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한인가정상담소 위탁가정 여름 피크닉

KFAM(한인가정상담소·소장 캐서린 염)이 지난 7일 호손에 위치한 알론드라 파크에서 위탁 및 입양 가정의 아동과 가족들을 위한 여름 가족 피크닉을 개최했다. KFAM 은 2014년부터 LA 카운티 내 위탁가정 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유일한 아시안 전문 위탁가정 에이전시(FFA)다. 이날 행사에 모인 가족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KAFM 제공]가정상담소 게시판 가정상담소 입양아 위탁가정 아동들 아시안 입양

2025.06.09. 19:57

썸네일

한인가정상담소 새싹 프리스쿨 리모델링

  한인가정상담소(KFAM) 이사들이 지난 4일 새싹 프리스쿨 리모델링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한인타운의 교육 공간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사회 구성원들이 직접 교실 정비 및 환경 개선 작업에 나섰다. 새싹 프리스쿨은 한인가정상담소가 운영하는 어린이 푸드 프로그램(CACFP)을 함께 실행 중인 협력 파트너이다.   [한인가정상담소 제공]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가정상담소 게시판 한인가정상담소 이사회새싹 새싹 프리스쿨 리모델링 활동

2025.05.07. 18:13

썸네일

[가정 행복통신문] 가정상담소에서 15년, 기쁨과 보람

15년이다. 내가 비영리 단체에서 일을 시작한 이후 흐른 시간이다. 돌이켜보면, 내가 이 분야에서 일하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어렸을 때 나는 자원봉사에 큰 기쁨을 느꼈다. 새벽 일찍 일어나 자선 행사나 마라톤 준비를 돕고, 자동차 세차 봉사로 후원기금을 마련하고, 식사를 제공하며,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즐거웠다. 그러나 그것을 직업으로 삼을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다.   2009년 나는 LA로 이사 왔다. 갓 대학을 졸업한 나는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싶었지만, 당시 취업은 쉽지 않았고 당장 일자리가 필요한 상황에 처했다. 그러던 중 구인 광고를 보다가 ‘한국어-영어 이중 언어를 구사하는 CCFP(아동 급식 프로그램) 담당자’를 찾는 공고를 발견했다.     “한국어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으니, 내게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망설임 없이 지원했다. 이 일을 통해 소중한 실무 경험을 쌓고, LA에서 전문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다양한 경력을 선택할 수 있는 문을 열어줄 기회가 될 것이라 믿었다.     당시만 해도 그 일을 단순히 경력을 쌓기 위한 또 다른 발판 정도로 생각했다. 그러나 이 평범해 보이는 직장이 이후 비영리 활동의 여정을 시작하는 첫걸음이 될 줄은 몰랐다.   나는 연방농무부(USDA)와 가주교육부(CDE)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한국어로 번역해 제공자들에게 나눠주고, 미국의 시스템과 구조에 대해 원장들과 교사들에게 교육했다. 또 두부나 멸치 같은 문화적 음식을 급식 프로그램에 포함시키기 위해 옹호하는 일을 즐겼다. 유치원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방문해 아이들이 미소를 지으며 한국 음식을 즐기는 모습을 보는 것도 큰 기쁨이었다.   그러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영어를 배우면서 집밥 같은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다니 얼마나 위로가 될까. 아이들이 부모님과 떨어져 있는 동안 큰 안정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어린 시절 내가 다녔던 미국의 유치원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이 한국어를 쓰고, 한국 동요를 부르며, 한국 음식을 먹었다면, 아마 그때 울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렸을 적 집에서 부모님은 내 영어 이름을 반복해서 외우게 하고, 매일 연습하게 했다. 하지만 나는 한국 이름, 한국 음식, 한국 동요, 한국어만 알았고 영어는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 한국어만 사용하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자랐고, 부모님도 집에서는 한국어로만 대화하셨다. 그러니 내 첫 언어는 한국어였고, 초등학교 4학년까지 ESL(영어를 제2언어로 배우는 프로그램) 수업을 들어야 했다.   일을 시작한 지 몇 달이 지나 “만약 KFAM 같은 단체가 전국 곳곳에 있었다면, 많은 한인과 한인 미국인들에게 삶이 훨씬 쉬워졌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이 단체의 지원이 있었다면 우리 가족조차도 문화적 적응 스트레스와 장애물들을 훨씬 수월하게 헤쳐나갈 수 있었을 것이다.   KFAM에서의 여정을 돌아보면 이 단체가 한인과 가족들에게, 그리고 내 자신에게도 얼마나 깊은 영향을 미쳤는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비영리 활동은 종종 오해받기 쉽다. 화려한 브로슈어, 소셜 미디어 게시물, 기금 모금 갈라 행사만을 보고 변화가 단순히 기부나 행사 참석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현실은 훨씬 더 복잡하고, 도전적이며, 그만큼 더 보람차다. 캐서린 염 / 한인가정상담소 소장가정 행복통신문 가정상담소 기쁨 동요 한국어 한국 음식 한국 동요

