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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상대 범죄 성행 170건 수백만불 피해…LA통합교육구 가을학기

LA통합교육구(LAUSD) 학교를 상대로 한 범죄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25학년도 가을학기 동안 절도, 기물 파손 등 170건 이상의 범죄가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수백만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LA타임스는 사우스LA 지역에 위치한 워즈워스 애비뉴 초등학교에서 지난 7월부터 절도 사건이 6차례 발생, 약 11만 5000달러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지난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범행은 주로 일요일에 발생했다. 제니 구즈만-머독 교장은 범인들이 볼트로 고정된 금속 강화문을 뚫고 학교에 침입해 교실, 사무실 등 24개 방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용의자들이 침투한 공간에는 크레파스, 책, 종이 등이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고 의자들이 뒤집혀 있기도 했다.   학교를 대상으로 한 범죄는 워즈워스 애비뉴 초등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다. LAUSD 측은 지난 25일 이번 학기 동안 LAUSD 소속 학교에서 171건의 절도 및 기물 파손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LAUSD가 입은 피해는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알베르토 카르발로 LAUSD 교육감은 학교 범죄와 관련해 “지금 LAUSD 경찰력 수준으로 1000여 개의 학교를 지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AUSD는 관내 학교에 도난 경보기, 보안 카메라 등 범죄 예방에 필요한 장비 설치를 지원할 전망이다. 이어 LAUSD 익명 신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LASAR)을 활용해 범죄나 범죄 발생 가능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한편, 카르발로 교육감은 연달아 발생하는 LAUSD 학교 범죄가 조직범죄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범죄를 저지르는 용의자들 뒤에 더 큰 범죄 단체가 있을 것”이라며 “범행에 책임 있는 사람들을 정의의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준 기자la통합교육구 가을학기 la통합교육구 가을학기 학교 범죄 학교 상대

2024.11.26. 20:02

직업교육센터 수강생 모집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원장 엄은자·이하 직업교육센터)가 ‘2024년 가을학기 무료 직업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의류제작 분야 기술 습득을 희망하는 사람 누구나 교육받을 수 있다.   가을학기 무료 직업교육은 10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한다. 가을학기 무료 직업교육은 홈패션&옷수선반, 패턴판, 그레이딩마킹반, 컴퓨터 패턴반, 샘플사반, ESL 영어교실 등 8개 과목이다. 매주 월~목요일 오전과 오후 지정시간에 수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직업교육센터는 핏테크니션 수업을 강화하고 있다.     엄은자 원장은 “한인 의류업계가 팬데믹 이후 미국 현지 생산에서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와 남미 지역으로 생산 공장을 옮겼다”며 “컴퓨터 패턴사반 등 현장 전문가가 재능기부 방식으로 실용적인 교육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또한 직업교육센터는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한 ESL 영어교실도 새롭게 시작한다. 이밖에 최근에는 옷수선 기술과 옷을 개성 있게 재구성하는 리폼 기술 교육도 인기를 얻고 있다.   한인직업교육센터는 모든 수업을 무료로 제공한다. 수강생은 교재비만 부담하면 된다. 수강 신청은 전화(213-200-5775)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직업교육센터 가을학기 직업교육센터 가을학기 수강생 모집컴퓨터 이하 직업교육센터

2024.09.23. 17:30

윌셔 한국학교 가을학기 개학

지난 17일 남가주 한국학원 산하 윌셔 한국학교(교장 정미향)는 가을학년 새학기를 시작했다. 이날 한인 학부모와 학생들은 한국어 및 뿌리 교육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윌셔 한국학교 측은 학부모 기대에 부응해 최고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교직원, 한인 학부모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윌셔 한국학교 제공]가을학기 게시판 가을학기 개학 한국학교 가을학기 학부모 기대

2024.08.2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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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앤미라클 합창단 개강...가을학기 60명 단원 등록

 드림앤미라클 소년소녀합창단(예술감독 김영정)은 지난 17일 예수소망교회(담임목사 박대웅)에서 새로운 단원 오디션과 함께 가을학기를 시작했다.   이번 학기에는 K-12학년으로 구성된 약 60명의 단원이 등록을 마쳤다. 교육은 합창을 중심으로 난타, 차임벨, 그리고 올스테이트 대비반 등으로 진행된다. 또 봉사팀, 장학팀, 기도팀도 함께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K-POP 댄스반, 부채춤, 사물놀이 등을 통해 다양한 교습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합창단은 노래 가사를 통해 한국어 교육 효과도 거두고 있다.   특히 가을학기부터는 드림앤미라클 오케스트라를 창단, 다음달부터 연습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종합 예술단체로 발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가을 학기 주요 행사로는 10월 코리안 페스티벌 참여와 12월 정기연주회가 예정되어 있다. 연주와 봉사에 참여한 단원들은 봉사점수를 반영해 대통령 봉사상 수여도 가능하다고 합창단 측은 밝혔다.   ▶문의: 404-884-5809 / [email protected]드림앤미라클 가을학기 드림앤미라클 소년소녀합창단 드림앤미라클 합창단 드림앤미라클 오케스트라

