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뉴욕 일원에 드디어 비가 내릴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뉴욕 일원에는 21일 오전부터 비가 예고됐다. 뉴욕주 기준 21일 낮에는 90%의 확률로 비가 예고됐으며, 밤에는 70% 확률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2일 낮에도 50~80%의 확률로 비가 예고됐고, 밤에는 그 확률이 90%로 높아진다. 평균 기온 역시 21일 낮부터 화씨 51도로 크게 떨어지며, 밤 기온은 화씨 39도로 예상된다. 22일 낮 평균 기온은 화씨 44도, 밤 기온은 화씨 39도로 예고됐다. 다만 주말인 23일부터 24일까지는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는 첫 눈 소식도 예고됐다. NBC에 따르면 뉴욕주 와이오밍카운티의 파이크, 설리번카운티, 얼스터카운티 서부 지역과 뉴저지주 북서부 지역 등 고도가 높은 지역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주 설리번카운티, 얼스터카운티 등에는 ‘겨울 날씨 주의보(Winter weather alert)’가 발령되기도 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일원 가뭄 뉴욕주 설리번카운티 뉴욕주 와이오밍카운티 설리번카운티 얼스터카운티
2024.11.20. 19:24
16일 뉴욕시가 약 2년 만에 가장 큰 일일 강설량을 기록하며 ‘눈 가뭄’의 끝을 알렸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16일 오전 7시 기준 센트럴파크에는 약 1.4인치의 눈이 쌓였으며, 이는 701일 만에 최대 적설량이다. 뉴욕시에서 마지막으로 1인치 이상 눈이 쌓인 것은 2022년 2월 13일로, 1.6인치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NWS는 16일 오후 8시까지 ‘겨울 날씨 주의보(winter weather advisory)’를 발령했다. 센트럴파크에는 일반적으로 겨우내 약 24인치의 눈이 쌓이지만,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지난 겨울에는 총 적설량이 2.3인치에 불과했다. 이는 NWS가 적설량을 측정한 1869년 이후 가장 적은 양이었다. 이번 주말에도 눈 소식이 예고돼 있다. NWS에 따르면 오는 19일 눈이 내릴 가능성은 60%다. 이번 주 내내 낮 기온이 화씨 25~30도 사이를 유지하며 한파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15일 “모든 시정부 기관은 눈 문제에 대처할 준비가 돼 있다”며 “모든 뉴요커들은 Notify NYC에 등록해 최신 날씨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욕시 날씨 정보는 Notify NYC 웹사이트(https://a858-nycnotify.nyc.gov/notifynyc/) 또는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가뭄 뉴욕시 날씨 겨울 날씨 기준 센트럴파크
2024.01.16. 21:21
한인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식물의 호르몬 반응 연구로 지원 기금 110만 달러를 받아 화제다. 극심한 기후변화 가운데 미래 인류의 생존을 위한 식량 확보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내셔널과학재단(NSF)은 에틸렌 식물 호르몬이 혹한과 혹서 또는 가뭄과 같은 스트레스 환경에서 식물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연구해온 퍼듀대학교 식물병리학과 윤경미(사진) 교수팀에 해당 기금을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NSF가 10년 차 교수팀에 100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지원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윤 교수는 “식물들이 경험하는 스트레스 상황, 즉 가뭄과 혹한 등이 닥칠 경우 이에 어떻게 자신의 일부를 재활용 섭취하면서 재생에 나서는지 관찰할 것”이라며 “이런 과정이 에틸렌 호르몬의 활동과 어떤 유기적 연관이 있는지도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인간이 주로 섭취하는 야채, 곡물, 과일 등에 적용될 경우 인류의 식량 확보와 관련된 중요한 단서를 얻을 수도 있을 것으로 NSF와 윤 교수팀은 내다보고 있다. 2014년에 퍼듀에 부임한 윤 교수는 한국 경상대학교 생화학과 출신으로 시애틀 소재 워싱턴주립대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연구팀 가뭄 식물 재배 퍼듀대학교 식물병리학 에틸렌 식물
