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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전기·가스요금 인상, 45일 전 통보 의무화

뉴욕주 상·하원이 최근 전기 및 가스 요금 인상 시 최소 45일 전에 소비자에게 통보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S.1194-B)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조셉 아다보(민주·15선거구) 상원의원이 발의했으며 현재 캐시 호컬 주지사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     아다보 의원은 “이번 법안은 뉴욕주민들이 갑작스러운 요금 인상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뉴욕주에서는 전기·가스 회사가 요금 인상 전에 사전 통보를 자세히 할 의무가 없어, 많은 소비자들이 예상치 못한 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과 고령층은 이러한 갑작스러운 요금 인상으로 인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다.   법안은 뉴욕주 공공서비스위원회(PSC)의 규제를 받는 민간 전력·가스 회사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공 유틸리티 제공업체에도 적용된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가스요금 뉴욕주 가스요금 인상 뉴욕주 전기 통보 의무화

2025.06.02. 19:56

내셔널그리드, 내달 가스요금 인상

전력 및 가스 공급업체인 내셔널그리드가 4월 1일부터 가스요금을 인상한다.     20일 지역매체 고다미스트(Gothamist) 등에 따르면, 내셔널그리드는 뉴욕시 퀸즈·브루클린·스태튼아일랜드 일부 지역 내셔널그리드 고객의 요금을 4월 1일부터 5.1% 인상할 예정이다. 롱아일랜드와 라커웨이 페닌슐라 고객들의 경우, 다음달부터 4.4% 오른 요금을 통지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셔널그리드는 내년 추가 요금인상 계획도 밝혔다. 2026년 4월 뉴욕시 고객 요금은 11.1%, 롱아일랜드 고객 요금은 9.7% 올릴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된 유틸리티 요금 인상은 지난해 8월 뉴욕주 공공서비스위원회(PSC)가 요금인상을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내셔널그리드 측은 “더 거둬들인 요금은 주택의 방한 및 에너지 효율 프로그램,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고객 지원, 영어가 아닌 언어 접근성 향상, 인프라 업그레이드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내셔널그리드 가스요금 내셔널그리드 내달 롱아일랜드 고객 뉴욕주 공공서비스위원회

2025.03.20. 18:07

내달 137불 돌려받는다…4월 전기·가스요금 크레딧

가주 주민들이 내달 전기·가스요금에서 평균 137달러를 돌려받는다.   가주 정부는 지난 18일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 일환으로  총 24억 달러 규모의 크레딧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크레딧은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적용되며,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도 제공된다.   전기요금 크레딧은 최소 35달러에서 최대 259달러까지 지급되며, 대부분의 가구는 56달러에서 81달러를 받는다. 가스요금 크레딧은 최소 54달러에서 최대 87달러까지 책정됐다.     지급 대상은 PG&E, 샌디에이고가스앤일렉트릭, 남가주가스컴퍼니, 사우스웨스트가스 등의 고객이다.   한편, 배출권 거래제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기업들이 환경 개선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기후 대응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정윤재 기자가스요금 크레딧 가스요금 크레딧 전기요금 크레딧 내달 전기

2025.03.1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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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가스요금 급등 전망

올겨울 뉴욕주 가스요금이 전년 대비 11%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전기요금은 약 2%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뉴욕주 공공서비스위원회가 추산,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난방 시즌(11월~내년 3월)에 뉴욕주민은 매월 약 202달러 수준(700섬 기준, therms·열량 단위)을 지불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1% 오른 수준이다.     전기요금의 경우, 한 달 평균 600킬로와트시(kWh)를 사용하는 경우 월 전기요금이 약 58달러로 예상됐다. 전년동기대비 2% 줄어든 수준이다.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올겨울 미 북동부지역은 평년보다 따뜻한 기온과 평균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고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가스요금 올겨울 올겨울 가스요금 올겨울 뉴욕주 뉴욕주 공공서비스위원회

2024.10.22. 21:10

IL 소득 기반 가스요금 할인제 시행

내년부터는 소득 수준에 따른 천연가스 요금 할인제가 시행된다.     지난 16일 일리노이 주거래위원회(ICC)는 피플스 가스사가 제출한 요금 인상안을 승인하는 동시에 요금 할인제도 시행을 명령했다.     준비기간을 거쳐 2024년 10월부터 적용될 예정인 이번 할인제도는 기본적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할인율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즉 연방 빈곤선(poverty guideline)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눈 뒤 최저 5%에서 최대 83%의 할인율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최저 할인율은 연방 빈곤선보다 소득이 세 배 많은 가정이 해당되며 최대 할인율은 연방 빈곤선 미만의 소득을 버는 가정이 포함된다.     이 할인율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조건을 충족할 경우 모든 가정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 가스 요금 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해당 자원이 소진될 경우까지만 적용돼 전체 해당 가정의 약 20%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것과는 대조된다.     아울러 새로운 할인제는 고객의 전체 요금에 할인이 적용된다. 천연가스와 전기요금의 경우 사용량에 따른 요금과 배달 요금이 분리돼 징수되는데 기존에는 배달 요금에만 지원 프로그램이 적용되어 왔다.     이로 인해 천연가스 요금이 275달러 부과되더라도 할인 요금이 단 30달러에 그친 적이 많았지만 내년부터 적용될 새로운 할인제는 더 많은 할인율을 적용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ICC의 결정에 따라 시카고 지역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피플스 가스는 할인제 적용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이와 비슷한 할인제가 작년 워싱턴 주에서 시작된 바 있다.     한편 피플스 가스는 ICC에 가스 공급 파이프 라인 교체 등을 위해 요금 인상안을 제출했으나 당초 원했던 4억200만달러가 아닌 3억100만달러 인상안을 승인받았다. 이로 인해 각 가정은 월 6달러의 천연가스 요금이 오르게 되는데 이는 사상 최대 인상폭이다.     시카고 지역에 독점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피플스 가스는 이익률 9.44%를 보장받고 있으면서도 체납 요금 가정에 대한 서비스 중단 등으로 인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민원을 받고 있다.     Nathan Park 기자가스요금 할인제 요금 할인제도 이번 할인제도 천연가스 요금

