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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학생 뺑소니 사고로 큰 부상…세리토스서 자전거 하교 중 치여

Los Angeles

2026.05.2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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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가해 차량 관련 제보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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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토스 거주 한인 남학생(13)이 자전거를 타고 하교 중 뺑소니 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피해 학생의 어머니 유니스 김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9일 오후 2시45분~2시55분 사이 세리토스 카메니타 로드 남쪽 방향 차선에서 발생했다. 장소는 카메니타 중학교와 스토워스 초등학교 인근 레드 플럼 애비뉴와 비치 스트리트 사이 구간이다.
 
김씨에 따르면 피해 학생은 자전거 도로에 들어온 차량이 자전거 핸들을 들이받는 바람에 인도 쪽으로 넘어지며 바닥에 얼굴부터 충돌했다.
 
이 학생은 가해 차량이 검은색 세단으로 추정되지만, 사고 당시 충격과 통증으로 차량 모델이나 번호는 기억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가족 측은 운전자가 잠시 멈춘 뒤 현장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학생은 얼굴과 입 부위를 크게 다쳤으며 치아 여러 개가 손상됐다.(사진) 김씨는 “앞니 하나가 절반 정도 깨져 신경이 드러났고 다른 치아는 뒤쪽으로 밀렸다”며 “3~4주 동안 상태를 지켜본 뒤 추가 치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경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레딧,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그는 “아들은 자전거 도로를 이용했고 헬멧도 착용하는 등 모든 규칙을 잘 지키고 있었다. 하교 시간대였기 때문에 누군가는 분명 사고 장면을 봤거나 블랙박스 영상을 갖고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학생 가족은 사고 지점 인근 상가와 학교 측 등을 상대로 CCTV 등 확보를 시도 중이다. LA카운티 셰리프국 세리토스 지부에 신고했지만, 아직 뚜렷한 단서는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제보는 세리토스 지부(562-860-0044)에 하면 된다.
 

송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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