2023.10.04. 21:55
BC주의 산불사태가 큰 비가 내리기 전까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이번주 연휴 기간에 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다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BC산불방지센터(BC WILDFIRE SERVICE)의 3일(목) 오후 12시 산불 상황판을 보면, 총 348건의 산불이 진행 중이다. 이중 7건은 24시간 이내에 발생한 새 산불이다 산불 통제 상항에서 민가와 가까워 주의가 요구되는(Wildfire of Note) 큰 산불이 13건, 통제 불능 산불이 184건이다. 산불지역을 보면 프린스조지가 137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노스웨스트지역이 73건, 사우스이스트지역이 53건, 해안지역이 35건, 캠룹스가 28건, 그리고 캐리부지역이 22건 등이다. 주요 도로가 지나는 지역 중에 캠룹스로 이어지는 5번 도로 동쪽이 주의가 요구되는(Wildfire of Note) 큰 산불 지역이다. 현재 BC주 산불 진화를 위해 군과 타 주에서 온 소방 인력 이외에도 해외 소방대원까지 투입된 상태다. 하지만, 계속되는 고온과 수량 부족, 그리고 강풍까지 불고 있어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상태로는 큰 비가 와야 산불진화에 진전이 있을 수 있다. 다음주 수요일인 9일에 비가 메트로밴쿠버나 프린스조지 지역에 예상되고 있으나, 충분한 양의 비가 내리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렇게 산불 상황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 주말 연휴로 많은 주민의 이동이 예상되면서 주정부가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주민의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우선 야외에서 캠프 파이어와 같은 불을 피우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다시 강조했다. 또 산불로 인한 도로 통행금지, 대피명령 등 기타 제한 조치에 대해 미리 확인을 하라고 안내했다. 또 산불을 발견했다면, 1 800 663-5555 또는 휴대폰 문자 *5555 또는 BC Wildfire Service 앱 등을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모바일 앱에서는 사진과 함께 신고를 할 수 있어 보다 더 구체적으로 BC Wildfire Service가 적당한 대책을 결정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캐나다합동산불센터(Canadian Interagency Forest Fire Center)가 2일 기준 전국 산불 현황을 보면, 총 1036건의 산불이 진행 중이다. 이중 659건이 통제불능 상태이다. BC가뭄정보포털(British Columbia Drought Information Portal)에 따르면, 아직도 가뭄 수준 4단계 17곳, 5단계 11곳 등 28곳이 최악의 상태를 보이고 있다. 메트로밴쿠버와 프레이저밸리는 4단계, 밴쿠버섬은 전체적으로 5단계에 해당한다. 메트로밴쿠버를 포함하는 로워메인랜드는 6월 29일 4단계 이후 6주째 이어지고 있다. 메트로밴쿠버행정처(MetroVancouver)는 가뭄에 대비해서 잔디에 물주는 것을 제한하는 물 사용 제한 2단계를 4일(금)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가뭄과 고온에 따른 공기의 질 문제에 있어서는 전체적으로 2단계로 위험도는 낮은 상태이다. 그러나 산불 기간이 지속되고 대체적으로 8월 중순 이후 바람에 의해 내륙의 산불로 인한 연기가 메트로밴쿠버를 덮치는 경우가 많아 올해도 우려가 된다. 표영태 기자산불 가뭄 산불 상황판 산불 통제 산불 진화
2023.08.03. 14:37
올겨울 캘리포니아는 13차례 대기의 강 현상으로 풍족한 비가 내리며 심각한 가뭄에서 벗어났다. 지난해 곳곳에서 바닥을 보이던 호수와 저수지는 몰라보게 많은 물을 품게 됐다. 가주 수자원국에 따르면 현재 가주 주요 담수호 17곳 중 12곳은 예년보다 오히려 더 높은 수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가주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적설량을 나타내는 스노팩은 평년 대비 239%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사진은 위성으로 찍은 북가주 오로빌 호수로 지난해 7월 16일 메마른 모습(왼쪽)과 달리 지난 3월 15일에는 물로 가득 차 있다. [로이터] 가뭄 올겨울 캘리포니아 시에라네바다 산맥 주요 담수호
