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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으며 경찰 조롱하던 차량 탈취범 추격전 끝에 체포

25일 밤 LA카운티에서 훔친 차를 타고 빠른 속도로 도주하던 용의자 두 명이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린우드의 한 주유소에서 총을 겨누고 세단 차량을 탈취해 달아났다. 용의자들은 105번 및 710번 프리웨이에서 시속 100마일(160km) 이상으로 위험하게 주행하기도 했다.   용의자들은 LA국제공항 쪽으로 향하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가 거리를 좁혀오자 롱비치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조수석에 타고 있던 용의자 한 명은 추격 과정에서 창틀에 기대앉아 쫓아오는 경찰관들에게 손짓을 하고 당시 상황을 촬영하는 등 조롱하는 모습도 보였다.   용의자들은 운전석 쪽 앞 타이어가 떨어져 나가자 컴튼 지역의 710번 프리웨이에 차를 세우고 도보로 도주하기 시작했다. 조수석에 있던 남성은 엎드린 채 경찰에 투항했고 운전석에 있던 용의자는 계속 도주했지만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온라인 뉴스팀la카운티 차량 탈취 롱비치 LAX 추격전

2024.09.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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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 세븐일레븐 약탈범 공개 수배...10대 청소년 일당 추정

경찰이 최근 급증한 편의점 약탈 사건 범인들의 검거에 나섰다. LA경찰국(LAPD)은 지난 25일 최근 LA를 중심으로 발생한 세븐일레븐 강도 및 약탈 사건 범인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또 LAPD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램파트, 할리우드, 윌서, 웨스트LA 경찰서 관할 지역의 세븐일레븐 10곳을 주변으로 순찰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편의점 등 소매점에 수십명이 한 번에 들이닥쳐 물품을 훔치고 기물을 파손하고 달아나는 약탈 범죄를 단속하기 조치다. 경찰에 의하면 지난 7월 12일부터 9월 20일까지 LA지역에서 10개의 세븐일레븐 매장이 총 14건의 강도 피해를 입었다.  약탈범들은 청소년들로 추정되는 20~40명의 무리로 주로 늦은 시간 자전거를 타고 매장에 몰려와 물건을 약탈하고 경찰 도착 전 도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14건 중 13건이 금요일 밤에 발생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들이 한 청소년 무리에서 조직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정보가 있는 주민은 LAPD로 전화(877-527-3247)하면 된다. 온라인 뉴스팀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세븐일레븐 매장 세븐일레븐 강도 편의점 약탈

2024.09.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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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에 비상착륙한 경비행기 수색하니 마약이 '우수수'

도로 위에 비상착륙한 경비행기에 대량의 마약이 발견돼 탑승자 두 명이 체포됐다. 오션사이드 경찰국에 따르면 오늘(26일) 새벽 1시 43분쯤 샌디에이고 카운티 북쪽 캐년 드라이브에서 경비행기의 비상착륙이 보고됐다. 경비행기는 부상자 없이 도로 위에 무사히 착륙했다. 조종사는 경찰에 엔진 고장으로 착륙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이 조사를 위해 기체를 수색하자 내부에서 다량의 마약이 발견됐다. 경찰은 탑승자 두 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들은 오션사이드 주민으로 밝혀졌다. 다만 마약의 종류 등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온라인 뉴스팀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오션사이드 경찰국 오션사이드 주민 엔진 고장

2024.09.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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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까지 상세하게... "협박 이메일에 속지마세요"