2025.01.12. 18:00

썸네일

가정상담소 12일 정신건강 세미나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정)가 오는 12일(목) 오전 10시30분 스탠턴 사무실(12362 Beach Blvd, #1)에서 정신 건강 특별 세미나를 연다.   이날 세미나에서 수잔 정 박사(소아정신과)는 주의 산만증(ADHD) 진단 및 치료, 치료 받지 못 했을 때 일어나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사이코패스)나 우울증, 자살과 관련된 조울증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조만철 정신과 전문의는 ▶자녀들의 음악, 체육 교육 ▶정신과 약물 치료 ▶정신질환자의 정부 혜택, 그들을 돌보는 친척이나 부모의 간병인 자격, 보상, 간병인의 건강보험 ▶가족의 정신적 문제와 불체자 추방유예 조건 ▶진단 및 치료 ▶유산 상속 및 법적 책임에 관한 정신 감정 ▶치매 후유증으로 인한 행동 장애, 기억력 장애 치료 및 대응 방법 등에 관해 설명한다.   참가 신청은 전화(714-873-5688)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가정상담소 정신건강 정신건강 세미나 이날 세미나 장애 치료

2023.10.09. 22:00

썸네일

가정상담소 정신건강 세미나…내달 12일 스탠턴 사무실서

한미가정상담소(소장 유동숙, 이사장 수잔 최)가 내달 12일(목) 오전 10시30분 스탠턴 사무실(12362 Beach Blvd, #1)에서 정신건강 세미나를 연다.   소아정신과 전문의 수잔 정 박사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증(ADHD) 진단 및 치료에 관해 강연한다.   정신과 전문의 조만철 박사는 ▶자녀의 음악, 체육 교육 ▶정신과 약물 치료 ▶정부 혜택과 간병인 자격 ▶정신적 문제와 불체자 추방 유예 조건 등에 관해 설명한다.   예약은 전화(714-873-5688)로 하면 된다.가정상담소 정신건강 가정상담소 정신건강 정신건강 세미나 소아정신과 전문

2023.09.28. 22:00

뜨개질 10주 무료 강좌…가정상담소 14일 시작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가 오는 14일(화)부터 무료 뜨개질 강좌를 시작한다.   윤순초씨가 지도하는 뜨개질 강좌는 10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정오까지 스탠턴의 한미가정상담소(12362 Beach Blvd, #1) 강의실에서 열린다.   윤 강사는 대바늘과 코바늘을 이용해 수세미, 목도리와 같은 소품부터 모자, 가방, 조끼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법을 지도한다.   수강료는 없지만,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가지고 있는 실과 바늘을 가져와도 된다.   효과적인 수업 진행을 위해 수강 인원이 선착순 12명으로 제한되므로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강좌 관련 문의는 가정상담소(714-873-5688) 또는 윤순초 강사(714-423-6428)에게 하면 된다.가정상담소 뜨개질 뜨개질 강좌 무료 뜨개질 뜨개질 무료