2023.04.07. 21:28
영상 가뭄
2023.03.10. 10:51
캘리포니아 주가 '극심한 가뭄(Extreme Drought)' 상태에서 거의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가뭄 지도(US Drought Monitor)에 따르면 12일 현재 캘리포니아는 극심한 가뭄 상태가 0.32% 수준으로 떨어졌다. 몇 주 전만 해도 이 비율은 27.1%를 기록했다. 또 '심각한 가뭄(Severe Drought)'에 포함된 비율도 71%에서 46%로 크게 낮아졌다. 가뭄은 일반적으로 크게 5단계(D0~D4)로 분류된다. 가장 낮은 단계인 D0은 '비정상적인 건조(Abnormally Dry)', D1은 '중간 가뭄(Moderate Drought)', D2는 '심각한 가뭄', D3는 '극심한 가뭄', 그리고 가장 높은 수준의 가뭄인 D4는 '예외적인 가뭄(Exceptional Drought)'로 표현된다. 크리스마스 무렵부터 캘리포니아에 잇달아 들이닥친 겨울 폭풍 전선이 많은 양의 비와 눈을 뿌리면서 사실상 가뭄이 해소된 것 같다고 기상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기상 전문가들에 따르면 가주 일부 지역은 지난 크리스마스부터 지금까지 3피트가 넘는 비가 내려 18년만에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다. 또 산악지역에도 예년 평균을 훨씬 웃도는 강설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가주만 하더라도 앞으로 최소 서너차례는 더 겨울 폭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여 최소한 올해 말까지는 가뭄 걱정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김병일 기자가뭄 극심 가뭄 상태 가뭄 지도 가뭄 걱정
2023.01.12. 14:19
최근 겨울 폭풍과 폭우로 가주 지역의 물 부족이 조금이나마 해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5일 연방 가뭄 모니터(USDM)가 새로 발표한 가주 가뭄 지도에 따르면 가장 심각한 4단계인 ‘이례적 가뭄(Exceptional Drought)’ 지역은 모두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4단계는 가주 전체의 7%에 해당했는데 이미 지난 2일 0%가 되며 최악의 상황을 벗어난 것으로 표시됐다. 또 2단계인 ‘심각(Severe)’ 혹은 그 이상으로 분류된 지역도 지난주 전체의 81%에서 이번 주 71%로 축소됐다. 다만 계속된 비 소식에도 가주 전체는 가뭄의 심각성이 가장 낮은 0단계부터 가장 심각한 4단계까지 총 5단계 중 3단계 이상인 ‘극심(Extreme)’에 해당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UCLA의 다니엘 스웨인 기상학자는 “이번 주 많은 비로 특히 북가주 지역에는 상당한 많은 도움이 됐다”며 “다만 단기적인 효과일 뿐 겨울 폭풍만으로는 장기적인 가뭄을 해결하기엔 충분치 않다”고 말했다. 김예진 기자최악 가뭄 가뭄 모니터 이례적 가뭄 가뭄 지도
2023.01.06. 22:03
캘리포니아주 산불 위험이 더 커질 전망이다. 블룸버그(Bloomberg)는 캘리포니아주가 지난 여름 동안 산불이 비교적 적었으나 최근 무더위와 가뭄의 장기화로 인해 본격적인 산불 시즌이 도래할 전망이라고 15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캘리포니아주는 유례가 없는 무더위와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향후 5만여 남가주 주택과 비즈니스에 단전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해 미 남서 지역이 1200년 만의 가뭄을 겪고 있다. 특히 북가주 레이크타호 서쪽에서 발생한 모스키토 산불은 기록적으로 건조해진 수풀을 태우며 확산해 올해 가주에서 발생한 산불 가운데 가장 큰 규모가 됐다. 당국에 따르면 플레이서와 엘도라도카운티에서 불타는 모스키토 산불은 18일 오전까지 7만4748 에이커를 전소했다. 모스키토 산불은 올해 들어 가장 컸던 맥키니 산불 규모를 넘어서며 최대 산불로 기록됐다. 18일 오전 현재 진화율은 34%다. UCLA의 대니얼 스웨인 기후학자는 “불이 일어나고 바람이 불면 무조건 산불은 확산 할 것”이라며 가장 우려되는 것은 바람이라고 지적했다. 바람이 평소보다 2배 빨리 불면 산불 확산 속도는 4배가 빨라진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주 소방국에 따르면 올해 대형 산불 11개 포함, 44개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약 7500명의 소방대원이 투입됐다. 총 사망자는 9명이다. 가주 소방국 존 헤기 대변인은 “캘리포니아에서 산불 위험이 여전히 매우 높다”며 “모든 것은 하나님 손에 맡겨져 있다”고 말했다. 원용석 기자산불 가뭄 캘리포니아주 산불 모스키토 산불 산불 확산