이름·전화번호·이메일·집사진 등 포함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사는 다수의 주민들이 개인 정보가 포함된 협박 이메일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매체 채널2 액션뉴스는 25일 돈을 요구하는 협박과 더불어 개인 정보, 사는 집의 사진까지 포함된 이메일 받은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귀넷 카운티에 사는 피해자 로니 로스 씨는 돈을 요구하는 협박 이메일을 받았다고 전했다. 로스 씨는 “내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이름이 있었다. 그리고 정말 화가 난 것은 내 우편함 사진을 찍었다는 것”이라며 누군가가 직접 집 앞에까지 와서 사진을 찍은 것 같았다며 걱정했다.   액션뉴스는 최근 이와 비슷한 제보를 여러 건 받았다. 피해자들이 온라인에서 악성 소프트웨어를 클릭해 그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했다”고 이메일은 협박했다. 방송에 보도된 이메일에 따르면 “나는 네가 창피한 짓을 하는 영상이 있다. 클릭 한 번이면 너의 연락처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보낼 수 있다”며 비트코인으로 2000달러를 요구했다.   사이버 보안을 연구하는 전문가 윌리스 맥도날드 씨는 협박 이메일을 보고 “매우 잘 쓰였고 설득력이 있지만, 범죄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여러분의 정보기기에 접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름, 이메일 등은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이며, 집 사진은 ‘구글 맵’에서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맥도날드 전문가는 “요즘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AI) 기능을 이용해 사기 이메일을 훨씬 더 정교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개인 정보를 더 잘 보호하기 위해 누구나 주택 외관을 볼 수 있는 ‘구글 스트리트 뷰’에 집을 흐리게 처리해 달라고 간단하게 요청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암호화폐로 돈을 요구하는 사기 범죄는 증가하고 있다. 연방거래위원회(FTC)에 따르면 FBI(연방수사국)에 접수된 암호화폐 관련 신고 사항이 1년 만에 45% 증가했으며, 2023년에는 총 56억달러에 상당하는 6만9000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됐다. 윤지아 기자이메일 협박 협박 이메일 이름 이메일 사기 이메일

2024.09.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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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안 사고 디즈니 입장…두 아이 보는데 엄마 체포

디즈니랜드에서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고 무단 입장한 여성이 경찰의 신분증 제시 요구에 불응하다 결국 체포됐다.   디즈니랜드 관계자는 KTLA 방송에 이 여성이 24일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고 자녀들과 함께 공원에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디즈니랜드 보안팀에 비협조적이었고 이에 따라 애너하임 경찰관들이 출동하게 됐다.   디즈니랜드는 3세 미만 아이들의 경우 입장권을 소유한 성인과 함께 입장할 시 무료로 들어올 수 있게 한다. 경찰은 이 여성이 지난 두 달 동안 최소 네 번 이상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고 공원에 입장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했다.   현재 소셜미디어에서는 체포 당시 촬영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틱톡에 올라온 영상에는 미니마우스 머리띠를 착용한 여성이 경찰에 연행되는 모습이 담겼다. 두 명의 어린 아이들이 이 여성 앞에서 스페인어로 울부짖으며 ‘도와줘(Ayuda)’라고 말하는 장면과 뒤따라오던 경찰이 아이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모차를 끄는 모습도 찍혔다.    이 영상에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곳에서 체포되는 장면’이라는 자막이 달리기도 했다. 이 영상의 조회 수는 900만이 넘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디즈니랜드 입장권 틱톡 소셜미디어

2024.09.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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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건 버스 승차…심야 인질극 승객 사망

