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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 30불 인상 늦춘다…호텔·공항 근로자 대상

Los Angeles

2026.05.1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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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LA올림픽을 앞두고 추진되던 호텔·공항 근로자 시급 30달러 인상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LA타임스는 LA시의회가 당초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시급을 30달러로 올리기로 했던 ‘올림픽 임금 조례’ 시행 시점을 2030년으로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지난 13일 보도했다.  
 
LA시의회는 지난 14일 호텔·공항 근로자 시급 인상 시행을 늦추는 수정안을 9대6으로 통과시켰다. 수정안이 최종 승인되면 현재 시간당 22.50달러인 임금은 내년 24달러로 오른 뒤 단계적으로 인상돼 2030년에 시간당 30달러가 된다.
 
이번 조치는 호텔·항공업계가 추진 중인 기업 총매출세(gross receipts tax) 폐지 주민발의안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나왔다.  
 
해당 발의안이 오는 11월 주민투표를 통과하면 LA시는 연간 약 8억6000만 달러의 세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시 당국은 이에 따라 경찰·소방·노숙자 대응 예산 축소는 물론 대규모 인력 감축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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