2023.12.05. 14:10

NJ 가스요금 3월부터 인하

뉴저지주 주요 에너지회사들이 3월부터 가스요금을 인하한다.   뉴저지주 메이저 에너지회사 중 하나인 뉴저지내추럴가스(New Jersey Natural Gas)는 최근 발전소의 주요 연료인 천연가스 가격이 크게 떨어진 것을 반영해 3월달 사용 요금(4월 부과)부터 약 8.1%를 내리겠다고 발표했다.   뉴저지내추럴가스가 밝힌 요금 인하 폭은 1년에 1000섬(therms·열량 단위)을 사용하는 가입자를 기준으로 할 때 연간 129달러48센트를 절약하는 것이다.     또 다른 메이저 에너지회사인 PSE&G도 가격을 소폭 인하한다. PSE&G는 3월달 사용 요금부터 섬 당 3센트씩을 낮춰 부과할 예정인데, 이렇게 되면 1달에 100섬을 사용하는 가입자의 경우 3달러 정도를 덜 내게 된다. 가입자 한달 평균 가스 사용량은 134.3섬으로 파악된다. 박종원 기자가스요금 인하 가스요금 3월 요금 인하 뉴저지주 메이저

2023.03.06. 18:14

콘에디슨 전기·가스요금 3년간 두 자릿수 오른다

에너지 공급업체 콘에디슨(Con Edison) 전기·가스 요금이 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인상률은 3년간 두 자릿수에 달할 전망이다.     22일 뉴욕주의회 공공서비스위원회에 제출한 콘에디슨 제안서에 따르면, 올해 콘에디슨은 뉴욕시·웨체스터카운티에서 전기요금을 4.2% 올릴 예정이다. 내년에는 4%, 2025년 3.8% 전기료 인상을 예고했다.   가스요금 역시 오를 전망이다. 콘에디슨은 제안서에서 맨해튼·퀸즈 일부지역, 브롱스, 웨스트체스터에서 가스 요금을 올해 6.7%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6.3%, 2025년엔 5.9% 요금 인상을 제시했다. 앞으로 3년간 전기료는 약 19.8% 오르게 되며, 가스요금 인상률은 31.3%에 달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아직까지 개인·비즈니스 고객이 부담하는 인상률이 어떻게 다른지는 발표되지 않았다.     콘에디슨은 발전회사로부터 구매하는 전기 가격과 천연가스 가격이 높아진 만큼 요금을 올릴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선·변압기 등 장비 유지비용도 만만치 않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최근 인플레이션을 겪으면서 요금인상이 상당수 이뤄진 만큼 고객들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최근 싱글하우스 유틸리티 비용이 월 800달러를 넘어섰다는 한 한인 여성은 "심각할 정도로 매달 요금이 오르고 있다"며 "요금이 오르는 데 대한 자세한 설명도 없어 답답한데 대응할 방법도 없다"고 토로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콘에디슨 가스요금 가스요금 인상률 콘에디슨 전기 콘에디슨 제안서

2023.02.22. 20:07

NJ PSE&G 가스요금 할인

뉴저지주 최대 규모의 에너지회사인 PSE&G가 1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월에 사용하는 가스요금을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PSE&G는 24일 “최근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가계가 압박을 받고 있다”며 “에너지 비용 지출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1년 중 에너지 사용이 가장 많은 2월 1일부터 28일까지 한달간 사용 규모 기준으로 요금을 일정 부분 할인해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가스요금 할인 혜택은 공장과 회사 등 사업체 가입자들은 제외되고, 주택과 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에 살고 있으면서 PSE&G 가스를 사용하는 가입자들만 대상으로 한다.   할인 방법은 가스 사용량을 기준으로 감해주는데, 예를 들어 100섬(therms.열에너지를 나타내는 단위)을 사용하면 15달러, 200섬을 사용하면 30달러를 할인해 준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가스요금 할인 가스요금 할인 할인 방법 가스 사용량

2023.01.25. 20:30

전기ㆍ가스요금 '두배 껑충'

티에라샌타에 거주하는 김 모씨는 며칠 전 받은 샌디에이고 가스&전기(SDG&E)사의 고지서를 받아 들고는 깜짝 놀랐다. 이번 달 청구된 전기세가 지난해 평균적으로 청구됐던 요금에 비해 두 배 가까이나 올랐기 때문이다.   방학을 맞아 타주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이 지난 연말  2주 정도 집에 와 있을 때 히터를 조금 틀었던 것 외에는 평소와 큰 차이 없이 전기와 가스를 사용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높은 요금이 청구될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거의 전역에 전기와 가스를 공급하는 SDG&E사의 기준요율이 올 들어 큰 폭으로 인상됐다. SDG&E사의 경우 예년 겨울철 105달러 정도를 전기와 가스 사용비로 지불했던 일반적인 가정의 경우, 이번 달에는 225달러가 청구될 것으로 보인다.   SDG&E 사의 요율이 이같이 인상된 것은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의 여파로 가스 도매가격이 지난 1년 사이 두 배 이상 껑충 올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로컬의 시민단체들의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수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가스요금 전기 샌디에이고 가스 e사의 기준요율 가스 사용비

2023.01.1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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