2022.09.18. 20:09
가뭄이 길어지고 있지만 덕분에 1억 년 전의 유적이 발견된다면... 실제 텍사스 글랜로즈의 '공룡 공원'에서 심각한 가뭄으로 강바닥이 드러나면서 1억1300만 년 전의 공룡 발자국이 대거 발견되면서 학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공원 측은 22일 "두발로 서서 보행하고 행동이 민첩한 아크로칸토사우루스의 발자국이 발견됐으며 이들은 15피트 키에 7톤에 가까운 몸집을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발견된 사우론포세이돈의 발자국도 매우 희귀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들은 60피트의 키에 44톤이 넘는 몸무게를 가졌다고 공원 측은 소개했다. 한편 텍사스는 현재 60%의 지역이 가뭄을 겪고 있으며 100도 이상의 고온으로 건조 주의보가 내려지는 경우가 잦아진 상태다. 디지털본부 뉴스랩 공룡발자국 가뭄 공룡 발자국 공룡 공원 공원 측은
2022.08.23. 11:48
#. 한 한식당 업주는 최근 써오던 식용유 브랜드를 바꿨다. 마졸라 옥수수유 가격이 두 배로 뛰었기 때문이다. 5갤런에 17~18달러 수준이던 이 옥수수유는 최근 40달러 이상을 줘야 살 수 있다. 도매상점에서 찾기도 어렵고, 아마존에서 주문할 수는 있지만 터무니없는 가격이다. 그는 "푸드트럭과 같은 영세 자영업자 매장을 보면 기름을 너무 오래 써서 까매진 것을 볼 수 있다"며 "그렇게 영업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저렴한 브랜드로 바꿀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 델리 업주들은 최근 케첩과 토마토 소스, 남미계열 맥주 가격이 뛴 것을 체감하고 있다. 한 한인 업주는 "공급처에서 '가뭄 때문에' 제품 가격이 올랐다고 말하기 시작했다"며 "처음엔 반신반의했었는데,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고물가 시대가 정점을 지났다는 의견이 힘을 받고 있지만, 식료품 물가는 여전히 고공행진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이어진 공급망 교란, 노동력 부족에 이어 최근엔 전국적인 가뭄이 문제다. 19일 식료품 도매업계에 따르면, 한인 델리와 식당들이 갖추는 필수 제품 가격은 팬데믹 이전 대비 2~3배 올랐다. 도매가격 기준 계란(12개)은 1.50달러에서 3달러로, 우유(홀밀크)는 갤런당 3.20달러에서 5달러로 올랐다. 박광민 뉴욕한인식품협회 회장은 "농장주들이 빚을 많이 지고 있어 최근에는 인건비, 방역비에 빚 부담까지 제품 가격에 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도미노 설탕 1박스(4파운드*8개)는 20달러에서 32~33달러로, 한국 라면은 봉지당 1달러에서 1.50달러 수준으로 올랐다. 토마토 소스·케첩 가격도 전년대비 25% 상승했다. 텍사스·네바다·애리조나주 등 가뭄으로 곡물 가격이 급등하면 결국 사료 가격도 오르기 때문에 낙농제품 가격까지 연쇄적으로 더 오를 수 있다고 업계는 우려하고 있다. 한편, 미국 중서부 지역에 이어 최근 뉴욕 일원에도 가뭄주의보가 내려졌다. 국립해양대기국(NOAA)은 지난 9일 뉴욕시 일부 지역에 가뭄주의보를 내린 뒤 18일엔 북부 뉴저지주, 롱아일랜드까지 주의보를 확장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가뭄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물 재활용 프로젝트에 3억1000만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서부 지역에선 콜로라도강 수위가 사상 최저치에 가까워진 가운데, 인근 지역은 식수 부족·정전 사태까지 우려되고 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인플레이션 가뭄 가뭄 때문 박광민 뉴욕한인식품협회 낙농제품 가격
2022.08.19. 21:15
