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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가정상담소, 가정폭력 대응 전문가 양성…누구나 신청 가능

Los Angeles

2025.09.1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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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시간 이수 시 수료증도
한인가정상담소(KFAM·소장 캐서린 염)가 가정폭력 전문가 교육 과정 참가자를 모집(포스터)한다.  
 
교육은 내달 20일부터 31일까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 사이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교육 시간은 40시간이다. 과정은 상담소의 폭력 피해자 지원 부서(GVA)가 주관한다.  
 
KFAM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가정폭력 인식 향상과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가정폭력 생존자를 지지하고 옹호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과정은 별도의 자격조건 없이 가정폭력 이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가정폭력 개요 및 역사 ▶아동학대와 청소년 데이트 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안전 계획 수립 ▶이민법 및 형사법 등 법률적 지원 ▶상담 기법 및 지역사회 자원 안내 등 다양한 주제를 학습하게 된다.  
 
이번 과정은 무료로 제공되며, 총 40시간 이수 시 가주 정부에서 공식 인증하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와 관련해 캐서린 염 KFAM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인사회 구성원이 가정폭력 문제를 보다 전문적으로 이해하고, 피해자 지원과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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