2024.08.21. 15:20

FAFSA 부작용에 저소득층 접수 감소…올 가을학기 대학 등록률 급감 전망

저소득층 및 소수계 학생 중 상당수가 연방정부 재정보조 신청을 위해 접수해야 하는 연방 무료 학비보조신청서(FAFSA) 작성을 포기하고 있다.   FAFSA와 관련한 혼란 때문이다.   올해 연방교육부(DOE)가 FAFSA 양식을 간소화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이 드러나 서류 접수가 지연되는 등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 같은 혼란을 겪으면서 올 가을학기 대학에 진학할 12학년생 중 FAFSA를 접수한 학생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정보조가 필요한 학생들 사이에 접수자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돼 올 가을학기 전국적으로 대학 등록률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자 학생이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24~2025년 FAFSA는 기술적인 문제가 생기면서 지난해 말 오픈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FAFSA 접수가 지연됐고, 학생과 학부모들은 재정보조를 얼마나 받을지 알 수 없어 최종적으로 진학할 대학을 결정하는 것을 주저하거나 유예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전국 대학 달성 네트워크’(NCAN)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19일 현재 전국의 12학년생 중 겨우 32.9%만 FAFSA를 접수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29%나 감소한 수치다. 저소득층 및 소수계 학생이 많은 고등학교에서는 이 수치가 심지어 더 떨어져 지난해보다 34%나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FAFSA 제출이 줄어든 현상은 올 가을학기 대학 등록률을 낮추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대학입시 전문가인 마크 칸트로위츠는 FAFSA 완성률이 19%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올 가을학기 대학 등록률 역시 급감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경제 전문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올해 4월 19일을 기준으로 완성된 FAFSA 양식은 2023년보다 29.1% 급감해 137만815개에 그쳤다.     2024~2025년 FAFSA는 예년보다 3개월이나 늦은 지난해 12월 30일 처음으로 대학 지원자들에게 공개됐다. 새로운 양식은 ‘소프트 론칭’을 위해 처음 며칠 동안은 한정된 시간에만  열렸다. 그러나 대학에 지원하는 많은 학생들이 한정된 시간 동안 양식 작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를 기입할 수가 없었다.     처음 소프트 론칭 이후 기술적인 문제는 완화됐으나 일부 학생들은 여전히 FAFSA 작성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실수로 양식에 잘못된 정보를 기입한 뒤 제출해서 이 부분을 고쳐야 할 경우 추가로 시간이 소요됐다. 특히 소셜시큐리티번호(SSN)가 없는 부모를 둔 이민자 가정 학생들은 FAFSA 작성을 위해 필요한 ID와 패스워드를 만드는 데 큰 문제를 경험했다.     이런 상황 때문에 대학들은 연방정부로부터 FAFSA 데이터를 전송받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고, 이 때문에 4월 말까지도 대학들은 합격생들에게 재정 보조 레터를 보낼 수가 없었다.   이로 인해 미국 내 190개 이상의 대학들은 합격생들이 등록의사를 표명해야 하는 마감일(디시전 데이)을 5월 1일이 아니라 5월 15일 또는 6월 1일로 연기하는 조치를 취했다.     연방학생보조(FSA) 오피스의 수장인 리처드 코드레이는 FAFSA 지연사태에 책임을 지고 최근 사임했으며 아직 후임을 누가 맡을지는 발표가 나오지 않았다.     올해 FAFSA 는 과거 수년간 이어져 온 양식과는 다르다.     2020년 연방상원이 FAFSA 양식을 개정할 것을 규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과거에 108개에 달했던 문항수가 새 양식에서는 36개로 줄어 서류 작성이 간편해진 것이다. 또한 2명 이상의 자녀가 대학생인 가정에 적용되어온 ‘형제자매 디스카운트’를 없앴고, 상대적으로 부유한 가정이나 중산층 가정을 위한 보조금 액수를 줄였다.     캘리포니아주는 올해 FAFSA 마감일을 5월 2일, UC계열대학과 캘스테이트 대학(CSU)은 디시전 데이를 5월 15일로 각각 연기했다.     올가을과 겨울 대학입시를 치러야 하는 하이스쿨 주니어들이 작성하게 될 2025~2026 FAFSA는 아무 문제 없이 진행되기를 바란다.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저소득층 가을학기 가을학기 대학 대학 등록률 가을학기 전국적