뉴저지 주전역 곳곳에서 가뭄 현상이 벌어지면서 주정부가 주민들에게 무분별한 물 사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28일 주환경보호국(DEP)은 헌터든·미들섹스·소머셋·유니온카운티 등 4곳은 중간 수준의 가뭄(Moderate drought) 현상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수도 사용을 절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더위가 다음주까지 이어질 전망이 나오면서 수도 수요가 급증한 상황에서 자칫 잘못하면 일부 지역에서는 수도 공급이 중단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허드슨·에섹스·모리스카운티 등 일부지역에서도 비정상적으로 건조한 기후가 지속되고 있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한인 밀집지역인 버겐카운티의 경우, 린드허스트, 노스알링턴, 이스트 러더퍼드 등 남부지역만 건조 기후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7월 중순 뉴저지주 17개 카운티에 수도를 공급하는 최대 수도업체 ‘뉴저지아메리칸워터’도 미들섹스·유니온카운티 등 7개 카운티 주민들에게 수도 사용을 절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주 가뭄 가뭄 현상 중순 뉴저지주 뉴저지주 곳곳
2022.07.29. 20:45
나는 유년 시절을 시골에서 보냈기 때문에 가뭄이 뭔지 안다. 한여름, 오래동안 비가 안 오고, 벼를 심은 땅이 척척 갈라지면 농부들은 허탈해 진다. 기다리고 기다려도 비가 올 기별이 없으면 정성껏 제물을 만들어 기우제를 올린다. 그러다가 먹구름이 몰려와 소나기가 내리면 사람들은 밖으로 쏟아져 나와 환호성을 지르고 논으로 달려가 물을 댄다. 한 여름이 지나고 있다. 지구는 몸이 뜨거워져 세계 각국이 폭염과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인도, 파키스탄, 중동은 말할 것 없고 이탈리아, 스페인 등 남부 유럽도 폭염 피해가 심한 것 같다. 더스트 보울(Dust Bowl)은 풋볼하고는 거리가 먼 1930년대의 미국 Great Plains의 가뭄으로 인한 먼지 재앙을 말한다. 1930년대는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무척 어려운 시대였다. 미국에는 대공황이 덮쳐 실업율이 30%가 넘고 도시에는 거지가 우굴거렸디. 이 어려웠던 시절, 오클라호마, 캔사스, 서부 텍사스 대평원(The Great Plains)은 세기의 가뭄으로 온 하늘이 먼지로 가득했다. 먼지 폭풍이 오면 밭에 나가 있던 사람들은 허둥지둥 집안으로 달려 와야 한다. 강풍에 밀려 온 먼지는 창틈을 뚫고 집안으로 들어와 천장에서 떨어지고 가구까지 하얗게 된다. 가축은 먼지를 먹어 목이 메이고, 우물에서 물을 길어와 뿌려도 작물은 순식간에 죽어 갔다.사람들은 예배당의 먼지를 닦고 비를 내려 주십사고 하나님에게 매달렸다. 띄엄띄엄 떨어져 있는 가게는 판자로 가려져 문을 닫아 유령의 마을로 변한다. 사람들은 호홉기 질환으로 심한 기침을 하고 문 닫은 진료소의 문을 노크했다. 이같은 가뭄은 1934, 1936, 1939-1949년 계속되었다. 농민들은 물이 없어 농사를 포기하고 아예 은행에 농지를 바쳤다. 이때 절망에 빠진 가정에 캘리포니아, 오리건 농장에서 유혹의 편지가 날아 온다. 여기는 포도와 오렌지가 널려 있고, 직장이 많으니 오라고. 젊은이들은 낡은 차를 운전하고 66번 하이웨이를 따라가지만 나이 많은 사람들은 평생 살아온 땅을 지키겠다고 버틴다. 막상 모든 것을 버리고 찾아간 캘리포니아는 파라다이스가 아니었다. 이기적인 농장주들은 일자리를 찾아 몰려온 노동자를 착취하고 이주자들은 분노의 포도를 삼켜야 했다. 존 스타인벡(John Steinbeck)의 노벨 문학상 작품, ‘분노의 포도(The Grapes of Wrath)는 당시 비극을 훌륭하게 묘사하고 있다. 1930년대의 대가뭄을 그린 Kristin Hannah 소설, The Four Winds에 나오는 ELSA는 정말 착한 여자,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그녀는 도서관에서 소설을 거의 다 빌려 읽고 환상의 세계에 산다. 병치레가 잦았던 그녀는 부모 형제의 따돌림을 당하고 자신은 어떤 남자의 사랑도 받을 수 없으리라고 믿는다. 시실리 이민자의 아들인 연하의 남자의 유혹을 받아들여 임신을 한다. 엄한 부모는 당장 가방을 싸라고 하고 그 남자의 집으로 데려간다. 여인은 두 아이를 낳고 시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살지만 남편은 가뭄으로 실의에 빠져 술만 마시다 처자식을 버리고 어디론가 떠난다. 여인은 못났다고 버린 그녀의 부모와 매력없는 여자로 생각한 남편에게 가뭄이 몰고온 ‘먼지’ 같은 존재였는지 모른다. 이 착한 여연은 오랜 가뭄으로 목타는 토지에 물을 주면서 땅을 믿고 사랑하며 땅에 붙어 사는 ‘질긴 풀’이었다. 최복림 / 시인삶의 뜨락에서 가뭄 폭염과 가뭄 여자 부모 great plains
2022.07.12. 17:09
