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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연휴 백악관 인근 또 총격… 21세 용의자 사살

Washington DC

2026.05.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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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sa9 화면 캡처

wusa9 화면 캡처

지난달 출입기자단 만찬 총격 사건에 이어, 이번에도 백악관 바로 앞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DC 일대 보안에 비상이 걸렸다.
 
5월 24일(토) 오후 늦게 백악관 외부 보안 검문소 인근에서 21세 남성 나시르 베스트(Nasire Best)가 가방에서 총기를 꺼내 발사했다. 현장에 있던 시크릿 서비스 제복 경관들이 응사했고, 베스트는 병원으로 이송돼 사망했다. 동시에 행인 1명도 총상을 입었으며, 총격이 용의자로부터 날아온 것인지 경찰 응사 과정에서 발생한 것인지는 현재까지 불분명하다. 피해 행인은 수술 후 중태이나 안정적인 상태라고 당국이 밝혔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베스트는 이전에도 백악관 출입을 시도한 전력이 두 차례 있었다. 2025년 7월에는 출구 회전문을 통해 무단 진입을 시도하다 체포됐으며, 당시 시크릿 서비스 요원에게 "나는 예수 그리스도이며 체포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접근 금지 명령도 이미 발부돼 있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사건을 한 달 사이 두 번째 대통령 암살 시도로 규정하며,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스트 윙 볼룸 건설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 DC 도심을 찾는 한인들은 백악관 주변 경계 구역에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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