LA에서 심야 시내를 주행하던 버스에 총기로 무장한 괴한이 올라타 승객 한 명을 총격 살해하고 1시간 넘게 인질극을 벌이다 붙잡혔다. LA시와 메트로 당국은 기자회견을 열고 보안 강화를 위한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지만 대중교통 안전에 또 다시 빨간불이 커졌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25일 새벽 12시 45분쯤 사우스LA 지역을 운행하던 버스에서 총기로 무장한 남성이 버스를 하이재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버스에는 운전사와 괴한, 승객 2명 등 총 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117가와 피게로아 스트리트 인근에 정차했던 버스는 경찰이 접근하자 움직이기 시작했고 곧 추격전이 시작됐다. 당시 용의자는 버스 운전자에 총을 겨눠 위협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추격전을 벌이던 버스는 경찰이 설치한 도로 스파이크 스트립에 타이어가 터지고도 계속 주행하다 1시간여 만에 6가와 알라메다 스트리트에서 멈춰섰다. 곧 특수기동대(SWAT)가 섬광 수류탄과 빈백 탄환을 사용해 버스에 진입, 승객과 버스 기사를 구출했다. 그러나 한 승객은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사망했다. LAPD는 이 승객이 추격전 이전에 총격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범은 이 버스에 처음 올라탄 뒤 기사와 말다툼을 벌이다 한 승객에게 총격을 가했고, 이를 본 다수의 승객이 버스 밖으로 피신하면서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LAPD의 블레이크 차우 수석부국장은 용의자의 신원을 라몬트 캠벨(51)이라고 확인했다. 용의자는 살인 혐의로 보석금 200만 달러가 책정되어 현재 구금 중이다. 사망한 승객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으로 LA시 대중교통 치안 부재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올해 LA 대중교통 시스템에서는 12건 이상의 폭력 사건이 발생했으며, 메트로 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대인 범죄가 지난해에 비해 증가한 상황이다. 메트로는 범죄가 신고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이날 오후 LA다운타운 메트로 본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승객의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번 사건은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대중교통내 범죄에 대한 강력 대처 의지를 밝혔다.   이날 스테파니 위긴스 메트로 CEO는 메트로가 매일 2400회의 버스 운행을 제공하며, 시스템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 최초로 버스 운전사를 보호하기 위한 밀폐 보호 장벽 도입 ▶무임승차 적발 시스템인 ‘탭 투 엑싯(Tap-To-Exit)’ 확대 ▶범죄 다발 지역 순찰팀 증대 등의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속 탐지 기술 도입을 포함한 안전 강화 파일럿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트로 측은 최대 5년 동안 보안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메트로 이사회 의장인 제니스 한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장기적인 계획과 대대적인 교통 시스템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며, “월드컵과 2028년 올림픽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대중의 우려를 인식하고 있다. 파리 올림픽 종료 후 사람들이 어떻게 이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파견단을 보내기도 했다. 우리는 약 4000대의 버스를 추가로 임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매일 메트로를 이용하는 LA 주민들이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해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대중교통 구멍 대중교통 안전 보안 시스템 안전 전략

2024.09.2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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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점령 소탕 나선다...뉴섬 주지사, 차량 압수 법안 서명

과격한 도로점령을 소탕하기 위해 칼을 빼 들었다. 개빈 뉴섬가주 주지사는 지난 23일 최근 급증한 난폭 도로점령 및 묘기 난동을 저지하기 위한 4개의 법안에 서명했다. 이는 최근 소음과 도로 통행 방해, 약탈, 기물 훼손 등 문제를 발생시키는 도로점령의 처벌을 강화하고 경찰이 대응할 수 있는 공권력을 높일 전망이다. 뉴섬 주지사는 "이 같은 과격한 범죄 행위로 많은 사람이다치거나 죽는 등 우리 커뮤니티를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고 말했다. 승인된 법안은 AB 1978, AB 2186, AB 2807, AB 3085, 총 4건으로 경찰의 차량 압수 등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난폭 도로점령 차량 압수 약탈 기물

2024.09.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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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안에서는 사제 폭탄 폭발, 6명 부상…용의자 체포

중가주 법원에서 사제 폭탄이 터져 6명이 다쳤다. 범행 용의자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샌타바버러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25일 오전 8시50분쯤 한 남성이 샌타마리아에 위치한 샌타바버러카운티 법원에서 한 남성이 사제 폭탄을 터뜨렸다. 샌타마리아는 LA에서 북쪽으로 160마일 떨어져있다. 셰리프국은 이 남성이 법원 정문을 열고 검색대에 폭탄이 든 가방을 던졌다고 밝혔다. 폭탄은 인정신문 법정 입구 앞 바닥에 떨어진 뒤 터졌다. 폭발로 당시 법정 앞에 있던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도주하다 뒤쫓던 셰리프 요원들에게 주차장에 있던 자신의 차량 앞에서 붙잡혔다. 용의자의 차량 안에서는 총기와 탄환이 발견됐다고 셰리프국은 전했다. 라퀴엘 지크  셰리프 공보관은 “부상한 피해자들은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추가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용의자의 신원이나 범행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샌타마리아 사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수사 당국과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법원은 약 20년 전 가수 마이클 잭슨이 인근 네버랜드 목장에서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을 받다 기각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샌타바버라 사제 폭탄 폭발 캘리포니아 법원

