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한인단체 함께한 어버이날…노래자랑도 열려 노래자랑과 경품 행사 등 다채로운 순서로 흥겨운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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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밴쿠버 한인 노인회(회장 유재호)가 12일 버나비 6번가에 있는 노인회 강당에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고 노인회원 어르신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장에는 한인사회 각계 인사가 참석했으며, 점심 식사와 공연·게임 등 다양한 순서가 이어졌다.
지역 사회 인사 모여 부모님 은혜 기려
이번 행사는 한인 사회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의 사회는 장민우 재향군인회 회장이 맡아 매끄러운 진행을 이끌었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재향군인회 여성회원들이 애국가와 오캐나다를 합창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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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호 노인회장은는 인사말을 통해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모든 부모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올린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지난 3월 버나비 시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리아 버나비 시의원 후보가 참석하여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강한 노후와 긍정적인 삶의 자세 강조
축사에 나선 이우석 6·25 참전용사회 회장은 "나이 드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라며 유머 섞인 조언을 건넸다. 이 회장은 "어르신들에게 긍정적인 마인드와 규칙적인 생활을 통한 철저한 건강관리"를 당부하며 활기찬 노후를 응원했다.
이어 밴쿠버 총영사관의 이용상 보훈영사도 축사를 통해 어버이들의 노고를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인회, 6·25 유공자회, 재향군인회, 민주 평통, 옥타 등 다양한 지역 사회 단체들이 협찬사로 참여하여 한인 사회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흥겨운 문화 행사와 정성 어린 오찬 제공
참석자들을 위해 정성껏 차려진 점심 한상이 제공되었다. 특히 아메니다에서 제공한 떡을 포함하여 풍성한 식사가 마련되어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식사 후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흥겨운 노래자랑과 넌센스 게임 등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정답을 맞춘분들에게는 푸짐한 경품 증정 도 마련되었다.
한편 밴쿠버 한인 노인회는 아마 5단 3명에게 바둑을 배울 수 있는 바둑동호회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사용하지 않는 바둑판 기증도 함께 받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노인회 연락처(778-302-7490)로 하면 된다.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세대 간의 정을 나눈 이번 행사는 참석자들의 큰 박수 속에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