 뉴스팀람보르기니 구타 폭행 커네티컷 플로리다 납치

2024.08.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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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도 ‘현피’? 뉴저지 한인 플로리다서 체포

뉴저지 한인 남성이 플로리다에서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24일 플로리다주 나소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20세 한인 남성 에드워드 강(사진)씨는 지난 23일 나소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2급 살인 미수와 무장 절도 혐의로 기소됐다.   셰리프국은 "이 사건은 온라인 분쟁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피해자와 용의자는 한국의 대규모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인 '아키에이지'를 통해 서로를 알고 지냈다. 강 씨는 가족들에게 게임을 통해 알게 된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전한 후 뉴저지 뉴왁에서 플로리다 잭슨빌로 향했다. 21일 오전 피해자 집 근처 호텔에 도착한 용의자는 철물점에서 망치와 손전등을 구입했으며, 늦은 밤 피해자의 집에 침입해 망치로 그를 공격했다.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잠에서 깬 양아버지가 용의자를 제압해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그를 제지했고, 경찰은 "집 입구와 피해자의 침실에서 상당한 양의 피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미국 플로리다 뉴저지 한인 플로리다주 나소카운티 플로리다 잭슨빌

2024.06.2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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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서 플로리다까지 날아가 망치로 게임 상대 공격한 한인 남성 체포

게임 중 온라인 언쟁 상대를 직접 찾아가 공격한 뉴저지 한인 남성이 체포됐다. 나소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한인으로 추정되는 에드워드 강(20)은 지난 주말 한국 게임 아키에이지 플레이 중 다툰 플로리다의 유저를 찾아가 망치로 공격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뉴저지에서 상대를 찾아 플로리다로 날아간 강씨는 사건 당일 열려있는 피해자의 집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는 당시 검은색 옷과 글러브, 마스크까지 착용한 상태였다. 강씨는 피해자가 화장실을 사용하기 위해 방에서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망치로 머리를 공격했다. 피해자는 이후 강씨와 몸싸움을 벌였다. 비명을 듣고 나온 그의 양아버지의 도움으로 강씨는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나소카운티 셰리프국은 출동 당시 현관부터 피해자의 방까지 대량의 혈흔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피해자는 머리에 심한 상처를 입었으나 치료 후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범행을 위해 가족에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저지에서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그는 사건 전날 피해자의 집 근처 호텔에 숙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의 호텔 방에선 공구점에서 손전등과 망치를 구매한 영수증이 발견됐다. 강씨는 2급 살인미수 및 무장 강도 혐의를 받고 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플로리다 뉴저지 뉴저지 한인 뉴저지 남성 게임 상대 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2024.06.2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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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서 '체포영장 100여건' 용의자, 8개월만에 체포돼

하루에만 30여 대의 자동차에 침입해 귀중품을 훔치는 등 100여건의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남성이 수배 8개월만에 플로리다주에서 체포됐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절도, 특수폭행, 총기 불법 소지 등 100건 이상의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해 9월 공개 수배된 용의자 랜디 다니엘 마르티네즈(24)와 공범 킬리야 데본 예이츠를 지난달 각각 플로리다주 키시미와 조지아주 이스트 포인트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수사는 지난해 5월부터 귀넷카운티 전역에서 차량 400대 이상에 대한 조직적인 무단 침입 및 도난 신고가 접수되며 시작됐다. 카운티 경찰은 그해 8월 범죄 주동자인 자바리스 갬블(22)을 체포하는 데 성공했지만, 마르티네즈를 비롯해 4명의 공범을 찾아내는 데는 실패했다.   경찰은 남은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조반니 벨(27)과 에마누엘 차바리아 오르넬라스(24) 역시 자동차 무단 침입 및 절도에 대해 각각 11건, 18건의 혐의를 받고 있으나 아직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플로리다 용의자 범죄 혐의 플로리다주 키시미 용의자 랜디

2024.04.11. 14:24

뉴요커, 플로리다·텍사스 가도 별로 못 아낀다

소득세 면제, 저렴한 집값, 낮은 생활비 등으로 뉴요커를 유혹하던 텍사스·플로리다주의 매력이 떨어지고 있다. 수년간 이어진 인구 유입으로 집값이 급등하면서 이주 때 절약할 수 있는 금액이 감소했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스마트에셋이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마이애미로 이주한 연소득 25만 달러의 뉴요커는 연 8만8000달러를 절약했는데, 2019년 이주자(12만3000달러)보다 28% 덜 아낀 것이다.   텍사스에서도 댈러스는 2019년 13만6000달러에서 2023년 10만8000달러로, 오스틴은 15만5000달러에서 11만6000달러로 각각 20%, 25% 감소했다.   연소득을 10만 달러로 설정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2019~2023년 새 마이애미 5만1000달러→3만7000달러, 오스틴 6만4000달러→4만9000달러 등으로 절약 금액이 감소했다.   이같은 변화는 플로리다·텍사스의 생활비가 급증한 영향이다. 마이애미의 경우 이 기간 렌트 37%, 주택 구입비 43.7%, 유틸리티 17% 등의 증가율을 보였다.   오스틴 역시 렌트와 집값이 각각 25.5%, 55.6% 급등했다. 테슬라, 구글, 애플 등의 지사를 유치하면서 고소득 주민이 증가한 영향이다.   다만 건설 붐이 일고 있는 댈러스의 경우 렌트는 오히려 1.1% 감소했고, 집값 또한 21.1% 오르는 데 그쳤다.   맨해튼은 렌트 3.3%, 집값 29.3% 인상으로 마이애미나 오스틴보다 변화가 적었다.   재클린 디존 스마트에셋 편집장은 “맨해튼은 미국에서 가장 생활비가 비싼 곳이지만, 마이애미와 오스틴 등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뉴욕의 생활비를 따라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마트에셋은 국세청(IRS)의 세금 데이터와 지역사회경제연구위원회(C2ER)의 생활비지수를 기반으로 해당 데이터를 추출했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플로리다 뉴요커 뉴요커 플로리다 금융정보업체 스마트에셋 스마트에셋 편집장

