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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고리' 러 캄차카 해역 7.4 강진…한때 쓰나미 경보(종합2보)

'불의 고리' 러 캄차카 해역 7.4 강진…한때 쓰나미 경보(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20일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 동쪽 북태평양 해역에서 강진이 잇따라 발생해 한때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9분(한국시간) 러시아 캄차카 반도의 중심 도시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 동쪽 144km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52.90도, 동경 160.76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0km다. 이 지진에 앞서 규모 6.7 및 5.0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으며, 이후에도 규모 6.7 지진을 비롯해 여진이 여러 차례 감지됐다. 7.4 규모 강진 후에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가 해제된 상태다.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캄차카 반도와 인근 지역에 쓰나미 위협 예보를, 미국 하와이 지역에는 쓰나미 감시령을 각각 내렸다. 당초 PTWC는 심각한 쓰나미 파도 발생 위험이 있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경보 수준을 하향 조정했고, 이제 쓰나미 우려가 해소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도 강진 발생 후 쓰나미 경보를 발령, 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해안 접근을 삼가도록 당부했다. 현재까지 지진에 따른 인명 피해 등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도 주민 대피 계획을 즉각 시행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캄차카 반도는 지진·화산 등 지질 활동이 활발해 '불의 고리(Ring of Fire)'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크고 작은 지진이 자주 일어난다. 1900년 이후 이 지역에서는 규모 8.3 이상 대형 지진이 7차례 발생했다. 1952년에는 규모 9.0 강진으로 하와이에 9.1미터 높이 쓰나미가 도달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아람

2025.07.20. 2:25

伊 극우 부총리 '난민선 입항 저지' 무죄에 검찰 상고

伊 극우 부총리 '난민선 입항 저지' 무죄에 검찰 상고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2019년 국제구호단체 난민 구조선의 입항을 막은 혐의로 기소된 마테오 살비니 이탈리아 부총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검찰이 대법원에 상고했다. 20일(현지시간)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시칠리아섬 팔레르모 검찰은 지난 18일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검찰이 항소심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대법원에 상고한 건 이례적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살비니 부총리는 내무장관으로 재임 중이던 2019년 지중해에서 구조된 아프리카 이주민 147명을 태운 스페인계 국제구호단체 '오픈 암스'(Open Arms) 구조선의 입항을 막아 납치와 직무 유기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자신이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이 아니라 당시 주세페 콘테 총리가 이끌던 정부 내에서 관련 부처 장관들과 협의해 결정한 것이므로 개인적인 책임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3년간의 재판 끝에 지난해 12월 1심은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징역 6년을 구형했으나 1심은 검찰이 제시한 증거가 살비니 부총리의 유죄를 입증하기에 충분치 않다고 판단했다. 살비니 부총리는 지난 18일 대법원에서 무죄가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중범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분명 누군가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다. 계속 나아가자. 나는 걱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조르자 멜로니 총리는 엑스(X·옛 트위터)에 "법을 집행하고자 했던 장관에 대한 3년간의 실패한 재판 끝에 완전한 무죄 판결이 내려졌는데도 이처럼 끊임없이 추적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수천 명의 정직한 시민이 정의를 기다리는 동안, 이 모든 에너지와 자원이 이런 식으로 쓰이는 것에 대해 이탈리아 국민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당시 난민 구조선은 약 3주간 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섬 인근 해상에 떠 있어야 했고, 이주민들은 한여름 극도로 열악한 환경에 생존 위기를 겪었다. 일부는 배 밖으로 몸을 던지기까지 했다. 살비니 부총리의 비인도적인 이주민 대응책은 국제사회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할리우드 유명 배우 리처드 기어와 스페인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 하비에르 바르뎀 등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극우 성향으로 강경 이주민 정책을 주도해온 살비니 부총리는 이 사건 직후 내무장관직에서 물러났다. 현재는 멜로니 정부에서 부총리 겸 인프라 교통부 장관을 맡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신창용

2025.07.20. 2:25

스코틀랜드 수반, 英총리에 "가자지구 부상 어린이들 받자"

스코틀랜드 수반, 英총리에 "가자지구 부상 어린이들 받자"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존 스위니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이 가자지구에서 다친 어린이들을 수용하겠다면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에게 협조를 촉구했다. 20일(현지시간) PA미디어에 따르면 스위니 수반은 스코틀랜드가 이스라엘 공습으로 다친 어린이 수천 명 중 일부를 수용해 국민보건서비스(NHS)를 통해 치료하겠다는 서한을 스타머 총리에게 보냈다. 그는 이 매체에 보낸 성명에서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으로부터 긴급 의료 지원이 필요한 가자지구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시간을 다퉈야 한다고 요청받았다면서 이를 위해선 영국 정부가 비자 문제를 해결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자지구의 보건 시스템은 의사들이 밤낮없이 포격 속에 일하고 물자와 전기 부족에 시달리는 등 붕괴 직전"이라며 "상당수 병원이 이스라엘군의 표적이 돼 파괴된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스위니 수반은 "영국 정부는 적절한 의학적 도움 없이는 죽게 될 가자지구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 대피' 대화를 시작하는 것조차 거부하고 있다"며 "가능한 한 많은 어린 생명을 구하기 위해 총리가 스코틀랜드 정부와 시급히 협의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아직 답신을 받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영국 정부는 스코틀랜드와 협의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고 영국 정부가 가자지구 환자와 부상자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만 밝혔다. 총리실 대변인은 "가자지구 상황을 용인할 수 없고 즉각 휴전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 왔다"며 "가자지구로 필수 인도주의 구호품을 반입하고 환자와 부상자가 한시적으로 가자지구를 떠나 치료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라고 이스라엘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5.07.20. 2:25