2024.09.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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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용 오토바이 타다 사망한 10대 엄마, 살인혐의 기소

귀넷 카운티에서 14세 소년이 경주용 오토바이(dirt bike)를 타다가 도로에서 차량에 치여 숨진데 대해 소년의 엄마가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9일 오후 11시 30분쯤 ‘1800 로렌스빌 하이웨이’ 인근에서 노아 가이거(14) 군이 6차선 도로를 건너다 차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그 다음날 오전 3시 10분에 사망선고를 받았다. 가이거는 당시 라이트가 없고 등록되지 않은 오토바이를 타다가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노아의 사망과 관련, 엄마 아만다 가이거(47)를 체포했다. 영장에는 아만다 씨가 고속도로용이 아닌 오토바이를 어두운 곳에서 타도록 노아와 16세 큰아들을 “허용하고 격려했다”고 명시돼 있다. 큰아들은 이 사고에서 다치지 않았으나, 동생이 차에 치이는 것을 보고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아의 아버지 벤자민 가이거 씨는 채널2액션뉴스에 “아들들이 길을 건널 때 아내가  따라가서 헤드라이트를 비춰줬다”며 “그녀를 구치소에 수감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아만다 가이거 씨는 노아가 죽기 직전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체포됐으며, 사망 후 2급 살인 혐의도 추가됐다. 아만다 씨는 23일 귀넷 카운티 구치소에서 보석 석방됐다. 윤지아 기자오토바이 살인죄 경주용 오토바이 가운데 소년 아만다 가이거

2024.09.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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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추격 피해 고속 도주 차량에 보행자 치여 중상

24일 밤 LA 남부 지역에서 빠른 속도로 도주하던 차량이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보행자와 다른 차량을 친 뒤 결국 충돌해 체포됐다.    도주 용의자는 아발론 블러바드와 92번가 근처에서 빨간색 렉서스 차량으로 보행자를 치고 계속 달아났다. 도주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검은색 차량을 들이받기도 했다. 차량에 치인 보행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까지 정확한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용의자는 샌가브리엘 밸리 인근 60번 프리웨이에서 120마일(약 193km) 이상으로 달리기도 했다. 경찰과의 추격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통제력을 잃은 용의 차량은 바퀴 세 개가 떨어져 나간 뒤 충돌 사고를 일으켰고 결국 체포됐다. 차의 유리와 지붕 역시 파손됐다고 한다.   용의자는 수갑이 채워진 채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는 용의자가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혐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용의자의 신원 역시 25일 오전 11시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온라인 뉴스팀뺑소니 도주 추격전 체포 LA 캘리포니아

2024.09.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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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퍼낸도밸리 리커샵 침입 절도범이 ATM 통째로 훔쳐가

샌퍼낸도밸리의 리커샵에 침입한 절도범이 ATM을 통째로 뜯어갔다. KTLA에 따르면 오늘(25일) 새벽 2시쯤 실마의 리커샵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매장 입구를 막는 철문이 뜯겨 나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철문과 연결된 벽돌도 널브러진 상태였다. 확인 결과 절도범들은 매장 내 ATM을 통째로 훔쳐간 것으로 알려졌다. ATM을 제외한 다른 도난 피해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이보다 하루 전 피해 매장과 약 3마일 떨어진 리커샵에서도 도둑이 들어 ATM이 통째로 사라졌다. 두 사건이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온라인 뉴스팀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매장 입구 침입 절도 확인 결과

2024.09.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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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괴한이 LA 메트로 버스 납치…승객 1명 총격 사망

