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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대중화 이끈 두 스타 셰프’ 다시 뭉친다

Los Angeles

2026.06.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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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Mandu) 20주년 기념 팝업
에드워드 리·대니 리 협업 화제
에드워드 리(위) 셰프와 대니 리 셰프가 워싱턴DC의 한식당 ‘만두(Mandu)’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 7일 특별 팝업 디너 행사 ‘패밀리 리 리유니언(Fami-Lee Reunion)’을 개최한다. [에드워드 리 페이스북]

에드워드 리(위) 셰프와 대니 리 셰프가 워싱턴DC의 한식당 ‘만두(Mandu)’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 7일 특별 팝업 디너 행사 ‘패밀리 리 리유니언(Fami-Lee Reunion)’을 개최한다. [에드워드 리 페이스북]

워싱턴DC의 대표 한식당 ‘만두(Mandu)’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한식 대중화를 이끈 두 한인 셰프의 특별한 재회를 마련한다.
 
레스토랑 운영자 대니 리는 오는 7월 7일 유명 셰프 에드워드 리를 초청해 하루 한정 팝업 디너 ‘패밀리 리 리유니언(Fami-Lee Reunion)’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만두의 20주년을 기념해 진행 중인 연간 특별 셰프 시리즈의 일환이다.
 
대니 리는 워싱턴DC의 인기 한식당 ‘안주(Anju)’와 ‘치코(Chiko)’를 운영하며 한식의 현대화를 이끌어온 인물이다. 에드워드 리는 미국 요리 경연 프로그램 ‘톱 셰프(Top Chef)’와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Iron Chef America)’를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Culinary Class Wars)’ 출연 이후 한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유명 셰프 초청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만두가 문을 연 2006년만 해도 미국 소비자들에게 김치와 반찬을 일일이 설명해야 했지만, 지금은 대형 마켓에서도 한국식 발효식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한식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행사에서는 대니 리의 어머니이자 만두의 공동 창업자인 ‘마마 리(Mama Lee)’가 직접 특별 반찬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80세 생일을 맞은 그는 만두의 상징적인 인물로 꼽힌다.
 
사전 예약 티켓은 이미 매진됐지만, 주최 측은 행사 당일 바 좌석을 선착순으로 운영해 일부 메뉴를 주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니 리는 “에드워드 리와 함께 다니는 것은 마치 비틀스와 여행하는 것과 같다”며 그의 높은 인기를 소개했다.
 
그는 이어 “에드워드 리는 한국인들이 미주 한인들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꾼 인물”이라며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도 프랑스나 이탈리아 요리 대신 한국 음식을 자신의 시각으로 꾸준히 선보였고, 그것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만두의 20주년 셰프 시리즈는 8월 27일에도 이어진다. 시카고의 미쉐린 스타 필리핀 레스토랑 ‘카사마(Kasama)’의 팀 플로레스(Tim Flores)와 지니 권(Genie Kwon) 셰프가 참여하는 특별 디너가 예정돼 있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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