2024.03.18. 21:52

성탄절 쇼핑 인파 겨냥 총격 잇따라

연말 쇼핑 인파가 붐비는 백화점과 클럽 등에서 잇따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여러 명이 사망하면서 주민들이 불안에 떨어야 했다.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쇼핑센터 ‘시타델 몰’에서 24일 편을 나눈 두 그룹이 총격을 주고 받아 성인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이날 사건 현장에서 다른 남성 2명도 총상을 입어 중태에 빠졌고 여성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총격 사건으로 해당 쇼핑몰은 이날 영업을 전면 중단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텍사스 휴스턴에서도 한 클럽 바깥에서 말싸움이 벌어진 끝에 총격이 발생했다. 총격으로 20대 남성 아이제이아 파커가 여러 차례 총격을 당해 숨졌다.   이날 파커는 형제 등 가족 14명과 함께 크리스마스이브 파티를 위해 클럽에 왔다가 변을 당했다고 현지 방송 ABC13이 파커의 유족들을 인용해 전했다. 현장에서 젊은 남성 5명이 훔친 것으로 보이는 트럭을 타고 달아났으며, 이 트럭과 트럭 운전사는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이번 사건 관련자들아 모두 20대 초반 남성들이라고 밝혔다.   플로리다주 한 쇼핑몰에서도 총격이 벌어져 1명이 사망했다.     플로리다주 치안 당국에 따르면 올랜도에서 북서쪽으로 약 170마일 떨어진 오칼라 소재 패덕몰에서 24일 총격 사건이 발생, 남성 1명이 사망했고 여성 1명이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   마이크 발켄 오칼라 경찰서장은 사망자가 피해 남성을 노리고 여러 차례의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이며, 총기 난사 사건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39살 남성 용의자에 대해 계획적인 일급 살인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받았다. 용의자는 총기를 버리고 도주했으며, 위치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용의자의 체포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이에게 5000 달러의 현상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현장에서 용의자의 모자를 가져간 사람에게 수사 당국에 제출하도록 촉구했다.   경찰서 측은 성명에서 “그 모자에는 귀중한 DNA 정보가 들었을 수 있으니 우리는 그걸 돌려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제출하지 않으면 증거 훼손 혐의로 기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플로리다 콜로라도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플로리다주 치안 성인 남성

2023.12.25. 19:42

IL 주민 지난해 플로리다로 최다 이주

최근 1년 간 34여만명의 주민이 일리노이 주를 떠난 가운데 이들이 가장 많이 이주한 곳은 플로리다였다.     연방 센서국이 최근 발표한 2022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동안 일리노이 주민 34만4000여명이 타 주로 떠났다.     일리노이 주민들이 가장 많이 간 곳은 플로리다. '선샤인 스테이트'(Sunshine State)로 불리는 플로리다로 옮긴 일리노이 주민은 전체 이주민의 10%가 넘는 3만5200명이었다.     플로리다에 이어 인디애나와 위스콘신 주로 각각 3만1000명과 2만7300명이 떠나가며 탑3를 형성했다.     이 외에도 일리노이 주민들은 텍사스(2만5200명)와 캘리포니아 주(2만4500명)로도 많이 이주했다.     또 일리노이 인근 미주리, 아이오와, 켄터키 주로도 각각 2만600명, 1만6500명, 6800명이 이주했다.     연방 센서국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민들이 가장 적게 이주한 주는 사우스 다코타를 비롯 알래스카, 아이다호, 와이오밍, 로드 아일랜드 주였다. 특히 사우스 다코타와 알래스카로 이주한 일리노이 주민은 각각 30명과 130명에 불과했다.     센서국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일리노이 주로 유입된 인구는 22만8000명으로 전체 인구는 1250만명으로 집계됐다. 또 일리노이 주는 캘리포니아, 뉴욕, 텍사스, 플로리다에 이어 5번째로 인구 유출이 많은 주로 조사됐다.  Kevin Rho•Sona Kim플로리다 주민 전체 이주민 최다 이주 일리노이 주민들

2023.11.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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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탬파 순회영사 사전 예약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플로리다주 템파 인근 한인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17~18일 템파 소재 메트로시티 은행에서 순회영사를 진행하며 사전 예약을 받는다.     주소는 6202 Commerce Palms Dr.로, 17일 화요일은 오후 2~5시, 18일 수요일은 오전 9시~오후12시까지 실시한다.     사전 예약은 필수이며, 템파 한인회(회장 신광수)에서 1인 1 예약제로 받고 있다. 예약 시에는 방문자 이름, 일시, 희망 업무 등을 알려야 한다. 예약은 한재덕 사무총장(813-520-6846) 또는 홍상진 행정처장([email protected])에게 할 수 있으며, 민원 업무와 관련된 문의는 애틀랜타 총영사관(404-522-1611, [email protected])에 하면 된다.       순회영사에서 처리하는 업무는 여권 발급 신청, 영사 확인(사서 인증 및 공증 등), 가족관계등록 증명서 발급 신청 접수, 국적 관련 업무(국적상실 및 이탈) 등이다. 순회영사에서는 접수만 받으며, 모든 업무는 추후 우편으로 교부된다.     방문자는 반드시 유효 기간이 남아 있는 여권 및 비자(영주권)을 소지하고 방문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tinyurl.com/2 YWCA 53f 윤지아 기자플로리다 순회영사 애틀랜타 총영사관 희망 업무 민원 업무

2023.10.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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