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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후보 개표 현황] 제인 김·데이브 민 선두, 영 김은 2위

Los Angeles

2026.06.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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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김 보험국장 결선 유력
한인 첫 주정부 선출 공직자 도전
데이브 민도 재선 가도 청신호
영 김은 같은 당 캘버트 이어 2위
6·2 캘리포니아 예비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한인 후보들의 성적표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보험국장 선거에 출마한 제인 김 후보와 연방하원 47지구의 데이브 민 의원은 선두를 달린 반면, 연방하원 40지구의 영 김 의원은 같은 공화당 중진 켄 캘버트 의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제인 김

제인 김

가장 주목되는 후보는 캘리포니아 보험국장 선거에 출마한 제인 김 후보다. 3일 오전 10시 현재 개표율 57.9%인 상황에서 김 후보는 110만1798표, 23.7%를 얻어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민주당의 벤 앨런 후보는 89만4232표, 19.2%로 2위, 공화당의 스테이시 코르스게이든 후보는 81만6488표, 17.5%로 3위를 기록했다.
 
현재 추세가 유지될 경우 제인 김 후보와 벤 앨런 후보가 11월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김 후보가 본선에서 승리하면 캘리포니아 주 전체 선출직에 오르는 첫 한인 정치인이 된다.
 
데이브 민

데이브 민

연방하원 47지구에서는 개표율 61,.4% 기준 민주당 현역 데이브 민 의원이 5만4910표, 42.7%를 얻어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공화당의 제니 레이 르루 후보는 3만4421표, 26.8%로 2위를 기록했다. 민 의원은 현재 득표율상 결선 진출이 유력하며, 11월 본선에서 르루 후보와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연방하원 40지구에서는 4선에 도전하는 현역 영 김 의원은 2위를 달리고 있다.
 
영김

영김

이번 선거에서는 선거구가 재조정되면서 공화당 현역인 켄 캘버트 의원이 새 40지구로 이동해 출마했다. 그래서 영 김 의원은 같은 공화당 현역 의원과 경쟁하는 이례적인 상황을 맞았다.
 
캘버트 의원은 4만1925표, 36.2%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영 김 의원은 2만5058표, 21.6%로 뒤를 이었다. 민주당의 한인 후보 에스더 김-바렛(Esther Kim-Varet) 후보는 1만7984표, 15.5%로 3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따라 40지구에서는 캘버트 후보와 영 김 후보의 ‘공화당 후보 간 본선 대결’ 가능성이 커졌다.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한인 민주당 후보 에스더 김-바렛은 3위에 머물러 현재로서는 결선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가주 상원 26지구에 출마한 샘 신 후보는 7485표, 7.7%를 얻어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 지역구에서는 민주당의 사라 에르난데스 후보가 3만609표, 31.4%로 1위를 기록했고, 민주당의 사라 라스콘 후보가 1만5711표, 16.1%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샘 신 후보의 결선 진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예비선거 결과는 캘리포니아 한인 정치권의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줬다. 제인 김 후보와 데이브 민 의원은 각각 주 전체 선거와 연방하원 선거에서 선두를 기록하며 본선행에 청신호를 켰다. 반면 영 김 의원은 결선 진출권에는 들었지만 같은 공화당 현역인 캘버트 의원에게 밀리며 11월 본선에서 쉽지 않은 당내 경쟁을 치르게 됐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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