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스노보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클로이 김(오른쪽)과 NFL 스타 마일스 개럿이 다정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개럿이 입은 티셔츠로, '내 매우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자친구를 사랑한다. 그러니 내게서 떨어져 달라(I ♥ My Super Hot Beautiful Girlfriend, So Please Stay Away From Me)'는 문구가 적혀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공개 연애 중이다. [클로이 김 인스타그램]
프로풋볼리그(NFL)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인 마일스 개럿이 LA 램스로 이적한 뒤 여자친구인 한인 스노보드 스타 클로이 김과 같은 도시에 살게 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개럿은 지난 2일 열린 LA 램스 입단 기자회견에서 할리우드와의 인연을 묻는 질문에 “아버지가 LA 출신이라 이곳과 오랜 인연이 있다”며 “무엇보다 클로이가 이곳 출신이고 이제 같은 도시에 있게 된 것이 정말 좋고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개럿은 NFL 오프시즌 최대 화제 중 하나로 꼽힌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를 떠나 램스로 이적했다.
그의 여자친구인 클로이 김은 미국 여자 스노보드를 대표하는 스타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클로이는 한인 다수 거주지인 토런스 출신이다. 토런스는 램스의 홈구장인 잉글우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남쪽으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다.
트레이드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NFL 팬들은 농담 섞인 반응도 내놓았다. 소셜미디어에서는 “클로이 김이 이번 트레이드에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개럿과 김은 지난해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클로이 김은 아직 개럿의 이적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개럿이 브라운스 팬들에게 남긴 작별 편지를 공유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개럿은 슈퍼볼 우승을 노리는 램스의 핵심 전력으로 합류하게 됐고, 클로이 김과도 장거리 연애를 끝내고 같은 도시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