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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P 카드 없어도 탄다…LA메트로 신용카드 결제 시작

Los Angeles

2026.05.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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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앞두고 앱도 전면 개편
스마트폰 탭 기능으로 LA메트로 요금을 결제하는 모습. 앞으로 승객들은 TAP 카드 없이도 신용카드와 모바일 월렛으로 바로 승차할 수 있다. [LA메트로]

스마트폰 탭 기능으로 LA메트로 요금을 결제하는 모습. 앞으로 승객들은 TAP 카드 없이도 신용카드와 모바일 월렛으로 바로 승차할 수 있다. [LA메트로]

LA메트로가 2026 FIFA 월드컵을 앞두고 비접촉식 요금 결제 시스템과 신규 모바일 앱을 공식 도입했다.
 
LA메트로는 28일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새 시스템 출시 행사를 열고 신용카드·체크카드·스마트폰·스마트워치 등을 이용한 탭(tap) 방식 결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승객들은 버스와 전철 이용을 위해 TAP 카드를 별도로 구매하고 충전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비접촉 결제가 가능한 카드나 모바일 지갑만으로도 바로 승차할 수 있게 됐다.
 
메트로 마케팅 담당 존 고든 부국장은 KTLA와 인터뷰에서 “타깃(Target) 같은 매장에서 결제하는 방식과 똑같다”며 “신용카드나 모바일 지갑, 스마트워치만 있으면 바로 버스와 전철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트로는 이날 새 공식 모바일 앱도 함께 공개했다.
 
새 앱은 경로 검색과 실시간 도착 정보, 요금 결제 기능 등을 하나로 통합한 플랫폼이다.
 
고든 부국장은 “메트로 승객만을 위해 메트로가 직접 개발한 첫 앱”이라며 “산타모니카든 세리토스든 목적지 이동 계획과 실시간 정보 확인이 훨씬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앱 이용자들은 자주 이용하는 노선과 정류장에 대한 맞춤형 알림을 설정할 수 있으며, TAP 카드 판매처와 인근 화장실 위치 검색 기능도 제공된다.
 
LA메트로는 이번 시스템 개편이 월드컵 등 대형 국제 행사 개최를 앞두고 진행되는 현대화 작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남가주에서는 내년 FIFA 월드컵 경기 개최로 수백만 명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LA메트로는 2200대 이상의 저공해 버스와 6개 철도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이용객은 약 100만 명에 달한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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