김소영 “내 월급엔 비싼 거울, ♥오상진이 사줘 10년째 사용 중” 안방 공개 [순간포착]

[OSEN=최이정 기자] 방송인 김소영이 이사한 집의 안방을 공개하며 현실적인 ‘랜선 집들이’를 선보였다. 김소영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안방을 소개해봅니다. 사실 안방은 신혼 때부터 가구나 살림이 크게 달라진 게 없었는데, 이번에 이사 오면서 조금 바뀐 부분도 있어요”라며 셀프 인테리어와 신혼 가구에 얽힌 이야기를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소영은 “안방이 이사 와서 제일 좁아지긴 했다”며 “그래도 우리는 자기 전에 책을 많이 읽는 편이라 침대 양옆에 독서 스탠드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침대 옆에는 그녀가 읽는 책들이 뷔페처럼 쌓여 있고, 그때그때 한 권씩 읽다 잠드는 것이 루틴이라는 소개도 덧붙였다. 특히 이사 후 가장 큰 변화로 ‘화장대의 탄생’을 꼽았다. 김소영은 “이 거울은 결혼 전에 남편이 사준 것”이라며 “그 당시 내 월급으로는 너무 비싸서 망설였는데, 남편이 사줬다. 벌써 10년 넘게 잘 쓰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녀는 또 “결혼 후 바꾼 가구는 거의 없는데, 하나는 정말 큰 돈 주고 바꿨다. 바로 침대”라며 “신혼인 분들에게 꼭 말하고 싶다. 언제까지나 껴안고 잘 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무조건 큰 침대를 사라”고 현실적인 조언도 덧붙였다. 한편 김소영은 남편 오상진과 2017년 결혼했으며,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해 책방 운영, 큐레이션 사업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2017년 23억 원에 공동 매입한 한남동 건물을 96억 원에 매각하며 약 70억 원의 시세차익을 기록했다는 부동산 보도도 화제를 모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김소영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07.20.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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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김다예 딸, 스타성 타고 났다…"오늘의 OOTD" 협찬 쇄도 아기 ★

[OSEN=장우영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딸이 인형 같이 귀여운 자태로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20일 박수홍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재이의 OOTD”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수홍은 딸 재이의 스타일링을 소개했다. 박수홍의 딸 재이는 디즈니의 캐릭터가 그려진 옷을 입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화이트 앤 레드 컬러를 적절하게 매치한 스타일링은 인형 같은 귀여움을 자아냈다. 팬들은 “인형이예요? 사람이예요? 천사예요?”라고 물어보며 이미 심장을 저격 당했음을 증명했다. 박수홍의 깔끔한 집에는 딸 재이 뿐만 아니라 박수홍의 반려묘 ‘다홍이’의 피규어도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박수홍은 2021년 김다예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07.20.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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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 생애 첫 1회초 선두타자 홈런...복귀전 이의리 쓴웃음 [오!쎈 광주]

[OSEN=광주, 이선호 기자] NC 다이노스 내야수 김주원이 생애 첫 선두타자 홈런을 날렸다.  김주원은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출전해 이의리를 상대로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1번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한 김주원은 1회초 첫 타자로 나서 KIA 볼카운트 2B1S 이의리의 4구 몸쪽으로 휘어지는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 자신의 시즌 6호 홈런이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1회초 선두타자 홈런 기록이었다. 더군다나 이의리는 팔꿈치 수술 재활을 마치고 복귀한 날이었다.  초구 150km짜리 공을 뿌리며 박수를 받았으나 예기치 않은 피홈런에  쓴웃음을 지었다.  이의리는 이후 세 타자를 범타로 막고 1회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5.07.20.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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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결혼 32년 만에 이런 모습은 처음…♥하희라 놀랄 명품 도배男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최수종의 파격적인 변신이 아내 하희라는 물론 팬들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20일 하희라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우잉꼬. 내일부터 8시 PM tvN STORY”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수종은 하희라와 함께 사진을 촬영 중이다. 블루 컬러의 명품 브로치가 인상적인 스타일링을 한 최수종은 사랑꾼 눈빛이 아닌 카리스마 눈빛으로 전과는 다른 매력을 보였다.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 에피소드 중 하나로 보이는 가운데 최수종은 온몸을 명품으로 휘감고 외제차까지 준비했다. 소탈한 모습을 주로 보여줬던 최수종인 만큼 파격적인 변신에 시선이 모인다. 옆에 선 하희라는 여전히 청순한 분위기와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최수종과 하희라는 199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07.20.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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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000과 부자감세 딜레마...분리과세 대신 거래세 올리고 대주주 기준도 다시 강화

