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가정상담소(KFAM·소장 캐서린 염)가 가정폭력 전문가 교육 과정 참가자를 모집(포스터)한다. 교육은 내달 20일부터 31일까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 사이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교육 시간은 40시간이다. 과정은 상담소의 폭력 피해자 지원 부서(GVA)가 주관한다. KFAM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가정폭력 인식 향상과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가정폭력 생존자를 지지하고 옹호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과정은 별도의 자격조건 없이 가정폭력 이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가정폭력 개요 및 역사 ▶아동학대와 청소년 데이트 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안전 계획 수립 ▶이민법 및 형사법 등 법률적 지원 ▶상담 기법 및 지역사회 자원 안내 등 다양한 주제를 학습하게 된다. 이번 과정은 무료로 제공되며, 총 40시간 이수 시 가주 정부에서 공식 인증하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와 관련해 캐서린 염 KFAM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인사회 구성원이 가정폭력 문제를 보다 전문적으로 이해하고, 피해자 지원과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준 기자게시판 한인가정상담소 가정폭력 가정폭력 전문가 가정폭력 생존자 가정폭력 인식
2025.09.15. 19:45
뉴욕가정상담소가 오는 11일 가정폭력 종식을 위한 침묵행진을 실시한다. 뉴욕가정상담소는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에게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모여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가정폭력 방지의 달인 매년 10월 플러싱 일대에서 침묵행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침묵행진은 오후 4시 플러싱 109경찰서 앞(37-05 Union Street, Flushing)에서 출발, 플러싱 퀸즈 도서관 앞 광장에서 마무리된다. 이지혜 소장은 “특별히 올해 침묵행진에서는 가정폭력 생존자가 처음으로 용기를 내 자신의 얘기를 공유할 것”이라며 “다른 어느 때보다 뜻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많은 시위 방법 중 ‘침묵행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가정폭력 피해자들은 피해 사실을 밝히기 어려워 대부분 침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앤 김 아웃리치 매니저는 “가정상담소는 침묵 행진을 통해 생존자들에게 희망, 치유, 정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며 “가정폭력을 포함해 모든 종류의 폭력을 이겨낸 이민 생존자들의 회복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27주년을 맞는 이번 뉴욕가정상담소의 침묵행진에는 30곳 이상의 기관이 협력단체로 참여해 가정폭력 근절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929-300-6048)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할 수 있다. 글·사진=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가정폭력 뉴욕가정상담소 가정폭력 생존자 가정폭력 근절과 가정폭력 종식
2024.10.06.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