삶에서 마주치는 많은 어려움이 지난 수세기 동안의 눈부신 과학 발달로 많이 해결됐지만 아직도 기후만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유머와 재치로 유명한 19세기 미국 작가 마크 트웨인은 “사람들은 만나면 날씨 이야기부터 시작하지만, 날씨에 대해서 어떤 조처를 취하는 사람은 없다”라는 말을 남겼다. 21세기 1등 문명국인 미국의 서부지역이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는데 정부는 물을 아껴 쓰라는 권고밖에 할 수가 없다. 아직까지 정부나 기관에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가뭄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주요 통계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의 가뭄이 얼마나 심각한가를 짚어본다. 비가 많이 오기로 유명한 동남부 루이지애나주의 연평균 강수량은 62인치인데 캘리포니아의 작년 강수량은 23인치였다. 캘리포니아 강수량은 지난 한 세기 동안 매년 감소해 현재 연간 강수량은 100년 전에 비해 반으로 줄었다. 유감스럽게도 이 같은 가뭄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기후 변화에 따른 돌이킬 수 없는 현상이라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 이처럼 생존의 위협이 될 수 있는 위험한 물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아주 없지는 않다. 첫번째는 바닷물에서 소금을 제거해서 사람을 비롯해 동물과 식물들에게 사용할 수 있는 담수로 만드는 것이다. 바닷물에서 소금을 제거해 담수로 만드는 것이 뭐 그렇게 어려워서 지금까지 못하고 있나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염수를 담수로 만드는 과정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간단하지가 않다. 더욱이 관련 전문가에 따르면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 하늘에서 공짜로 비가 쏟아질 텐데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는 염수를 담수로 만드는 공사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과정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바닷물을 담수로 만들어서 사용하는 나라가 있다. 사막기후에 가까워 건조한 이스라엘이다. 금년 5월 캘리포니아에 못지 않게 물 부족 사태를 맞은 애리조나 주지사가 이스라엘을 방문해서, 염수를 담수로 만들어 내는 과정을 견학했다. 귀국 후에는 애리조나에도 이런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급속도로 인구가 팽창하는 애리조나주에 이런 시설을 설치하면 앞으로 100년 동안 물 걱정 안하고 살 수 있다는 계산이다. 현재 남극과 북극의 얼음이 급속히 녹아가면서 바닷물 수위가 위험할 정도로 높아지는 것을 감안하면, 바닷물을 퍼내 소금을 제거해 식수로 바꾸는 작업은 여러모로 이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 해결 방안은 미대륙의 동서를 잇는 파이프를 설치해서 매년 많은 강수량으로 홍수 사태를 겪는 동부의 넘쳐나는 물을 서부로 수송하는 것이다. 지난 2010년 캐나다에서 미국 오클라호마까지 석유 수송 파이프가 설치됐다. 당시 석유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2000마일 길이의 파이프를 설치해서 미국으로 기름을 수송하려는 키스톤 프로젝트였다. 작업의 일부가 완성됐지만 환경보호주의자들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혀 석유 파이프 작업은 중단됐다. 기름을 수천 마일 수송할 수 있다면 거의 매년 홍수를 겪는 동부지역에서 가뭄에 시달리는 서부로 수도관을 설치해 물을 수송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지난 주말, 프리웨이를 달리는 차창 밖으로 양쪽 언덕 위에 누렇게 말라가는 잔디와 생기를 잃은 나무들을 보았다. 금년에는 제발 비가 많이 내려서 온 천지가 새파랗게 살아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항구적인 물 공급 대책이 시급한 시점이다. 김순진 / 전직 교사시론 극심 가뭄 캘리포니아 강수량 가뭄 대책 연평균 강수량
2022.07.04. 19:00