이재명 정부의 첫 세제 개편안이 ‘코스피 5000 시대’ 공약과 맞물려 엇박자를 내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검토하는 대신 윤석열 정부 시절 완화됐던 증권거래세와 대주주 요건을 다시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다. ‘부자 감세’ 논란과 세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지만, 소액주주를 중심으로 한 반발이 예상된다. 20일 여당과 관가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말 발표될 세제 개편안 담길 내용으로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과 함께 증권거래세 인상, 대주주 양도세 기준 강화, 감액배당 과세 등 증시 관련 세제를 전반적으로 검토 중이다. 부자 감세 논란 속 과거 윤석열 정부 시절 단행한 감세 정책을 재검토한다는 취지다. 정부 관계자는 “당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을 전제로 감세가 이뤄졌으나 금투세 도입이 무산된 만큼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정부는 2023년 상장주식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는데, 새 정부는 이를 10억원으로 다시 낮추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금투세 도입을 전제로 2021년부터 인하됐던 증권거래세율에 대해서도 인상 폭을 놓고 고심 중이다. 증권거래세는 기본세율과 농어촌특별세로 구성되며, 세율은 ▶2020년 0.25% ▶2021년 0.23% ▶2023년 0.20% ▶2024년 0.18% ▶2025년 0.15%로 단계적으로 낮아졌다. 현재는 코스피 거래에 농어촌특별세 0.15%만, 코스닥 거래에는 기본세율 0.15%만 각각 부과되고 있다. 하지만 증권거래세 인상과 양도세 대주주 기준 강화는 소액투자자들의 반발이 큰 사안이다. 양도세 대주주 기준은 대부분의 개인투자자에게 직접 해당되지는 않지만, 연말마다 과세 회피를 위한 대규모 매도세가 반복돼 시장 변동성을 키운다는 불만이 제기되면서 기준이 상향됐다. 증권거래세는 선진국 시장에서는 대부분 폐지된 데다, 수익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투자자에게 일괄 적용돼 반발이 클 수 있다. 이에 과거 0.25%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 속에 소폭 인상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여당 핵심 관계자는 “적정 수준의 복원이 필요하지만, 과거 수준까지 올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증권거래세 인상은 배당소득 분리과세나 상법 개정 등을 통해 주식시장 활성화를 추진하는 이재명 정부의 정책 기조와도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증권거래세를 인상할 경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등이 더 큰 영향을 받는다"며 "유동성이 줄고 거래대금 감소로 전체 세수도 감소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증시 부양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배당소득 분리과세 역시 부자 감세 논란에 발목이 잡혔다. 이 제도는 배당소득을 종합소득에서 분리해 낮은 세율로 따로 과세함으로써 세 부담을 줄이려는 취지다. 정책 효과를 내려면 배당 결정권을 가진 대주주의 세 부담을 크게 낮춰야 하지만, 결과적으로 개인 투자자보다 대주주에게 혜택이 집중돼 부자 감세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참여연대는 “초부자 감세를 위한 제도로, 정부의 ‘응능부담 원칙’과도 충돌한다”며 비판했다. 하지만 정부 내부에선 논란을 의식해 제도를 지나치게 복잡하게 설계하거나 혜택을 제한할 경우, 세수만 줄고 실질적 효과는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정책 효과와 세수 감소 등을 고려해 여러 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세제 개편안에 감액 배당도 과세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감액배당은 자기자본을 줄여 배당하는 방식으로, 순이익을 나눠주는 일반배당과 달리 과세되지 않아 대주주의 조세 회피 수단으로 활용됐다는 지적이 있었다. 구윤철 신임 경제부총리도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에서 “일반배당과 경제적 실질이 다르지 않다”며 세수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의지를 밝혔다. 법인세 인상도 검토 중이다. 다만 2022년에 인하했던 1%포인트를 되돌리는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여당 핵심 관계자는 “법인세 원상복구는 합리화·정상화 과정”이라며 “1%포인트 인상 정도가 현실적이며, 그 이상 올리기는 쉽지 않다”고 했다. 김연주([email protected])

2025.07.20.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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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C] T1, G2와 3-4위전 기선 제압

[OSEN=고용준 기자] T1이 G2와 3-4위전 기선을 제압했다. T1은 2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STC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 e스포츠 월드컵(EWC)'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3-4위전 G2와 1세트에서 27분 19초만에 19-7로 승리했다. 오로라-신짜오-아지르-루시안-브라움으로 조합을 꾸린 T1은 ‘구마유시’ 킬을 바탕으로 전령까지 챙기면서 스노우볼을 굴렸다. 봇에서 이득을 앞세워 격차를 더욱 벌린 T1은 아타칸까지 사냥하면서 완전히 주도권을 잡았다. 바론 버프를 쉽게 챙긴 T1은 그대로 넥서스까지 밀어붙이면서 1세트를 손쉽게 정리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07.20.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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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아시아컵 대비 평가전 4전 전승...이현중·여준석 맹활약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다음 달 5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모의고사'로 치러진 일본·카타르와의 네 차례 평가전을 전승으로 마쳤다. 안준호(69) 감독이 이끄는 FIBA 랭킹 53위 한국은 20일 경기도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카타르(87위)와의 두 번째 평가전에서 95-78로 역전승했다. 지난 18일 90-71 대승에 이어 카타르와 2연전에서 모두 이겼다. 한국 대표팀은 다음 달 5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컵에 대비해 일본(21위)·카타르를 홈으로 불러들여 2경기씩 평가전을 치렀다. 앞서 지난 11일과 13일 일본을 연파한 안준호팀은 카타르와 2연전도 싹쓸이하며 4전 전승으로 평가전 일정을 마쳤다. 특히 카타르전 승리는 의미가 남다르다.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맞붙을 팀이라서다. 안준호팀은 아시아 최강 팀 호주(7위), 레바논(29위), 카타르와 함께 '죽음의 A조'에 편성됐다. 이중 카타르가 랭킹이 가장 낮지만, 미국프로농구(NBA) 경력을 가진 미국 출신 브랜든굿윈(30)를 비롯한 귀환선수들이 합류하면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굿윈은 한국과의 1차 평가전은 결장했으나 이날은 23점으로 활약했다. 안준호 감독은 "평가전을 모두 이긴 것은 기쁘지만 방심하지 않겠다. 우리도 카타르도 발톱을 다 드러내지 않았다.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경기력을 점검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한국 농구는 침체기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2진이 나온 일본·중국에 밀려 역대 최악인 7위에 그쳤고, 지난해 파리올림픽 출전권도 따내지 못했다. 지난해 2월 '소방수 사령탑'으로 부임한 안준호 감독은 반등을 위해 과감히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팬들의 거센 비난을 감수하면서도 기존 주축이자 인기 스타인 허웅(32)·허훈(30)·최준용(31·이상 KCC) 대신 이현중(25·일라와라)·여준석(23·시애틀대)·양준석(24·LG) 등 '젊은 피'를 중용했다. 안 감독의 결단은 통했다. 특히 이현중과 여준석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국제무대에서도 통할 안준호팀의 '원투펀치'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카타르를 상대로도 여준석(24점·5리바운드)과 이현중(21점·12리바운드·7어시스트)이 45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아시아 정상급 장신 센터와 귀화선수가 없는 안준호팀은 이날 이현중-여준석이 이끄는 외곽포에 힘 입어 카타를 압도했다. 한국은 이날 14개의 3점슛(성공률 56%)을 터뜨렸다. 4쿼터 막판엔 가드 양준석이 띄워준 공을 여준석과 하윤기(26·KT)가 연거푸 앨리웁 덩크로 연결하며 경기장을 메운 팬들을 열광시켰다. 안 감독은 "이현중과 여준석이 대표팀에 동시 승선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남은 기간 조직력을 더 정비해서 국제무대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빅맨이 없는 게 아쉬운 현실이지만, 가진 에너지를 모두 모아 상대방과 맞붙겠다. 아시아컵 '죽음의 조'에서 반드시 살아남아서 한국 농구의 전설을 쓰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여준석도 "한 번도 지려고 대회에 나간 적 없다. (이)현중이 형과 호흡은 더 좋아질 것이다. 목표는 승리하는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이번 평가전 이후 12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고 다음 달 6일 호주와의 1차전을 준비한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5.07.20.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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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런던 “터치가 불안정하고 흐름 끊었다”…손흥민, 프리시즌 첫 경기 혹평