25일 일 새벽 승객을 태운 LA 메트로 버스가 총을 든 괴한에게 납치된 가운데 승객 한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이날 새벽 12시 45분쯤 버스에 무장한 괴한이 다른 승객을 위협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용의자는 피해자 한 명에게 총을 쐈고 이후 운전사에게 총을 겨누며 버스를 납치(하이재킹)했다고 한다.   출동한 경찰은 LA 남부에서부터 LA 다운타운 지역까지 약 10마일을 1시간 동안 추격하며 버스를 납치한 용의자에게 항복하라고 했다. 이후 경찰은 버스 차량 바퀴를 손상시킬 수 있는 장치들을 도로에 설치한 끝에 차량을 멈출 수 있었다고 한다.   버스에는 버스 운전사와 승객 두 명, 그리고 납치범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총에 맞은 승객은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버스 운전사를 비롯한 다른 승객들은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살해 혐의 등으로 체포된 상황이지만 현재까지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제니스 한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메트로 버스 납치 사건과 이에 따른 살해 사건은 악몽과도 같았다”며 “놀라운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보여준 메트로 버스 운전사와 어려운 상황에 적절한 대처를 한 LAPD에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그는 “LA 메트로 버스와 기차에 무기를 갖고 탑승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런 비극을 예방할 해결책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뉴스팀버스 버스 납치 무장 괴한 살해

2024.09.2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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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송금하세요" 이메일 일단 의심

귀넷 경찰, 뉴욕주 사기범 추적해 적발   귀넷 경찰은 부동산 송금 사기 사례가 적발됐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비즈니스 이메일 해킹(BEC)이란 일반적으로 큰 금액을 정기적으로 송금하는 비즈니스를 표적으로 한다. 경찰은 2022년 12월 변호사의 부동산 거래 클로징 이메일을 사칭하는 가짜 이메일을 받은 피해자의 사례를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피해자는 집을 사는 중이었기 때문에 이메일을 받았을 때 큰 의심을 하지 않았다. 사기꾼은 부동산 변호사를 사칭해 피해자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피해자는 “13만1092.55달러를 송금하라”는 사칭 이메일을 받고 금액을 송금했다. 나중에야 그 자금이 클로징 변호사한테 송금된 것이 아닌, 관련 없는 뉴욕의 JP 모건 체이스은행 계좌로 보내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   신고를 받은 귀넷 경찰의 금융 범죄 수사부는 피해자의 돈이 뉴욕주 글렌 클로브에 거주하는 에디나 윈터라는 사람의 계좌로 보내졌다는 것을 확인했다. 귀넷 경찰은 글렌 클로브 경찰과 협력해 용의자 윈터가 피해자의 돈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윈터는 뉴욕주에서 기소됐다.   윈터는 그녀가 개인적으로 사용한 4만5092.55달러를 반환했으며, JP 모건 체이스의 도움으로 귀넷 경찰서는 나머지 8만6000달러를 압류해 피해자에게 반환했다고 경찰은 24일 밝혔다.   부동산 ‘송금 사기’는 꽤 흔한 사기 유형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전문 박은영 변호사는 6월 법률 세미나에서 한인들에게 “변호사 사무실을 가장해 철자 하나밖에 틀리지 않은 가짜 이메일을 받을 수 있다. 송금 안내서를 받으면 일단 의심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금 안내서를 받으면 일단 구글에서 사무실 이름을 직접 검색한 후 전화를 해보고, 처음과 다른 계좌 정보를 받으면 두 번, 세 번 확인해봐야 한다. 윤지아 기자이메일 송금 이메일 송금 송금 사기 비즈니스 이메일

2024.09.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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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 소방서 앞에서 출동하는 소방차에 치인 남성 사망

롱비치에서 출동하는 소방차에 치여 보행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롱비치 경찰국에 따르면 오늘(24일) 새벽 12시 30분쯤 롱비치 소방국의 차량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때 소방차가 건물을 나서면서 한 남성과 충돌했다. 당국은 피해자에 응급처치를 시도했으나 결국 현장에서 숨졌다. 다만 늦은 시간 남성이 왜 소방서 인근에서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 당시 사이렌이 켜졌었는지 등 사고의 경위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롱비치 경찰국 30분쯤 롱비치 시간 남성

2024.09.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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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쇼핑몰서 또 고급차 노린 강도...운전자 다리에 총격