2024.06.16. 19:00

[대입 들여다보기] 입학심사서 AI 활용·유학생 증가 등 올 가을학기 대입 두드러진 트렌드

2024년 가을학기 입학을 위한 대학입시가 모두 마무리됐다.     예비 대학생들은 오는 5월 1일(학교가 연기하지 않은 경우)까지 최종적으로 진학할 학교에 등록하겠다는 의사 표명을 해야 한다.     2025년 가을학기 입시를 준비하는 현 하이스쿨 주니어들은 올 가을학기 입시 트렌드가 어땠는지 관심이 많다. 올해 입시에서 드러났고, 내년 가을학기 입시 때도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몇 가지 트렌드를 짚어보자.   첫째, 인공지능(AI)의 활용이다.     최근 본격적으로 AI가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지원자들이 대입 원서를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고등교육계를 중심으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많은 대학들은 입학심사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인텔리전트(Intelligent)’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대학의 50%가 입학원서 심사에 AI를 사용한다. 2024년에 실시된 조사에서는 무려 80%의 대학이 입학심사에서 AI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AI는 도대체 어디에 쓰일까?     아이비리그 유펜과 콜로라도 대학 연구진은 ‘AI 도구 시리즈’를 개발했는데 이것으로 대학이 에세이를 스캔해서 주요한 개인적 특징의 증거를 잡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면 리더십이나 끈기, 인내심 같은 것들 말이다. 이 연구의 공동저자에 따르면 이들 도구는 현재 어떤 대학에도 적용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적절한 조건 아래 실행된다면 입학사정관이 인간의 눈으로 놓칠 수 있는 지원자의 특징마저 모두 찾아낼 수 있다고 한다.     인텔리전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AI가 가장 많이 쓰이는 분야는 성적표와 추천서 심사다.     추가 에세이를 리뷰할 때도 AI를 사용한다. 그 이유는 지원자가 AI의 도움을 받아 써낸 에세이를 솎아내기 위해서다. 입학 심사에서 AI를 사용하는 것에 대학들이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은 불과 1년 전이다. 2023년 초부터 AI 활용이 급격히 증가했다.     윤리적인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우려가 여전히 제기되기는 하지만 입학사정관들이 AI 사용을 편안하게 느끼는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둘째, 학생들이 더 진실된 에세이를 쓰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점이다.     지난해 연방대법원이 대학 입학사정에서 인종을 고려하는 행위를 위헌이라고 판결한 뒤 유색 인종 지원자들은 대입 에세이를 쓸 때 자신의 인종 배경을 드러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헷갈리고 있다. 대학 입장에서는 캠퍼스의 다양성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기 위해 원서를 더 면밀하게 들여다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대학들은 종합평가(holistic review)에 더 초점을 맞추면서 지원자가 가진 다양한 면모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학들은 추가 에세이 토픽을 통해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 한다. 지원자들은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에세이에 더 공을 들인다.     셋째, 많은 학생들이 외국의 대학으로 눈을 돌린다는 점이다.     대학 관계자들은 최근 지원자들이 유럽 등 다른 나라의 대학에 지원하는 것을 점점 더 관심 있어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학업적 수준이 거의 동등하다는 전제하에 대학 교육에 드는 비용이 미국보다 훨씬 적고, 다채로운 체험을 할 있다는 점 때문이다.     미국 대학이 보통 4년 과정인 데 비해 외국의 일부 대학은 3년 과정이어서 1년 치 학비를 절감할 수도 있다. 영국의 케임브리지 대학은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지만 합격률이 10%이지만 하버드대의 합격률인 3%보다는 훨씬 높다.   고등교육 전문가들은 외국 대학 및 대학원 프로그램으로 빠져나가는 학생 수를 조사할 때 이것이 미국의 대학교육 비용이 높아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대학 교육의 질에 대한 인식 때문인지 밝혀내려고 한다. 이들은 가성비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평가를 중요시한다.     또한 미국 대학들이 학생들을 외국 대학에 빼앗기지 않으려면 대학이 정부와 협력해 공립대 교육 비용을 지원하고, 대졸자들이 취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대입 들여다보기 입학심사 가을학기 예비 대학생들 입학심사 과정 가을학기 입시

2024.05.27. 19:01

하버드 내년 가을학기부터 SAT·ACT 점수 제출 의무화

하버드 대학이 내년 가을학기 지원자부터 SAT 점수 제출을 의무화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 대학 지원자들은 표준 대입시험(SAT·ACT) 점수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하버드대의 이번 조치는 최근 명문대들의 SAT 점수 의무화 추세를 확립한 것으로, 향후 사립대들의 SAT 재도입 조치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금까지 SAT 점수를 면제한 대학들은 2000여 곳이다.     실제로 캘리포니아의 명문 공대로 꼽히는 캘텍도 이날 내년 가을학기 지원자부터 대입시험 점수를 요구한다고 알렸다.   대입 컨설팅 그룹 ‘아이비 드림’의 이정석 대표는 “SAT를 없앤 건 성적이 높은 아시안 학생들을 의식한 정치적인 결정으로 볼 수 있다. 이번 결정은 대학들이 다시 제대로 된 정책으로 돌아온 것”이라며 환영했다.     이 대표는 “UC의 경우 SAT 점수 제출 항목을 영구적으로 없앴지만 다른 사립대들의 경우 SAT 점수를 요구하는 곳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사립대 입학을 목표로 하는 한인 학생들에게는 입학 문이 더 많아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버드대는 이날 “표준화된 시험은 배경과 경험과 관계없이모든 학생이 대학과 그 이후의 성공을 예측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하버드대가 SAT 정책을 뒤집은 배경은 ‘오퍼튜니티인사이츠’의 보고서 때문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명문대에 입학한 학생들의 첫 1년간의 성적과 SAT 점수, 학교 성적(GPA)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GPA보다 SAT 점수가 지원자의 성공적인 대학 생활에 대한 예측이 가능했다. 저소득층의 우수 학생들을 식별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하버드를 비롯한 사립대들은 팬데믹 직후 잠재력은 있지만, 시험점수가 낮은 저소득층 학생들의 대입 지원을 장려하기 위해 대입 요강에서 SAT 점수 제출 조항을 면제해왔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가을학기 하버드 sat 점수 내년 가을학기 대입시험 점수