[OSEN=우충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상징인 손흥민이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경기 후 현지 언론의 냉정한 평가가 이어졌고, 이적 가능성까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딩 셀렉트 카 리징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 레딩을 2-0으로 제압했다. 상대가 잉글랜드 리그 원 소속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무난한 결과였지만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새롭게 팀을 지휘하는 첫 무대였다는 점에서 경기력에 대한 관심이 컸다. 손흥민은 전반전을 벤치에서 지켜봤다. 주장 완장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착용했고, 알피 디바인과 마이키 무어 등 일부 유망주를 제외하면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그러나 토트넘의 전반전 내용은 답답했다. 빌드업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려 했지만 파이널 써드에서 마무리가 허술했고, 도미닉 솔란케는 전방에서 고립됐다. 브레넌 존슨과 무어 역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흐름이 지지부진하게 이어졌다. 후반 시작과 함께 프랭크 감독은 대대적인 교체를 단행했다. 손흥민과 루카 부슈코비치, 미키 반 더 벤, 굴리엘모 비카리오, 모하메드 쿠두스, 윌 랭크셔가 투입됐다.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다시 차고 왼쪽 측면에서 활약했지만, 기대와 달리 팀의 공격에 변화를 주지 못했다. 몇 차례 돌파를 시도했지만 터치가 매끄럽지 않았고, 공을 쉽게 잃었다. 박스 근처에서 시도한 크로스도 대부분 상대 수비에게 차단됐다. 휴가 직후라는 점을 감안해도 주장으로서의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한 점은 뼈아팠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약 47분 동안 패스 성공률 64%(9/14), 슈팅 1회, 드리블 성공률 0%(0/3), 공격 지역 패스 1회, 크로스 성공률 0%(0/1)를 기록했다. 현지의 반응도 냉정했다. 풋볼 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는 “터치가 불안했고 흐름을 끊는 장면이 많았다”고 평가하며 손흥민에게 팀 내 최저 평점인 5점을 매겼다. 문제는 부진한 경기력에만 그치지 않는다. 손흥민의 미래를 둘러싼 구단 내부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이적 허용 의사를 전달했다. 10년간 이어진 동행이 끝을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현재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5,500만 원)를 받고 있지만 더 이상 핵심 전력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쿠두스, 마이키 무어, 마티스 텔, 윌손 오도베르 등 젊은 측면 자원들이 빠르게 자리를 잡으며 손흥민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당장 내보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아시아 내 상업적 가치는 여전히 막강하며 토트넘은 곧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있다. 현지 복수 매체들은 “손흥민의 이적은 아시아 투어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이 기간 동안 그의 상업적 가치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랭크 감독의 반응도 명확하지 않다. 그는 “손흥민은 여전히 팀의 중요한 선수”라고 말했지만 주장직 유지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새 시즌 주장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주장은 내가 정한다”고 단호히 말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5.07.20.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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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87명 탄 설악산 케이블카, 공중서 멈췄다…2시간째 고립

20일 강원 속초시 설악산 케이블카가 운행 중 멈춰 승객 80여명이 2시간째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가 이날 오후 3시 56분쯤 갑작스럽게 운행을 멈췄다. 케이블카는 상하행선 모두 멈췄으며, 승객 87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블카 업체는 부품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보고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케이블카 매표소 착륙장 인근에 인력과 구급차 배치해 승객들의 안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5.07.20.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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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아날로그 끝판왕.."자동이체 NO, 요금 직접 넣어" 폭탄 발언 (주말연석극)