럭서리 차 또는 스포츠카를 노린 강도 사건이 또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저녁 8시 40분쯤 코스타메사의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 주차장에서 강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당시 주차장에서 자신의 흰색 람보르기니 SUV 옆에 있던 피해자에 용의자가 접근했다. 이어 두 명은 언쟁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몸싸움으로 번진 그들의 대화는 총격으로 이어졌다. 피해자는 다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졌으며 용의자는 도주했다. 피해자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목숨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고급 차량을 노린 강도 범죄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최근 고급 차를 대상으로 한 쇼핑몰 강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뉴포트비치의 패션아일랜드 쇼핑몰에서도 롤스로이스와 페라리 운전자를 노린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온라인 뉴스팀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쇼핑몰 강도 강도 총격 패션아일랜드 쇼핑몰

2024.09.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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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번 프리웨이서 경찰 추격전 중 용의자 차량 화재로 전소

101번 프리웨이에서 발생한 경찰 추격전 중에 차량이 화재로 전소됐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경찰은 오늘(23일) 새벽 12시 36분쯤 101번과 110번 분기점에서 과속하는 차량과 추격전을 시작했다. 도로 위 질주 약 6분 후 용의자의 차량은 101번 로렐캐년 불러바드 인근 101번 프리웨이 갓길에 멈춰섰다. 차량은 추격전 중 타이어 한 쪽을 잃은 상태였다. 이어 CHP는 차량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연기는 얼마 있지 않아서 화재로 변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차량에서 꺼낸 뒤 체포했다. 부상은 보고되지 않았다.  공개된 영상에 의하면 미쓰비시 미라지 차량이 큰 화염으로 휩싸였다. 불은 소방당국이 도착하고서야 진압됐다.   온라인 뉴스팀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경찰 추격전 프리웨이 갓길 미쓰비시 미라지

2024.09.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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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새벽 사우스베이 지역에서 규모 2.9 지진 또 발생

23일 새벽 4시 48분, 캘리포니아주 남부 사우스베이 지역에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연방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초기 3.2로 발표됐지만 소폭 하향 조정됐다. 이 지진은 레녹스와 잉글우드 지역 인근에서 발생했다. 레녹스 지역은 LA 국제공항에서 동쪽으로 몇 마일 떨어진 곳이다.   USGS는 이번 지진으로 롱비치와 노워크, 그라나다힐스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했다. 베벌리힐스 지역에서도 큰 떨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23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캘리포니아 공중보건부는 지진이 발생했을 시 해야 할 조치를 주민들에게 알린 바 있다. 우선 손과 무릎을 바닥에 붙이고 낮은 자세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한쪽 팔로 머리와 목 부위를 감싸 보호하고 튼튼한 책상 아래로 몸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피할 곳이 없을 경우에는 창문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진 벽 옆에 몸을 숙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매년 수천 건의 지진이 발생하지만 대부분은 경미한 수준의 지진이다. USGS에 따르면 수백 건이 규모 3.0에 이르며 규모 4.0 이상은 15건에서 20건 정도에 불과하다.   북미 지역에서 캘리포니아보다 지진이 더 발생하는 지역은 알래스카뿐이다.         온라인 뉴스팀지진 LA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 잉글우드 LA 국제공항 사우스베이

2024.09.2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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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시니어, ‘무법 스쿠터’에 충돌 사망