2023.03.01. 14:35

한인가정상담소, 한인 학생 왕따 막는다

팬데믹 이후 늘어난 온라인 수업과 사이버 폭력으로부터 우리 학생들을 지키기 위한 비영리단체와 교육계의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캐서린 염)는 LA 한인타운의 ‘라이즈 고향’ 학교와 손 잡고 ‘사이버 불링 및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캐서린 염 소장은 “1년 전부터 자녀의 온라인 왕따, 즉 ‘사이버 불링’ 피해에 대해 상담을 요청하는 한인 학부모들이 늘기 시작했다”며 온라인상에 만연한 사이버 폭력 실태를 지적했다.     염 소장은 “팬데믹으로 온라인에서 수업하고 소통하는 문화가 확대되면서 아이들 간의 사이버 폭력도 심각하다”며 “익명으로 온라인에서 범하는 자신들의 행동이 얼마나 심각한지, 어떠한 악영향을 초래하는지 아이들은 잘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염 소장은 학생 1명이 SNS 계정 3~4개를 만들어 다른 학생들에게 댓글로 폭언하거나 집단으로 왕따를 시키기도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피해 상황과 달리 이에 대한 예방 및 교육 프로그램은 부족하다고 그는 지적했다.   염 소장은 “다들 초반에 팬데믹이 길지 않을 거라 예상하면서 이같은 문제에 대한 예방·교육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돼있지 않았다”며 “하지만 수요가 많다는 것을 확인하고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계기를 밝혔다.   한인가정상담소는 지난 2월 주지사 재난관리국(CalOES)로부터 15만 달러의 그랜트를 받아 지난달부터 사이버 불링 및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상담소는 첫 시작으로 라이즈 고향 학교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매달 LA경찰국(LAPD)과 검찰, 연방수사국(FBI) 등 다양한 유관기관의 책임자가 초청돼 학교에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달 2일에는 베니 포러 LA카운티 부검사장이 연사로 나서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실제 폭력의 사례와 위험성, 처벌 수위에 대해 학생들에게 알렸다고 상담소 측은 전했다.     염 소장은 “한인 학생들이 많은 라이즈 고향 학교와 협력해 첫 교육을 진행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한인타운 내 더 많은 학교와 더욱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 타운 내 학교들의 사이버 불링 및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문의: (213)600-7312/[email protected] 장수아 기자사설 가정상담소 가정상담소 관련사진 la카운티 부검사장 사이버 폭력

2022.07.05. 19:39

썸네일

가정상담소, 연말 후원 캠페인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캐서린 염)가 지난 30일 ‘기빙 튜스데이(Giving Tuesday)’를 맞아 연말 후원 캠페인을 런칭했다.     매년 연말 특별 후원기금을 모으고 있는 한인가정상담소는 올해 캠페인 주제를 ‘함께 나누는 친구(Gganbu Share Everything)’로 정하고 후원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한인이 스트레스, 불안, 고립 등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며 심리 상담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실정이다.     하지만 체류 신분이나 경제적인 이유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한인 가정을 위해 함께 후원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인가정상담소는 전했다.     캐서린 염 소장은 “기빙 튜스데이 덕분에 비영리단체는 자신들이 하는 일을 후원자들에게 알리고, 후원자는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단체를 찾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한인가정상담소도 몇 해 전부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기빙 튜스데이(#Giving Tuesday) 운동에 동참했는데 호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인가정상담소는 기빙 튜스데이 당일부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 해시 테그를 올리고 후원을 독려하며 한인가정상담소가 하는 일들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후원금이나 후원수표(Pay to : KFAM)는 한인가정상담소로 보내면 된다.     ‘기빙 튜스데이’는 2012년 선보였으며 추수감사절 이후인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에서 이어지는 개념이다. 추수감사절 이후 본격적인 할러데이 시즌이 시작되면서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도 돕자는 뜻이 담겨있다.     ▶한인가정상담소 주소: 3727 W. 6th St. #320, LA, CA 90020     ▶문의: (213)235-4869 장수아 기자가정상담소 캠페인 한인가정상담소 주소 가정상담소 연말 연말 후원

2021.11.30. 20:10

‘정신건강’ 줌 웨비나…한미가정상담소 19일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전 최)가 오는 19일(금) 오전 10시부터 월례 온라인 세미나(웨비나)를 개최한다.   신경정신과 전문의 조만철(사진) 박사가 이날 웨비나 강의를 맡는다. 조 박사는 지난 35년간 LA한인타운에서 정신과 의사로 진료해왔으며, LA카운티 아태상담소 메디컬 디렉터를 역임했다.   조 박사 강연은 1부 ‘환자와 가족을 위한 착한 미국법’, 2부 ‘미국판 오징어 게임의 현황’ 순으로 진행된다.   웨비나는 줌을 통해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전화(714-892-9910)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하면 된다.가정상담소 세미나 가정상담소 세미나 신경정신과 전문 la카운티 아태상담소

2021.11.11. 13:21

썸네일

가정상담소 구인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전 최)가 프로그램 관리자(PA)를 구하고 있다.   PA는 전화를 받고, 상담 예약 일정을 조정하며, 다른 직원과 함께 대통령상, 연방의회상 프로그램을 감독한다. 또 인턴과 자원봉사자를 감독하며, 장부 기재 및 급여 관리, 지역사회 보조금 검색 및 신청 등 업무도 수행한다.   한국어와 영어에 능통한 이를 우대한다.   관심 있는 이는 22일까지 이력서와 자기 소개서를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면 된다.   ▶문의: (714)892-9910가정상담소 구인 가정상담소 구인 프로그램 관리자 대통령상 연방의회상

2021.11.08. 17:45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