[OSEN=유수연 기자] 배우 강하늘이 요즘 보기 드문 아날로그 일상을 전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에는 '쉬는 법을 모르는 하늘소와 유연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강하늘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신작 '84제곱미터' 홍보를 위해 유연석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강하늘은 극 중 맡은 캐릭터 우성에 대해 “코인, 주식, 어머니 땅까지 팔아서 집을 산다. 근데 그 집에 층간 소음이 점점 심해져서 그 원인을 찾아다닌다”고 설명하며 “실제로 나는 재테크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친구들이 욕한다. 수입은 전부 은행에 넣고, 은행 어플은 있지만 자동이체는 안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연석이 “제시간에 이체를 못 하면 어떡하냐”고 묻자, 강하늘은 “핸드폰 요금만 자동이체 걸어두고 나머지는 그날그날 직접 넣는다. 내가 직접 정리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유연석은 그런 강하늘을 두고 “진짜 아날로그 펄슨이다”라며 웃었다. 집을 고르는 기준도 단순했다. 강하늘은 “월세가 싸고 보증금이 좋은 곳이면 된다”며 “뷰 같은 건 전혀 신경 안 쓴다. 어차피 암막 커튼 치고 산다”고 말했다. 그는 “집이 크지 않아야 청소가 쉬워서 좋다. 이틀에 한 번씩 대청소를 하는데, 혼자 살기 좋은 사이즈가 딱이다”라며 살림꾼 면모도 드러냈다. 한편 강하늘은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를 비롯해 영화 '야당', '오징어 게임 시즌3' 등 연이은 작품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7.20.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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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 주지 마라. 그렇게 얘기하는데…” 볼볼볼볼 사이드암 유망주 2군행, 왜 엔트리 채우지 않고 내렸나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박명근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박명근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제구 난조로 부진했고, 20일 2군으로 내려갔다.   염경엽 감독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전날 경기에 대해 “어제 처럼 야구하면 아무도 못 이긴다. 볼넷 줘, 못 쳐 어떻게 이기나”라고 한숨 쉬었다.  LG는 19일 롯데전에서 단 1득점에 그쳤고, 투수진은 5피안타 9볼넷으로 자멸하며 6실점을 허용했다. 특히 불펜진이 8회 볼넷 4개를 내주며 안타는 1개 맞았는데 3실점하며 승부가 결정됐다.  투수 박명근이 올 시즌 처음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제구 등 재정비 차원에서 2군에 내려보냈다. LG는 20일 박명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지만, 2군에서 아무도 콜업하지 않았다. 엔트리 한 자리를 비운 채 27명으로 운영한다. 당장 2군에서 불러 올릴 투수 자원도 마땅찮고, 월요일 휴식일을 보낸 후 투수가 아닌 야수를 보강할 수도 있다.  박명근은 전날 경기에서 1-3으로 뒤진 8회 1사 1,2루에서 함덕주에 이어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첫 타자 윤동희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고, 정보근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2사 만루에서 대수비로 교체 출장한 전민재와 승부에서 볼 4개를 연속으로 던져 밀어내기로 실점을 내줬다. 이어 한태양에게 2타점 우전 안타를 맞아 스코어는 1-6으로 벌어졌다. 사실상 승부가 기울어졌고, 김영우로 교체됐다.  2023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7순위로 LG에 입단한 박명근은 데뷔 첫 해부터 불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3년차 시즌인 올해 박명근은 시즌 초반에는 구위가 좋았다. 4월말까지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으로 호투했다. 5월 중순 장현식, 김강률이 부상으로 빠져 있을 때 불펜에서 김진성과 둘이서 뒷문을 책임졌다.   그러나 6월 평균자책점 6.30으로 부진하며 페이스가 떨어졌다. 올 시즌 38경기(33.2이닝) 3승 4패 4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하고 있다. 10홀드는 개인 최다 홀드 기록이다. 하지만 잠시 2군에서 재정비 시간을 갖게 됐다.  한편 LG는 이날 신민재(2루수) 문성주(우익수) 김현수(지명타자) 문보경(3루수) 박동원(포수) 오지환(유격수) 천성호(1루수) 박관우(좌익수) 박해민(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롯데 우완 선발 이민석 상대로 좌타자 8명이 포진됐다.  좌투좌타 신인 외야수 박관우가 데뷔 첫 선발 출장 기회를 얻었다. 지난 9일 1군에 콜업된 박관우는 9일 키움전에서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고, 10일 키움전에서 교체 출장해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5.07.20.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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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거상술 1주년..놀라운 비포&애프터 공개한 56세 女방송인 [Oh!llywood]