60대 한인 남성이 LA한인타운에서 불법으로 인도를 달리던 전동 스쿠터에 치여 숨진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사건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12일 한인타운 서쪽인 제임스 M 우드 불러바드와 사우스 웨스트모어랜드 애비뉴 교차로 인근에서 인도 위로 전동 스쿠터를 몰던 한 여성이 한인 도니 김(65·사진)씨와 충돌했다. 충격으로 김씨는 뒤로 넘어져 뒷머리를 바닥에 부딪혔다.     로사리오 세르반테스 LAPD 공보관은 “이날 오후 4시50분쯤 해당 사고가 뺑소니 사건으로 접수됐다”며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고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귀가 후 통증을 호소하고 구토를 하는 등 상태가 악화하자 이날 뒤늦게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틀 뒤인 14일 끝내 병원에서 숨졌다.   LAPD가 공개한 사건 현장 인근 CCTV 영상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8분쯤 커플로 추정되는 남녀가 제임스 M 우드 불러바드 선상 인도에서 각자 전동 스쿠터를 타고 버몬트 애비뉴 방향으로 빠르게 질주했다.     이때 앞서서 달리던 여성이 주차장에서 인도로 걸어 나오는 김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충돌 후 쓰러진 김씨는 누워있었으며 해당 여성과 뒤따라 오던 남성이 쓰러진 김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돌보는 듯했다. 그러나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이내 전동 스쿠터를 타고 왔던 길로 다시 되돌아가는 모습이 영상에 잡혔다.   FOX11에 따르면 피해자 김씨는 이날 사고 직전 차량을 주차한 뒤 저녁 식사를 위해 아내 제니 김씨와 함께 길 건너 식당으로 걸어가던 중이었다.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아내 김씨는 FOX11과 인터뷰에서 “남편 뒷머리에서 피가 흘렀지만, 경찰과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 남편이 병원 이송을 거부해 현장에서 치료만 받았다”고 전했다. 또 아내 김씨는 사고를 낸 전동 스쿠터 운전자에게 현장에 남아있으라고 요구했으나 이내 현장에서 도주했다고 말했다.   가주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인도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는 행위는 불법이다. 그러나 길거리마다 전동 스쿠터가 범람하고 있고 경찰 단속도 느슨해 적잖은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보행 이동이 잦고 동작이 느린 시니어에게는 빠르게 달려오는 전동 스쿠터가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LAPD는 확보한 CCTV 영상, 주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 수색에 나섰다. 사건을 맡은 LAPD 올림픽경찰서(213-382-9102)는 추가 목격자들의 사건 관련 제보를 당부했다.   한편, 김씨와 아내는 내달 결혼 40주년을 앞두고 한국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경준 기자킥보드 한인 전동 킥보드 한인 남성 이내 전동

2024.09.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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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편의점 떼강도…50여명 난입

지난 주말 또 세븐일레븐 강탈사건이 이어졌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7시25분쯤 베벌리힐스 인근 올림픽 불러바드 선상의 세븐일레븐에 50여 명의 10대 들이 난입해 물건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출동 당시 이미 용의자들이 도주한 뒤였다고 설명했다.     해당 매장에서 어떤 물건이, 얼마나 많이 도난됐는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폭스11 방송에 따르면 동일 매장에는 지난 8월9일에도 자전거를 탄 50여 명의 10대 청소년들이 침입해 물건을 훔쳐갔다.   이날 베벌리힐스에서 세븐일레븐 떼절도 행각이 발생한 지 6시간여만인 이튿날 새벽 2시15분쯤엔 밸리글렌 지역 세븐일레븐에도 권총강도가 침입해 현금 등을 강탈해 도주했다. 경찰은 라틴계 용의자를 추적중이다.   최근 한달 동안 할리우드의 세븐일레븐 2곳과 샌피드로의 세븐일레븐 등 유사 강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팀 맥오스커 LA 시의원은 샌피드로 사건 발생 이후 LAPD의 인력 증원을 촉구한 바 있다. 그는 “이런 사건은 재산 피해나 도난된 물건 문제만이 아니다”라며 “두려움에 떨고 있는 이웃에 관한 문제”라고 했다. 그는 “이런 사건들이 점점 더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편의점 떼강도 편의점 떼강도 세븐일레븐 강탈사건 세븐일레븐 떼절도

2024.09.22. 19:42

21일 말리부 지역서 규모 3.0 지진 또 발생

LA 인근 말리부 지역에서 21일 규모 3.0의 지진이 또 한 차례 발생했다.   연방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말리부에서 3마일 떨어진 지역에서 오후 2시 15분에 일어났다. 롱비치와 사우스베이, LA 지역 등지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22일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말리부에서는 12일에 규모 4.7, 13일에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KTLA 방송은 루시 존스 지진학자를 인용, 최근 남가주 지역에서 지진이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통계상 유의미한 수치는 아니라고 했다.   한편 올해 들어 남가주 지역에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총 14건으로 이는 1988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온라인 뉴스팀지진 말리부 남가주 캘리포니아

2024.09.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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