샌디에이고 지역의 심각한 가뭄 현상으로 인해 로컬의 주요한 식수 공급원 역할을 하고 있는 주요 저수지들의 저수량이 크게 줄어 일부 저수지는 바닥을 그대로 드러낸 곳도 있다. 이와 관련 샌디에이고시는 지난 10일을 기해 절수령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은 오랜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레이크 핫지의 전경. 글·사진=김영민 기자샌디에이고 SD 가뭄 레이크 핫지
2022.06.14. 17:20
내일 오후까지가뭄에 단비 소식이다. 국립기상청(NWS)은 오늘(28일) 오전부터 내일까지 남가주에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LA카운티는 비가 오전 7시부터 뿌리기 시작해서 오후 1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후 오후 3시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다 3시 이후부터 화요일(29일) 오후 4시까지 다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NWS에 따르면, 해안가와 계곡 지역의 강우량은 0.5~1.5인치, 산간 지역은 1~3인치 정도가 예상된다. 28일 최고 기온은 61도다. NWS는 월요일 출근길 운전자들은 빗길 운행에 더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오랫동안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다 비가 오면 지상에 있던 기름과 다른 물질들이 빗물에 쓸려 도로 상태가 매우 미끄럽다. 진성철 기자가뭄 단비 단비 예보 월요일 출근길 산간 지역
2022.03.27. 21:00
지난달에 내린 폭우로 가뭄이 해소된 것으로 알았다. 최근 몇년 사이에 그렇게 비가 많이 오는 경우는 처음 봤다. 이번 달 들어서도 적지만 얼마 전 비가 내렸다. 이 정도 비면 최악이라고 했던 가뭄이 해소될 것으로 생각했다. 1월 폭우가 계속해서 내렸을 때 언론에서도 가뭄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런데 가뭄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최근 신문에서 미국 서부가 2000년대에 들어, 수 세기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다는 보도를 보았다. 기후 변화 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에 따르면 작년에 가뭄이 이례적일 정도로 심했다고 한다. LA의 경우 지난해 12월과 1월에 비와 눈이 자주 내려 강수량이 많았지만 이제부터는 건기를 접어 들어 완전한 가뭄해소는 어렵다는 전망이다. 인간은 물이 없으면 살 수가 없다. 물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다. 예전에 많은 학자들이 LA를 비롯한 남가주는 가뭄이 계속될 경우 재앙적인 수준의 피해를 겪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었다. 하지만 과학기술의 발달로 가뭄시 물을 타지역에서 조달해 재앙은 피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물 절약이 필요 없어진 것은 아니다. LA메트로폴리탄 지역은 인구가 밀집돼 있어 막대한 양의 물이 필요하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개인당 15%만 절약해도 엄청난 양의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도 된다. LA에 사는 한 가뭄과 물 걱정은 피할 수 없다. 도시 정책을 담당하는 정부 기관에서는 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지만 그보다 선행돼야 할 것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물 절약이다. 과학자들은 물을 아끼는 것은 부족한 수자원에 대비하는 것도 되지만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일도 된다고 한다. 물 절약을 생활 속에서 습관화해서 물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미리 예방해야 한다. 유성환·LA독자 마당 가뭄 네이처 기후변화 도시 정책 la메트로폴리탄 지역
2022.02.21. 17:29