[OSEN=최이정 기자] 미국 토크쇼의 아이콘 리키 레이크(Ricki Lake·56)가 안면 리프팅(거상) 수술 1주년을 맞아 놀라운 비포&애프터 사진을 공개하며 솔직한 자기 고백으로 화제를 모았다. 리키 레이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년 전 오늘, 큰 결심을 했다”며 “딥 플레인거상술 하안면 및 넥 리프팅, 그리고 마일드 CO2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수술 전후의 확연히 달라진 턱선과 갸름해진 얼굴형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작년 7월 수술을 받았지만, 이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지난달 방송 출연을 통해서였다. "숨길 이유가 없다. 수치심을 가질 일도 아니다"라며 “완전히 투명하고 싶었다”는 태도를 드러낸 리키는 이후 SNS를 통해 수술 전후의 과정, 수술 직후 붓기와 멍 자국, 회복 중 남편과 함께 찍은 모습까지 담담히 공유했다. 수술을 결심하게 된 배경은 체중 감량 때문이었다. 한때 260파운드(약 118kg)까지 나갔던 몸무게를 130파운드(약 59kg)까지 감량했지만, 턱 밑 늘어진 피부가 스트레스였다고. 그녀는 “그 부위는 절대 자연스럽게 다시 탄력 있게 돌아오지 않을 거란 걸 알았다”며 시술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녀의 변화는 단순한 수술에만 그치지 않았다. 오젠픽(Ozempic) 열풍이 불던 헐리우드에서도 약물 대신 간헐적 단식, 키토제닉 식단, 필라테스와 2마일 웨이트 조끼 하이킹 등을 병행하며 체중을 감량했다. 심지어 혈당 모니터링 장치와 오우라링(Oura Ring)까지 착용하며 수면, 스트레스 등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 집중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남편 로스 버닝햄(Ross Burningham)의 내조도 돋보였다. 수술 후 붕대를 두른 채 침대에 누워 남편 품에 안긴 사진과 함께 “그는 무척 긴장했지만 끝까지 날 지지해줬다”고 전하며 결혼 3주년을 맞은 둘의 애정도 함께 드러냈다. 끝으로 그녀는 “스스로 사랑하지 못했던 건 아니지만, 이번 수술은 내 삶의 케이크 위에 얹은 아이싱 같았다”라며 “내 선택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나는 항상 솔직한 사람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리키 레이크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07.20.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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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李 막겠다" 전대 출마…안철수 만난 한동훈, 판 흔들까

국민의힘의 8·22 전당대회 당권 경쟁의 구도가 드러나고 있다. 20일 탄핵 반대(반탄) 진영에서 잠재적 당권 주자로 거론돼 온 이들이 일제히 전대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이재명 대통령과 맞붙었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오후 “이재명 총통 독재를 막겠다”며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장관은 “반미·극좌, 범죄 세력이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접수했다”며 “정권 폭주를 막고, 국민의힘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회견장엔 김재원 전 최고위원, 김선동 전 의원 등이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장동혁 의원은 23일 출마 선언하겠다고 예고했다. 장 의원은 통화에서 “당의 분열을 막고, 재건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당원 및 의원과 다각도로 소통하면서 당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나경원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번 전대는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따로 지지 후보를 밝히진 않았지만, “반탄파 내부에서 자연스러운 교통정리가 이뤄지고 있다”(재선 의원)는 해석이 나왔다. 한 달 남짓 남은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핵심 변수는 두 가지다. 우선 아스팔트 우파와 결합했던 김 전 장관과 장 의원이 각자 도생의 길을 걸을지가 관심사다. 체급만 따지면 윤석열 정부 장관을 거쳐 대선 본선을 치렀던 김 전 장관이 높다. 김 전 장관 측은 지난 대선에서 41.15% 득표율을 기록한 걸 두고도 “불리한 여건에서 선전했다”고 주장한다. 김 전 장관은 출마 전 원외 당협위원장 등과 잇따라 회동하며 바닥 다지기에 나섰다. 하지만 세력면에선 대선 이후에도 아스팔트 우파와 적극적으로 교류했던 장 의원도 만만찮다는 평가다. 그는 15일 ‘윤 어게인’(Yoon Again) 캠페인을 이끌어 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를 국회 토론회에 초청하는 등 장외 세력과의 교류가 잦았다. 당내 일각에선 대선 후보 교체 파동으로 김 전 장관과 갈등을 빚은 옛친윤계 일부가 장 의원과 손잡을 거란 관측도 나온다. “당 주류는 장 의원을 민다”(서정욱 변호사)는 주장이 나오는 배경이다. 이런 상황에서 전한길씨는 ‘10만 당원 양병설’을 주장하며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후보를 돕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 전 장관은 “전씨와 얼마든지 이야기할 수 있는 열린 관계”라고 했다. 한동훈 전 대표의 출마 여부는 전대 판을 흔들 가장 큰 변수다. 탄핵 찬성(찬탄)파에선 안철수·조경태 의원이 출마 뜻을 밝혔지만, 한 전 대표가 입장을 정하지 않아 구도를 전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 전 대표는 20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의 극우 정당화를 막아야 한다”고 썼다. 하지만 친한계 내부에서도 한 전 대표 출마에 대한 의견이 엇갈린다. 한 친한계 의원은 “당내 극우·강경파는 한 전 대표를 희생양으로 삼으려 할 것이다. 후일을 도모해야 한다”고 했다. 다른 친한계 인사는 “달리 보면 반탄파와 제대로 정면 대결할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 한 전 대표는 19일 안 의원과 비공개 오찬을 했고, 이에 앞서 유승민 전 의원과 비공개로 만났다. 안 의원은 최근 나경원·윤상현·장동혁 의원과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를 압박한 윤희숙 혁신위원장에 대해 “혁신 의지를 존중해야 한다”고 엄호했다. 야권 관계자는 “보수 재건 및 부정선거론 등을 두고 찬탄파와 반탄파의 진검승부가 벌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손국희.김규태([email protected])