2024.04.11. 21:38

K팝, LA공립교 정식 과목됐다…가을학기부터 4개교 시범 교육

LA통합교육구(LAUSD)가 ‘K팝’을 정식 과목으로 채택했다. 11일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에 따르면 LAUSD 산하 4개 학교에서 올 가을학기부터 ‘K팝 스터디스(K-pop Studies)'를 시범 선택과목으로 가르친다.   시범 학교는 LA아카데미중학교, 글로벌리더십앰배서더스쿨, 로이볼러닝센터고등학교, 페어팩스고등학교다.   LA총영사관의 최하영 교육영사는 “작년부터 과목 개설을 위해 LAUSD와 협업해 왔다”며 “LAUSD에서 이미 학습 계획서를 승인했고 현재는 UC 입시과목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LAUSD는 5년 전 '한국문화역사' 과목을 개설했다. 현재 온라인 코스를 포함해 7개 학교가 개설해 가르치고 있다. 이 과목은 역사 과정으로 분류돼 있어 역사 교사만 개설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LAUSD 변지애 국장은 “K팝 과목은 관심 있는 교사가 담당 과목과 관계없이 가르칠 수 있도록 선택과목으로 교육구의 승인을 받은 상태”라며 “올여름까지 커리큘럼을 완성해 교사 연수를 제공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리큘럼은 한국의 대중음악 및 K팝의 역사, 음악 장르와 댄스 분석 외에도 K팝 마케팅과 관련 산업의 발전 내용도 포함해 궁극적으로는 K팝 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해서도 관련 학과나 커리어까지 고려할 수 있게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LA총영사관은 K팝 과목 커리큘럼 개발과 교사 연수비를 지원한다. 또 완성된 커리큘럼은 한국학 전자도서관(kasonline.net)에 올려놔 미전역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최 영사는 “외교부 산하 '외국 교과서 내 한국발전상 기술확대' 사업에서 예산을 받아 커리큘럼 개발비를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변 국장은 “지난 2월 애너하임에서 열린 가주 이중언어교육협회 콘퍼런스에서 K팝 과목 개설 내용을 발표했는데 관심을 보이는 교사들이 많았다”며 “1년 시범 교육 기간이 끝나면 많은 학교가 선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가을학기 과목 시범 선택과목 한국문화역사 과목 정식 과목

2024.04.1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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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가을학기 주요대학 입시 결과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2024년 가을학기 주요 대학 신입생 입시 결과 발표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올해 입시 결과는 어떤가?     ▶답= UC의 경우 버클리를 제외하고 모든 캠퍼스가 올가을학기 신입생 입시 결과를 발표했다. 버클리는 3월 28일 지원자들에게 합격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다.   UC의 경우 올해도 입시 결과가 들쭉날쭉했다. 가장 입학 경쟁이 치열한 UCLA에 지원한 우수학생 중 상당수는 불합격 또는 대기자 명단(waitlist) 통보를 받고 고개를 떨궜다. 고등학교 언웨이티드 GPA가 4.0 만점이어도 UCLA 입학문을 뚫지 못한 학생이 적지 않다. 요즘 많은 학생들이 몰리는 컴사 등 STEM 분야 전공이나 프리메드(Pre-Med) 학생들이 많이 택하는 생물학 전공으로 지원한 경우 UC 진학이 훨씬 더 어려워진 게 현실이다.     많은 한인 학생들이 퍼스트 티어 (1st tier)로 불리는 UCLA, UC 버클리는 물론이고, 세컨 티어 (2nd tier)로 알려진 UC 샌디에고, UC 샌타바바라, UC 어바인, UC 데이비스도 합격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꼈다.   일부 명문 사립대들도 입시 결과를 발표했다. MIT는 2024년 가을학기에 총 2만 8232명이 지원해 4.5%에 불과한 1275명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합격생 출신 주는 50개 주가 모두 포함됐으며, 외국인 유학생 합격자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58개국 출신으로 조사됐다. 총 1000개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존스 홉킨스대 정시 지원 (RD)의 경우 총 49개 주, 52개국에서 1749명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 얼리 디시전 (ED)으로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은 모두 809명으로 집계됐다. 노터데임대 RD에는 모두 1만 8445명이 지원해 8.7%에 해당하는 1600명이 합격했다.   전국 리버럴 아츠 칼리지(LAC) 랭킹 1위 윌리엄스 칼리지에는 총 1만 5411명이 지원해 7.5%인 1161명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 아직 합격생 관련 구체적인 통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USC, 카네기 멜론대, 윌리엄스 칼리지, 포모나 칼리지, 앰허스트 칼리지, 스와 스모어 칼리지, 클레어몬트 맥케나 칼리지, 하비머드 칼리지, 콜비 칼리지, 보든 칼리지 등도 지난 주말까지 일제히 입시 결과를 발표했다.   앰허스트 칼리지는 올해 FAFSA와 관련된 혼란으로 인해 합격생들의 등록 의사 표명 데드라인을 5월 15일로 늦추는 조치를 취했으며, FAFSA 제출 마감일은 7월 1일로 연기했다.     드림스쿨에 합격한 학생들은 이제 큰 짐을 내려놓고 하이스쿨 마지막 학기를 잘 마무리할 준비에 들어갔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최고의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다. 대학 합격은 어디까지나 ‘조건부’이기 때문이다.     ▶문의:(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미국 가을학기 윌리엄스 칼리지 올가을학기 신입생 스모어 칼리지