가주가 100년 만에 가장 건조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고 LA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특히 강수량 측면에서 100년 만에 겪는 가장 비가 안 오는 해이며 심지어 이런 상태가 앞으로 12개월 동안 지속되며 더 악화된다는 것이다. 서부지역 기후센터는 최근 각 관측소에서 보고된 평균 강수량을 합산해 수년 동안 가주 전체에 총 11.87인치의 비와 눈이 내린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통상적인 가주의 평균으로 보는 23.58인치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관계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경제적인 손해도 우려를 낳고 있다. 최근 가장 큰 가뭄이었던 1976~77년 가뭄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10억 달러 이상이라고 연방보고서는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일부에서는 이번 가뭄이 가주의 수자원시스템을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현재 가주의 58개 카운티 중 50개 카운티에서는 저수지가 고갈되고 가뭄에 따른 비상사태가 선언되는 등 지난 수년간 겪었던 가뭄의 공포를 떠올리게 하고 있다. 개빈 뉴섬 가주지사는 가주민들에게 자발적으로 물 사용량을 15% 줄여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관리들은 이번 겨울에 건조한 상태가 계속되면 의무적인 물 제한을 명령을 내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연방가뭄모니터(U.S. Drought Monitor)에 따르면, 가주 전체의 87% 이상이 이미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으며 거의 절반이 상당한 가뭄 상태에 속한다. 장병희 기자
2021.10.18. 21:20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올해 여름 미국 캘리포니아의 가뭄이 126년 만에 최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 방송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런 극한의 가뭄은 식수 공급과 작물 생산, 댐을 통한 전력 생산 등을 위협하는 한편 최악의 대형 산불 시즌에 일조하면서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 미 연방정부기관인 국립해양대기관리국(NOAA)이 사용하는 지표인 팔머가뭄지수(PDSI)를 보면 올해 7월 캘리포니아의 팔머가뭄지수는 '-7.07'로 1895년 측정 시작 이래 가장 건조한 달로 기록됐다. 또 올해 6∼8월 석 달간의 지수는 -6.70∼-7.07의 분포를 보여 이 주(州)가 가장 건조했던 달 상위 5위에 들었다. 이 지수가 -4.0 이하면 '극도의 가뭄'으로 여겨진다. CNN은 "NOAA의 데이터를 보면 가뭄철이 '새로운 정상'(new normal)이 되는 반면 우기(雨期)는 점점 드물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여름은 또 미국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미국 역사상 가장 더웠던 1936년의 '더스트 볼(Dust Bowl) 여름'과 맞먹는 더위가 덮친 것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캘리포니아 역시 올해 역대 가장 무더운 여름을 맞이하며 영토의 거의 50%가 가뭄 상황을 관측·감시하는 미국가뭄모니터(USDM)의 분류 체계상 가장 나쁜 '예외적인 가뭄'으로 분류됐다. 캘리포니아의 가뭄은 2012년 시작한 뒤 거의 10년째 지속되며 이후로 우기가 점점 줄고 있다. 과학자들은 지난 8월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면서 10년에 한 번씩 일어나던 심각한 가뭄의 빈도가 70%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가뭄의 원인으로는 크게 두 가지가 꼽힌다. 강수의 부족과 기온 상승에 따른 대기의 증발 요구량(대기가 흡수할 수 있는 물의 양)의 증가다. 다트머스대학 조교수 겸 NOAA 가뭄 태스크포스(TF) 공동대표인 저스틴 맨킨은 대기의 갈증을 채워줄 유일한 방법은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감축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맨킨 조교수는 "이런 가뭄의 장기적인 운명은 불투명하지만 앞으로 닥칠 몇 년간 가뭄이 올해와 비슷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구 온난화가 없었다면 이런 가뭄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0.14.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