2025.07.20.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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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우려에 부처간 엇박자까지...암초 만난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이재명 대통령의 10대 대선 공약 중 하나인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입법 방식을 놓고 부처 간 의견이 갈리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온라인 플랫폼 거래공정화법(온플법)’에 담는 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이 경우 미국과의 통상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외식산업진흥법’으로 규제할 수 있다는 대안을 제시했지만, 소관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행정체계에 맞지 않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20일 관가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22일 법안소위를 열어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를 온플법에 포함할지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는 외식업주가 배달앱에서 음식을 판매할 때 부담하는 중개 수수료, 결제 수수료, 배달비 등을 합한 총수수료가 주문 금액의 일정 비율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이 골자다. ‘공정한 플랫폼을 위한 사장협회’ 등 자영업 단체는 주문 금액의 30∼40%에 달하는 현행 배달 플랫폼 총수수료를 15% 수준까지 낮춰달라고 요구해왔다. 하지만 부처 간 ‘동상이몽’으로 입법에 속도를 내긴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우선 온플법을 추진해 온 여당과 주무부처인 공정위의 입장이 다른 데다 ‘불똥’이 튄 농식품부까지 난색을 표하고 있어서다. 앞서 지난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등 공정위원회 관계자들은 당정 간담회에서 수수료 상한제 도입을 위한 입법 방식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공정위는 배달앱 상한 수수료를 온플법에 담을 경우 구글ㆍ애플 등 미국 기업들의 앱마켓 수수료도 영향을 받는 만큼, 농식품부 소관인 외식산업진흥법(외식법)으로 규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외식법에 ‘외식산업중개수수료’ 조항을 추가해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영세ㆍ소상공인 우대 수수료 조항을 둔다면 과잉 규제나 통상 마찰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공정위는 외식법으로 다룰 수 있다는 근거로 해외 사례를 들고 있다. 미국 뉴욕ㆍ샌프란시스코, 캐나다 온타리오주 등에서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를 시행했다. 소관 부처는 다 다르지만 대체로 주정부나 시정부의 경제ㆍ노동 관련 부처다. 하지만 2020년 제정된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지역 음식점 지원법(Supporting Local Restaurants Act)’은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실내 취식이 금지됐던 소규모 식당에 한해 한시적으로 배달앱 수수료 상한을 뒀던 것이다. 미국도 각종 소송과 부작용 등으로 최근에는 완화하는 추세다. 이런 공정위 주장을 두고 농식품부는 “우리랑 협의된 사안이 아니다”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농식품부 당국자는 “외식산업진흥법은 말 그대로 식당이나 식품업체를 지원하는 법인데 배달앱 수수료 상한을 규제하는 내용을 넣는 건 법ㆍ행정 체계상 맞지 않다고 보고 있다”며 “공정위에도 한 달 전쯤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는데 그 후로 부처 간 의견 조율이 없었다”고 말했다. 외식법으로 배달앱 수수료를 규제하는 건 실효성이 없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자영업자와 플랫폼 업체의 의견을 두루 청취하고 실태조사도 해야 하는데, 농식품부가 입법에 적극적이지 않은 데다 인력ㆍ전문성도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농식품부는 배달앱과 관련해서는 공공 배달앱 할인쿠폰 지급 등의 업무만 맡고 있다. 지난 17일 당정협의 때는 이런 이유로 중소벤처기업부 소관인 소상공인보호법으로 배달앱 수수료를 규제하는 게 낫다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현재까진 온라인 플랫폼 거래공정화법을 추진하되, 통상 마찰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글ㆍ애플 등 앱마켓 수수료를 제외한다는 예외 규정을 두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며 “7월 안에는 부처 간 의견을 조율해 확정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경희([email protected])

2025.07.20.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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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LLM 성능에 긁혔나? 일론 머스크가 언급한 솔라 프로2 [팩플]

국내 스타트업의 인공지능(AI) 거대언어모델(LLM)이 세계적인 AI모델 대비 뛰어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해당 모델을 거론하며 자신의 회사인 xAI의 모델이 더 뛰어나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무슨 일이야 일론 머스크 CEO는 19일(현지시간) 자신의 X 계정에 글로벌 AI모델 벤치마크 업체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rtificial Analysis)’의 최근 게시글을 공유한 뒤 “그렇지만 xAI의 그록이 여전히 1위다. 그리고 그록은 빠르게 개선하는 중이다”는 반박성 게시글을 올렸다. 머스크가 공유한 글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가 국내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의 신규 추론 AI모델 솔라 프로2를 현 시점 전 세계 AI모델 중 성능 12위로 평가하면서 “크기 대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줬고 가격 경쟁력도 매우 뛰어나다”고 한 내용이다. xAI의 최신 AI 모델 그록4는 성능 지표에서는 전체 1위로 평가됐지만, 함께 공개된 가성비 지표에서는 평가가 좋지 못했다. ‘구동비용 대비 성능(Intelligence vs. Cost to Run)’ 지표에서 솔라 프로2는 ‘가장 매력적인 구간(Most Attractive quadrant)’ 내 위치해 비용 대비 성능 측면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은 반면, 그록 4는 해당 구간 바깥에 머물러, 성능은 좋지만 그만큼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모델로 평가된 것이다. AI업계에선 여러 혁신을 통해 효율적인 제품, 서비스를 만들어 온 머스크가, 자신의 AI모델이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평가에 발끈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머스크의 X 게시글엔 “(1위라는 게) 그록4를 말하는 건가 그록4의 무게(매개변수 수)를 말하는 건가?”하는 조롱성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 이게 왜 중요해 아티피셜 애널리시스는 AI 업계 전문가들이 주요하게 참고하는 글로벌 벤치마크다. 솔라 프로2는 지난 주말 공개한 새 성능 지표에서 12위로 평가됐으며, 개발사 업스테이지는 ‘최상위 언어모델(Frontier Language Model)을 만드는 회사 톱10’ 순위에도 들어갔다. 업스테이지와 함께 10위권 안에서 경쟁하는 회사들은 오픈AI·xAI·메타·구글·앤스로픽·미스트랄·딥시크·문샷AI·알리바바 등이다. 규모와 자금 면에서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는 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셈이다. ━ 솔라 프로2는 어떤 모델이길래 업스테이지가 지난 10일 출시한 솔라 프로2는 310억(31B) 매개변수 규모로 설계돼 최적의 성능을 내는 추론형 모델이다. 특히 사용자가 명령어를 입력한 뒤 빠른 응답에 최적화된 ‘챗 모드’와, 구조화된 답변을 생성하는 ‘추론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서 답변받을 수 있게 한 하이브리드 기능이 장점으로 꼽힌다. 생각 사슬(CoT) 기법을 적용한 추론 모드는 수학과 코딩처럼 복잡한 작업에서 최적 성능을 발휘한다. 업스테이지 관계자는 “국내 회사가 만든 AI모델이 이 지표에 등장한 것 자체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머스크가 자사 모델에 대해 공개 발언하자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X 댓글을 통해 “xAI가 1등인 것을 축하한다. 하지만 오래가진 않을 거다. 업스테이지의 솔라 LLM이 아주 빠르게 개선해서 따라잡겠다”고 도발했다. 그러자 그록 공식 계정이 “우리는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경쟁을 반긴다”며 “솔라LLM의 발전을 보게 되어 기쁘다. 최고의 AI가 승리하길 바란다”고 답하기도 했다. 정용환([email protected])