2024.03.27. 11:01

종이마을 가을학기 종강식 열려

    종이마을 한국학교 (워싱턴 제일 장로 교회 소재, 교장 김명희)가 14주 동안 진행한 가을 학기를 마무리 하며 종강식을 진행했다.     지난 14일 열린 종강식은 이상복 담임 목사의 개회 기도와 김명희 교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번 학사 일정 동안 종이마을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달성한 성과를 축하하는 시상식으로 격려와 응원의 시간도 함께 나눴다. 2부 순서로는 종이마을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하고, 각자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어 선생님들이 준비한 깜짝 줌바 댄스공연을 감상하면서, 다가올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종이마을 한국학교 제 2회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내가 사랑하는 계절”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신재하, 김미나, 아이재아, 김소피아 양, WAKS 10월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수상한 김수현(유치부), 조해인, 안찰스(초등부) 군과 짧은 글짓기 및 글짓기 부문 수상자 한아린, 조예진, 조서연, 여아린 양 등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한편 종이마을 한국학교의  봄학기는 오는 1월4일(목) 부터 16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5~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종이마을 가을학기 종이마을 가을학기 종이마을 한국학교 종이마을 베스트

2023.12.21.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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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지혜한글학교 2023 가을학기 종강식

 가을학기 종강식 가을학기 종강식

2023.12.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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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가을학기 원서접수 현황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2024년 가을학기 주요 대학들의 원서접수 현황은 어떤가?     ▶답= 대부분 명문대들은 내년 가을학기 원서접수 통계를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예일대만 예외로 최근 조기전형 통계를 공개했는데 이 대학에 모두 7866명이 2024년 가을학기 싱글 초이스 얼리 액션(SCEA)으로 지원, 제도를 시행한 이래 두 번째로 많았다. 2023년 가을학기에는 7744명이 지원해 작년보다 지원자 수가 1% 증가했다. 가장 SCEA 지원자가 많았던 해는 2021년 가을학기로 총 7939명이 지원한 바 있다.   올해 11월 현재까지 조기전형을 포함해 주요 대학들의 지원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대학 당국이 반색하고 있다.     커먼 앱(Common App)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1일 이전에 주요 대학들이 접수한 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전인 2019년보다 41%나 증가했다. 특히 소수계 학생들의 지원이 67%나 늘어난 것에 대해 많은 대학들이 놀라고 있다. 내년 가을학기 입시는 지난여름 연방 대법원이 대입 사정에서 지원자의 인종을 고려하는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을 금지한 이후 실시되는 첫 입시다.     가구 소득이 대체로 낮은 집코드(zip code)에 위치한 고등학교들로부터 접수한 원서는 2019년보다 52% 증가했으며, 부유한 집코드에 있는 고등학교들로부터 접수된 원서는 4년 전보다 32% 늘었다.     커먼 앱을 통해 대학에 지원한 학생 수는 2022년 동기보다 12% 증가했다. 커먼 앱 고위 관계자는 커먼 앱을 채택하는 대학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 지원자 증가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0년 동안 28개 플래그십 공립대와 소수계 학생이 다수를 차지하는 대학들이 커먼 앱에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얼리 액션(EA), 얼리 디시전(ED) 등 조기전형 방식이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지원자 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EA와 ED 원서는 2019년 이래 38% 증가했다.     이제 ED1, EA, SCEA 등 2024년 가을학기 1차 조기전형 원서 마감은 모두 끝났다. ED2의 경우 원서 마감일이 정시 지원(RD)과 거의 같기 때문에 이 방식으로 지원을 고려 중인 학생들은 다소 시간적 여유가 있다. 이미 조기전형으로 최소 한 곳의 대학에 지원한 학생들은 12월 중순쯤 결과를 통보받을 것이다.     지난 4년간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숨 가쁘게 달려온 12학년생들은 입시철을 맞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것이다. 연말 할러데이 시즌에도 아랑곳 않고 끝까지 입시에 최선을 다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좋은 소식이 전해지기를 바란다.     ▶문의: (855) 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미국 가을학기 원서접수 현황 내년 가을학기 가을학기 싱글

