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아메리카가 메이저리그(MLB) 명문 구단 LA다저스와 협업한 첫 소주 제품을 선보이며 미국 시장 내 진로(JINRO) 브랜드 대중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 아메리카가 다저스와 협업하여 맥주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 적은 있지만, 소주 제품으로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진로(JINRO) X LA다저스’ 한정판은 7종으로 참이슬 후레쉬와 과일 리큐르 6종으로 구성됐다. 과일 리큐르 라인업은 자몽, 복숭아, 딸기, 청포도, 자두, 레몬 등이다. 해당 제품은 오는 6월부터 남가주 주요 한인 마트와 로컬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아메리카는 이번 제품을 통해 LA다저스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진로의 글로벌 경쟁력을 결합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특히 남가주는 한인 커뮤니티뿐 아니라 K-푸드와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인 만큼, 스포츠 팬덤과 한류 소비층을 동시에 겨냥한 마케팅 효과가 기대된다.
출시를 기념한 특별 패키지도 함께 판매된다. 패키지에는 과일 리큐르 3종을 각 2병씩 담은 6병 팩으로 구성되었으며, LA다저스 콜라보레이션 소주잔 1개가 포함된다. 하이트진로 아메리카는 LA다저스 홈경기 일정에 맞춰 다저스타디움 현장에서 두꺼비 키링 증정 이벤트 등 현장 프로모션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 아시아 주류업계 최초로 LA다저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올해로 15년째 이어지고 있다. 파트너십 체결 후 다저스타디움 내 광고, 제품 판매, 시음 행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를 알려왔다. 최근에는 다저스타디움 내 전용 판매 부스인 ‘하이트진로 바(HITEJINRO BAR)’와 경기장 내 판매처를 통해 과일소주, 테라 캔맥주, 진로 소주 칵테일 등을 선보이며 현지 야구팬들과 접점을 확대해왔다.
진로는 LA다저스가 진행하는 ‘코리안 헤리티지 나잇(Korean Heritage Night)’과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다저스타디움에서는 매년 한국 문화와 한인 커뮤니티를 조명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진로는 해당 행사의 주요 파트너로 참여해왔다. 올해 행사에서도 한국 문화 공연, 한식•주류 프로모션,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현지 팬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장이 됐다. 특히 지난 코리안 헤리티지 나잇에서는 진로의 상징 캐릭터인 두꺼비가 시구자로 등장하고, 한글이 새겨진 다저스 유니폼을 비롯하여 다저스 X 진로 기념품이 제공되는 등 브랜드와 한국 문화를 결합한 프로모션이 진행됐다.
하이트진로 아메리카의 캘리포니아 지역 유통사 관계자는 “이번 LA다저스 한정판 소주는 K-컬처와 스포츠 팬덤을 동시에 겨냥한 상징적인 제품”이라며 “메이저리그 최고 인기 구단 중 하나인 LA다저스의 브랜드 영향력과 글로벌 소주 대표 브랜드인 진로의 브랜드 파워가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아메리카는 LA다저스와의 협업 외에도 미국 시장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뉴욕을 연고로 한 프로축구 구단 뉴욕 레드불스(New York Red Bulls)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동부 지역 스포츠 팬들과의 접점도 넓히고 있다.
송민철 하이트진로 아메리카 법인장은 “LA다저스와의 협업은 스포츠 팬덤과 소비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미국 시장 내 진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