2025.07.20.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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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김종국과 동업' 고깃집 두곳 폐업 "코로나때 매일 울어..다신 안할것"[핫피플]

[OSEN=김나연 기자] 가수 하하가 요식업 고충을 토로했다. 20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독립한 1호 제자 진모 셰프의 식당을 찾은 정지선 셰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모 셰프는 "지하가 하하형님 작업실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정지선 셰프는 "하하 형님 우리 매장 단골 고객이다. 고은이랑도 친하다. 아기들이 되게 좋아한다"라고 친분을 드러냈고, 진모 셰프는 "이런 말씀 드리기 조금 그런데 셰프님 거보다 맛있다는 메뉴가 하나 있다"고 도발해 정지선 셰프를 발끈하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하로 내려가 하하와 만났다. 정지선 셰프는 "고은이가 그러는데 눈물이 많아지셨다더라"라고 아는체 했고, 하하는 "모르겠다. 공익광고 보고 우는 나를 보고 이거 문제있다 싶더라"라고 갱년기가 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화끈거리고 감정기복이 엄청 심하다. 솔직히 이거보고 깜짝 놀란게 전단지가 있지 않나. 비오는날 바닥에 젖어서 딱 달라붙어있다. 그걸 보는데 나와 같은거다. 이 전단지가 너무 힘없어 보이더라. 사람들한테 밟히고 찢기고 나와 같은 모습에 울컥하더라. 그때 알았다. 이게 갱년기다 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많이 힘드냐"는 질문에는 "힘든것보다 울컥하다. 애들이 커가는것도 울컥하고. 너무 좋았을 때도 울컥하고 슬퍼도 울컥하고. 과몰입. 복합적 감정이 있다. 일단 슬프다"며 "지금도 슬펐다"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하하는 "진짜 요식업. 나 진짜 이거 마무리 잘 지으면 다시는 안할거다. 죽어도 안할거다. 두군데 직영하던걸 마무리 지었다"며 최근 매장 두 곳을 폐업했음을 밝혔다. 하하는 지난 2014년부터 고깃집 사업을 벌였고, 2017년부터는 김종국과 동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등 여파로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끝내 폐업을 하게 된 것. 정지선 셰프는 "요즘 자영업자 다 힘들다"고 공감했고, 하하는 "답이 안나오더라. 명동에 하나 있었는데 명동에 개미한마리 없었다. 2년을 생으로 버텼다. 월세를 생각해봐라. 울었다 매일을. 실제로 내 주변에있는 동생, 친구들 엄청 많이 폐업했다. 너무 힘들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종국이형한테도 미안했다. '형 미안해' 하면 '뭐가 미안해'라더라. 감동받잖아. '형 이렇게 이해해줘서 고마워'라고 했는데 '나는 7년전에 이미 이 돈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하더라"라며 "나한테 전화온다 '니네 가게 예약되냐?'하는데 '니네 가게?' 싶더라"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냥 버티는 중인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씁쓸해 했다. 특히 하하는 정지선 셰프에게 "갑자기 막 던지는거다. 내가 삼겹살집 하니까 동파육 컬래버 하면 어떠냐. 종국이형도 있겠다 가끔 팝업같은거 해서. 재밌을것 같지 않냐. 한번 생각해달라"고 제안했고, 정지선 셰프는 "전 재밌을 것 같다"고 화답해 기대를 더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KBS2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07.20.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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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얀, ♥임창정 콘서트도 함께.."아티스트 잘 뫼시기" 내조 여왕의 비법

[OSEN=유수연 기자] 가수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남다른 내조 일상을 전했다. 20일, 서하얀은 자신의 SNS에 “잠깐 맑을 때가 있었던 한옥마을, 어제 하루종일 비가 내려 콘 당일 새벽부터 걱정”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하얀은 블랙 민소매 롱 원피스에 버건디 컬러의 미니백을 매치, 청량한 미소와 함께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햇살을 받은 피부와 잡티 하나 없는 생얼은 감탄을 자아냈고, 시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임창정의 콘서트 백스테이지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아티스트를 챙기는 서하얀의 모습이 포착됐다. 손에는 임창정의 얼굴이 붙은 맞춤형 피로회복 음료를 들고 있어, 세심한 내조가 돋보인다. 누리꾼들은 “진짜 미모 리즈 갱신 중”, “서하얀=내조의 여왕”, “임창정이 사랑받는 이유 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하얀은 2022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임창정과의 가족 일상을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7.20.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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