2023.11.27. 17:25

LAUSD, 인종학 필수과목 지정…가을학기 고교 1학년부터

LA통합교육구(LAUSD)가 인종학 수업(ethnic studies course)을 필수 교과목으로 도입한다.   31일 폭스11 뉴스는 LAUSD를 인용해 이번 가을학기부터 고등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인종학 수업을 의무화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현재 LAUSD 고등학생 1학년은 2027년 졸업 전까지 인종학 수업을 필수 과목으로 이수해야 한다. LAUSD에 따르면 인종학 수업은 한 학기 과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학생들에게 한인 등 소수계 커뮤니티의 역사와 문화를 교육해 다민족·다문화 사회 가치를 함양하기 위함이다. 특히 LAUSD는 다양한 민족 배경으로 구성된 학생들에게 ‘뿌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AUSD 교육위원회의 재키 골드버그 위원장은 “인종학 수업 의무화는 캘리포니아에 다양한 커뮤니티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고자 하는 노력”이라며 “인종학 수업을 통해 학생 개개인이 서로 다른 커뮤니티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게 하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들이 미국사회에 어떻게 기여해 왔는지를 알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AUSD는 지난 2020년 8월 인종학 수업 도입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한 바 있다. 당시 결의안이 통과된 뒤 LAUSD 학생 중 인종학 수업을 선택한 학생은 8000명에서 2만5000명으로 300% 가까이 급증했다.   현재 LAUSD 170개 학교는 최소 11가지 인종학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인종학 수업은 아프리카계 문학, AP 아프리카계 수업, 멕시코계 문학, 아시아.태평양계 수업 등이다. 이번 인종학 수업 의무화로 한인 이민사 등도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 전국 최대 규모인 LAUSD 재학생은 53만8295명(2022~2023학년도 기준)이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필수과목 가을학기 인종학 필수과목 인종학 수업 가을학기 고교

2023.10.31. 21:38

올 가을학기 학부생 등록 2.1% 증가

이번 가을학기 학부생 등록이 2.1% 증가하며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이중 아시안 학생 수는 4% 증가하는 등 전체 증가율을 상회했으며, 흑인은 2.2%, 라틴계 학생 수는 4% 증가했다. 특히 커뮤니티칼리지에 등록한 재학생 수는 4.4% 증가하며 전체 학부 등록 증가의 58.9%를 차지했다. 성별로 보면 여학생 등록 증가율(1.2%)은 남학생 등록 증가율(2.2%)의 약 절반에 불과했다. 그런 반면 신입생 수는 감소했다.     전국학생정보연구센터(NSCRC)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학기 신입생은 전년 대비 3.6% 줄었다. 백인 학생(-9.4%)들 사이에서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인종 중 아시안 학생의 신입생 수(+2%)만이 유일하게 증가했다.     백인 학생 등록자 수는 대학원(-1.9%)과 학부(-0.9%)에서 모두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한 원인으로 “백인 학생들이 입시에서 인종 때문에 불이익을 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본인의 인종 정체성을 신고할 가능성이 적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     학교별로 보면, 4년제 공립 교육기관의 신입생 감소폭(-6.1%)이 가장 컸고, 4년제 사립 영리 교육기관의 신입생 수는 10.8%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일반적인 대학 진학 연령대인 18~20세의 신입생 수는 이번 학년도에 5.2% 감소했으며, 그 외 연령대에서는 모두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학부에 등록한 학생이 전체적으로 증가한 것은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미국 고등교육 시스템에 반가운 소식이지만, 신입생 수 감소는 장기적으로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더그 샤피로 NSCRC 연구 책임자는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 선택에 여전히 팬데믹이 영향을 주고 있으며, 코로나19 이전 상태로의 회복이 한동안 더딜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가을학기 학부생 전체 증가율 신입생 감소폭 이번 가을학기

2023.10.26. 21:19

맥클린 한국학교 가을학기 개강 

    맥클린 한국학교(교장 이은애)가 지난 2일, 16주 동안 진행하는 가을학기 개강식 및 첫 수업을 시작했다.   이은애 교장은 "노동절 연휴임에도 개강식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국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는 이 시대에 자녀들에게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게 해주고, 주류사회의 정상을 향해 아이들이 훌륭히 성장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매 주 자녀들을 믿고 맡기시는 학부모님들과 최고의 수업을 위해 헌신하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이영숙 교감의 사회로 시작해 고현권 목사가 개회기도를 한 후, 교사 소개와 시상식이 진행됐다.   보조교사로 봉사한 조영권, 고아로 학생에게 대통령 봉사상이 수여되었으며 김주안 학생이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의 차세대 리더상을 수상했다.   맥클린 한국학교 가을학기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16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반편성은 유치부 (만3-5세), 초등부 (만6-8세), 중고급반 (만9세-12세), 성인반으로 구분 돼 수준별 맞춤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특별활동으로 미술, 국악, 음악, 종이접기 전통놀이,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편성해, 언어와 문화를 함께 교육하는 언어문화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매 학기가 끝나면 한 학기 동안 배운 내용을 토대로 재능발표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생들의 성취감 고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의: (571)235-8997, 웹사이트 www.Koreanschool.online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한국학교 가을학기 맥클린 한국학교 가을학기 개강식 언어문화 통합교육

2023.09.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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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가을학기 한국어 온라인 강좌

뉴욕한인회(회장 김광석)가 2023 가을학기 한국어 온라인 강좌를 시작한다. 뉴욕한인회 한국어 강좌는 알찬 수업과 실력있는 강사진으로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는 수업이다.     이번 가을학기 강좌는 오는 9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총 10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9~11시 두 시간 온라인(zoom)으로 진행된다. 강좌는 사전 레벨 테스트를 통해 3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수강료는 175달러다.     한국어 강좌 온라인 신청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은 뉴욕한인회 웹사이트(www.kaagny.org)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212-255-6969) 혹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뉴욕한인회 가을학기 뉴욕한인회 가을학기 뉴욕한인회 한국어 가을학기 한국어

