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셰프 로이 최가 타깃(Target)과 협업해 한인 스타일의 한정판 스낵 라인을 선보인다. [타깃 제공]
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깃(Target)이 한인 셰프 로이 최와 협업해 ‘한인(Korean-American) 스타일’의 스낵 제품을 선보인다.
타깃은 오는 31일부터 로이 최와 공동 개발한 한정판 스낵 제품들을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들은 타깃 자체 브랜드인 ‘굿 앤 개더(Good & Gather)’ 라인을 통해 출시되며 가격은 대부분 6달러 이하로 책정됐다.
LA 기반 유명 셰프인 로이 최는 푸드트럭 브랜드 ‘코기 BBQ(Kogi BBQ)’를 통해 미국 푸드트럭 열풍을 이끈 인물이다. 넷플릭스 프로그램 ‘더 셰프 쇼(The Chef Show)’ 진행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타깃은 이번 협업 제품에 LA와 한인 음식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맛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출시 제품에는 칩과 팝콘, 젤리, 케이크팝 등이 포함됐으며 ‘스파이시 라면(Spicy Ramen)’, ‘스모키 우마미(Smoky Umami)’, ‘미소(Miso)’, ‘와사비 랜치(Wasabi Ranch)’, ‘칠리 라임(Chili Lime)’ 등 아시아풍 맛을 적용했다.
제임스 비어드상(James Beard Award) 수상자인 로이 최는 “이 맛들을 잘 아는 사람들에게는 흥미롭게,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고 싶었다”며 “내가 성장하며 경험한 다양한 문화가 반영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타깃은 실제 가족과 지역사회, 일상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브랜드”라며 “내 고향과 문화에서 나온 맛을 미국 전역 소비자들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하다”고 밝혔다.
타깃은 이번 제품들이 인공 색소와 인공 향료, 인공 감미료, 고과당 옥수수시럽(HFCS) 없이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들은 미국 내 약 1800개 타깃 매장에서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