2023.09.01. 20:22

'한인 인종학' 수업, 소수계에 모범…애너하임교육구 가을학기 시작

미국내 고등학교 교육 과정 최초로 올해 가을 OC 고등학교 교육구에서 시작된 ‘한인 인종학(Korean American Studies)’ 과목이 소수계 학생들에게 새로운 안목을 열어주며 자부심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영리 교육단체인 에드소스는 지난 31일 애너하임통합교육구에서 민족학 수업의 일환으로 한인 인종학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제프 김(사진.역사) 교사의 활동을 소개하고 다른 소수계에도 모범이 되고 있다고 알렸다.     어바인통합교육구 교육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 교사는 지난해 최초로 만들어진 K-12용 한인 인종학 커리큘럼으로 애너하임통합교육구 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8월 9일 처음 시작된 이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은 34명이다.     김 교사는 “팬데믹 직후 한 학생으로부터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해 우려한다는 질문을 받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실제 혐오범죄는 늘어났고 아태계 주민과 학생들을 크게 위축시켰다”며 “한인들의 역사와 의미를 알리는 일은 모든 소수계가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수업에는 UC리버사이드 장태한 교수의 저서인 ‘한인사’ 교재가 핵심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에는 캘스테이트 풀러턴의 그레이스 조 교수도 힘을 보탰다. 커리큘럼에는 19세기 초기 이민 선열들과 전쟁 영웅 김영옥 대령, 올림픽 다이빙 금메달리스트 새미 리 박사, 1992년 LA폭동의 피해, 지구촌을 휩쓴 K팝의 열풍까지 모두 담겼다.     에드소스는 게시글에서 한인과 일본계, 중동계 수강학생의 이야기를 차례로 담고 학생들이 과제물로 자신의 부모와 선열을 인터뷰하며 평소 몰랐던 사실들을 접했다고 소개했다.     옥스퍼드 아카데미에 재학 중인 셀린 박 학생은 “사실 따로 찾아보기 전까지는 한인 선조들이 어떤 모습으로 살았는지 알기 힘들다”며 “수업을 통해 부모 세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고 큰 자긍심을 얻게 됐다”고 소개했다.   김 교사는 “2년 후에 가주에서 의무화되는 민족학 수업에 발맞추기 위해 학생들과 교사진의 피드백을 근거로 더 나은 수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들은 물론 가정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한인 인종학 수업은 애너하임통합교육구 내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해 수강할 수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애너하임교육구 가을학기 애너하임교육구 가을학기 한인 인종학 소수계 학생들

2023.08.3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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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KS, 가을학기 교사연수회 성료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정광미, WAKS)의 2023년 가을학기 교사연수회가 지난 18일부터 5박6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21세기 차세대 교육의 지향점’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회는 주미대사관과 재외동포청, 워싱턴한국교육원의 후원으로 300여명의 교사 및 강사진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정광미 회장은 "아이들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교사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병구 교육관은 한국 정부에서도 재외한국학교 지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청영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교사는 자녀들의 미래를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들 이라며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박미영(워싱턴 통합MD), 이은경(휄로쉽 MD), 이다복(중앙), 전효정(베다니), 홍은정(성 김 안드레아) 교사 등 워싱턴 교사들이 강사로 나서 역사, 문화, 단계별 수준에 따른 분반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워싱턴지역의 각 한국학교는 약 14-16주 과정으로 오는 20일(일)부터 가을학기를 시작한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교사연수회 가을학기 가을학기 교사연수회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 재외동포청 워싱턴한국교육원

2023.08.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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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가을학기 UCLA 합격자 통계의 특징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2023년 가을학기 UCLA 신입생 및 편입생 합격자 통계가 최근 발표됐다. 주목할 내용은 무엇인가?     ▶답= UCLA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지원하는 대학이다. 우선 올가을학기 캘리포니아주 고등학교를 졸업한 한인 학생은 430명이 신입생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총 3147명의 가주 내 한인 학생이 신입생으로 지원했고, 한인끼리 경쟁에서 합격률은 13.7%를 기록했다. UCLA 가주 출신 한인 학생 합격자 수는 UC 9개 캠퍼스 중 가장 적은 수치이다. 버클리는 556명, 샌디에이고는 860명, 어바인은 897명, 샌타 바바라는 935명, 데이비스는 958명을 각각 기록했다.    올가을학기 UCLA가 받아들인 가주 출신 신입생은 2022년 가을학기보다 4.7% 증가했다. 신입생 합격자는 163명, 가주 커뮤니티 칼리지(CC) 편입생 합격자는 475명 각각 늘었다. 가주 포함 전국에서 신입생 합격자는 총 1만 2800명, 편입생 합격자는 총 6180명에 달했다.    가주 내 라티노 신입생 합격자는 지난해보다 196명(8.3%) 증가해 전체의 28%를 차지했다. 반면에 흑인 신입생 합격자는 전체의 8%를 기록해 2022년과 같은 수치를 나타냈다. 라티노, 흑인, 아메리칸 인디언 등 불충분하게 대표되는 소수계(URM) 신입생 합격자는 전체의 37%를 차지했다. 한 가지 눈 여겨볼 만한 것은 가족 중 처음 4년제 대학에 진학하는 퍼스트 제네레이션(FG) 신입생 합격자 수가 전체의 3분의 1에 달하는 점이다.     CC 편입생 합격자 중 FG 비율은 46%에 이른다. 또한 가주 출신 신입생 합격자 중 39%, 편입생 합격자 중 52%가 저소득층 가정 학생이었다. UCLA는 지난 수년간 가주 출신 신입생뿐만 아니라 편입생 합격자도 늘리는 데 주력해왔다. 가주 CC로부터 편입에 성공한 학생은 총 5665명으로 지난해의 5190명보다 400명 가까이 늘었다. CC 편입생 합격자 중 URM 비율은 35%로 나타났다. CC에서 편입생으로 지원한 한인 학생은 537명이었고, 이 중 185명이 합격했다. 한인끼리 경쟁에서 합격률은 34.5%로 버클리(33.9%)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2024년 가을학기 UC 원서는 지난 8월 1일 온라인으로 오픈했다. 학생들은 지금 당장 원서를 작성할 수 있으나 10월 1일~11월 30일 사이에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큰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마지막 순간까지 원서 작성을 미루지 말고, 시간 날 때마다 하나씩 처리할 것을 권한다. 특히 에세이는 공을 들여 작성해야 하며, 완성 후 제3자에게 교정을 부탁하는 것이 현명하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미국 가을학기 표준시험 점수 합격자 통계 편입생 합격자

2023.08.16. 14:11

AP Pre-Calculus 가을학기부터 도입…스템 전공 40%가 문과 전과 보완 목적

AP Pre-Calculus는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미국의 Advanced Placement (AP) 프로그램에 추가된 수학과목이 이번 2023년 가을 학기에 처음으로 개설된다.  기존에 Pre calculus가 있고 AP Calculus가 있는데 갑자기 왜 AP Pre-Calculus가 추가되었을까?     칼리지보드는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의 수학 실력에 문제가 있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한 추가 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칼리지보드에 따르면 스템계열 전공으로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 수학지식이 부족해 수업과정을 수행하기 어려워 다시 문과로 전공을 바꾸는 학생들이 40%에 달한다고 한다. 즉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로 대학을 진학한 학생들이 많아 방과 후 보충 수업을 들어야지만 수업을 이해할 수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고등학교의 수학 교과 과정 중 Algebra, Geometry, Algebra2 과정 혹은 통합수학을 수강한 학생들이 Pre-calculus만 수강하고 AP 수학을 수강하지 않은 상태로 대학에 진학을 해서는 수업을 듣기 너무나 어렵다는 것이 학생들과 대학 측의 말이다. 그래서 스템계열을 전공할 학생이 꼭 알아야할 과정을 추가했다.     AP Pre-Calculus는 기존의 Pre-Calculus 과목보다 다음과 같은 추가 내용을 포함한다.     ◇더 깊은 미적분: AP Pre-Calculus에서는 좀 더 복잡하고 다양한 함수와 그래프에 대한 미적분을 다룬다. 정적분, 부정적분, 면적 계산, 기울기, 최대/최소값 등을 포함하여 미적분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복잡한 함수와 방정식: 삼각 함수, 지수 함수, 로그 함수와 같은 복잡한 함수와 방정식의 그래프를 분석하고 해를 구하는 방법에 대해 학습한다.   ◇극한과 무한급수: 함수의 극한과 무한급수를 이해하고 계산하는 방법을 학습하여 수열과 급수에 대한 개념을 다룬다.   ◇미분 방정식: 미분 방정식을 사용하여 자연현상이나 현실 세계의 문제를 모델링하고 해를 구하는 능력을 배양한다.   ▶주의할 점   ◇강조되는 수리적 사고: AP Pre-Calculus는 단순한 계산 능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이 과정을 수강할 학생들은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수리적 사고를 발전시켜 나가야 하므로 자신이 잘 맞는지 고려해야 한다.     ◇시간 관리: 과목 내용이 더 깊고 포괄적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더 많은 시간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학습 계획을 세우고 일정을 따라가는 습관이 중요하다.   ◇노력과 투자: AP Pre-Calculus는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노력과 열정을 투자해야 합니다. 꾸준하면서도 충분한 연습과 복습이 필수적이다.   ◇선수과목 확인: AP Pre-Calculus는 일반적으로 Pre-Calculus 이수 후에 이수하는 것이 권장된다. 소수의 한인 학생들은 여름방학에 Pre-calculus를 수강하고 AP Calculus를 수강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수학 실력을 약화시키는 시급한 결정이 된 경우들이 많았다.  만일 여름방학에 Pre-calculus를 수강했다면 다음 학기에는 AP Pre-calculus를 수강할 것을 추천한다.     AP Pre-Calculus는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더 깊고 도전적인 수학 과목이 생겨났고 따라서  고급 과정의 미적분, 함수, 방정식 등의 내용을 다루며,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단순히 AP과목이 하나 더 생겼고 조금 쉬워 보인다고 준비없이 시작하기보다는 대학 진학 후의 학업을 생각하여 시간과 노력을 충분히 기울여 학습할 수 있는 학생들이 수강할 것을 추천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대학 수준의 수학 지식과 능력을 갖추어 대학 진학과 미래의 성공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문의:(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calculus 가을학기 pre calculus calculus 과목 calculus 이수

2023.08.1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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